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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체계

인공지능 시스템의 완벽 구현 꿈꾼다 가사, 발명, 투자…모든 것이 자동으로 인공지능 시스템의 완벽 구현 꿈꾼다 가사, 발명, 투자…모든 것이 자동으로 2010년 08월 30일(월) 기술이 발달하기 전, 인간은 생활에 필요한 모든 물건들을 직접 손으로 만들었다. 글도 직접 쓰고 그림도 직접 그렸다. 건축시공에 필요한 복잡한 계산들을 직접 했으며 세금 계산이나 급여 관리, 인적 사항 관리 등도 모두 직접 사람의 손을 통해서 이뤄졌다. 하지만 기술이 발전하면서 단순한 작업부터 시작해 매우 복잡한 작업까지 사람의 손을 거치지 않아도 되는 시대가 왔다. 바로 자동화 기술의 발전 때문이다. 자동화는 어떤 작업을 제어하는 시스템과 다른 정보기술을 조화롭게 사용해 인간의 개입 정도를 줄이는 것을 말한다. 즉, 인간이 프로그램을 통해 명령을 내린 것을 기계들이 수행해 내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더보기
끝없이 질문하고 탐구하라 끝없이 질문하고 탐구하라 노벨 화학상 로버트 그럽스, UCLA 폴 와이스 교수 초청 특강 2010년 08월 23일(월) 지난 18일 일산 킨텍스에서 2005년 노벨 화학상 수상자인 로버트 그럽스(Robert H. Grubbs) 교수와 UCLA 화학과 폴 와이스(Paul Weiss) 교수의 초청 강연이 열렸다. 기초과학 분야의 세계적 석학으로 평가받고 있는 그럽스 교수와 미국을 대표하는 나노 과학자인 UCLA 화학과 폴 와이스(Paul Weiss)교수의 강연을 통해 기초과학 발전 전망과 노벨상 수상자 배출을 위한 교육에 대해 들어봤다. ▲ 로버트 그럽스, 폴 와이스 교수가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노벨 화학상 수상자 로버트 그럽스 오후 2시 30분 일산 킨텍스 304호에 많은 학생들이 세계적인 석학.. 더보기
“정치에 만족 못 하는 한국인들, 정의에 갈증 느끼고 있다” [중앙일보] “정치에 만족 못 하는 한국인들, 정의에 갈증 느끼고 있다” [중앙일보] 2010.08.21 00:24 입력 / 2010.08.21 00:24 수정 [기획 인터뷰] 베스트셀러 『정의란 무엇인가』 저자 마이클 샌델 하버드대 교수 마이클 샌델 하버드대 교수 는 “민주주의와 다수결주의(majoritarianism)는 구별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종근 기자] 마이클 샌델 교수는 히마티온(옛 그리스인의 겉옷)만 두르면 딱 고대 철학자처럼 보일 것 같았다. 서양인치곤 호리호리한 체구에 목소리는 작고 조곤조곤했다. 그의 얼굴엔 평생에 걸친 사색과 명상의 흔적이 담담하게 배어 있었다. 그의 강의가 하버드대생들을 열광케 하는 건 아무래도 ‘지혜의 힘’ 때문인 것 같았다. 인터뷰는 그의 숙소인 조선호텔에서 20일 오전에.. 더보기
'정의란 무엇인가' 샌델 교수 신드롬 '정의란 무엇인가' 샌델 교수 신드롬 한국일보 | 입력 2010.08.19 21:15 | 수정 2010.08.19 21:40 서점가 열풍 너머 방한 강연에 5000명 신청 폭주 학부모 교육열까지 가세… 지방서 버스대절 상경도 샌델 "한국서 정의에 대한 배고픔과 갈증 큰 듯" "마이클 잭슨 공연도 아닌데…." 의 저자 마이클 샌델(57) 미국 하버드대 교수의 방한 강연을 준비하던 출판사 김영사 관계자들은 독자들의 반응에 깜짝 놀랐다. 해외 학자, 그것도 정치철학자의 강연에 마치 유명 팝스타의 공연처럼 참가 신청이 폭주했기 때문이다. ↑ 마이클 샌델 하버드대 교수가 19일 오후 서울 신문로 아산정책연구원에서 정·관계, 학계 인사 등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의란 무엇인가'를 주제.. 더보기
최초 생명체는 어디서 발생했을까 미 연구팀 ‘운모 시트’ 가설 새로 제시해 최초 생명체는 어디서 발생했을까 미 연구팀 ‘운모 시트’ 가설 새로 제시해 2010년 08월 20일(금) 사타 라운지 시카고 대학에서 박사 과정을 밟고 있던 스탠리 밀러는 해럴드 유레이 교수의 권유로 새로운 실험에 착수했다. 무균 상태의 플라스크와 유리관, 유리장치를 준비한 다음 플라스크에 물을 넣어서 끓인 후 여기서 발생한 수증기를 유리관을 통해 유리장치로 보내서 이것을 계속 순환시켰다. 그리고 밀폐된 유리장치 안의 수증기에 메탄, 암모니아, 수소 가스를 더하고 거기에 6만 볼트의 스파크를 일으켰다. 실험을 시작한지 하루 만에 플라스크 안의 물은 분홍색이 됐고 차차 짙은 붉은색으로 변해갔다. 약 1주일 후 플라스크 안의 생성물을 분석한 밀러는 놀라운 것을 발견했다. 살아있는 생물체의 단백질을 만드는 2.. 더보기
