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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유주열] 공자 문화공동체(孔子 文化共同體) [중앙일보] [백가쟁명:유주열] 공자 문화공동체(孔子 文化共同體) [중앙일보] 입력시각 : 2011-02-07 오전 9:47:12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의 미국 국빈방문의 마지막 방문지가 미국의 최초 최대의 공자학원이 있는 시카고의 윌톤 페이톤 칼레지 고등학교였다. 그는 중국어와 중국문화를 배우고 있는 학생들을 격려하고 선생들을 중국에 초청하였다. 미국을 방문한 후주석 한 손에는 450억불의 돈다발과 함께 다른 한 손으로는 공자를 안고 있었다. 한 때 중국에서는 공자를 盜丘라하여 근대화의 장애물로 타도의 대상이 되었다. 문화대혁명 때 그 절정에 이르렀으나 덩샤오핑의 개혁 개방 이후 공자의 새로운 평가가 이루어지고 있다. 중국의 공자 열풍은 2008년 올림픽의 개막식에서 본격화 되었다. 당시 산동항공의 캐빈에는 공자의.. 더보기
[한우덕의 13억 경제학] 중국경제 콘서트(42) ‘우리나라 대학의 돼지 장사’ [중앙일보] [한우덕의 13억 경제학] 중국경제 콘서트(42) ‘우리나라 대학의 돼지 장사’ [중앙일보] 입력시각 : 2011-02-07 오전 9:58:33 우리나라 대학이 쉬쉬하는 게 하나 있습니다. '유학생 장사'입니다. 중국 유학생을 끌어들여 돈을 버는 것이지요. 요즘 대학의 재정형편, 뻔하잖아요. 학생 모집이 어려운 지방 대학일 수록 더 심합니다. 학교 운영경비 빵꾸나니까 중국 유학생으로 떼우는 겁니다. 유학생은 정원 외로 뽑습니다. 한 명 끌어들이면 한 학기 대략 400만 원 들어온답니다. 짭짤한 장사입니다. 그들은 이제 염치도 없습니다. 중국의 유학브로커를 통해 마구잡이로 유학생을 끌어들이고 있습니다. 유학생 많이 유치하는 것, 탓할 일은 아닙니다. 문제는 끌어들여놓고는 관리를 하지 않는 다는 것이지요. .. 더보기
“한·중 서로 우월감 과시하면혐중·혐한 감정 막을 수 없어” [중앙일보] “한·중 서로 우월감 과시하면혐중·혐한 감정 막을 수 없어” [중앙일보] 베이징대에 ‘손에 손잡고’ 동호회 만든 최민정씨 입력시각 : 2011-02-07 오전 10:38:03 “베이징의 한국 유학생을 바라보는 중국 학생들의 시선이 얼음장 같은 날씨만큼이나 싸늘합니다. 심지어 북한은 우방, 한국은 아니라는 생각을 드러내기도 합니다. 지난해 11월 연평도 포격 이후 더욱 심해졌습니다.” 베이징대 광화관리학원(경영대학) 1학년 최민정(20·사진)씨는 “중국 대학 일각의 혐한(嫌韓) 분위기가 심각하다”며 이렇게 말했다. 한국 유학생과 중국 학생이 서로 ‘칸부치(看不起:업신여기고 깔봄)’하고 있다는 것이다. 최씨는 중학교 시절 탐독한 소설 『열국지』에 매료돼 베이징 유학을 결심했다. 그러기에 중국 학생들의 혐한론.. 더보기
[백가쟁명:써니리] ‘미국화’된 중국전문가들의 문제 [중앙일보] [백가쟁명:써니리] ‘미국화’된 중국전문가들의 문제 [중앙일보] 입력시각 : 2011-01-28 오후 4:12:55 "이것이 바로 가장 중요한 문제다" 갑자기 정용녠(郑永年) 싱가포르 국립대학 동북아 연구소 소장의 목소리가 커졌다. "중국을 연구하는 한국의 사회과학자들과 정책 연구자들의 연구방법이 100% 미국화 되어 있다. 이런 방법이 한국이 중국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지는 않다." 베이징대학에서 국제관계학과 정치학으로 학사, 석사를 마치고, 미국으로 가 프린스턴대학에서 다시 정치학으로 석사, 박사학위를 받는 등 동서양 교육을 두루받은 사람의 입에서 나온 말이다. 郑永年교수는 미국의 대표적인 사회과학 연구방법 프레임인 '행동주의' (behaviorism)의 예를 들었다. "그러니까 쉽게 말해 .. 더보기
