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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컬 /중국

[한우덕의 13억 경제학] (28)‘중국, 이길 수 없으면 합류하라’ [JOINS_디지털뉴스센터] [한우덕의 13억 경제학] (28)‘중국, 이길 수 없으면 합류하라’ [JOINS_디지털뉴스센터] 입력시각 : 2010-09-30 오후 3:32:15 천안함 사건, 댜오위다오 사건, 그리고 북한의 3대세습...한반도를 둘러싼 동아시아 정세가 급변하고 있습니다. 그 한가운데 중국이 있습니다. 중국은 시진핑(習近平)으로의 권력이양을 착실하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리더십은 어디로 가고 있는 것일까요? 저희 중앙일보 중국연구소가 '21세기 중국 리더십의 향방'을 주제로 포럼을 여는 이유입니다. 중국 리더십 연구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미국 브루킹스연구소 썬톤차이나센터의 연구주임 리청(李成)박사가 강연하게 됩니다. 몇 자리 남지 않았습니다. 지금 신청하십시요. -주제: 21세기 중국의 리더십을 묻는다(.. 더보기
후진타오 ``내부 모순 직시해야`` [연합뉴스_중앙] 후진타오 ``내부 모순 직시해야`` [연합뉴스_중앙] 입력시각 : 2010-09-30 오후 2:19:25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이 불균형 발전 등 여러 내부 모순을 시급히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후 주석은 29일 중앙정치국 23차 집단학습을 주재한 자리에서 "우리는 인민 내부 모순을 정확히 처리하는 일의 중요성과 긴박성을 깊이 인식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30일 보도했다. 후 주석은 개혁개방의 심화에 따라 중국 경제와 사회가 크게 발전했지만 불균형 발전과 사회 부조화 문제는 단기간에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상태에 놓여 있으며 인민들 사이의 각종 이익 갈등이 대량으로 표출되는 것 또한 피할 수 없게 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인민 내부의 모순을 정확하게 해결해나가는 능력을 키우는.. 더보기
中, 이번엔 美·日과 무역분쟁 中, 이번엔 美·日과 무역분쟁 미국산 닭에 105%관세 부과ㆍ日제품엔 통관절차 강화 기사입력 2010.09.27 17:48:28 | 최종수정 2010.09.27 20:14:19 미ㆍ중ㆍ일 간 대립 상황이 환율과 영토 갈등에 이어 무역 분야로 확대되고 있다. 중국은 미국산 수입닭에 대해 반덤핑 관세를 물리는 한편 일본산 자동차ㆍ기계류 부품에 대한 통관 절차를 강화하는 등 미ㆍ일 양국에 대한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다. 중국 상무부는 26일 미국산 닭 제품이 부당하게 싼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는 이유로 앞으로 5년간 최대 105.4%의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상무부는 이 같은 조치를 27일부터 적용해 당장 105.4~50.3%의 관세를 징수한다고 밝혔다. 중국 정부의 이번 조치는 지난 24일.. 더보기
