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글로컬 /중국

동북아 지역에서의 한국 문화콘텐츠 산업 최근 중국 각 성의 고위공무원들이 단체로 우리나라에 방문하여 ‘문화창의력, 문화콘텐츠’ 주제의 연수를 받으시고, 경제 교류 간담회를 통해 창의적인 문화콘텐츠 협력 방안에 대해 상담을 진행하게 된 것은 향후 한중(중한) 관계의 트렌드 변화를 시사하는 것으로 인식됩니다. 따라서 이러한 추세와 흐름을 보다 정확히 짚어 나가고 정책 전략적 관점에서 체계적으로 대응해 나가는 일은 향후 바람직한 한중(중한) 관계의 발전은 물론 동북아 지역에서의 한국 문화콘텐츠 산업의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과 비즈니스 시장 기회 창출의 전기를 마련해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더보기
중국의 추격과 한국의 콘텐츠 산업 대응방안 제 2 회 창조경제 활성화 포럼이‘중국의 추격과 한국의 콘텐츠 산업 대응방안’주제로 프레스센터에서 있었습니다. 저는 이 자리에서중국 문화산업의 성장에는1. 치밀한 준비과정 2. 올바른 정책전략 3. 체계적 산업전략 4. 공격적 미래전략구현의 과정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무엇보다 주목해야 할 점은문화콘텐츠의 핵심에 도달하고 있는 점과중국의 정책 패러다임의전면적 창신전략에 있다는 점을 말씀드리고자 하였습니다. 한편 우리의 경우, 1. 여전한 패스트 팔로우 전략 2. 여전히 기술전략에 머물고 있는 점 3. 수동적이며 소극적인 전략이라는 정책 흐름에 머물고 있으며,바로 이 점이 위기의 진앙이 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드리고자 하였습니다. 따라서 지금이라도 1. 콘텐츠 산업 전략의 전면적 재검토 2. 콘텐츠 투자 금융.. 더보기
중비콘(28) 强漢盛唐을 향한 출항... 중비콘(28) 强漢盛唐을 향한 출항... 포스트 상세 정보2015-04-14 07:27:31조회 (51) | 추천 (0) | 퍼간사람 보아오 포럼 보고를 드려야 겠습니다. 지난 달 25일부터 29일까지 중국 하이난(海南)성 보아오(博鰲)에서 열렸던 국제 포럼 말입니다. 김영희 대기자님을 뫼시고 다녀왔습니다. 후배 기자 2명도 함께 갔고요. 중앙일보는 올해부터 보아오 포럼의 미디어 파트너로 참가합니다. 대규모 취재단이 꾸려진 이유입니다. 중국이 보아오 포럼이라는 걸 하겠다고 나선 것은 2001년 쯤입니다. 제가 베이징 특파원으로 활동하고 있었을 때였지요. 당시 세계의 반응은 '또 다른 짝퉁의 등장' 정도였습니다. '짝퉁 다보스를 만들고 있다'는 비아냥이었죠. 뚜렷이 기억납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했으니까요... 더보기
코트라, “중국의 대한국투자, 부동산·문화콘텐츠·패션으로 확산” 코트라, “중국의 대한국투자, 부동산·문화콘텐츠·패션으로 확산” 채명석 기자(oricms@ajunews.com)| 등록 : 2014-10-20 06:00| 수정 : 2014-10-20 06:00 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중국이 부동산 이외에 문화 콘텐츠와 패션 분야에 대한 대 한국 투자를 늘리고 있다. 코트라 상하이무역관에 따르면, 올 상반기 중국의 한국 투자는 7억8000만 달러로 2013년 총투자액인 4억8000만 달러를 3억달러 이상 뛰어넘었다. 특히 중국 기업들은 한국 부동산 외에 문화콘텐츠와 패션 분야에 대해 주목하고, 한국 기업 인수 및 합작을 통한 중국 내수시장 진출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한국의 기술, 콘텐츠, 브랜드와 중국 자본과 시장 지배력을 결합해 중국 소비자에게 질 높은 상품과 서비.. 더보기
