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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전략

협업

82. 협업, 콜레보레이션 collaboration의 의미를 다시 생각합니다. 그리고 왜 문화벤처인가를 다시 생각합니다. 어떻게 문화벤처를 활성화할 수 있는가를 생각합니다. 현재 대한민국이 직면한 위기경제를 극복하고 빠져나올 수 있는 최선의 길은 무엇일까를 생각합니다. 저는 무엇보다 우리 사회의 문화벤처의 활성화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한 근거는 적지 않으며 이미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사회의 협업 문화의 기반 조성과 정착을 생각합니다. 즉, 문화벤처의 모델은 먼저 협업 모델이어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특히 지역경제를 살리고 지역문화의 핵심가치를 소중히 여기며 문화정체성을 깊이 통찰하는 모델이면 너무나 좋겠습니다. 이러한 특성과 가치를 지향하는 문화벤처 모델을 발굴하고 투자하는 일은 어쩌면 콘텐츠공공성과 철학을 공유하는데에서 먼저 이루어지는 것이 타당하다 하겠습니다. 그래서 먼저 공공기관 및 공기업에서 선도적으로 이러한 일을 하여 주시면 어떨까 합니다. 즉, “1 공공기관(공기업) 1 문화벤처 투자” 제도를 적극 도입하고 인센티브 평가하는 일입니다. 또한 이는 현재 정책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엔젤투자매칭펀드 지원제도와 엔젤클럽으로도 풀어갈 수 있겠습니다. 더 많은 창조적 투자 모델 사례가 있다면 문화벤처기업의 성공의 기준을 마련하여 기관 평가에 인센티브를 제공할 수도 있겠습니다. 그리고 문화벤처모델의 글로벌 서비스화, 전략화, R&D에서 발굴과 기획의 업무를 이 분야 전문가에게 역할을 부여하는 협업과 콜레보레이션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글로벌시장을 선도하는 문화벤처기업 창출을 공공기관과 공기업에서 먼저 선도적으로 해 주시고 공공기관의 엔젤스타트업투자클럽 결성을 적극 권장하시고 현재 중기청에서 시행하고 있는 엔젤지원매칭펀드지원을 적극 반영해 나간다면 어떨까 하는 것입니다. 콘텐츠공공성과 철학에 입각한, 공공정책에서부터 한국적 문화벤처모델을 다수 발굴하여 창출하고 선도적으로 해 나가신다면 민간 부문에서도 호응을 하실 것이며 학계에서도 적극 함께 하실 것으로 기대됩니다. 콜레보레이션, 협력 투자의 모델창출과 시장 활성화에 불을 공공섹터에서부터 당기며 이끌어 나가실 수 있을 것입니다. 이에 대한 견해 말씀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