국가 원로 과학자들 집 찾아간 시진핑 국가 원로 과학자들 집 찾아간 시진핑[중앙일보] 입력 2011.01.28 01:01 / 수정 2011.01.28 01:07 설 앞두고 우주항공 공학자 쑨자둥 등 3인 치하 … “과학기술 인재는 중국의 재산” 시진핑(習近平·습근평·사진) 중국 국가부주석이 과학 인재를 중시하는 ‘과학입국(科學立國) 리더십’을 발휘했다. 시 부주석은 중국 최고의 명절인 춘절(春節·설)을 앞두고 국가 원로 과학자 3인의 자택을 직접 방문해 명절 인사를 했다고 중국 공산당이 홈페이지를 통해 27일 밝혔다. 원로 과학자들을 직접 찾아 문안하는 최고의 예우로 국가 인재를 대접한 것이다. 관영 신화통신은 “시 부주석이 신년 인사와 함께 인재강국 전략을 심화시키기 위한 방안을 묻고 경청했다”고 보도했다. 이 자리에는 류치(劉淇) 베이징.. 더보기
차이니스 리더십 중국 외교의 실세, 다이빙궈 국무위원 차이니스 리더십 중국 외교의 실세, 다이빙궈 국무위원 포스트 상세 정보 2011-01-22 00:10:58 조회 (52) | 추천 (0) | 퍼간사람 다이빙궈(戴秉國) ‘세기의 만남’. 버락 오바마(Barack Obama) 미국 대통령과 후진타오(胡錦濤·호금도) 중국 국가주석의 워싱턴 회담에 전 세계 시선이 꽂힌 한 주였다. 조화로운 세계를 외치면서도 ‘국익’에 부딪치면 주저 없이 ‘뿌(不·No)’라 외치는 후진타오 외교의 실세는 다이빙궈(戴秉國·대병국·70) 국무위원이다. 1998년 4월 26일, 한 달 전 국가부주석에 막 취임한 후진타오가 한국을 찾았다. 차세대 중국 최고지도자의 첫 한국방문이었다. “위안화 평가절하는 절대 없다. 한국을 중국인들이 자유롭게 올 수 있는 여행자유국가로 지정하겠다.” 사.. 더보기
[한형동의 중국世說] 후진타오 방미와 차이메리카의 가능성 [중앙일보] [한형동의 중국世說] 후진타오 방미와 차이메리카의 가능성 [중앙일보] 입력시각 : 2011-01-24 오후 2:32:51 세기의 만남! 21세기 세계 평화와 번영을 향한 상봉! 매스컴들의 요란스런 팡파레 속에 후진타오 중국 국가 주석은 1.18-21간 미국을 국빈 방문했다. Zachary Karabell이 말한 '차이메리카(CHIMERICA) 초융합(superfusion)의 성급한 점화가 기대되는 화두였다. 중국의 '21세기경제보도'는 후주석의 방미를 "석우지려(우려를 불식시키는 여행)"라며, "중국의 강대국 부상이 미국에 대한 패권도전인 아닌 평화로운 성장임을 전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워싱턴포스트'는 "오바마는 노벨평화상 수상자를 구속한 국가원수를 초대한 최초의 대통령"이라며, 강한 자세를 보이지 .. 더보기
사회과학원 금융硏 왕궈강 소장 “中, 2011년 9.5%이상 성장” 사회과학원 금융硏 왕궈강 소장 “中, 2011년 9.5%이상 성장” 국민일보 | 입력 2011.01.20 18:37 "중국에 성장 둔화 리스크는 없을 것이다." 중국 국무원 직속 싱크탱크인 사회과학원의 왕궈강(王國剛·55) 금융연구소장은 20일 "올해 중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9.5% 이상을 기록할 것"이라며 최근의 우려와 달리 중국 경제가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왕 소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하나대투증권 본사에서 열린 '중국경제, 왕서방에게 물어라'라는 투자전략 포럼에 강사로 나와 2011년 중국경제 전망과 금융정책 방향 등에 대해 설명했다. 최근 금리 인상과 중앙은행의 지급준비율 인상 등 '긴축 모드'에 돌입한 중국 경제에 대해 성장 속도 둔화 예상이 지배적인 가운데 중국 경제정책.. 더보기
