본문 바로가기

글로컬

세계 미술시장 ‘뉴욕 → 베이징’ 권력 이동 중 세계 미술시장 ‘뉴욕 → 베이징’ 권력 이동 중[중앙일보] 입력 2011.11.05 00:55 / 수정 2011.11.05 11:12 경매 낙찰 총액 기준 분석 쩡판즈의 ‘무제39’(2002). 베이징이란 거대 도시가 내뿜는 허영·기만·자기만족 등을 담아 큰 호응을 얻은 대표작으로 ‘가면 시리즈’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세계 어느 곳에서나 겪는 도시화 문제, 개혁·개방이라는 중국의 특수성 두 가지가 맞물렸다. 중국 베이징이 세계 미술시장의 중심에 진입했다. 경매 낙찰 총액 기준으로 뉴욕에 이어 2위다. 지난해엔 뉴욕, 런던, 파리, 홍콩 순이었다. 중국 출신의 주목 작가군도 한층 늘었다. 1945년 이후 태어난 미술가 중 지난 1년간 경매 거래가 가장 많았던 작가는 장미셸 바스키아(1960∼88), 쩡판즈.. 더보기
[특파원 칼럼] 문화에 눈돌리는 중국 [특파원 칼럼] 문화에 눈돌리는 중국 베이징=이병관특파원 yhlee@sed.co.kr 입력시간 : 2011.10.18 18:12:12 베이징 북동부에 '따샨즈(大山子)'라는 예술 마을이 있다. 수묵화ㆍ유화부터 설치미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는 갤러리들이 운집해 있어 베이징 시민들이 즐겨 찾는 대표적인 문화 명소다. 최근 이곳을 찾았던 기자는 씁쓸한 장면을 목격했다. 중국인들이 구름처럼 몰려들어 길가 한복판에 쓰러져 있는 한 중년 남자를 에워싸며 웅성대고 있었다. 그를 부축하거나 경찰에 연락하는 사람은 없고 모두 구경꾼에 불과했다. 지난 13일에는 남부 광둥성 포산에서 두 번이나 차에 치인 두 살배기 여자아이를 누구도 거들떠보지 않는 모습이 담긴 폐쇄회로 TV화면이 공개돼 .. 더보기
中 17기6중전회 문화체제개혁, 문화산업 황금기 시동 中 17기6중전회 문화체제개혁, 문화산업 황금기 시동 기사입력 2011-10-19 17:24 | 기사수정 2011-10-19 17:24 (아주경제 김영훈 기자) 18일 폐막한 중국 공산당 제17기 중앙위원회 제6차 전체회의(17기 6중전회)가 문화산업을 집중육성하기로 하면서 시장에서 문화산업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중궈정취안바오는 정부가 문화산업 체제개혁을 국가의 주요 현안으로 채택함에 따라 향후 정책적 재정적 지원이 쏟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국유 언론 대기업이 가장 큰 수혜를 누릴 것이라고 분석했다. 우선 기존 대기업의 외형과 내형을 강화해 거대 미디어그룹으로 키울 것으로 알려진다. 타임워너와 같은 국제적인 영향력을 갖는 중국 토종 미디어 그룹으로 만들기 위해 해외 진출도 가속화 할 것.. 더보기
中 17기6중전회 개막..문화개혁토론(종합) 中 17기6중전회 개막..문화개혁토론(종합) 차기 5세대 지도부 구성 등도 논의할듯 (베이징=연합뉴스) 인교준 = 중국공산당 제17기 중앙위원회 제6차 전체회의(17기6중전회)가 15일 베이징(北京)에서 개막했다. 18일까지 나흘간 열리는 이 회의는 매년 가을 한 차례 열리며, 17기 중앙위원회의 마지막 회의다. 회의에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과 우방궈(吳邦國)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 원자바오(溫家寶) 총리를 포함한 중앙위원 204명과 후보위원 167명 대부분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6중전회의 공식적인 의제는 '문화체제 개혁을 심화하고 사회주의 문화 대발전과 번영을 촉진하는 중대 문제에 대한 결의'이며, 이와 관련한 사안에 대한 심의와 통과가 예상된다. 중국의 문화역량, 시민의식을 비롯한 소프.. 더보기