중국 개혁 막후서 총지휘 … 주석 3명 보좌 `살아있는 제갈량` 중국 개혁 막후서 총지휘 … 주석 3명 보좌 `살아있는 제갈량` 포스트 상세 정보2014-10-04 02:24:10조회 (982) | 추천 (0) | 퍼간사람 포스트 제어메일 | 인쇄 “왕후닝(59)은 이제 더 큰 권력을 갖게 됐다. 외교정책에 더 강한 영향력을 행사할 것이다. 중국에는 희소식이고 다른 나라에는 매우 나쁜 뉴스다.” 왕후닝의 대학원 동문인 황징(黃靖) 국립 싱가포르대 교수의 말이다. 외교만이 아니다. 시진핑(習近平) 시대 중국은 중앙정치국 상무위원회 7인 회의보다 중앙전면심화개혁영도소조(이하 심개조)의 권력이 더 강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환골탈태(換骨奪胎) 중인 중국의 개혁을 총지휘해서다. 심개조는 기득권에서 자유로운 당 최고 싱크탱크인 중앙정책연구실에 설치됐다. 2002년부터 12년째 .. 더보기
中정부 몸값 뛴 ‘한드’ 집중 규제… 공동제작으로 뚫는다 中정부 몸값 뛴 ‘한드’ 집중 규제… 공동제작으로 뚫는다 구가인기자 입력 2014-09-15 03:00:00 수정 2014-09-15 08:37:44[대중문화 '차이나 블랙홀']제2의 ‘별그대’ 이젠 불가능 10월 말 SBS와 중국 인터넷에서 동시 방영 예정인 ‘슈퍼주니어 M의 게스트 하우스’는 SBS, SM C&C와 중국 동영상 업체 ‘유쿠 투더우’가 공동 제작했다. SBS 제공 《 제2의 ‘별그대’는 없다. 중국에서 ‘별에서 온 그대’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것은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 덕분이었다. 외계인이 주인공인 이 드라마는 중국의 방송 심의를 통과하기 어렵다. 이 때문에 한국 드라마는 규제가 까다로운 TV 대신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으로 전파돼 왔다. 하지만 중국 정부는 내년 4월부터 인터넷을 통.. 더보기
콘텐츠 넘어 제작진·스타산업까지… 中 공략 ‘날개’ 콘텐츠 넘어 제작진·스타산업까지… 中 공략 ‘날개’ CJ 기획 한·중합작 ‘이별계약’ 370억원 매출… ‘현지화’성과 중국 시장이 할리우드에 이은 세계 제2의 엔터테인먼트 시장이 되면서 영화, 드라마, 스타 산업을 포함한 엔터테인먼트산업의 중국 공략이 뜨겁다. 중국 시장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자체 콘텐츠가 부족해 ‘틈새 수요’를 건드리는 순간 ‘메가히트’를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한류 중심국인 일본이 극우·반한류 움직임으로 흔들리는 것도 중국 시장의 매력을 더욱 높게 만들었다. 게다가 중국의 경우 엔터테인먼트 인력의 부족으로 콘텐츠 수출을 넘어 작가, 프로듀서, 스타일리스트 등 국내 제작진의 참여(혹은 수출)까지 진행된다는 점에서 이제까지와 다른 차원의 ‘문화콘텐츠 수출장’을 만들고 있다. 엔터.. 더보기
