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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컬 /중국

中, 세계 2위 경제대국 등극 中, 세계 2위 경제대국 등극 2분기 GDP 첫 日 추월 이진희기자 river@hk.co.kr 중국이 경제규모를 나타내는 핵심지표인 국내총생산(GDP)에서 처음으로 일본을 제치고 세계 2위에 올랐다. 일본은 42년 만에 3위로 밀려났다. 16일 외신에 따르면, 물가변동을 반영하지 않은 명목 GDP에서 중국은 올해 2분기(4~6월)에 1조3,369억 달러를 기록, 일본(1조2,883억 달러)을 제쳤다. 일본은 1968년 국민총생산(GNP)에서 독일을 제치고 미국에 이어 세계 2위 경제대국으로 부상했으나, 이번에 중국에 자리를 내주었다. 일본 내각부도 이날 2분기에 중국에 추월 당한 사실을 인정했다. 다만, 쓰무라 게이스케(津村啓介) 내각부 정무관은 "명목 GDP만으로 비교하는 것은 오해 소지가 있다"며 중.. 더보기
무심히 스쳐가기 쉬운 곳에 숨겨둔 “창의(創意)” 입력 : 2010.08.08 16:47 무심히 스쳐가기 쉬운 곳에 숨겨둔 “창의(創意)” - 상해 엑스포 스웨덴(Kingdom of Sweden) 관 - 주 제: 창의의 빛 - 조형 특징: 네 개의 입방체와 틈새로 만든 거대한 십자가. 유리 복도로 연결된 도시와 교외의 상호작용. - 참관 도움말: 스웨덴 사람들이 자랑스럽게 여기는 진정한 “창의”는 도시와 자연을 사랑하고 새로운 해결방안으로 도전에 응하는, “창의의 빛”으로 도시를 비추는 것이다. - 초대의 말: “바깥 벽에서도 나의 사무실을 찾을 수 있습니다.” 상해 엑스포 스웨덴 조직위 총 대표 애니카 렘베(Annika Rembe) - 위 치: 엑스포 C구역 가장 창의적인 나라에서 온 “창의의 빛” 스웨덴은 전세계에서 가장 창의적인 나라의 하나이다. .. 더보기
[한우덕의 중국경제 콘서트](15) ‘패자(覇者)독식의 경제’ [한우덕의 중국경제 콘서트](15) ‘패자(覇者)독식의 경제’ [JOINS_디지털뉴스센터] 입력시각 : 2010-08-09 오전 9:39:29 지난 주 CEO 대상 강연을 한 곳 다녀왔습니다. '중국 금융/자본시장 변화와 우리 기업의 대응'이 주제였지요. 얘기를 마치고 강단에서 내려오려는 데 한 참석자가 묻습니다. "다 좋은데, 그렇다면 중국 경제에는 어떤 문제가 있습니까?" 저의 강연 내용이 대체적으로 중국 경제를 낙관했기에, 그 반발로 나온 질문인 듯 했습니다. /여러 문제가 있습니다만, 그 중 대표적인 게 '빈부격차'입니다. 중국을 방문해 보신 분이라면 그 실상을 잘 아실겁니다. 개혁개방 초기 농촌과 도시 주민 소득비율은 1대 1.9였습니다만, 지금은 1대 3.3 정도로 높아졌습니다. 발전할 수록 .. 더보기
[한우덕의 중국경제 콘서트](14) ‘당신은 혹 阿Q가 아닌가?’ [한우덕의 중국경제 콘서트](14) ‘당신은 혹 阿Q가 아닌가?’ [JOINS_디지털뉴스센터] 입력시각 : 2010-08-05 오전 11:30:54 휴가철 잘 보내고 계신지요. 저야 지난 4월 휴가를 다 쓴 관계로 사무실을 지키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즐거운 휴가 보내시길 바랍니다. 가벼운 글 하나 올립니다. 옛날에 썼던 글을 다시 각색했습니다. 중국경제 콘서트는 장르를 구별하지 않습니다. ******************** 1906년 청년 루쉰(魯迅)은 일본 센다이 대학에서 공부하고 있었다. 서양 의학을 배워 병자를 구하겠다는 생각으로 선택한 길이었다. 그 학교에서 중국인이라고는 루쉰 한 명뿐이었다. 어느 날 생물시간, 슬라이드 교육이 있었다. 여러 사진이 자막에 나타났다가는 사라졌다. 슬라이드 상영이.. 더보기