[유상철의 중국 산책] 중일 분쟁은 우리에게 무얼 말하는가 [JOINS_디지털뉴스센터] [유상철의 중국 산책] 중일 분쟁은 우리에게 무얼 말하는가 [JOINS_디지털뉴스센터] 입력시각 : 2010-09-27 오후 7:03:55 동중국해에 떠 있는 다섯 개의 작은 섬과 세 개의 암초로 이루어진 무인도 댜오위다오(釣魚島, 일본명 센카쿠 열도)를 둘러싼 우리의 두 이웃 중국과 일본의 분쟁은 정말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합니다. 일본이 억류중이던 중국어선 선장을 중국의 전방위적인 압력에 못이겨 풀어주자 한국 언론은 '중국의 승리, 일본의 항복'으로 대서특필하고 있습니다. 그러한 보도 이면엔 한국의 독도 영유권에 딴지를 걸고 있는 일본이 이번에 중국으로부터 뜨거운 맛을 좀 봤겠구나 하는 약간의 대리 만족 같은 것이 개재돼 있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보다는 이젠 무섭게 G2로 성장한 중국이 마침.. 더보기
‘대국굴기’의 세 얼굴…중 ‘차별외교’ 본격화 ‘대국굴기’의 세 얼굴…중 ‘차별외교’ 본격화 [센카쿠 분쟁] 중·일관계 어디로 *대국굴기 : 큰 나라로 우뚝 선다 박민희 기자 ‘댜오위다오(일본명 센카쿠열도) 갈등’을 통해 전세계는 일본의 항복을 받아내는 ‘중국의 힘’을 목격했다. 지난 30여년 동안 최대한의 실리를 얻되 힘을 감추는 외교(‘도광양회’)를 추구해온 중국이 강력한 표정을 드러내기 시작한 것이다. 는 25일 ‘새로운 중국의 세 가지 얼굴’이라는 기사에서 △주변 국가에는 위협적 모습 △미국에는 변명을 늘어놓으며 문제를 질질 끄는 수다쟁이 △북한·이란 문제에선 최대의 이익을 챙기는 현실주의자의 3가지 상반된 모습을 중국이 보여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① “주변국 도전 막아야” 일본엔 ‘강경 대응’ ② “협력 우선” 미국 환율절상 요구엔 ‘회피’.. 더보기
中, 희토류 수출금지 등 `원자탄급 보복`…日 하루만에 `항복` [다시 확인된 `차이나파워`] 中, 희토류 수출금지 등 `원자탄급 보복`…日 하루만에 `항복` G2로 재편되는 세계 中 "영토문제 양보 없다" 초강수 美, 동아시아 외교분쟁 적극 개입 日ㆍ아세안과 '反中전선' 추진 입력: 2010-09-24 17:09 / 수정: 2010-09-25 02:23 원자바오 중국 총리(왼쪽)가 23일 뉴욕 유엔본부에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진 후 손을 흔들고 있다. 이날 원 총리는 위안화 절상 노력을 촉구하는 오바마 대통령에게“환율 체계를 계속 개선하겠다”는기존 입장만을 되풀이해 양국 간 갈등은 평행선을 그었다. /유엔본부AP연합뉴스 영유권 분쟁에서 전면적인 경제전쟁으로 확산돼온 중 · 일 분쟁이 일본의 사실상 백기투항.. 더보기
상하이총영사 저서 中 베스트셀러 등극 한국 밀리언셀러 영어교재 중국어로 번역 (상하이=연합뉴스) 김대호 특파원 = 김정기 상하이총영사의 저서가 중국 서점에서 베스트셀러에 이름을 올려 화제다. 22일 중국 최대 도서출판 판매업체인 당당닷컴(dangdang.com)에 따르면 김 총영사의 저서인 '영어사철사전(英語詞綴詞典)'이 중국의 1천200여 영어 어휘류 서적 중 베스트셀러 9위에 올라 있다. 김 총영사의 밀리언셀러인 '버캐뷰러리워크숍'을 중국 최대 영어교육학원인 신동방 측의 제안으로 중국 출판사에서 수년간 번역작업을 거쳐 작년 6월 판매에 들어가 최근까지 3만여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영어사철사전은 2005~2008년 3년간 베이징대 교수들을 중심으로 번역위원회가 구성돼 번역됐다. 버캐뷰러리워크숍은 1980년대 후반부터 1990년대 초반까지.. 더보기