<인터뷰>아테나 청 상하이 지유미디어 그룹 회장 ​“한국 문화콘텐츠 노하우 중국에 전파할 것” 아테나 청 상하이 지유미디어 그룹 회장 ​“한국 문화콘텐츠 노하우 중국에 전파할 것” 송종호 기자 (sunshine@ajunews.com) | 등록 : 2013-12-30 16:10 | 수정 : 2013-12-30 16:10 아테나 청 지유미디어그룹 회장 [사진=이형석 기자]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한국 문화콘텐츠 산업과 적극 협력해 관련 노하우를 중국 시장에 전파해 나갈 것입니다.” 아테나 청 상하이 지유미디어그룹 회장은 한국 문화콘텐츠 산업과 협력을 통한 포부를 묻는 질문에 이 같이 말했다. 중국 상하이에 본사를 둔 지유미디어 그룹은 최근 국내 업체인 비아이그룹과 500만달러 규모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지유미디어 그룹은 국산 캐릭터 ‘고롤라즈’는 물론 관련 상품을.. 더보기
<中, 내달 `여유법' 시행…한국관광 주춤 우려> (서울=연합뉴스) 신유리 기자 = 중국이 다음 달부터 자국민을 `싸구려 해외 관광'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여유법'(旅遊法)을 시행하면서 한국여행이 주춤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중국에서 출발하는 한국여행 상품가격이 30% 넘게 뛰어오른 데 따라 한국으로 쏟아져 들어오던 중국인 관광객의 `방한 러시'도 당분간 성장세가 늦춰질 것으로 전망된다.29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관광업계 등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지난 4월 공포된 여유법을 다음 달 1일부터 공식 시행한.. 더보기
한중수교 21주년 시리즈<4>…문화·관광·체육 부문 한중수교 21주년 시리즈…문화·관광·체육 부문 문화 교류 뒷받침돼야 진정한 이웃…이제는 양보다 질 높일때 기사입력 2013-08-25 16:55 아주경제 박현주·기수정 기자= ‘아름다운 우정 행복한 동행’(美好友情 幸福同行). 지난해 한중수교 20주년을 맞아 내걸었던 문화교류 슬로건이다. 수교 21년째인 올해도 정치·경제 교류 못지않게 문화 부문에서 이 슬로건은 광범위하게 실현되고 있다. 그 뿐 아니다. 지리적으로 가까운 두 나라는 관광·레저 분야에서도 괄목할만 성장을 하고 있다. 또 ‘아시아 스포츠의 2강’답게 한국과 중국은 앞서거니뒤서거니 경쟁을 벌이고 있다. ◆문화컨텐츠 다양화하고 질적 수준 높여야 K-팝과 드라마 등 한류열풍에 이어 아이돌 대신 클래식과 미술 뮤지컬등으로 분야를 넓혀가며 한중 문화.. 더보기
박대통령, 한-중 문화교류 중요성 강조 박대통령, 한-중 문화교류 중요성 강조 남혜현 기자 hyun@zdnet.co.kr 2013.06.30 / PM 02:30 박근혜 대통령 , 중국 , 병마용갱 ㅣ 소셜댓글 : 0 중국을 국빈 방문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30일 중국 산시성 성도 시안에 위치한 진시황릉 병마용갱(兵馬俑坑)을 찾아 중국과 문화 교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병마용갱을 방문, 현지 언론인 산시TV와 인터뷰를 통해 "오래 전부터 (병마용갱을) 방문하고 싶었는데, 오늘 많은 기대를 갖고 왔다"라고 말했다. 병마용갱은 진시황릉에서 1km가량 떨어져 있는 진나라 유적지로 흙을 구워 만든 수많은 병사, 말 등의 모형이 있는 갱도다. 1974년 농민이 우물을 파다가 발견했다. 이후 1987년 유네스코(UNESCO)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 더보기