[노트북을 열며] 중국 지도자들은 ‘열공’중 [중앙일보] [노트북을 열며] 중국 지도자들은 ‘열공’중 [중앙일보] 2010.08.01 20:07 입력 / 2010.08.02 00:02 수정 관련핫이슈 [2010년] 노트북을 열며 [2009년] 노트북을 열며베이징의 고위 지도자 집단 거주지인 중난하이(中南海). 이곳에 화이런탕(懷仁堂)이라는 전통 양식 건물이 있다. 한때 서태후가 살던 곳이다. 지난달 23일 국가권력의 핵심인 정치국 위원 25명 전원이 이곳에 모였다. 타원형 원탁 중심에 후진타오 주석이 자리를 잡았고, 시진핑 부주석, 원자바오 총리 등이 서열순으로 둘러앉았다. 회의는 아닌 듯했다. 머리가 희끗희끗한 그들은 주어진 자료에 밑줄을 긋기도 하고, 필기도 하며 강연을 듣고 있었다. 학생 같다. 중국 관영 CC-TV에 비친 ‘집단학습(集體學習)’ 현장이다.. 더보기
중국, 해외두뇌 70명 ‘베이다이허’로 모신 뜻은? [중앙일보] 중국, 해외두뇌 70명 ‘베이다이허’로 모신 뜻은? [중앙일보] 2010.07.30 01:17 입력 / 2010.07.30 09:07 수정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동쪽으로 250㎞ 떨어진 친황다오(秦皇島)시에 속한 베이다이허(北戴河). 보하이(渤海)만 연안에 위치한 이곳은 중국을 이끄는 당정 고위 간부의 여름 피서지 겸 휴양지로 유명하다. 28일 이곳에는 특별한 피서객 70명이 도착했다. 중국 공산당이 ‘천인계획(千人計劃)’에 따라 해외에서 별도로 초빙한 과학·기술 분야의 우수 두뇌들이었다. 시진핑(習近平) 국가부주석이 이들을 접견하고 격려했다. 류옌둥(劉延東) 국무위원과 리위안차오(李源潮) 당 조직부장뿐 아니라 과학기술부·교육부·인민은행 등 주요 부처의 고위 간부들도 몰려나와 이들을 환영했다. ◆1주일.. 더보기
[한우덕의 13억 경제학] 중국경제 콘서트(9) ‘중국에 호구잡힌 한국’ [중앙일보] [한우덕의 13억 경제학] 중국경제 콘서트(9) ‘중국에 호구잡힌 한국’ [중앙일보] 입력시각 : 2010-07-19 오전 9:17:27 여러분, 혹시 '호구잡혔다'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제가 어릴 적 시골(충북 청원)에서 흔히 썼던 말입니다. 사전에는 없으니 사투리겠지요. '남에게 약점 잡혀 질질 끌려다니는 것', 그 게 바로 호구잡힌 겁니다. 팽팽하게 맞서던 두 사람이 결국 한 판 싸움을 벌입니다. 그 중 이긴 사람은 기세가 등등하고, 진 사람은 꼬리를 내리게 되지요. 진 사람이 바로 호구 잡힌 겁니다. 승자의 눈치를 봐야하고, 비실비실 피해다녀야 합니다. 천안함 침몰 사건이후 중국과 한국의 역학관계를 보면서 '호구잡혔다'라는 말을 떠올리게 됩니다. 북한을 싸고도는 중국의 반발에 막혀 안보리는 어정쩡.. 더보기
중국이 IT를 지배하게 되는 다섯 가지 이유 중국이 IT를 지배하게 되는 다섯 가지 이유 by IDG Korea | 2010. 07. 13 (1) 엔터프라이즈 중국의 과학과 기술에 대한 집중은 무자비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중국 사회 전반에서 일어나고 있다. 중국의 노동력은 점점 더 정교해지고 있으며, 지도부는 혁신에 중점을 두고 있다. 그리고 중국은 미국 회사에 기술 이전 압력을 행사할 수 있는 정책들을 채택하고 있다. 이런 경향으로 미국 수뇌부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아직은 아니지만, 중국이 IT 세계를 지배하겠다는 목표에 성공하게 되는 다섯 가지 이유가 있다. 1. 중국의 지도부는 공학을 이해하고 있다 중국의 최고 의사결정기관인 중앙정치국 상임위원회 위원 9명 중 후진타오 주석을 포함한 8명이 공학 학위를 가지고 있다. 나머지 한 명도 지리학.. 더보기