애플 中시장 진출 가속화 눈길 애플 中시장 진출 가속화 눈길 입력: 2010-09-21 10:15 애플이 중국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기 시작했다. 20일 미 언론 등에 따르면 애플은 오는 25일 중국시장에서 아이폰4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애플은 또 베이징과 상하이에 2개의 직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 렇게 되면 애플의 중국 매장은 4개로 늘어나게 된다. 애플은 2012년까지 모두 25개 매장을 중국에 개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애플은 앞서 지난 17일에는 아이패드를 내놓는 등 중국시장에서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애플은 그러나 불과 몇 달 전까지만 해도 중국시장에 별 관심이 없는 듯한 인상을 보였다. 이와 관련, 지난 7월 중국 컴퓨터제조업체 롄샹(聯想ㆍ레노보)의 최고경영자(CEO) 류촨즈(柳傳志)는 파이낸셜타임스와 .. 더보기
`아이폰4` 25일 중국 발매…13억 인구 사로잡나 `아이폰4` 25일 중국 발매…13억 인구 사로잡나 입력: 2010-09-20 13:21 / 수정: 2010-09-20 16:06 애플의 아이폰4가 13억 인구의 세계 최대 시장 중국에서 본격 판매된다. 19일(현지시간) 애플은 "중국에서 아이폰4를 공식 런칭한다"며 "오는 25일 오전 8시부터 상하이, 베이징에 있는 애플 소매점과 차이나 유니콤 이통사 대리점을 통해 아이폰4를 살 수 있다"고 밝혔다. 중국 내에서 아이폰4는 16GB가 4,999위엔(743달러), 32GB는 5,999위엔(892달러)에 각각 판매될 예정이다. 한편 일부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이스라엘과 말레이시아에서도 아이폰4를 추가로 발매할 예정이다. 특히 말레이시아에서는 23일 경 아이폰4와 8GB 아이폰3GS를 '맥시스'와 '디기' .. 더보기
中연변 조선족 급감..자치주 지위 '흔들' 中연변 조선족 급감..자치주 지위 '흔들' (선양=연합뉴스) 박종국 특파원 = 중국 연변(延邊)조선족자치주의 조선족 인구가 해마다 감소하면서 '조선족 자치주' 지위가 흔들리고 있다. 길림신문은 20일 지난해 연변주 인구 통계 조사에 참여한 국가통계국 조사연구원의 말을 인용, 지난해 말 기준 연변주의 조선족 인구가 80만 명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보도했다. 이는 연변주 전체 인구 217만9천 명의 36.7%에 불과한 것이다. 1953년 조사 당시 54만8천 명이던 연변 조선족은 1996년 86만5천 명까지 늘면서 최고조를 이뤘으나 한중 수교 이후 한국으로 급격히 빠져나간 데다 이농 현상까지 겹쳐 해마다 감소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연변주 인구 가운데 조선족 비율도 1953년 70.5%에서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 더보기
中-日 분쟁 '악화일로'…경제교류까지 중단 中-日 분쟁 '악화일로'…경제교류까지 중단 한국경제 | 입력 2010.09.20 18:31 | 日, 나포선장 억류 전격 연장에 中 "즉각 석방 안하면 상응조치" 항공 증편·광산 공동개발 철회 일본이 댜오위다오(釣魚島 · 일본명 센카쿠열도) 인근에서 나포한 중국 어선의 선장에 대한 억류를 전격적으로 연장했다. 이에 맞서 중국이 양국 간 고위급 회담과 경제협력 협상의 중단을 선언, 양국 관계가 전면적인 대치로 치닫고 있다. 중국의 일본 관광객이 급격히 감소하고 일본 상품 불매운동 조짐도 나타나는 가운데 일본 역시 강경한 자세를 고수하고 있다. ◆中,경제교류 중단 선언 중국 외교부는 일본과 예정됐던 민간항공기 취항 확대 협의를 중단한다고 20일 발표했다. 또 석탄광산 공동개발과 관련된 협상도 무기한 연기하기로.. 더보기