[현장탐방] 박해진, "中 드라마 제작 시스템은 배우가 배려받는 느낌" [현장탐방] 박해진, "中 드라마 제작 시스템은 배우가 배려받는 느낌" 조선일보| 베이징| 입력 2013.06.26 16:13 |수정 2013.06.26 16:14 中 드라마 제작진 "박해진은 캐릭터 분석이 뛰어난 열정적인 배우" 박해진 소속사 측 "中 성공 비결? 1년에 2~3편씩 현지 작품 출연" 박해진 "7월 초까지 中서 드라마 촬영..올 연말 좋은 작품하고 파" 배우 박해진이 지난 4월부터 구슬땀을 흘리며 3개월째 촬영 중인 중국드라마 '멀리 떨어진 사랑'(연출 주시무) 현장에 한국 취재진을 초대했다. ↑ [조선닷컴]배우 박해진이 중국 북경에서 드라마 '멀리 떨어진 사랑'에 촬영에 앞서 대본을 보고 있다. / 사진 : WM컴퍼니 제공 ↑ [조선닷컴] ↑ [조선닷컴]지난 25일 오후 중국 북경 시내.. 더보기
[노트북을 열며] ‘백공’ 은 중국으로 몰리는데 … [중앙일보] [노트북을 열며] ‘백공’ 은 중국으로 몰리는데 … [중앙일보] 입력시각 : 2013-04-01 오전 12:46:00 한우덕 중국연구소 소장 70세 노인 공자(孔子)가 20대의 젊은 왕 애공(哀公)과 마주 앉는다. BC 482년의 일이다. 애공이 정치를 물었다. 공자는 “나라를 천하 대국으로 키우려면 왕은 9가지 요건(九經)을 갖춰야 한다”며 ‘신하를 존경하고(敬大臣), 서민을 내 아들처럼 보듬어라(子庶民)’는 등의 9가지를 제시했다. ‘구경’에는 또 ‘백공을 불러 모아라(來百工)’는 말도 나온다. 기술 인재를 널리 모으라는 충고였다. 뜬금없이 『중용(中庸)』의 한 구절을 꺼내 든 이유는 중국의 경제 지형도를 바꾸고 있는 ‘현대판 백공’의 활약 때문이다. 이런 식이다. 요즘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베이 브리.. 더보기
[Editor`s Letter]TEDchina(3)뽀로로, 중국 친구들과 인사하다 [중앙일보] [Editor`s Letter]TEDchina(3)뽀로로, 중국 친구들과 인사하다 [중앙일보] 입력시각 : 2013-02-05 오후 3:23:00 앞서 언급한 적 있지만, TED는 ‘Technology, Entertainment, Design’의 약자다. 기술, 엔터테인먼트(오락), 디자인 등은 우리가 중국에 비해 경쟁력을 갖고 있는 분야이어야 한다. 중국 비즈니스 성공의 3대 요소가 바로 ‘TED’이기도 하다. 오늘 그 중 ‘Entertainment’에 대한 얘기를 해보자. 주말, 아내를 흔들어 깨워 극장을 갔다. 꼭 보고 싶은 영화가 있어서다. ‘뽀로로’였다. ‘슈퍼 썰매 대 모험’이라는 제목이 붙은 어린이 만화 영화다. 어린 아이가 보는 영화를 왜? 아내는 귀찮다는 반응이다. 대학 다니는 아들 녀석.. 더보기
中 풍수지리, 세계문화유산 되나 中 풍수지리, 세계문화유산 되나 쓰촨성 랑중시, 등재 신청 국제학술대회 국가 차원서 전폭 지지 김혜정 풍수지리학 박사 sutra22@naver.com 쓰촨성 랑중시에서 열린 풍수문화 국제학술대회 개막식. 고도 비만 환자를 위한 다이어트(한) 로또1등당첨 비밀패턴 밝혀져충격! 2012년 12월 중순 중국 쓰촨(四川)성 랑중(中)시에서는 풍수지리를 한족(漢族) 특유의 비물질 문화로 규정하고 유엔 산하 유네스코에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신청하는 국제학술대회가 열렸다. 닷새 일정으로 열린 이 대회는 공식적으로는 국제역학연합회와 랑중시 문화연구회, 풍수문화박물관이 공동 주최했지만, 중국 중앙정부가 음으로 양으로 지원하는 등 국가 차원의 큰 행사였다. 개막식은 광장 한가운데를 거대한 나침반으로 만들어놓은 이른바 ‘나반.. 더보기