中, 구글차이나 인터넷사업 재허가 中, 구글차이나 인터넷사업 재허가 2010-07-11 10:51:39 [지디넷코리아]'최악의 상황은 면했다.' 구글이 지난 9일 중국정부로부터 중국내 인터넷콘텐츠공급자(ICP)면허를 갱신받았다. 데이비드 드러먼드 구글 최고법률책임자(CLO)는 9일(현지시간) 구글 공식 블로그를 통해 중국정부가 구글의 중국내 인터넷사업을 재허가했으며 이에따라 웹 검색 및 현지 콘텐츠서비스를 계속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글차이나 사이트를 방문하는 사람들은 구글이미지에 클릭하면 홍콩사이트를 통해 우회접속을 재개할 수 있게 됐다. ■세계 최대 시장 잃는 최악의 상황 피했지만 ▲중국정부가 구글차이나의 인터넷사업을 재허가했다. 하지만 중국정부는 언제든 면허를 폐기할 수 있다. 데이비드 드러먼드 CLO는 이 블로그에서 “우리는 .. 더보기
중국경제 콘서트(5) '중국시장, 그림의 떡?' 중국경제 콘서트(5) '중국시장, 그림의 떡?' 포스트 상세 정보 2010-07-05 07:50:58 조회 (1363) | 추천 (0) 한 독자께서 '콘서트에 어찌 음악이 없느냐?'고 꼬집습니다. 왜 없겠습니까. 오늘 알아두면 여러 모로 도움이 될 노래 한 곡으로 콘서트를 시작합니다. 친구, '펑요우(朋友)'라는 노랩니다. 저우화젠(周華健)이라는 가수가 노래했고, 우리나라 안재욱 씨가 번안곡을 부르기도 했습니다. 멜로디가 쉽습니다. 가사도 화면에 나옵니다. 묘한 중독성이 있어 흥얼거리게 됩니다. 경기도의 어느 외고 중국어과 학생을 대상으로 가진 특강에서 이 노래를 들려줬더랬습니다. 아이들이 1년 내내 이 노래만 불렀다고 하더군요. 여기를 클릭 하시어 들어보세요. 뷸륨 업 ! http://v.youku.c.. 더보기
중국경제 콘서트(3)'에어버스,자석에 끌리다' 중국경제 콘서트(3)'에어버스,자석에 끌리다' 포스트 상세 정보 2010-06-28 08:34:52 조회 (13582) | 추천 (1) 이 콘서트는 '유럽 재정 위기의 저변에 중국이 있다'는 다소 도발적인 문제를 던져놓고 시작했습니다. 중국인들이 유럽의 일자리를 빼앗고, 그래서 유럽의 실업이 늘어났고, 실업수당이 많아졌고, 정부 재정부담이 커졌고, 결국 위기가 빚어졌다는 '여행자의 이야기'였지요. 물론 비약이 심한 논리일 수 있습니다. 지나치게 단순하고요. 혹자는 '엉터리 논리로 혹세무민(惑世誣民)한다'고 비난합니다. 자 여기 또 다른 얘기를 보내드립니다. '뚱단지 논리'로만 치부할 수 없는 이유를 제시합니다. '중국경제 콘서트(1)'과 '중국경제콘서트(2)에 이어지는 글입니다. 혹 읽지 않으셨다면 다음.. 더보기