소림사 무술의 적통(嫡統)을 잇는다, 사부 후정성 [중앙일보] 소림사 무술의 적통(嫡統)을 잇는다, 사부 후정성 [중앙일보] 2010.09.18 00:23 입력 / 2010.09.18 00:23 수정 내공으로 돌멩이 깰 수 있죠 … 하지만 그건 무술이 아니지요 관련핫이슈 사람섹션 ‘j’ 레인보우 섹션지난 8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위원회 제34차 회의에서 중국 허난(河南)성 등펑(登封)시 숭산(崇山) 일대 역사기념물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는 소식이 타전됐다. 중국인들은 환호했다. 그 대상인 11개 고(古)건축물에 소림사(少林寺)가 포함됐기 때문이다. 중국의 전통 무술을 세계에 알릴 절호의 기회를 잡은 때문이었다. 소림 무술은 이미 수많은 영화와 무협소설 등을 통해 널리 알려져 있다. 특히 1982년 개봉된 리롄제(李連杰) 주연의 영화 ‘소림사’가 공전의 히트를 치.. 더보기
넘치는 차이나 달러… 한국시장도 ‘기웃’ 넘치는 차이나 달러… 한국시장도 ‘기웃’ 최유식 산업부기자·재계팀장 finder@chosun.com 입력 : 2006.11.17 22:05 / 수정 : 2006.11.17 22:05 中 외환보유고 무려 1조달러 돌파 과도한 유동성으로 버블 부작용 우려 해외투자 확대등 대대적 배출 나서 중국, 국제자본시장 ‘큰손’ 떠올라 지난 9월 12일 오후. 서울에 막 도착한 중국 공상(工商)은행 장푸룽(張福榮) 부행장의 발길이 여의도 대한투자증권으로 향했다. 이틀 뒤(14일) 국민은행과 예정된 글로벌 CMS(자금관리서비스) 전략적 제휴 조인식 참석을 위한 방한이었다. 조왕하 대투증권 사장(현 부회장)을 만난 장 부행장은 2시간 여 동안 공상은행 해외펀드의 한국 채권시장 투자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공상은행은 지난.. 더보기
[최용민의 중국은 지금] 돼지 얼굴의 용과 화합정신 [최용민의 중국은 지금] 돼지 얼굴의 용과 화합정신 기사입력 2010.09.17 09:19:00 | 최종수정 2010.09.17 09:20:07 용은 가상의 동물로 우리나라와 중국에서 최고의 존귀함을 상징한다. 용의 모습이 갈수록 자취를 감추는 우리와 달리 중국에서는 그 위용이 여전하다. 중국의 용은 모양이 다양하고 크기도 제각각이지만 수천년 전의 역사는 물론 현재도 중국인과 같이 살아 숨쉬고 있다. 일반 가정집과 공원을 지키고 희귀 문화재 발굴에 단골 메뉴로 등장한다. 옷과 같은 생활용품에서도 쉽게 발견되고 길거리 예술에서도 용은 여기가 중국이라는 점을 상기시켜주고 있다. 중국에서 용은 황제(왕)를 상징한다. BC 256년경에 황제가 술을 먹고 자고 있는데 그 어머니가 황제의 얼굴을 보고 그려 만든 모.. 더보기
[한우덕의 13억 경제학] 중국경제 콘서트(24) “최고의 중국 투자기업을 찾습니다!” [한우덕의 13억 경제학] 중국경제 콘서트(24) “최고의 중국 투자기업을 찾습니다!” [JOINS_디지털뉴스센터] 입력시각 : 2010-09-16 오후 2:11:50 최고의 중국 투자기업을 찾습니다! 중국에 진출한 기업, 기업가 여러분. 여러분은 존경받을 자격이 있는 이 땅의 진정한 애국자이십니다. 여러분의 피나는 노력이 있었기에 오늘 한-중 경협이 있었습니다. 한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기도 합니다. 저희 중앙일보와 지식경제부가 공동으로 ‘한・중 기업경영 대상’을 제정합니다. 중국에 진출한 우수 투자기업을 발굴해 시상함으로써 한・중 경협의 바람직한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게 될 것입니다. 비즈니스모델의 창신성, 중국과의 상생정도, 재무 성장성 등을 기준으로 선정합니다. 선정된 업체에는 지식경제부장관상, .. 더보기