[한중IT게이트웨이] 中 정부, 문화 콘텐츠 산업 육성 나섰다 [한중IT게이트웨이] 中 정부, 문화 콘텐츠 산업 육성 나섰다 발행일 2012.05.28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m 중국 정부가 문화 콘텐츠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 추진에 나섰다. 중국 경제지 제일재경일보는 최근 중국 정부가 5개년 문화개혁발전계획과 문화산업육성계획 등 문화 지원 및 육성 정책을 연달아 발표했다고 28일 보도했다. 이번 지원 정책은 오는 2015년까지 문화산업 부가가치를 20% 이상 향상시켜 8000억위안 규모로 확대하는 것이 골자다. 신문은 이번 발표로 영업 허가나 콘텐츠 수입 관리, 콘텐츠 저작권 개선 등 애니메이션과 뉴미디어 업체에 다양한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금융계의 문화산업 지원을 비롯해 상장기업에 대한 융자 규모가 확대되는 등 융자 확대 .. 더보기
[Global Economy]할리우드, 중국의 품에 뛰어들다 [Global Economy]할리우드, 중국의 품에 뛰어들다 기사입력 2012-04-10 03:00:00 기사수정 2012-04-10 03:00:00 미국 할리우드가 중국 영화 시장을 새 수익원으로 판단하고 시장 진입을 서두르고 있다. 지난달 말 홍콩에서 개봉한 미국 영화 ‘타이탄의 분노’ 포스터(위쪽 사진) 앞을 한 홍콩 시민이 걸어 가고 있다. 사진 출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 중국이 제조업에 이어 미국의 자존심인 영화산업(할리우드)마저 빨아들이고 있다. 할리우드 영화 제작사들이 앞다퉈 중국에 진출하는 것은 물론이고 중국 정서를 영화에 활용하려는 움직임도 늘고 있다. 9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슈렉’ ‘쿵푸팬더’ 등을 제작한 미국의 드림웍스 애니메이션은 올해 말까지 중국 상하이(上海.. 더보기
한-중 문화콘텐츠 교류의 새로운 장 논의한다 한-중 문화콘텐츠 교류의 새로운 장 논의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 www.mcst.go.kr)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이재웅, www.kocca.kr)은 주한중국문화원(원장 심효강, www.cccseoul.org) 후원으로 29일 오후 3시 코엑스 그랜드볼륨 101호에서 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그동안 콘텐츠산업의 거대 소비시장에서 최근 생산국가로의 변화를 시도하는 중국의 정책변화를 감지하고 한·중 간 새로운 발전적 관계설정이 필요하다는 인식하에서 마련되었으며, 중국과의 콘텐츠산업 교류 확대 및 글로벌시장 공동 진출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최근 중국의 문화산업 정책은 자국 문화산업의 역량강화를 위한 '보호와 규제'에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수출과 시장개방'으로 변화하고 있다. 중국 정부는.. 더보기
세계 미술시장 ‘뉴욕 → 베이징’ 권력 이동 중 세계 미술시장 ‘뉴욕 → 베이징’ 권력 이동 중[중앙일보] 입력 2011.11.05 00:55 / 수정 2011.11.05 11:12 경매 낙찰 총액 기준 분석 쩡판즈의 ‘무제39’(2002). 베이징이란 거대 도시가 내뿜는 허영·기만·자기만족 등을 담아 큰 호응을 얻은 대표작으로 ‘가면 시리즈’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세계 어느 곳에서나 겪는 도시화 문제, 개혁·개방이라는 중국의 특수성 두 가지가 맞물렸다. 중국 베이징이 세계 미술시장의 중심에 진입했다. 경매 낙찰 총액 기준으로 뉴욕에 이어 2위다. 지난해엔 뉴욕, 런던, 파리, 홍콩 순이었다. 중국 출신의 주목 작가군도 한층 늘었다. 1945년 이후 태어난 미술가 중 지난 1년간 경매 거래가 가장 많았던 작가는 장미셸 바스키아(1960∼88), 쩡판즈.. 더보기