구글, 음반사 라이선스로 아이튠즈에 맞불 구글, 음반사 라이선스로 아이튠즈에 맞불 전자신문 | 입력 2011.10.15 06:51 | 수정 2011.10.16 00:14 | 구글이 음반기업들과 음원 사용 계약을 이달 말까지 체결할 계획이다. 이는 애플 아이튠즈와 경쟁할 수 있는 음악 스토어 서비스를 시작하기 위한 것이라고 블룸버그가 전했다. 14일(현지시각) 블룸버그는 구글이 안드로이드 기반 단말기에서 음악을 판매하거나 스트리밍 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음반사들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익명을 요구한 이 소식통들은 세 명으로, 구글이 엔터테인먼트 비즈니스로 확장하는 데 음반사의 도움이 필요한 것으로 전했다. 구글은 지난 5월 음악 스토리지 서비스와 영화 대여 기능을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과 태블릿PC에 추가한 바 있다. 구글의 뮤직 베.. 더보기
<글로벌 에세이>호주에 부는 한국문화 새바람 호주에 부는 한국문화 새바람 문화일보 | 기자 | 입력 2011.10.11 14:03 | 수정 2011.10.11 15:41 김진수/주시드니 총영사 호주의 10월은 완연한 봄이다. 울긋불긋 아열대성 꽃으로 장식한 꽃 대궐이다. 주택의 정원에도 꽃들이 만발한다. 그런데 그 꽃들의 원산지가 대부분이 영국이다. 그래서 '영국 정원(English garden)'이라고 부른다. 영국 정원을 꾸미는 게 호주 서민들의 꿈이다. 호주는 지정학적으로 아시아·태평양권에 속하지만 영국의 역사와 문화를 계승한 나라다. 2차 세계대전 후에는 미국 대중문화가 홍수처럼 호주로 밀려왔다. 그 결과 영국과 미국의 TV 프로그램, 영화 등의 문화콘텐츠가 호주 대중문화 속으로 깊숙이 파고들었다. 그러나 백호주의를 공식적으로 폐지한 197.. 더보기
잡스가 남긴 메시지 "우리는 불완전한 인간" 잡스가 남긴 메시지 "우리는 불완전한 인간" 머니투데이 | 권성희 기자 | 입력 2011.10.06 19:35 | [머니투데이 권성희기자]2011년 10월5일 스티브 잡스가 지상에서의 56년 인생을 마감하고 세상에 마지막 '안녕'을 고했다. "개인용 컴퓨터(PC) 산업의 개척자이자 사람들이 기술에 대해 생각하는 방식을 바꿔놓은 혁신가"(월스트리트 저널) "디지털 시대에 음악과 영화, 모바일 커뮤니케이션이 경험되는 방식을 바꿔 문화 혁명을 주도한 인물"(뉴욕타임스) "세상을 새로운 모습으로 재형성한 선구자"(파이낸셜 타임스) 잡스와 영원한 이별을 아쉬워하며 전세계 언론이 바친 헌사다. 그는 분명 애플컴퓨터와 매킨토시, 아이팟, 아이폰, 아이패드 등 끊임없이 혁신 제품을 내놓은 기술산업의 아이콘이었고 픽사를.. 더보기
"케이팝에 미쳐가는 런던"<英 신문> (런던=연합뉴스) 이성한 특파원 = 영국 신문이 런던의 케이팝(K-POP) 열기를 다룬 기사를 크게 실었다. 영국 석간 `런던이브닝스탠다드'는 지난 3일자에서 1면 제호 옆에 소녀시대 티파니와 태연의 사진과 함께 `케이팝 광풍(K-POP crazy)'이라는 제목으로 "한국의 가장 뜨거운 수출품이 런던에 왔다"는 글을 큼지막하게 올렸다. 이 신문은 이어 본문 35,36면에 걸쳐 톱기사로 주영한국문화원(원장 원용기)에서 열리는 케이팝 나이트, 트라팔가 광장에서 열린 플래시몹 행사 등을 전하면서 "런던이 케이팝에 미쳐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2NE1의 공연 사진과 지난 6월 주영한국문화원에서 열린 케이팝 콘테스트 현장 사진을 크게 실었다. 이 신문은 기사에서 유튜브 등을 통해 전세계 청소년들을 휘어잡고 .. 더보기