[신경진의 서핑 차이나] ‘아리랑’과 ‘모리화(茉莉花)’의 합창 [중앙일보] [신경진의 서핑 차이나] ‘아리랑’과 ‘모리화(茉莉花)’의 합창 [중앙일보] 입력시각 : 2011-01-17 오전 10:38:48 한국의 대표 민요 ‘아리랑’과 중국 대표 민요 ‘모리화(茉莉花)’가 한데 어울려 울려 퍼졌다. 14일 저녁7시30분 서울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펼쳐진 ‘2011 설맞이 한중연(韓中緣) 문화축제’에서다. 중국 안후이(安徽)성 문화공연단이 중국 전통의 가무극과 민속음악, 군무 등을 선보였다. 이에 화답하듯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이한 국립국악원의 무용단과 민속악단은 춘향전 가운데 ‘이리 오너라 업고 놀자~~’라는 가사로 익숙한 ‘사랑가’를 시작으로 한국춤의 아이콘인 부채춤, 황해도 강령탈춤,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강강술래 및 거나한 판굿을 펼쳐 보였다. 객석을 가득 매운 한국 거.. 더보기
[한우덕의 13억 경제학] 중국경제 콘서트(39) “굴삭기, 지진 현장으로 집합 ! ” [중앙일보] [한우덕의 13억 경제학] 중국경제 콘서트(39) “굴삭기, 지진 현장으로 집합 ! ” [중앙일보] 입력시각 : 2010-12-24 오전 10:04:59 중국 내수시장 공략의 핵심은 유통망입니다. 당연하지요. 아무리 좋은 제품도 유통망이 부실하다면 소비자에게 접근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중국에서 내 제품 유통을 남에게 맡기는 것은 고양이에게 생선을 맞기는 것과 같습니다. 중국 진출 기업 중 실패한 회사를 분석해보면 상당수 업체들이 중국 파트너에게 유통을 맡겼다가 낭패를 당했습니다. 한국 투자사는 생산을 담당하고, 유통은 중국 파트너가 맡는 식의 합작사업은 대부분 깨집니다. 어렵더라도 '내 제품은 내 손으로 소비자에게 전해준다'라는 생각이 절대 필요합니다. 10년을 내다본 유통망 수립 전략이 필요한 이유입.. 더보기
中, 연평도 훈련 반대 성명.."정세 위급"(종합) 中, 연평도 훈련 반대 성명.."정세 위급"(종합) [연합뉴스] 2010년 12월 18일(토) 오후 09:20 | 공유하기 가 가| 이메일| 프린트 장즈쥔 외교부부장 "사태악화 행위 결연히 반대"(베이징=연합뉴스) 차대운 특파원 = 중국 외교부 장즈쥔(張志軍) 상무부부장이 18일 성명을 내고 한국군의 연평도 해상사격훈련 계획에 강력한 반대의 뜻을 천명했다. 장 부부장의 성명은 이날 새벽 장위(姜瑜) 외교부 대변인의 연평도 사격훈련 반대 입장 표명이 나온지 채 하루도 지나지 않아 발표된 것으로 발언 주체의 격을 높임으로써 한국 정부에 더욱 강한 반대 메시지를 전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장 부부장은 이날 밤 외교부 홈페이지에 올린 '현재 한반도 정세와 관련해 중국의 입장을 천명한다'는 제목의 성명에서 "중국.. 더보기