중국경제 콘서트(2) '개도 돌아보지 않는 맛' 중국경제 콘서트(2) '개도 돌아보지 않는 맛' 포스트 상세 정보 2010-06-24 09:32:13 조회 (8119) | 추천 (1) 지난 월요일 '중국경제학 콘서트' 첫 회(결국 중국탓인가?)를 열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와 주셨네요. 감사합니다. 핸드폰 소음(악플)이 울리기도 했습니다. 공연장에서는 핸드폰 꼭 꺼주세요. 독자께서 '비교우위'를 언급했습니다. 왜 아니겠습니까. 비교우위는 국제무역 이론의 핵심입니다. 당연히 유럽이나 중국 모두 비교우위를 가진 쪽으로 특화해야지요. 문제는 중국이라는 나라의 비교우위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는 겁니다. 오늘 텐진(天津)이야기의 주제가 바로 그겁니다. ********************* 혹시 '고뿌리(狗不理)'라고 아세요? 텐진에 있는 유명한 만두집입니다. '.. 더보기
중국경제 콘서트(1) '결국 중국 탓인가?' 중국경제 콘서트(1) '결국 중국 탓인가?' 포스트 상세 정보 2010-06-21 08:16:30 조회 (8974) | 추천 (2) 지난 주말 콘서트에 다녀왔습니다.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이야기가 있는 이루마 콘서트'였습니다. 피아노를 즐기는 아들과 함께 갔지요. 손범수 아나운서 부부가 사회를 보고,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인 이루마씨가 연주했습니다. 잔잔했습니다. 마치 내 가슴 속에 강물이 흐르는 것처럼 말입니다. 콘서트 내내 '나도 저런 콘서트 한 번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중국경제 콘서트'를 열고자 합니다. 중국경제를 주제로 사이버 콘서트를 열겠습니다. '중국 경제와 관련된 에세이'정도가 되겠네요. 쉽게 쓸테니, 부담없이 읽어 주세요. 인터넷 공간에 열린 작은 음악당이라고 생각하시고 들어.. 더보기
중국경제 콘서트(6)"디오르 여인이 상하이로 간 까닭" 중국경제 콘서트(6)"디오르 여인이 상하이로 간 까닭" 포스트 상세 정보 2010-07-08 09:36:58 조회 (4701) | 추천 (0) 4월 로마 휴가 얘기를 하나 더 해야겠습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 공항을 빠져나올 때였습니다. 큼지막한 광고판이 시선을 끌었습니다. '디오르' 광고판이었지요. 바로 이 사진입니다. 꼼꼼히 보도록 하지요. 한 여인이 핸드백을 들고 있습니다. 물론 '디오르'핸드백일 겁니다. 여인은 어디론가 떠나려는 모습입니다. 옆 신사가 여인의 팔을 잡습니다. '가긴 어딜, 보낼 수 없어'라고 말하는 듯 합니다. 배경은 상하이 푸둥(浦東)입니다. 이탈리아 광고판에 웬 상하이…. 광고판 앞에서 상념에 빠지게 됩니다. 무릇 모든 그림에는 스토리가 있는 법, 이 광고에도 스토리가 있을 듯 .. 더보기
`대만 기술 + 中 자본` 차이완기업 곳곳서 꿈틀 `대만 기술 + 中 자본` 차이완기업 곳곳서 꿈틀 "아이폰 대신 반드시 HTC 쓸것"…충성심 높아 본토장악 시간문제 외국기업들 통합 가속화 대비…대만에 전진기지 설립 서둘러 ◆차이완 ECFA시대 … 대만은 지금 ②◆ 양안 간 경제협력기본협정(ECFA)으로 재도약을 꿈꾸는 대만 기업들을 예의주시해야 하는 건 한국 기업들이다. 중국시장을 상대로 하는 데다 기술력에서도 한국과 대만 기업들은 맞상대를 피하기 어려운 경쟁자들이기 때문이다. ECFA로 인해 중국과 대만의 경제통합이 이뤄지면서 이제는 중국과 세계시장에서 한국 기업이 `차이완 기업`과 경쟁을 해야 할 시대가 열린 셈이다. 대만 기업의 기술력과 중국 기업의 자본ㆍ가격경쟁력을 모두 갖춘 상대가 등장한 것이다. 여기에다 세계 최대 시장을 안방으로 차지할 판.. 더보기