"조선의 왕 뉴욕에 오다", 왕실 문화 홍보 행사 개최예정 "조선의 왕 뉴욕에 오다", 왕실 문화 홍보 행사 개최예정 3일 뉴욕 메트로폴리탄서 왕실 복식과 음식 주제로 기사입력 : 2011년10월02일 22시37분 (아시아뉴스통신=문예성 기자) 김혜순 한복 헌정패션쇼의 6막인"왕의 복식"에서 영화배우 채시라씨가 당당하고 우아한 명성황후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DB 최근 한류가 세계적인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아름답고 우아한 조선 왕실 복식과 몸에 좋은 웰빙 음식인 궁중음식을 주제로 하는 행사가 뉴욕에서 선보인다. 한국복식과학재단과 궁중음식연구원, 한복 디자이너 김혜순 교수는 공동으로 3일 (현지시간)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뮤지엄에서 "조선의 왕 뉴욕에 오다"라는 콘셉트 로, 궁중예복과 왕실 수랏상을 선보이는 문화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 더보기
구글 기업문화의 꽃은 사람…매주 금요일엔 임직원 'TGIF미팅' 구글 기업문화의 꽃은 사람…매주 금요일엔 임직원 'TGIF미팅' 한국경제 | 입력 2011.09.19 18:32 | 광파리의 IT블로그 채용시 제너럴리스트 선호 직원에 자유주고 창의성 독려…모든 사무실 문은 늘 열려있어 스티브 잡스는 지난해 월스트리트저널(WSJ) 콘퍼런스에서 애플의 강점을 명쾌하게 설명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큰 스타트업(신생기업)"이라는 게 핵심입니다. 기업 규모는 커졌지만 도전정신이나 소통에서는 신생기업 못지않다는 뜻이죠.이런 측면에서는 구글도 다르지 않습니다. 구글 역시 임직원이 2만8000명에 달한 지금도 혁신적인 서비스를 끊임없이 내놓고 있습니다.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 마운틴뷰에 있는 구글 본사를 방문해 기업문화책임자(CCO) 스테이시 설리번으로부터 한 시간 동안 구글 기업문.. 더보기
태국 중고교에 한국어 원어민 교사 파견 태국 중고교에 한국어 원어민 교사 파견 김연주 기자 carol@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입력 : 2011.09.16 18:16 / 수정 : 2011.09.16 18:52 태국 학생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칠 교사 50여명이 파견된다. 한국 기업에 취업하려는 태국 학생들 사이에 한국어 배우기와 한류(韓流) 열풍이 불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 한국어 교사 54명은 오는 10월 중순부터 내년 2월 말까지 태국의 51개 고등학교에서 ‘한국어 원어민 교사’로 근무하게 된다. 지금까지 봉사 형식으로 외국 기관에서 한국어를 가르친 경우는 있었지만, 정부가 외국 고교의 정규 교육 과정 교사로 한국어 교사를 파견하는 것은 처음이다. 교사들은 한국외대·경희대·배재대 등 12개 대학에서 한국어 관련 학부를 졸업하고.. 더보기