[한우덕의 13억 경제학] 중국경제 콘서트(37) ‘할아버지 용돈 40위안의 힘’ [중앙일보] [한우덕의 13억 경제학] 중국경제 콘서트(37) ‘할아버지 용돈 40위안의 힘’ [중앙일보] 입력시각 : 2010-12-16 오전 11:34:41 흔히 중국 비즈니스에서 가장 중요한 게 '꽌시(關係)'라고 합니다. '퍼스널 네트워크'지요. 많은 기업이 중국 인사들과의 관씨를 트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더 큰 중국비즈니스를 하기 위해서는 이제 꽌시의 범위를 개인이 아닌 '사회'로 확대해야 합니다. '퍼스널 네트워크'를 '소셜 네트워크'로 확산해야 한다는 것이지요. 이번 '한중 기업경영 대상' 수상업체들은 모두 '소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었습니다. 중국사회와 '상생(相生)의 틀'을 구축하고 있는 것이지요. 텐진(天津)근교에 반피산춘(半壁山村)이라는 마을이 있습니다. 행정구역 상 텐진시라고.. 더보기
중국경제 콘서트(35) “그들을 춤추게 하라 !” [중앙일보] 중국경제 콘서트(35) “그들을 춤추게 하라 !” [중앙일보] 입력시각 : 2010-12-09 오후 1:20:15 성황이었습니다. 저희 중앙일보와 지식경제부가 공동 제정한 '제1회 한-중 기업경영 대상'시상식 말입니다. 300여 명의 관객들이 참가해 회의장을 가득 메웠습니다. '메가드랜드 차이나'의 저자였던 존 나이스비트 초청 강연이 있었고, 이어 수상 업체들이 말하는 중국 비즈니스 성공 사례 발표가 이어졌습니다. 사례발표 때에는 열띤 토론이 벌어지도 했지요. 이 상을 제정한 목적은 '바람직한 중국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해보자'라는 것이었습니다. 멋진 중국 투자기업을 선정해 시상하고, 또 그들의 성공 사례를 널리 알리자는 것이었지요. 그렇다면 이번 대상 시상식에서는 어떤 성공 사례가 나왔을까요. 오늘 부터 .. 더보기
[한우덕의 13억 경제학] 최고의 중국 비즈니스 모델을 찾아라! [중앙일보] [한우덕의 13억 경제학] 최고의 중국 비즈니스 모델을 찾아라! [중앙일보] 입력시각 : 2010-11-25 오전 11:13:46 최고의 중국 비즈니스 모델을 찾아라! 우리나라 기업이 중국에 본격 진출한 지 이제 20여 년. 많은 기업들이 중국에 갔고, 상당수가 실패의 쓴 맛을 봐야 했습니다. 그럼에도 대륙 시장 진출 행렬은 끊이지 않았습니다. 전우의 시체를 넘고 앞으로, 앞으로... 비즈니스 전쟁의 포화 속에서도 굳건히 살아남은 기업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중국 시장에 뿌리를 내렸고, 그간 뿌렸던 고통의 씨앗에서 열매를 따내기 시작했습니다. 애니콜, 굴삭기, 초코파이, EXR 등 여러 브랜드가 만리장성을 넘어 대륙시장을 파고들었습니다. 현대자동차는 중국 주요 도시 도로를 다리고 있고, 대형 HDTV는 중.. 더보기
[신경진의 서핑 차이나] 서울 G20에서 보여준 중국의 새로운 모습 [연합] [신경진의 서핑 차이나] 서울 G20에서 보여준 중국의 새로운 모습 [연합] 입력시각 : 2010-11-22 오전 10:04:32 장면 하나. 지난 11월 11일 저녁 2010 G20 서울 정상회의 공식 환영 리셉션과 업무만찬이 열린 국립중앙박물관. 호스트인 이명박 대통령이 의전 서열에 따라 행사장에 들어서는 각국 정상들을 맞이했다. 그런데, 강대국간에 마지막 입장 순서를 두고 ‘기싸움’이 벌어졌다. 마지막 입장이란 자리를 차지하려고 미국·러시아·중국이 서로 눈치를 보면서 출발을 미뤄 시작이 20여분 지연됐다.(중앙일보 11월12일자 12면 보도) 이날 기싸움의 승자는 누구였을까? 조직위에서 보도자료로 배포한 이날 영접 동영상을 다시 돌려보며 확인해보았다. 재임 기간이 가장 길어 이날 맨 나중에 입장하기.. 더보기