한국, 대만기업과 손잡고 中공략 속도 높여야 한국, 대만기업과 손잡고 中공략 속도 높여야 노동력 質 우수한 대만에 對中 생산기지 구축 필요 ◆ 차이완 ECFA(경제협력기본협정)시대…대만은 지금 ③ ◆ 중국과 대만 간 경제협력기본협정(ECFA) 서명과 함께 열린 `차이완 경제` 시대에 맞춰 국내 기업들이 중국 진출 전략을 새로 짜야 한다는 지적이다. 김기윤 대우인터내셔널 대만지사장은 "경제적 통합이 이뤄지는 상황에서 중국은 대만 기업들에 각종 혜택을 우선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즉 한국 기업이 중국에서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 불이익을 당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왕이 중국 국무원 대만사무판공실 주임(장관)은 "ECFA 체결로 인해 중국에 진출한 대만 기업이 가장 큰 수혜자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중국 정부는 대만 기업이 .. 더보기
`중국의 잡스` 레노버 회장 "애플, 중국선 못이겨" `중국의 잡스` 레노버 회장 "애플, 중국선 못이겨" 이데일리 | 윤도진 | 입력 2010.07.05 11:08 | - 리우촨즈 FT 인터뷰서 애플에 직격탄 - "애플, 중국시장서 노력하지 않아 다행" [이데일리 윤도진 기자] `중국의 잡스`로 불리는 리우촨즈 레노버(롄샹· 聯想) 회장 (사진) 이 "애플은 중국 시장에서 큰 기회를 놓치고 있다"고 평가했다. 레노버 창업자인 리우 회장은 4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스티브 잡스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성질이 급하고 중국에 대해 신경을 쓰지 않아서 천만다행"이라며 "애플이 우리가 하는 것 만큼만 중국 소비자들에게 노력을 기울이면 우리는 곤경에 빠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레노버는 중국 PC 시장의 30%를 점유하고 있다. 반면 애.. 더보기
"홍콩-광둥성 경제통합서 사업기회 찾길" "홍콩-광둥성 경제통합서 사업기회 찾길" 전옥현 주홍콩총영사 "중국 광둥성에서 확산되고 있는 파업은 현지의 경제구조 업그레이드를 재촉해 홍콩과의 경제통합을 가속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 오는 8일 서울에서 열리는 한 · 홍콩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 참석차 일시 귀국한 전옥현 주홍콩총영사(54)는 4일 "중국 최대의 공장지역인 광둥성에서 도미노처럼 이어지는 파업에서 위기보다는 기회를 봐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저임금에 기반한 수출기업들로 고성장을 지속해온 광둥성은 홍콩과의 경제통합을 통해 첨단제조와 금융 · 서비스산업 육성에 나선다는 장기비전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맥락에서 홍콩은 단순히 대중국 무역중개지를 넘어 투자중개지로서의 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전 총영사는 전망했다. 그는 홍콩.. 더보기