[한우덕의 13억 경제학] 중국경제 콘서트(23) “현미경으로 본 혼다 파업” [한우덕의 13억 경제학] 중국경제 콘서트(23) “현미경으로 본 혼다 파업” [JOINS_디지털뉴스센터] 입력시각 : 2010-09-13 오전 9:23:52 중국 진출 업체에 노무관리 비상이 걸렸습니다. 파업을 걱정해야 하고, 임금 인상에 골치를 썪습니다. 그러나 손을 놓고 있을 수는 없습니다. 무엇인가 대책을 세워야하고, 안정적인 노사관계를 유지해야 합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현장에서 배워야 합니다. 분규 현장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 지를 살펴야 한다는 것이지요. 타산지석입니다. 저는 오늘 현미경을 가져옵니다. 현미경을 통해 '난하이(南海)혼다'의 파업을 보고자 합니다. 왜냐고요? 지난 5월 17일 터져 6월 4일 끝난 이 회사 노동자들의 파업을 자세히 살펴보면 중국 노동파업의 흐름을 추적할 .. 더보기
[유상철의 차이니즈 리더십] 장쩌민의 타협의 리더십 [중앙일보] [유상철의 차이니즈 리더십] 장쩌민의 타협의 리더십 [중앙일보] 이상 - 현실 어긋날 때 이념 - 실천 충돌할 때 장쩌민은 ‘타협’ 택했다 입력시각 : 2010-09-11 오전 12:02:00 1989년 5월 63세의 상하이 당서기 장쩌민(江澤民)은 덩샤오핑(鄧小平)한테 1인자 자리를 통보받는다. 하지만 명색이 당 총서기였지 권력의 정상에 있다는 뜻은 아니었다. 정부는 리펑(李鵬) 총리가 꾸려가고 있었고, 양상쿤(楊尙昆)-양바이빙(楊白氷) 형제가 장악한 군은 멋대로 행동했다. ‘제2의 화궈펑(華國鋒)’이란 수군거림이 들렸다. 자오쯔양(趙紫陽)의 실각으로 생긴 공백을 잠시 메울 허수아비로 여겨졌다. 그러나 장은 무려 13년이나 권좌를 지켰다. 중국을 세계로 발돋움시킨 제3세대 리더라는 찬사도 들었다. 장쩌.. 더보기
원자바오 "中 내수확대 위한 장기대책 만들것" 원자바오 "中 내수확대 위한 장기대책 만들것" 중국 미래전략 제시 `톈진 다보스포럼` 막올라 "지방정부서 빌린 돈 8조 위안…큰 문제없어" 기사입력 2010.09.13 17:22:58 | 최종수정 2010.09.13 20:53:38 "중국은 이미 전면적 개혁 시기로 접어들었다. 앞으로도 대외 개방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가겠다." 원자바오 중국 총리는 13일 중국 톈진 메이장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하계 다보스포럼-신흥 선도 기업인 2010 연례회의` 개막식 기조연설을 통해 "중국은 법에 따라 외국 투자기업을 중국 내국기업과 동일하게 대우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원 총리는 "내수 성장과 대외 수요 확대 간 균형을 추진할 것"이라며 "내수 특히 소비 수요 확대를 위한 장기적 메커니즘 구축에 나설 것"이라고 덧.. 더보기