[여기는 광저우] ‘치파오 미녀’ 는 아시아 향한 중국의 야심작 [중앙일보] [여기는 광저우] ‘치파오 미녀’ 는 아시아 향한 중국의 야심작 [중앙일보] ‘시상식 도우미’에 담긴 코드 입력시각 : 2010-11-18 오전 12:53:54 도우미 후보들이 발레 수업을 받고 있다(左). 생수병을 올려놓은 받침대를 든 채 움직이지 않는 시상식 실전 연습(右). [사진=내일신문 중국망 한국어판] 지난 12일 밤 광저우 하이신사(海心沙) 섬에서 열린 42억 아시아인의 축제 제16회 아시안게임 개막식. 쿠웨이트인 알파드 알사바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회장의 개막 축하 연설이 이어지는 동안 TV 중계 카메라가 한 미녀를 클로즈업했다. 이 장면을 보고 중국중앙방송(CC-TV)의 유명 앵커 허웨이(賀)가 중국 대표 포털 시나의 트위터에 글을 올렸다. “가련한 알사바, 아시아 체육계와 세계 석.. 더보기
[한우덕의 13억 경제학]중국경제 콘서트(32) `100년 동안 경제만 생각하라!` [중앙일보] [한우덕의 13억 경제학]중국경제 콘서트(32) `100년 동안 경제만 생각하라!` [중앙일보] 입력시각 : 2010-11-08 오후 3:50:38 중국의 정치 경제 흐름을 알아야 합니다. 중국의 역사를 꿰뚫고 있다면 그 보다 더 좋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바쁜 비즈니스 맨들에게는 쉽지 않은 일입니다. 그렇다하더라도 1949년 중화인민공화국 설립이후의 중국 정치 경제 흐름은 꿰뚫고 있어야 합니다. 큰 그림을 머리속에 그려놓는다면 현재 벌어지는 작은 움직임은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흐름을 장악하지 못하고 있으니까 조그마한 정책 변화에도 흔들리게 되는 겁니다. 중국경제 흐름에 대한 통찰력이 필요한 것이지요. 자 그렇다면 지난 60여년 동안 중국은 어떤 길을 걸어왔을 까요? 우선 마오쩌둥시기를 보지요. 제.. 더보기
T스토어, 중국 진출 통해 글로벌 플랫폼 길 열어 T스토어, 중국 진출 통해 글로벌 플랫폼 길 열어 2010-11-08 19:22 SK텔레콤의 T스토어가 중국 시장 진출에 성공, 본격적인 '글로벌 서비스 플랫폼'으로 도약한다. SK텔레콤은 중국 단말 제조업체 Lenovo와 제휴를 맺어 Lenovo사에서 제조하는 스마트폰에 T스토어의 우수 콘텐츠를 공급하기로 했다. SK텔레콤은 올해 안에 중국 내 Lenovo 스마트폰 이용자들이 T스토어를 이용할 수 있게 하고, 내년에는 중국 이외 해외 Lenovo 스마트폰 이용자들도 스마트폰 내에 기본 탑재된 T스토어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로써 T스토어는 전 세계 Lenovo 스마트폰 이용자들의 앱 스토어로 성장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콘텐츠 유통 플랫폼'으로 자리잡을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 이를 위.. 더보기
골드만삭스자산운용 "중국 경제 성장, 더욱 놀라울 것" 골드만삭스자산운용 "중국 경제 성장, 더욱 놀라울 것" 짐 오닐 회장, 방한 기자간담회서 브릭 경제 중요성 강조 김지연기자 hiim29@inews24.com 10년 뒤 중국 GDP가 미국의 3분의 2에 육박하는 13조달러가 될 정도로 중국 경제가 급속도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짐 오닐 골드만삭스자산운용 회장(사진)은 3일 오전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10년간 중국의 부상에 놀랐다면, 향후 10년간은 더욱 놀라게 될 것"이라며 "향후 10년간 세계 GDP 성장에 기여하는 단일 국가는 중국"이라고 단언했다. 그는 "중국 GDP는 향후 10년간 7조2천500억달러가 늘어날 것"이라며 "이는 중국이 한 개 반 정도 더 생기는 것이며, 미국 경제의 성장 속도보다 두 배 더 빨.. 더보기