中 방송시장 2년후 205억弗로 팽창…글로벌업체들 시장 공략 中 방송시장 2년후 205억弗로 팽창…글로벌업체들 시장 공략 중국이 미디어 황금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중국 정부의 미디어 육성 정책 덕분에 드라마 등 방송콘텐츠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이에 따라 미국 뉴스코프 같은 미디어기업들은 물론 CJ미디어 등 국내 기업도 중국 방송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중국 방송시장은 고공행진 중이다. 시장조사기관 PWC에 따르면 2007년 111억달러였던 중국 방송시장 규모가 2012년에는 205억달러로 두 배가량 팽창할 전망이다. 상하이 지역방송사 SMG는 중국 미디어 기업 급성장의 대표 사례로 꼽힌다. SMG는 뉴스 연예 오락 스포츠 등 15개 TV채널로 세계 6억명의 시청자를 확보하고 있는 중국 최대 민영방송사.신문과 잡지,인터넷TV(IPTV),케이블방송까지 보유.. 더보기
[중국, 중남미를 사로잡다] [3·끝] 中 음식점 '치파'가 뿌리내린 페루 [중국, 중남미를 사로잡다] [3·끝] 中 음식점 '치파'가 뿌리내린 페루 리마=조의준 특파원 joyjune@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입력 : 2010.06.23 01:02 中, 페루 광물 '州떼기'로 싹쓸이… 통신망도 절반 장악 중국계 200만~300만명, 혈통적으로도 가까워져 지난 3월 FTA도 체결… 美 제치고 교역국 1위로 밥은 간장에 잘 볶아졌고, 작은 주사위만하게 다져진 닭고기와 새우가 섞여 있었다. 간장이 들어가 한국 볶음밥보다 색깔만 좀 더 짙을 뿐 맛은 비슷했다. 페루의 중국 식당과 중국 요리는 '치파(Chifa)'라고 불린다. 차이나타운의 '톤킨센' 치파의 종업원 조르단 멘도사(22)씨는 "치파는 중국인이 만들었지만 두말할 것 없이 페루요리"라며 "이곳 요리사도 모두 페.. 더보기
中 인터넷 ‘슈퍼주니어’ 전쟁 中 인터넷 ‘슈퍼주니어’ 전쟁 동아 2010-06-11 03:00 2010-06-11 03:00 ‘상하이 공연 대혼란’ 빌미 中 팬들간 상호비방전 격렬 ‘혐한’감정 되살아날까 우려 중국 인터넷에서 엉뚱한 오해 탓에 한국 인기가수 그룹에 대한 비난과 함께 이 그룹의 중국인 팬과 안티 팬 사이에 상호비방전이 가열되면서 중국 젊은이들의 혐한(嫌韓)감정이 되살아날 기미를 보이고 있다. 9일 오후 7시부터 중국 대부분 웹 사이트에 일명 ‘69(6월 9일) 성전(聖戰)’이라는 이름으로 한국의 인기 그룹 ‘슈퍼주니어’와 이 그룹의 중국인 팬들을 비난하는 글이 쏟아졌다. ‘골빈 놈들이 사라지지 않는 한 성전은 계속될 것이다(腦殘不滅 聖戰不休)’라는 구호를 걸고 슈퍼주니어와 팬들을 비하하는 글들이 꼬리를 물었다. ‘골빈.. 더보기
구글, 중국 온라인 지도 시장 재진입 노려 구글, 중국 온라인 지도 시장 재진입 노려 최근 중국 정부에 지도 서비스 허가 신청해 노스리지(美 캘리포니아주)=아이뉴스24 이균성 특파원 지난 3월 온라인 검열에 대해 반대하며 중국 사이트를 폐쇄한 구글이 중국 시장 재진입을 노리고 있어 그 결과가 주목된다. 1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 보도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최근 온라인 지도 서비스에 대해 새로운 면허를 주고 있다. 앞으로 중국에서 지도 및 위치에 관한 검색 서비스를 하려는 인터넷 업체들은 이 면허를 반드시 획득해야만 한다. 그런데 중국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구글이 이에 응모한 것이다. 문제는 중국 정부의 면허 조건이 구글 입맛에는 맞지 않는 다는 점이다. 중국 정부가 제시한 면허 조건에는 제공하는 지도 서비스 상의 지명이 중국 규칙에 따라 .. 더보기