[특파원 칼럼] 문화에 눈돌리는 중국 [특파원 칼럼] 문화에 눈돌리는 중국 베이징=이병관특파원 yhlee@sed.co.kr 입력시간 : 2011.10.18 18:12:12 베이징 북동부에 '따샨즈(大山子)'라는 예술 마을이 있다. 수묵화ㆍ유화부터 설치미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는 갤러리들이 운집해 있어 베이징 시민들이 즐겨 찾는 대표적인 문화 명소다. 최근 이곳을 찾았던 기자는 씁쓸한 장면을 목격했다. 중국인들이 구름처럼 몰려들어 길가 한복판에 쓰러져 있는 한 중년 남자를 에워싸며 웅성대고 있었다. 그를 부축하거나 경찰에 연락하는 사람은 없고 모두 구경꾼에 불과했다. 지난 13일에는 남부 광둥성 포산에서 두 번이나 차에 치인 두 살배기 여자아이를 누구도 거들떠보지 않는 모습이 담긴 폐쇄회로 TV화면이 공개돼 .. 더보기
中 17기6중전회 문화체제개혁, 문화산업 황금기 시동 中 17기6중전회 문화체제개혁, 문화산업 황금기 시동 기사입력 2011-10-19 17:24 | 기사수정 2011-10-19 17:24 (아주경제 김영훈 기자) 18일 폐막한 중국 공산당 제17기 중앙위원회 제6차 전체회의(17기 6중전회)가 문화산업을 집중육성하기로 하면서 시장에서 문화산업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중궈정취안바오는 정부가 문화산업 체제개혁을 국가의 주요 현안으로 채택함에 따라 향후 정책적 재정적 지원이 쏟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국유 언론 대기업이 가장 큰 수혜를 누릴 것이라고 분석했다. 우선 기존 대기업의 외형과 내형을 강화해 거대 미디어그룹으로 키울 것으로 알려진다. 타임워너와 같은 국제적인 영향력을 갖는 중국 토종 미디어 그룹으로 만들기 위해 해외 진출도 가속화 할 것.. 더보기
中 17기6중전회 개막..문화개혁토론(종합) 中 17기6중전회 개막..문화개혁토론(종합) 차기 5세대 지도부 구성 등도 논의할듯 (베이징=연합뉴스) 인교준 = 중국공산당 제17기 중앙위원회 제6차 전체회의(17기6중전회)가 15일 베이징(北京)에서 개막했다. 18일까지 나흘간 열리는 이 회의는 매년 가을 한 차례 열리며, 17기 중앙위원회의 마지막 회의다. 회의에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과 우방궈(吳邦國)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 원자바오(溫家寶) 총리를 포함한 중앙위원 204명과 후보위원 167명 대부분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6중전회의 공식적인 의제는 '문화체제 개혁을 심화하고 사회주의 문화 대발전과 번영을 촉진하는 중대 문제에 대한 결의'이며, 이와 관련한 사안에 대한 심의와 통과가 예상된다. 중국의 문화역량, 시민의식을 비롯한 소프.. 더보기
콘텐츠 개발 심장부… 하루 앱 600개 시험 중국 차이나모바일 광저우 센터 가보니… 콘텐츠 개발 심장부… 하루 앱 600개 시험 중국 차이나모바일 광저우 센터 가보니… 18홀 골프장 만한 기지 압도 6억명 데이터 분담 관리 KT·일본 NTT와 교류 광저우(중국)=채희선기자 hschae@hk.co.kr 차이나모바일 광저우 센터에서는 하루 600개가 넘는 앱의 성능을 점검한다. KT제공 관련기사 "역시 규모가 다르네. 웬만한 산업 단지 만하네." 무려 6억 명의 가입자를 보유한 세계 최대 이동통신업체인 중국 차이나모바일의 광저우 센터는 사옥부터 사람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입구에서 철저한 신분 확인을 받고 버스로 5분 가까이 이동하자 휴대폰용 응용소프트웨어(앱) 시험센터가 나타났다. 차창 밖으로 하나의 마을을 연상케 하는 드넓은 땅 위에 수 많은 건물들이 들어차 있고, 건물을 새로 짓고 있는.. 더보기