뜨는 중국’ 7300만명이 지켜봐 뜨는 중국’ 7300만명이 지켜봐 한겨레 | 입력 2010.11.01 09:40 | [한겨레] 190개국 참가 역사상 최대규모 코트라 "한국관 경제효과 7조" 세계 박람회 사상 역대 최대 규모를 과시한 중국 상하이 엑스포가 '인산인해'의 열기 속에 184일의 긴 잔치를 끝냈다. 원자바오 총리는 31일 저녁 8시30분(현지시각) 상하이 황푸 강변의 엑스포 행사장 내 문화센터에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안현호 지식경제부 차관, 각국 전시관 대표 등 4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 상하이 엑스포의 폐막을 선언했다. 이에 앞서 반 총장은 "상하이 엑스포를 계기로 전세계인이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협력하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이날 폐막식은 불꽃놀이 등 화려한 이벤트 없이 실내에서 열렸지만, 관람객 30만명.. 더보기
중국 국가공상행정관리총국 <계약위법행위감독처리방법>공포 중국 국가공상행정관리총국 공포 중국 국가공상행정관리총국은 2010년 10월 13일 (이하 “계약감독방법”)을 공포하고 2010년 11월 13일부터 이를 시행하기로 하였습니다. 계약감독방법 제2조는 계약위법행위를 자연인, 법인, 기타조직이 계약을 이용하여 불법이익을 도모하는 것을 목적으로 법률법규 및 계약감독방법을 위반하는 행위라고 규정합니다 (本办法所称合同违法行为,是指自然人、法人、其他组织利用合同,以牟取非法利益为目的, 违反法律法规及本办法的行为). 따라서 계약감독방법은 계약을 위반하는 행위를 규제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고, 계약의 이행을 통하여(즉, 계약 자체의 위반은 없음) 법규 및 계약감독방법을 위반하는 행위를 규율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계약감독방법은 다른 법규에서 계약을 통한 위법행위에 대한 처리 규정이.. 더보기
[한우덕의 13억 경제학]중국경제 콘서트(31) ‘골 넣을 줄 아는 정치인’ [중앙일보] [한우덕의 13억 경제학]중국경제 콘서트(31) ‘골 넣을 줄 아는 정치인’ [중앙일보] 입력시각 : 2010-10-25 오전 9:46:42 일반적으로 국가가 있고 그 다음에 당이 있기 마련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대한민국이 있고, 그 다음에 한나라당이 생겼듯 말입니다. 국가 안에 당이 있는 것이지요. 그런데 중국은 반댑니다. 당이 먼저 생기고 국가가 생겼습니다. 공산당이 생긴게 1921년 이었고, 그 공산당이 혁명을 통해 1949년 세운 나라가 바로 '중화인민공화국'입니다. 공산당이 낳은 자식이 바로 현대 중국이라는 얘깁니다. 당 안에 국가가 있는 것이지요. 그 게 바로 중국 이해의 첫 걸음입니다. 중국인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沒有共産黨, 沒有新中國(공산당이 없으면 신중국도 없다)' 중국 경제발전은 .. 더보기