북미, 한국 게임 새로운 텃밭 되나 북미, 한국 게임 새로운 텃밭 되나 게임쇼 참가, 전작 성공 통해 인지도 확보 2011.09.01, 목 17:59 입력 기사보기 댓글보기(0) [박계현기자] 국내 게임사들이 북미권 온라인게임 시장 공략을 위해 뿌린 씨앗이 서서히 결실을 거두고 있다. 지난 8월26일부터 28일까지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시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PAX 2011' 현장에선 '테라', '아이온' 등 국내 게임사의 티셔츠를 입고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이들은 "엔씨소프트 웨스트에서 게임의 트레일러(예고편)를 보고 부스 방문을 결심했다", "'길드워2'를 직접 해보기 위해 행사장을 찾았다" 등 게임쇼 관람 이전부터 국내 게임사들의 신작에 관심을 갖고 있었다고 말했다. 엔씨소프트 웨스트의 제네비브 월드맨 PR.. 더보기
도쿄돔, K팝으로 물들다 도쿄돔, K팝으로 물들다 도쿄=심현정 기자 hereiam@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입력 : 2011.09.05 06:00 / 수정 : 2011.09.05 10:54 SM타운 '라이브 인 도쿄' - 동방신기·보아 등 11개팀 출연… 티켓 15만장 순식간에 매진K팝의 파도를 타고 5만명의 일본 관객들이 넘실거렸다. 일본 전역에서 모여든 관객들이 한 목소리로 따라부르는 K팝은 더는 한국의 것만이 아니었다. 4일 오후 'SM타운 라이브 인 도쿄 스페셜 에디션'이 열린 도쿄돔을 가득 메운 일본 팬들은 무대 위 가수들을 남이 아닌 '우리'로 받아들이고 있었다. 당초 한차례로 예정됐던 이번 콘서트는 3회로 늘어났고 그마저도 15만장의 티켓이 모두 팔렸다. 공연 시작 전부터 도쿄돔 주변은 입장을 기다리.. 더보기
베트남 문화체육부 장관, 대경대학 캠퍼스 공식 방문 베트남 문화체육부 장관, 대경대학 캠퍼스 공식 방문 기사등록 일시 [2011-08-29 17:19:04] 【경산=뉴시스】제갈수만 기자 = 황 두안 아잉(Hoang Tuan Anh)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대경대학교를 방문했다. 29일 대경대학교에 따르면 베트남에서 한류의 K-POP, 메이크업, 헤어, 패션 등 다양한 한류의 유행들이 베트남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따라 문화를 생산해 내는 대경대학의 문화, 예술, 예능 관련 학과 전공교육 현장 및 수업환경을 직접 체험하기 위해 공식 방문했다. 황 두안 장관을 비롯한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주요인사 10여명, 한국주재 베트남 대사가 동행해 대경대학의 문화관련 학과 및 프로그램들을 직접 체험했다. 베트남 국영 TV인 VTV 촬영 팀들도 동행해 대경.. 더보기
상상력에 올인한 구글, 우주 탐사까지 나서다 상상력에 올인한 구글, 우주 탐사까지 나서다 마운틴 뷰(미국)=백강녕 기자 young100@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이인묵 기자 redsox@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상상력에 올인한 구글, 우주 탐사까지 나서다 마운틴 뷰(미국)=백강녕 기자 young100@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이인묵 기자 redsox@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기사 100자평(0) 입력 : 2011.08.25 01:26 [무인車 시스템·태양광 발전소·火星 지도 제작까지… IT기업의 '무한 확장'] 달 탐사 로봇 현상 공모부터 사막에 태양광 발전소까지… 구글, 보유 현금만 42조원… 황당한 발상도 현실로 바꿔 "구글 뭘할지 구글도 몰라" "저게 바로 사람보다.. 더보기