후주석-원총리 정치개혁 갈등? `알고보니 초록동색` [조인스] 후주석-원총리 정치개혁 갈등? `알고보니 초록동색` [조인스] 2010.09.12 16:49 입력 / 2010.09.12 17:28 수정 다음달 시작되는 중국 공산당 17기 5중전회를 앞두고 정치개혁 문제가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6일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의 선전 특구지정 30주년 기념식에서 ‘정치체제개혁’의 필요성을 언급한 뒤‘어떤 성격의 정치개혁인가’를 놓고 중국ㆍ홍콩 언론에서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중화권 최고 권위지 아주주간은 최신호에서 ‘정치개혁과 관련 후 주석은 원자바오(溫家寶) 총리와 의견 갈등이 없다”며 “후 주석과 원 총리는 후야오방 전 총서기의 이상주의 정신을 공유하고 있다(胡錦濤與溫家寶在政改問題上沒有根本分歧,再加上他們共同擁有的胡耀邦理想主義精神)”고 평가했다. 아주주간은 .. 더보기
[최용민의 중국은 지금] 중국 공휴일의 비밀 [최용민의 중국은 지금] 중국 공휴일의 비밀 기사입력 2010.09.10 08:53:51 | 최종수정 2010.09.10 09:05:50 흔히 2010년을 사는 한국의 직장인에게는 낙이 없다고 말한다. 적지 않은 공휴일이 토요일이나 일요일과 겹쳐 있다. 실질적으로 쉬는 날이 사상 최소라는 말까지 나온다. 올해 하반기에는 추석을 제외하고는 쉬는 날이 없다. 성탄절 마저도 토요일에 자리 잡아 연말을 맞아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는 광고 문구는 공허한 구호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 근로자들은 도대체 언제까지 공휴일 따로 쉬는 날 따로 인지를 두고 불만이 많을 것이다. 그럼 중국의 공휴일은 어떠할까. 중국 근로자들은 전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공휴일 제도를 갖고 있다고 말하면 과장일까. 일단, 절대로 공휴일과 주.. 더보기
[최용민의 중국은 지금] 중국 인터넷 비즈니스와 숫자마케팅의 매력 [최용민의 중국은 지금] 중국 인터넷 비즈니스와 숫자마케팅의 매력 기사입력 2010.09.03 10:13:37 | 최종수정 2010.09.03 16:10:22 북경 올림픽이 2008년 8월 8일 8시에 개막되면서 중국인의 숫자에 대한 애착이 어느 정도인지를 다시 한 번 확인시켜 주었다. 8(bā)은 돈을 벌다(发财, fācái)는 단어의 첫 글자와 발음이 비슷하다는 의미에서 번영을 안겨주는 숫자로 통한다. 중국에서 좋은 핸드폰 번호와 자동차 번호를 자기 것으로 만들려는 노력은 모든 사람의 관심거리다. 수년전에 북경에서 휴대폰 번호 중 행운을 안겨 준다는 3이 10개나 들어간 번호가 2억4천만 원에 낙찰되었다는 뉴스가 메인기사로 부상했었다. 심지어 중국에서는 차량번호가 좋으면 그 차가 좋고 실세여서 누구도.. 더보기
[신경진의 서핑차이나] 한국・북한・중국이 함께하는 ‘그랜드 만주 디자인’ 필요하다 [신경진의 서핑차이나] 한국・북한・중국이 함께하는 ‘그랜드 만주 디자인’ 필요하다 [JOINS_디지털뉴스센터] 입력시각 : 2010-09-06 오전 10:11:35 #1. "구제달로, 회복중화(驅除韃虜 恢復中華)" 1905년 손문이 결성한 중국혁명동맹회의 구호다. '타타르 오랑캐를 몰아내고 중화를 회복하자'는 뜻으로, 청나라를 무너뜨리고 중화민국을 세우는 기본 동력이 됐다. #2. "일본 오랑캐를 몰아내고, 힘써 중국을 회복하는 애국주의가 천지에 빛났다. 중국과 북한의 동지들이 어깨를 걸고 전투를 벌이니, 국제주의가 해와 달과 같이 드높았다. 목숨을 걸고 적을 죽이니 희생도 두렵지 않았다. 혁명 영웅주의 기상이 산하에 장엄하도다! 항일 연합 영웅들이여 영원하라, 항일 연합 정신이여 영원하라!(驅除倭虜, .. 더보기