[유상철의 차이니즈 리더십] 중국 차기 1인자 ‘시진핑’ [중앙일보] [유상철의 차이니즈 리더십] 중국 차기 1인자 ‘시진핑’ [중앙일보] 오늘의 시진핑을 만든 건 쩡칭훙이다 입력시각 : 2010-10-23 오전 12:15:00 ‘십년하동 십년하서(十年河東 十年河西).’ 황허(黃河)의 물이 10년은 동쪽으로 흘렀다가 또 다른 10년은 서쪽으로 흐른다는 말이다. 세상 일이란 게 어느 한쪽으로만 흐르지 않는다는 걸 일깨워준다. 시진핑(習近平·57)이 18일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에 올랐다. 13억 중국의 1인자가 되기 위한 3개의 포스트 중 당(정치국 상무위원, 서열 6위)과 국가(부주석)에 이어 군에서도 마지막으로 후계자 준비를 마쳤다. 시진핑의 등장은 후진타오(胡錦濤) 정권과는 다른 세력의 부상을 의미한다. 후 주석의 권력 기반이 공산주의청년단(共靑團)이었다면 시는 태자.. 더보기
사람 자연 역사 문화가 중국 발전 3대 기틀 사람·자연·역사문화가 중국 발전 3대 기틀 제7기 강원청년지도자과정 교육생 중국 벤치마킹 2010년 10월 25일 (월) 최경식 ☎종신보험의새이정표-kdb생명☎ www.kdblife.co.kr ▲ 중국 최고의 부유한 농촌마을로 성장한 화서촌에서 글로벌 리더로 평가받고 있는 오인보(82)씨가 강연하고 있는 모습.도와 한국지방분권아카데미(원장 안동규)는 2004년부터 강원도 전역을 강원북부권, 강원남부권, 동해안권으로 나누어 각 권역의 20∼40대 청장년을 대상으로 강원청년지도자과정을 전국 최초로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도의 내생적 발전을 위한 인적 자원의 토대 형성과 지역혁신체계(RIS)의 내실 있는 사업전개를 위한 혁신 주체 양성의 필요성에 의해 시작됐다. 또 이를 통해 도 전역의 청년지도자들 상호간 인.. 더보기
[세계경제를 말한다…글로벌 인터뷰] "아시아는 국가간 경제력 차이 크다…단일통화 10년 내 불가능" [세계경제를 말한다…글로벌 인터뷰] (6 · 끝) "아시아는 국가간 경제력 차이 크다…단일통화 10년 내 불가능" 왕하이펑 中 국가발전개혁委 대외경제연구실장 입력: 2010-10-20 17:48 / 수정: 2010-10-21 02:29 중국의 국제적 영향력이 막대해졌다. 특히 금융위기 이후 중국은 주요 2개국(G2)으로 불리며 세계의 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상대적으로 위세가 약해진 미국이나 유럽연합(EU)은 '독야청청'하는 중국을 비난하기도 한다. 위안화 환율문제나 무역마찰 등이 심화되고 있는 게 그 방증이다. 한국경제신문은 중국의 경제정책을 총괄하는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의 국제경제 연구책임자인 왕하이펑(王海峰) 발개위 대외경제연구실장을 만나 중국과 세계의 발전 방향을 들어봤다. 왕 실장은 ".. 더보기
[中 ‘포스트 후진타오’ 시진핑] 軍·원로·태자당 폭넓은 지지… 中은 안정을 택했다 [中 ‘포스트 후진타오’ 시진핑] 軍·원로·태자당 폭넓은 지지… 中은 안정을 택했다 서울신문 | 입력 2010.10.19 03:13 [서울신문]시진핑(習近平) 부주석이 예상대로 중앙군사위 제1부주석 자리를 차지하면서 중국의 후계구도가 사실상 확정됐다. 이변이 없는 한 2012년 제18기 전국대표대회에서 시 부주석은 마오쩌둥, 덩샤오핑, 장쩌민, 그리고 현 후진타오에 이어 당 총서기직에 오르며 중국의 5세대 지도자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2007년 제17기 전국대표대회 이후 3년여간 그를 흔들었던 리커창(李克强) 부총리와의 권력투쟁설도 종지부를 찍었다. 리 부총리는 원자바오 총리의 자리를 이어받을 것이 분명하다. 중국 공산당 지도부는 왜 5세대 지도자로 태자당(중국 당·정·군 혁명원로들의 자녀그룹)의 맹주인.. 더보기