"지금 위기는 폭풍의 시작 2008년보다 위험한 상황" "지금 위기는 폭풍의 시작 2008년보다 위험한 상황" 기사본문 SNS댓글 쓰기입력: 2011-08-14 17:01 / 수정: 2011-08-14 17:01 졸릭 세계은행 총재 경고 각국 경기부양 여력 소진…해결책 모색할 공간 적어 유럽 재정난 美보다 심각 로버트 졸릭 세계은행 총재(사진)가 최근의 글로벌 경제위기 상황을 "폭풍의 초반 국면"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유로화를 사용하는 유로존 국가들의 재정위기는 구조적인 문제여서 중장기적인 미국의 재정위기보다 더 심각하다고 경고했다. 세계경제 불균형을 해소하는 데 소극적인 중국을 '머뭇거리는 이해관계국(reluctant stakeholder)'이라고 비난했다. 졸릭 총재는 13일 호주 신문인 위크엔드 오스트레일리언과 가진 인터뷰에서 "우리는 2008년 미국발.. 더보기
<8.15 특집>③ "흥분하지 말고 근거 제시해야"(끝) ③ "흥분하지 말고 근거 제시해야"(끝) 연합뉴스 | 이충원 | 입력 2011.08.14 05:32 | 수정 2011.08.14 05:54 | 재일 독도 연구자 박병섭씨 "일본과 독도 역사토론 피해선 안돼" (도쿄=연합뉴스) 이충원 특파원 = "독도에 관한 국내용 연구나 주장은 흘러넘칠 정도로 많지만 국제적으로도 통할지는 의문입니다. 독도를 일본과 영토 협의 대상으로 삼아서는 안되겠지만, 역사 토론까지 피해서는 안 되지 않을까요" 재일동포 2세인 박병섭(69)씨는 일본에서 회사원 생활을 하면서 PC통신에 일본군위안부 등 역사 문제에 관한 글을 올려놓는 일을 하다 약 10년전부터 독도에 본격적으로 관심을 두기 시작했다. 2003년부터 전문 연구자로 인정받아 관련 논문을 발표했고, 2007년에는 나이토 세이.. 더보기
"지금은 글로벌 신뢰의 위기"<WSJ> "지금은 글로벌 신뢰의 위기" 연합뉴스 | 주종국 | 입력 2011.08.14 00:14 각국 지도력 부재 지적 (뉴욕=연합뉴스) 주종국 특파원 = "지금은 글로벌 신뢰의 위기다. 각국 지도자들이 금융시장의 혼란을 치유할 능력이 없어 보인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최근의 글로벌 금융시장 혼란 원인에 대해 13일 이렇게 규정했다. 일주일 전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 & P)가 미국 신용등급을 사상 처음으로 강등하면서 전세계 금융시장의 혼란이 예고된 시점에 전세계 내로라할만한 유명인사들은 제각각 전화통화를 하며 이번 사태의 대책을 논의했다. 이런 통화의 홍수는 마치 지난 2008년 당시 금융위기를 맞아 각국 대통령과 총리, 장관, 중앙은행 총재 등이 비상대책을 숙의하던 때를 방불케 했다. 휴가를 맞아 .. 더보기
콘텐츠 개발 심장부… 하루 앱 600개 시험 중국 차이나모바일 광저우 센터 가보니… 콘텐츠 개발 심장부… 하루 앱 600개 시험 중국 차이나모바일 광저우 센터 가보니… 18홀 골프장 만한 기지 압도 6억명 데이터 분담 관리 KT·일본 NTT와 교류 광저우(중국)=채희선기자 hschae@hk.co.kr 차이나모바일 광저우 센터에서는 하루 600개가 넘는 앱의 성능을 점검한다. KT제공 관련기사 "역시 규모가 다르네. 웬만한 산업 단지 만하네." 무려 6억 명의 가입자를 보유한 세계 최대 이동통신업체인 중국 차이나모바일의 광저우 센터는 사옥부터 사람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입구에서 철저한 신분 확인을 받고 버스로 5분 가까이 이동하자 휴대폰용 응용소프트웨어(앱) 시험센터가 나타났다. 차창 밖으로 하나의 마을을 연상케 하는 드넓은 땅 위에 수 많은 건물들이 들어차 있고, 건물을 새로 짓고 있는.. 더보기