중국인들 “한국 드라마 보고 호감” 한국관 앞 장사진 중국인들 “한국 드라마 보고 호감” 한국관 앞 장사진 2010.05.23 16:43 입력 / 2010.05.23 16:59 수정 상하이 엑스포 르포 한글 타일 3만8000개로 인기 끄는 한국관"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관람객들이 22일 한국관 1층 로비에서 2층 전시관으로 입장하기 위해 줄서 있다. 26일부터 5일간 한국주간으로 지정돼 엑스포공원에서는 한국의 날 기념식과 난타 공연, 궁중 의상쇼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있을 예정이다. 상하이=최정동 기자 ‘인산인해’. 말 그대로 온 천지가 사람으로 뒤덮였다. 22일 오후 상하이 엑스포장 중국관 앞 얘기다. 동방의 황제가 쓰는 면류관을 닮아 ‘동방지관’이라고 불리는 중국관은 입장도 하기 전에 사람을 두 번씩이나 주눅 들게 만들었다. 한 번은 구.. 더보기
[상하이 엑스포] 상하이는 지금 무한질주, 무한팽창 중 [상하이 엑스포] 상하이는 지금 무한질주, 무한팽창 중 중국대륙 첫 F1 경주장… 長江 하저터널 개통 127층 초고층 빌딩… 2014년엔 디즈니랜드 엑스포가 개막된 중국 상하이(上海)에는 최고속도 431㎞의 자기부상열차 ‘츠셴푸(磁懸浮)’가 있다. 츠셴푸는 자기(磁)의 힘으로 떠서(浮) 매달려(懸) 간다는 뜻. 2006년 1월 상하이에 갔을 때 상하이의 동쪽 관문인 푸동(浦東)공항에서 탄 츠셴푸는 30㎞ 떨어진 시내 룽양루(龍陽路)역까지 8분 만에 기자를 내려놓았다. 이후 최고속도 300㎞의 KTX가 빠르다는 소리를 중국에 가서는 입 밖에 꺼내지 않았다. 2006년 당시 상하이의 최고층 빌딩은 높이 420m에 88층인 진마오(金茂)타워였다. 진마오타워 옆 동방명주(東方明珠)탑도 구름을 찌르고 있었다. 지.. 더보기
[노트북을 열며] 그들이 줄을 서기 시작했다 [중앙일보] [노트북을 열며] 그들이 줄을 서기 시작했다 [중앙일보] 2010.05.09 20:19 입력 / 2010.05.09 20:44 수정 관련핫이슈 [2010년] 노트북을 열며 [2009년] 노트북을 열며상하이(上海)에서 10여 년째 부동산 관련 분야 일을 하고 있는 김형술 사장. 그는 지난 주말 가족과 함께 엑스포 전시장을 찾았다. 관람객이 다소 줄었다고는 하지만 주요 전시관은 여전히 넘치는 인파로 붐볐다. 그 인파를 헤치고 몇몇 국가관을 돌았다. 그에게 “무엇을 봤느냐”고 물었더니 엉뚱한 답이 돌아온다. “중국 사람들이 줄을 서데요”라는 것이었다. 인기 국가관 앞에는 여지없이 장사진이 연출됐다는 얘기였다. 30도를 육박하는 한낮 더위 속에서도 관람객들은 3~4시간 줄을 서서 기다리더란다. 김 사장은 “작은.. 더보기
[상하이엑스포] 상전벽해의 현장..달라진 야경 [상하이엑스포] 상전벽해의 현장..달라진 야경 머니투데이 | 상하이 | 입력 2010.05.05 15:17 | 수정 2010.05.05 15:30 | [머니투데이 상하이(중국)=우경희기자] ↑ⓒ이명근 기자 qwe123@ 상전벽해(桑田碧海)라는 말이 이다지도 잘 어울리는 곳이 있을까. 상하이엑스포가 나흘째를 맞은 4일 저녁 상하이 푸동(浦東)지구 엑스포 조직위 14층 옥상에서 내려다본 상하이엑스포 단지는 한 마디로 '빛의 도시'였다. 현장 관계자들은 이번 상하이엑스포를 '밤의 엑스포'라고 부른다. 무더운 날씨로 인해 야간 관람객이 많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황포강과 어우러진 야경이 너무나 아름답다. 이날 역시 해질 무렵부터 시작된 엑스포 현장의 '각본 없는 루미나리에'는 보는 이를 황홀하게 했다. 누.. 더보기