한신대, 중국 시안서 한중민간문화교류 한신대, 중국 시안서 한중민간문화교류 데스크승인 2011.07.04 김연태 | dusxo519@joongboo.com 한신대학교는 중국 시안(西安)을 방문해 한·중 민간 문화교류에 나섰다고 3일 밝혔다. 동북아 평화에 대한 인식과 국제적 감각을 가진 미래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중국문화콘텐츠학부 학생 33명이 참여하며, 15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이 기간동안 한신대 학생들은 장촌진(蔣村鎭) 조촌(曹村) 초등학교를 방문하는 등 현지에 머물면서 한·중 문화 교류 활동과 한국 문화 전파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특히, 중국 학생들과 함께 한국 전통 놀이와 노래를 배워보는 시간을 갖는 등 우리 문화와 한국어 교육을 진행함은 물론 시안이공대학(西安理工大學) 학생과 시안 문화유적 탐방에도 나선다.. 더보기
여의도 금융인들 중국 금융시장 공략 팡파르 [중앙일보] 여의도 금융인들 중국 금융시장 공략 팡파르 [중앙일보] ‘여의도 중국금융연구회’ 발족 입력시각 : 2011-04-14 오후 7:10:13 여의도 중국금융연구회 운영진. 좌로부터 조홍래 한국투자금융지주 전무, 정영록 서울대 중국연구소장, 박기순 산은경제연구소 소장, 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대표이사, 유상철 중앙일보 중국연구소장, 한우덕 중앙일보 중국연구소 부장, 황찬홍 금융감독원 조사역. 축사하는 신제윤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강연 중인 산은경제연구소 박기순 소장 여의도 금융인들이 중국 금융시장 공략을 위한 모임을 발족했다. 14일 11시30분 서울 여의도 한국투자증권 연수실에서는 ‘여의도 중국금융연구회(이하 연구회)’의 첫 세미나가 70여 명의 금융인들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연구회는 서울대 중국연.. 더보기
[백가쟁명:이영일] 왕지스(王緝思) 교수의 중국의 대전략 론 [중앙일보] [백가쟁명:이영일] 왕지스(王緝思) 교수의 중국의 대전략 론 [중앙일보] 입력시각 : 2011-04-11 오후 4:13:07 지난 30년 동안 중국은 경제적으로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었다. 연평균 10%를 넘는 고도성장을 통해 이제 GDP세계랭킹 2위에 이르렀다. 서양식 민주정치를 그대로 본받지 않으면서도 경제성장과 국가안정, 국제적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이 때문에 워싱턴 컨센서스 보다 베이징 컨센서스가 국가발전의 새로운 모델로 큰 각광을 받기에 이르고 있다. 이제 전 세계는 이렇게 급속히 발전하는 중국이 궁극적으로 지향하는 목표가 무엇인가를 묻기 시작했다. 중국정부는 지금까지 세계를 향한 중국의 목표가 무엇인가, 중국이 추구하는 대 전략(Grand Strategy)이 무엇인가를 분명히 밝히지 않은 채.. 더보기