세계 유일 러시아 '한국학 단과대학' 사라질 위기 세계 유일 러시아 '한국학 단과대학' 사라질 위기 연합뉴스 | 민영규 | 입력 2011.07.13 05:32 | 수정 2011.07.13 09:50 | 러 극동국립大 한국학대학, '한국어학과'로 축소 (블라디보스토크=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한류 열풍이 아시아를 넘어 유럽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세계에서 유일하게 러시아에 설립됐던 한국학 단과대학이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 러시아가 연해주 블라디보스토크시에 있는 극동국립대, 극동공과대, 극동상업대, 우수리스크사범대를 통.폐합해 극동연방대를 신설하면서 1995년 설립한 극동국립대의 한국학대학을 폐지하고 해당 건물을 매각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특히 지상 5층, 지하 1층 규모의 한국학대학 건물은 장치혁(79) 전 고합그룹 회장이 일제 강점기때 연해주에서 항일운동.. 더보기
K-POP, 런던 최대 축제에 초청 K-POP, 런던 최대 축제에 초청 YTN | 입력 2011.07.10 05:24 [앵커멘트] 한국 K-POP 가수들의 공연을 보게 해달라는 깜짝 거리 행사가 영국 런던에서 열렸습니다. 현지의 뜨거운 인기를 바탕으로 오는 9월 런던 최대 야외 축제에서 한국 가수들의 공연이 펼쳐질 전망입니다. 런던에서 류충섭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런던 중심 트라팔가 광장에서 한국 가요 K-POP이 울려 퍼집니다. 빅뱅과 2EN1 등 한국 인기 가수들의 공연을 보게 해달라는 깜짝 거리 행사입니다. 영국 K-POP 팬 1,400여 명은 인터넷을 통해 행사를 열기로 뜻을 모았고 그 중 3백 명은 현장에 나타났습니다. [인터뷰:루시 캘러, K-POP팬] "영국 어떤 음악보다 뛰어나요. 빅뱅은 정말 매력적이예요. 탑이 .. 더보기
日가수, 소시 콘서트 극찬 "이것이 한국이구나" 日가수, 소시 콘서트 극찬 "이것이 한국이구나" 스타뉴스| 입력 2011.07.09 15:40 |수정 2011.07.09 15:40 폰트크게작게메일인쇄스크랩고객센터 굴림돋움바탕맑은고딕 내 블로그로내 카페로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유진 인턴기자] 일본 가수 켄시 하마모토가 걸그룹 소녀시대의 콘서트 무대를 극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켄시 하마모토가 지난 6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네, 그렇습니다. 다녀왔습니다. 소녀시대 라이브!"라며 남긴 소녀시대 콘서트를 다녀온 후기가 뒤늦게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하마모토는 당시 글에서 "관심을 갖기 시작한 것은 작년 가을이었습니다"라며 "곡도 PV도 굉장히 좋고, 무엇보다 귀엽고 예쁜! 제가 워낙 아이돌에 관심이 없었습니다만, 처음 좋아하게 되었습니다"라고 전했다. ⓒ.. 더보기
해리포터의 ‘마지막 마법’ 해리포터의 ‘마지막 마법’ 최종편 런던 시사회에 8000명 몰려 “내 삶의 일부와 작별” 아쉬움 경향신문 | 이지선 기자 | 입력 2011.07.08 21:23 "책, 영화뿐만 아니라 유년 시절과도 이별입니다."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인 의 야외시사회가 열린 7일 오전 7시쯤(현지시간). 비가 부슬부슬 내려 온통 회색빛인 런던 중심 트라팔가 광장 인근의 카페에 간단히 아침을 때우려는 추레한 차림의 젊은이들이 모여들었다. 손에는 베개와 쿠션을 들고 있었다. 어떤 사람들은 호그와트 마법학교 망토를 걸치고 있고, 이마에 해리포터 시리즈의 원작자 J K 롤링의 이니셜 'JKR'를 써놓은 사람들도 있었다. 독특한 행색의 젊은이들이 광장 주변에 출몰하기 시작한 것은 지.. 더보기