상하이엑스포에는 '미래 도시' 4대 트렌드가 있다 상하이엑스포에는 '미래 도시' 4대 트렌드가 있다 도시녹화,탄소제로,인공지능,거대도시..미래 도시像 제시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역대 최대 규모로 꼽히는 중국 상하이엑스포는 엑스포 사상 처음으로 도시를 주제로 삼았다. 미래 도시가 어떤 모습일지 이번 엑스포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코트라는 이번 상하이엑스포를 통해 도시녹화, 탄소제로, 인공지능, 메갈로폴리스 등 미래 도시의 4대 트렌드를 제시했다. 도시 인구가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도시 인프라 건설 등 외형적 성장과 도시환경 개선, 자연과의 조화가 핵심과제로 등장할 전망이다. 코트라는 중국을 포함한 전세계 평균 도시인구 비율이 현재 50% 내외에서 2030년께 60%선으로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만큼 도시를 기반으로 한 각종 사업이 .. 더보기
한국관 연일 북적…정몽구 회장 "기업 이미지 더 높이자" [상하이엑스포] 한국관 연일 북적…정몽구 회장 "기업 이미지 더 높이자" 김쌍수 한전 사장 "원전 등 중국사업 지금부터 시작" 중국 상하이엑스포에 설치된 한국관과 한국기업연합관이 터치스크린 전시 등으로 개관 첫날에만 9400여명이 찾을 만큼 인기다. 관람객들이 2일 한국관에 입장하기 위해 줄을 길게 서 있다./연합뉴스 상하이엑스포에 설치된 한국관과 한국기업연합관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개관 첫날 9370명이 찾은 한국관은 왕이 · 시나 등 중국 포털사이트들로부터 매력적인 곳으로 관람 추천이 이어졌다. 한국기업연합관은 192개의 40인치 모니터를 연결해 만든 거대한 스크린 기둥은 물론 터치스크린 방식의 전시물들이 참관인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1일 개관한 한국기업연합관은 현대차 삼성 LG.. 더보기
[사진]야경이 있어 더 빛난 상하이엑스포 [사진]야경이 있어 더 빛난 상하이엑스포 상하이(중국)=이명근 기자,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입력 : 2010.05.01 21:35|조회 : 38888 |추천: 1|나도한마디: 0 상하이엑스포가 184일간의 대장정에 오른 가운데 1일 저녁 상하이엑스포 한국기업연합관이 다채로운 야경을 연출하고 있다. 더보기
[사진]화려한 불빛 밝힌 한국관 "감탄이 절로" [사진]화려한 불빛 밝힌 한국관 "감탄이 절로" 상하이(중국)=이명근 기자,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입력 : 2010.05.01 21:40|조회 : 30379 |추천: 0|나도한마디: 0 상하이엑스포가 184일간의 대장정에 오른 가운데 1일 저녁 상하이엑스포 한국관이 화려한 야경을 연출하고 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