[월요아침] 중국이라는 용 [월요아침] 중국이라는 용 "한국은 그 등에 탔다 비상은 짜릿하지만 추락의 위험도 크다 세계 2위 경제의 부침에 맥없이 춤만 춰선 안 된다" 기사입력 2010.08.29 16:50:53 20세기 초반까지도 중국을 가리키는 고유명사로 대국(大國)이라는 말을 쓰는 이들이 많았다. 사대주의가 밴 말이다. 따지고 보면 중국(中國)이라는 말이 더 그렇다. 단순히 큰 나라가 아니라 세상의 중심에 있는 나라라는 뜻이니. 중국이 거대한 중심국이라면 이웃나라는 어쩔 수 없이 주변국이나 위성국이 되는 것인가? 한국은 중국이라는 블랙홀에 맥없이 빨려 들어가고 말 것인가? 이런 생각을 하다 보면 이번 여름 중국의 굴기(掘起)를 전하는 소식들이 예사로 들리지 않는다. 중국은 명실공히 세계 2위 경제대국이 됐다. 2분기 중국 국.. 더보기
[최용민의 중국은 지금] 스포츠 스타는 기업 마케팅의 전령 [최용민의 중국은 지금] 스포츠 스타는 기업 마케팅의 전령 기사입력 2010.08.27 16:07:29 | 최종수정 2010.08.27 16:09:45 우리에겐 축구하면 남아공 월드컵으로 그 명성을 더 높인 월드스타 박지성이 떠오른다. 중국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했던 순지하이(孫繼海)가 있다. 순지하이는 중국 젊은이들의 우상이자 기업의 매출을 책임지는 광고판이었다. 승용차, 모터사이클, 음료 등의 광고가 그에게 매달렸다. 한 때 광고와 급여 등으로 그가 벌어들인 연간 소득이 1천만 위안을 훌쩍 뛰어넘기도 하였다. 세계 최고의 스포츠 시장에 진출하여 수년째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중국인 스포츠 스타도 있다. 226cm의 신장을 자랑하는 야오밍(姚明)이 그 주인공이다. 그는 단순히 미국에 진출한데 .. 더보기
中, 지방방송사 1000개 합병…거대 미디어그룹 출범 中, 지방방송사 1000개 합병…거대 미디어그룹 출범 중국이 1000여개에 이르는 지방 유선방송사들을 합쳐 전국 규모의 대형 미디어 기업을 출범시킨다. 26일 중국증권보와 차이나데일리 등에 따르면 중국국가광전총국(방송통신위원회 격)은 자본금 800억위안(약 14조원)의 새 국영 미디어 기업(가칭 중국라디오방송공사)을 설립할 계획이다. 새 미디어 기업은 이르면 내년 설립될 예정이지만 실제 통합 작업은 3년에 걸쳐 이뤄질 것이라고 AFP통신이 전했다. 중국 정부는 우선 지방의 유선방송사를 각 성과 시 단위로 통합한 뒤 이들을 다시 합병하는 식으로 대형 미디어 기업을 만든다는 구상이다. 상하이 장쑤 톈진 허베이 지린 등 10여개 성과 시는 이미 지방 방송사 구조조정을 마무리하는 단계에 있다. 새 국영 미디어 .. 더보기
[한우덕의 중국경제 콘서트](19) ‘13억 함수의 반전 드라마’ [JOINS_디지털뉴스센터] [한우덕의 중국경제 콘서트](19) ‘13억 함수의 반전 드라마’ [JOINS_디지털뉴스센터] 입력시각 : 2010-08-23 오전 9:24:10 자, 이제 휴가도 끝나고 야물딱지게 마음을 잡아야할 때입니다. 다시 컴퓨터 자판과의 싸움이 시작됐습니다. 오늘의 콘서트를 시작합니다. ******************** 세계 경제에 지각 변동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다 아실 겁니다. 중국이 일본을 제치고 세계 2위 국가로 등장했다는 얘기 말입니다. 이 뉴스는 지난 주 세계 각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하며 회자됐습니다. 중국의 제2위 경제대국 부상은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다른 각도에서 바라보겠습니다. 우선 아래 사진을 보시지요. 총칭의 쪼그만 택시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습니다. 작년 11월 사진입니다. 비행.. 더보기