NTT도코모, 바이두와 손잡고 컨텐츠 제공나서 NTT도코모, 바이두와 손잡고 컨텐츠 제공나서 기사입력 [2011-07-08 14:31] , 수정 [2011-07-08 14:39] 인쇄하기 | 가 가 출처=journal.mycom.co.jp [아시아투데이=조은주 기자] 일본 이동통신업체 NTT도코모가 중국의 최대 검색 사이트인 바이두와 공동으로 스마트폰용 컨텐츠 제공 회사를 설립한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의 8일 보도에 따르면 NTT도코모와 바이두는 빠르게 늘고 있는 중국 내 스마트폰 수요에 맞춰 게임 및 전자책 등 관련 컨텐츠를 제공하는 합작 회사를 설립키로 합의했다. NTT도코모는 이번 바이두와의 합작으로 중국 뿐 아니라 아시아 전지역을 대상으로 한 해외 콘텐츠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야마다 류지 NTT도코모 사장은 전날 기자들과 만나 ".. 더보기
한신대, 중국 시안서 한중민간문화교류 한신대, 중국 시안서 한중민간문화교류 데스크승인 2011.07.04 김연태 | dusxo519@joongboo.com 한신대학교는 중국 시안(西安)을 방문해 한·중 민간 문화교류에 나섰다고 3일 밝혔다. 동북아 평화에 대한 인식과 국제적 감각을 가진 미래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중국문화콘텐츠학부 학생 33명이 참여하며, 15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이 기간동안 한신대 학생들은 장촌진(蔣村鎭) 조촌(曹村) 초등학교를 방문하는 등 현지에 머물면서 한·중 문화 교류 활동과 한국 문화 전파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특히, 중국 학생들과 함께 한국 전통 놀이와 노래를 배워보는 시간을 갖는 등 우리 문화와 한국어 교육을 진행함은 물론 시안이공대학(西安理工大學) 학생과 시안 문화유적 탐방에도 나선다.. 더보기
‘코리아의 맛’ 유럽인 입맛 사로잡는다 ‘코리아의 맛’ 유럽인 입맛 사로잡는다 세계일보 | 입력 2011.06.30 21:17 | 수정 2011.07.01 01:13 | 홈플러스·코트라, 英테스코서 한달간 '한국식품전' [세계일보]"한국식품이 최고입니다. 고추장의 매운 맛에 반했습니다." 29일(현지시간) 오전 11시 영국 런던 뉴몰든에 위치한 테스코 매장. 런던시내에서 자동차로 30여분 거리에 있는 이곳은 교민 1만5000여명이 거주하는 한인촌이다. 테스코 계열인 홈플러스와 코트라(KOTRA)는 이날부터 7월 말까지 한달간 영국 테스코 매장에서 '글로벌 동반성장을 위한 한국식품전'을 연다. 홈플러스와 코트라는 지난해 10월 세계 3위 유통기업인 영국 테스코(TESCO)를 통해 우리나라 우수 중소기업 제품의 해외수출을 지원하기로 하고 3자 간.. 더보기