[한우덕의 13억 경제학]중국경제 콘서트(29) ‘차이나 스피드(China Speed)’ [중앙일보] [한우덕의 13억 경제학]중국경제 콘서트(29) ‘차이나 스피드(China Speed)’ [중앙일보] 입력시각 : 2010-10-04 오후 3:22:28 언젠가 들려줬던 '중국인과 달걀'얘기 기억하시지요? 간단히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한국사람, 일본사람, 중국사람 3명이 닭장 속에 들어가 오랫동안 닭똥 냄새 참기 시합을 했습니다. 일본 사람은 들어가자마자 코를 움켜쥐고 뛰쳐나왔고, 그다음에 한국인이 나왔습니다. 그런데 중국인은 몇 시간 뒤에야 콧물을 질질 흘리며 나왔습니다. 그 중국인 손에 달걀이 들려있더랍니다. 이 이야기의 원전은 돼지 우리에서 누가 오래 참느냐의 게임이었습니다. 한국인 일본인 중국인이 돼지우리에 들어가 오래참기 시합을 했습니다. 깨끗한 것을 좋아하는 일본인이 먼저 나왔고, 한국인은 그.. 더보기
평화상 후폭풍, 중국 “어디 한번 붙어보자” 평화상 후폭풍, 중국 “어디 한번 붙어보자” 한겨레 | 입력 2010.10.10 14:10 | [한겨레] 노벨 평화상 놓고 서방과 맞대결 나서 중국이 구금 중인 반체제 지도자 류샤오보(劉曉波)의 노벨 평화상 수상과 관련, 전세계와 맞서고 있다. 서방 각 국은 류샤오보의 노벨 평화상 수상 소식에 즉각 환영을 나타내며 중국에 류샤오보를 석방하라는 압력을 가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미국과 함께 G2로 불리는 등 영향력을 확대해온 중국은 이 같은 압력을 귓등으로 흘려넘기며 노르웨이에 관계 악화를 경고하는 등 타협할 기미를 전혀 보이지 않고 있다. 중국은 단순히 서방측 압력을 무시하는 것뿐 아니라 류샤오보의 평화상 수상 소식 이후 중국 내 민주화 세력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인터넷에서 평화상과 관련한 검색을 차단하.. 더보기
[한·중·일 新경제대전] 中 반도체 기업, 한국의 4배… 하루 4~5개씩 새로 생겨 [한·중·일 新경제대전] 中 반도체 기업, 한국의 4배… 하루 4~5개씩 새로 생겨 장상진 기자 jhi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입력 : 2010.10.08 02:05 [5] 반도체 대결 中, 고급인력·투자금 넘쳐… 日 반도체 매출, 한국의 2배 메모리 반도체 성공 방정식 非메모리 시장선 안통해국내 A사의 베스트셀러 제품인 MP3플레이어 제품을 분해했다. 녹색 기판 위에 쌀알 크기에서 손톱 크기까지 다양한 모양의 반도체들이 빼곡히 박혀 있다. 기기의 '두뇌'에 해당하는 반도체인 CPU(중앙처리장치) 위에는 'ATN'으로 시작하는 부품 코드가 찍혀 있었다. ATN은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중국 반도체 회사 '액션즈'의 약자. 라디오 주파수를 잡아주는 반도체인 'FM튜너'와 각종 칩세라믹도.. 더보기
[비즈 NIE]중국시장, 소비의 용광로되나 [비즈 NIE]중국시장, 소비의 용광로되나 최종 편집시간 : 2010/09/23 23:22 myfavoriteu 학습 가이드 중국을 제조 대국이라고 보는 것은 옛날 얘기다. 중국은 지금 자본 수출국이자 자본재, 소비재, 내구재에서 거대한 '소비의 용광로'가 되고 있다. 작년 중국의 해외 직접투자는 565억달러(68조원)로 세계 5위다. 2002년의 57배에 이른다. 지금 중국의 해외 투자는 농업, 공업, 첨단기술 산업을 가리지 않는다. 투자 지역도 180개국에 달한다. 중국은 명실공히 자본 수출국이 되었다. 요즘 중국은 브랜드가 없으면 브랜드를 사버린다. 유럽의 볼보 자동차를 중국의 신생 자동차회사인 지리 자동차가 인수한 것처럼 기술이 없으면 기술도 사버린다. 그것도 안 되면 큰 시장을 미끼로 서방의 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