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콘텐츠의 융합과 연결
문화콘텐츠의 융합과 연결 문화의 Culture, 라틴어 Cultus, 재배하다, 경작하다, 마음을 돌보다, 지적인 개발을 하다는 본래적 의미를 생각합니다. 디지털시대의 문화는 디지털 융합 환경에서 마음을 돌보고, 디지털 경제 환경에서 경작과 재배를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문화콘텐츠는 디지털 환경에서 창출되는 지식과 스토리, 데이터, 엔터테인먼트, 테크놀로지..가 본래적 문화의 의미와 융합하고 연결, 핵심 가치로 창조되고 발현됩니다. 문화는 상류에서 하류로, 강에서 바다로 굽이쳐 흐를 때, 문화적 가치가 발현됨을 실감합니다. 문화콘텐츠에서의 융합, 연결, 각계의 소중한 분들을 만나 교류하고 소통하면서 나아갈 방향과 길을 모색하여온 지난 시간을 감사한 마음으로 돌아봅니다. 한베콘텐츠협회 회장 전충헌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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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의 문화원형
80. 한류의 문화원형과 노마드, 그리고 한국전쟁, 6.25 육이오를 생각합니다. 사실 한류를 생각할 때, 6.25 육이오는 새로운 의미로 다가옵니다. 수 백만의 인명피해를 초래한 참혹한 전쟁이었지만, 그 배후에는 보급이 있었으며 바로 그 뒤에는 문화가 있었다는 점을 저는 주목하게 됩니다. 유엔군의 참전은 16개국으로 알려져 있지만, 보급과 문화를 포함할 때, 사실상 60개 국 이상이 참가하였던 것입니다. 60개 국 이상의 국가에서 참전한 이들은 군인의 신분으로 왔지만 이들은 사실상 군인 이전에 목사였고, 교수였고, 교사였으며, 과학기술자였고 예술가였습니다. 당시 이들의 영혼은 고스란히 한국 땅에 뿌리내렸으며, 동서양 문화융합의 원형으로 자리잡게 되었던 것으로 인식됩니다. 그 결과로 우리에게 백남준,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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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콘텐츠산업의 퀀텀점프를 통한 도약을 위해서는
한국문화콘텐츠산업의 퀀텀점프를 통한 도약을 위해서는 한국문화콘텐츠산업의 퀀텀점프를 통한 도약을 위해서는 지난 2002 한일월드컵 신화창조의 원동력에 대해 다시 한번 면밀히 복기할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 신화창조의 주인공이었던 거스 히딩크 감독, 그는 개인인 것처럼 보였지만, 오대영의 별명을 얻기도 하였지만, 그는 글로벌이었고 전략이었습니다. 거스 히딩크, 그는 시스템이었고 네트워크였습니다. 그는 현장이었고 인재발굴의 인사이트였습니다. 그는 위기관리의 핵심 역량이었고, 통합과 혁신, 창조의 리더쉽이었습니다. 그는 대한민국의 고질인 학연, 지연, 혈연으로부터의 의사결정에 방해를 받지 않았습니다. 전폭적 지원을 받았지만 그는 대기업, 관료주의로부터도 자유로웠으며, 인재발굴과 선수선발에 있어서도 불편 부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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