“중국이 무엇에 기뻐하고 화내는지 국제사회도 이제 알아야 한다” [중앙일보] “중국이 무엇에 기뻐하고 화내는지 국제사회도 이제 알아야 한다” [중앙일보] 2010.08.23 03:00 입력 / 2010.08.23 05:44 수정 중국 인민일보 자매지 ‘환구시보’ 후시진 총편집 단독 인터뷰“중국은 개혁·개방 30년을 지나면서 정부도 공산당도 언론도 변했다. 그런데도 한국을 비롯한 외부 세계는 달라진 중국을 대할 준비가 제대로 안 돼 있다. 이제 중국인들이 무엇에 기뻐하고 화내는지 외부 세계도 알아야 한다.” 19일 중앙일보와 단독 인터뷰를 하고 있는 후시진 환구시보 총편집. [베이징=김동욱(T-STUDIO)] 강대국으로 급부상한 중국의 속내를 강경한 논조로 보도해온 중국 인민일보의 자매지 환구시보(環球時報)의 1인자 후시진(胡錫進·50) 총편집. 그는 “중국이 더 이상 과거처럼 국.. 더보기
[최용민의 중국은 지금] 中경제의 차세대 상품과 키워드 [최용민의 중국은 지금] 中경제의 차세대 상품과 키워드 기사입력 2010.08.20 19:02:10 | 최종수정 2010.08.20 19:10:55 중국에서 수익률이 높은 차세대 상품은 무엇인가. 세계의 공장이자 시장인 중국은 새로운 성장동력을 계속 만들어내면서 경제발전을 떠받치고 새로운 기업가를 양성하였다. 외국인 의 기술과 자본도 그에 따라 춤추는데 주저하지 않았다. 중국경제를 떠받친 1세대 제품은 소상품이다. 단추, 넥타이, 신발, 라이터 등이 대표적인 소상품으로 대량생산 방식을 채택한 것이 특징이다. 기능과 디자인 등 개별적으로 상품을 차별화하기 보다는 많은 양을 보다 저렴한 가격에 만드는데 초점이 맞추어졌다. 당연히 낮은 인건비가 경쟁력을 높이는데 결정적으로 작용하였다. 소상품으로 돈을 모은 중.. 더보기
미래의 중국엔 위협도, 붕괴도 없을 것” 미래의 중국엔 위협도, 붕괴도 없을 것” 정비젠·자칭궈·친야칭·장위옌… 싱크탱크 21명 속내 보인 대담 서구 시각 탈피한 ‘중국 굴기’론 강태호 기자 » 문정인 지음/삼성경제연구소·2만원 21세기 전반부 10년을 지나면서 중국의 부상이 국제정치 질서의 변화를 규정하게 될 핵심변수가 되리라는 건 분명해 보인다. 1980년대 말 냉전의 종식 이래 미·소 공동패권의 세계질서는 소련 몰락, 사회주의권 붕괴로 미국 주도의 단극패권 구도로 나아가는 양상을 보였다. 그러나 세계질서를 좌우할 수 있는 패권국가로서 미국의 지배력은 이라크 전쟁, 아프가니스탄 전쟁과 금융위기 앞에 급속히 쇠퇴하고 있다. 바로 그 때문에 ‘중국 굴기’는 더더욱 핵심 화두가 될 수밖에 없다. 이런 중국 굴기에 대한 외부의 시각은 새로운 패권국.. 더보기
한국 국채 400억弗 매입 가능성…금융시장 中에 휘둘릴 수도 한국 국채 400억弗 매입 가능성…금융시장 中에 휘둘릴 수도 한국경제 | 입력 2010.08.18 21:43 | 中, 한국 국채 본격 매입 채권금리가 18일 급락(채권가격은 급등)했다. 3년 만기 국고채,5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각각 0.06%포인트 하락했다.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연 3.70%,5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연 4.28%에 마감했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추가로 인상하는 것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거듭 밝히고 있는데도 채권금리는 오히려 떨어지고 있다. 이처럼 기이한 현상이 벌어진 것은 외국인이 한국 채권을 매집한 결과다. 외국인은 이날 하루에만 1조700억원어치의 국채를 사들였다. 올해 하루 평균 국채매입 규모(1094억원)의 10배 수준이다. 관계자들은 이날 외국인이 사들인 국채 중 상당..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