미국 재무부 “뽀로로는 수입규제 예외” 미국 재무부 “뽀로로는 수입규제 예외” 워싱턴/유신모 특파원 초기 제작때 북한 기업이 참여했다는 이유로 미국에 대한 수출이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나돌았던 한국의 인기 유아 애니메이션 뽀로로가 미국의 수입 규제대상에 포함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소리(VOA) 방송은 29일 미 재무부 해외자산통제실(OFAC)에 이메일을 보내 뽀로로 수입 제한 여부를 문의한 결과 “뽀로로는 수입제한 품목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뽀로로의 미국 수출신청이 정식으로 이뤄질 경우 미국은 심사를 통해 뽀로로의 수입을 허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OFAC는 이메일 답변에서 “뽀로로가 미국의 수입규제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언론보도를 알고 있지만 뽀로로처럼 대중에 널리 보급된 영상물은 정보나 정보물.. 더보기
유럽 문화심장 '피카딜리', 한국 기업 광고 천지 유럽 문화심장 '피카딜리', 한국 기업 광고 천지 [창간기획:K컬처, 세계를 흔든다 ②-2]삼성電, LG이어 현대차도 피카딜리 서커스 광고 '장악' 런던(영국)=김동하 기자,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입력 : 2011.06.23 08:13|조회 : 3019 편집자주|코리아의 문화 콘텐츠가 전 세계로 뻗어가고 있다. 아시아의 '한류'로 출발한 한국의 문화콘텐츠는 이제 중동, 아프리카, 미국, 유럽 세계 구석구석에서 국경,인종,종교를 초월하는 'K-컬처'로 씨뿌려지고 있다. 머니투데이 엔터산업팀이 K-컬처 '퀀텀 점프'의 현장을 찾아간다. 'K-컬처 쓰나미'는 K-POP이나 한국 영화 드라마만으로 가능해진 것은 아니다. K-컬처의 이미지와 위상이 한단계 업그레이드 되고 있는 데는 글로벌 시장의 주요 플레이어로 .. 더보기
‘K팝 열기’ 이번엔 런던 달군다 ‘K팝 열기’ 이번엔 런던 달군다 서울신문 | 입력 2011.06.18 03:21 | [서울신문]프랑스 파리에 이어 영국 런던에서도 한국 대중음악, 이른바 'K팝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새달 K팝 콘서트 요구 시위계획 19일 오후(현지시간) 아이돌그룹 샤이니가 런던 애비로드 스튜디오에서 현지 언론을 상대로 인터뷰를 갖고 라이브 공연을 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영국의 K팝 팬들은 이날 아침부터 인근 지하철역에 모여 샤이니를 응원하자는 글을 페이스북을 통해 속속 올리고 있다. 동참 의사를 밝힌 사람만 1300명이 넘는다. 이들은 다음 달 9일에는 K팝 콘서트를 개최할 것을 요구하는 시위도 계획하고 있다. 지난달 초 파리 루브르 박물관 앞에서 K팝 팬들이 벌였던 플래시몹이 런던에서도 재연되는 셈이다. 샤이.. 더보기
파리 음반매장·K팝 춤 센터… 가는 곳마다 “한류” 파리 음반매장·K팝 춤 센터… 가는 곳마다 “한류” 경향신문 | 파리 | 강수진 기자 | 입력 2011.06.13 19:31 | K팝 가수들의 열띤 공연이 마무리된 이튿날인 12일 오후 4시. 프랑스 파리 동남부의 지하철 올림피아드역 인근 음반숍 '타이요우'(TAI YOU)는 수십명의 젊은이로 북적였다. 음반 매장 내부에는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등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뿐 아니라 2PM, 카라, 빅뱅, 씨엔블루, 비스트, 엠블랙 등 여러 아이돌 그룹의 음반뿐 아니라 올초 데뷔한 터치, 핑크, 달샤벳 등 신인그룹의 앨범도 진열돼 있었다. 다른 한쪽에는 한국가수들의 사진을 담은 브로마이드, 각종 캐릭터 상품이 빼곡하게 들어차 있었다. 매장 내에서는 소녀시대의 '소원을 말해봐'가 울려퍼지고 있었다. 서울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