[단독] 구글, 중국에서 서비스 완전 중단 [단독] 구글, 중국에서 서비스 완전 중단 중앙일보 | 김기찬 | 입력 2011.04.05 11:12 [중앙일보 김기찬] 세계 최대 인터넷 포털인 구글이 오는 7월부터 중국 서비스를 중단한다. 구글은 지난달 말 검색서비스를 중단한 데 이어 7월1일부터 구글어스 서비스도 중단한다. 중국 칭닌왕(青年网)에 따르면 구글은 지난달 31일까지 중국 정부에 제출해야 하는 지도서비스 신청서를 내지 않았다. 이에 따라 현재 중국으로부터 서비스 허가를 받은 6월30일까지만 구글어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후에는 할 수 없게 됐다. 구글이 서비스연장 신청을 하지 않은 것은 중국 정부가 강화된 검열규정을 준수토록 요구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구글은 중국 포털사이트인 시나닷컴(新浪, www.sina.com)에 제공해.. 더보기
중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인재확보 경쟁 중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인재확보 경쟁우수 인재 위한 초고속 승진 시스템 등2011년 04월 05일(화) 현대중공업은 최근 중국 상하이(上海) 증권거래소 빌딩에 ‘글로벌 기술연구센터’를 설립하고 아시아를 비롯한 북미·유럽 등지에서 연구인력 30여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밝혔다. 100% 독립법인으로 출범하는 이 기술연구센터는 오는 6월말 중국의 실리콘밸리라 불리는 ‘장장(张江)하이테크 파크’로 이전한 뒤, 투자를 대폭 확대하고 오는 2013년 5개 연구실에서 근무할 고급 연구 인력을 200여 명으로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연구 분야도 건설장비· 중전기기· 엔진 등 그동안 중국에서 해오던 사업 위주에서 스마트그리드· 해상풍력· 로봇시스템 등 미래 글로벌 전략상품 분야로 그 범위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그러.. 더보기
“서양인들은 얕보지만 … 아시아 르네상스 오고 있다” “서양인들은 얕보지만 … 아시아 르네상스 오고 있다”[중앙일보] 입력 2011.02.25 900만 부 팔린 『메가트렌드』 저자 존 나이스빗, 김영희 대기자와 대담 존 나이스빗(J. Naisbitt·82·사진)은 『메가트렌드』라는 책을 써서 세계적으로 900만 부가 팔린 아시아 전문가요 저술가다. 그는 2010년에만 중국을 열네 번 방문하고, 톈진(天津)대학에 나이스빗 연구소를 갖고 있는, 그의 표현으로 중국과 ‘사랑에 빠진’ 사람이다. 오스트리아의 출판전문가 도리스와 결혼한 그는 오스트리아와 중국에서 시간의 반반씩 생활한다. 강연하려 서울에 온 그를 시내 호텔의 식당에서 두 시간 동안 만났다. 조찬을 겸한 대담에서 부인 도리스 나이스빗도 대담에 참여하여 정담(鼎談)이 됐다. “유럽인으로 미리 말할 게 있.. 더보기
한·중 문화, 이것이 China 한·중 문화, 이것이 China 1992년 한·중 수교 후 한국은 IT 강국으로, 아시아의 경제 강국으로, 그리고 한류의 문화 중심으로 당당하게 역할을 하고 있으며, 중국 또한 무한한 잠재력을 가지고 다각적인 면에서 급속히 성장하면서 양국은 글로벌시대에 발맞춰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확대하고 있다. 또한, 아시아 국가 중 중국인들이 가장 선호하며 많이 찾는 국가 중 하나가 바로 한국이다. 이런 한·중 간 관계 속에서 한국으로 유학 온 중국인으로서 나는 적잖은 문화차이를 실감하고 있다. 한국의 대학문화 중 중국과 가장 다른 것이 있다면 바로 술문화다. 한국의 대학생들은 입학 후부터 신입생환영회, 동아리모임, MT, 체육대회 등 거의 모든 행사 후에 접하게 되는 것이 술이다. 술은 한국 대학생들에게 항상 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