실크 스크린 기법으로 예술을 ‘찍어 내다’ 대중적 이미지를 예술로 승화시킨 앤디 워홀 실크 스크린 기법으로 예술을 ‘찍어 내다’ 대중적 이미지를 예술로 승화시킨 앤디 워홀 2010년 08월 16일(월) 명화 산책 현대 사회에서 대중에게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사람이 스타들이다. 특히 스타들의 말과 행동은 청소년들에게 절대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 그런 스타의 이미지에 주목했던 화가가 앤디 워홀(1928~1987)이다. 그는 20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미술가 중 한 사람으로 평가받고 있다. 신화를 스스로 만든 섹시 스타, ‘황금빛 마릴린 먼로’ 앤디 워홀이 대중적인 스타를 그린 대표적인 작품이 ‘황금빛 마릴린 먼로’다. 이 작품은 1950년대 초반 미국의 사진작가 프랭크 포월니가 찍은 상업 광고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마릴린 먼로는 섹시 스타로 명성을 얻었지만, 그 이미지를 벗어나기 위해.. 더보기
소통으로서의 과학저널리즘 소통으로서의 과학저널리즘 과학기술분야의 비판적 지지자 2010년 08월 13일(금) 과학창의 칼럼 과학저널리즘(Science Journalism)은 비교적 최근에 발전하기 시작한 분야로 신문과 방송 등 대중매체가 과학기술분야의 다양한 활동과 이에 관련된 정보를 보도하는 제반행위를 의미한다. 과학저널리즘이 20세기 후반부터 크게 주목받게 된 것은 무엇보다 과학기술계와 국민과의 소통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잘 아는 바와 같이 나노, 바이오, 정보기술, 환경, 그리고 의료분야 등 과학기술분야의 발전은 나날이 빨라지고 복잡해지고 있다. 반면, 일반대중들은 전문성과 시간의 부족으로 인해 급격하게 변모하는 과학기술계의 발전상을 정확하게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따라서 과학분야를 취재 보도하는 과학저널리스트들.. 더보기
천진난만한 프랑스 광대의 참을 수 없는 우울함 연극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와토의 작품들 천진난만한 프랑스 광대의 참을 수 없는 우울함 연극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와토의 작품들 2010년 08월 09일(월) 명화 산책 창의력은 사물, 문학 작품, 역사, 신화 등 평소에 관심을 가졌던 분야에서 발휘된다. 자신이 얼마나 주의 깊게 관심을 가지고 그것을 연구하느냐에 따라 독창적인 발상을 얻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페트 갈랑트’의 창시자였던 장 앙투안 와토(1648~1721)는 연극에서 영감을 얻었다. 페트 갈랑트는 야외에서 우아하게 차려 입은 남녀 인물들이 사랑을 속삭이거나 세레나데를 부르며 한가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낭만적인 장면을 말한다. 와토는 낭만적인 전원풍경을 매우 우아하고 세련된 색채로 표현해 당대 최고의 화가로 평가 받았다. 그의 사후, 주제가 부자연스럽다는 이유로 신고전주의 화가들로.. 더보기
지킬의 후예에 필요한 건 ‘창조적 다중인격’ 지킬의 후예에 필요한 건 ‘창조적 다중인격’ 한승동 기자 » 정여울 / 문학평론가 정여울의 청소년인문학 / 나쁜 남자, 사이코패스, 팜 파탈로 대표되는 대중문화 콘텐츠의 단골 악역들. 최근 드라마나 영화에서 눈에 띄게 급증한 악역들은 하나같이 인간의 ‘어둡고 은밀하고 사악한’ 본성에 호소한다. 결국 권선징악의 해피엔딩으로 끝나던 기존의 스토리와 달리, 최근 급증하는 악역들은 인간의 사악함 그 자체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악인 예찬으로 흘러가는 듯한 심상찮은 사회 분위기는 ‘착한 사람은 성공하기 어렵다’는 통념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만큼 인간의 사악한 본성에 대한 탐구가 억압되어 왔기 때문이기도 하다. 우리는 인간의 사악함에 대한 사전지식 없이 곧바로 그 사악함의 ‘결과’에 노출된다. 인간이 어디까지,.. 더보기
스마트 모바일 BIZ. 크리에이션 2010 컨퍼런스 스마트 모바일 BIZ. 크리에이션 2010 컨퍼런스(1) • 작성자: 스카이벤처 • 작성일: 2010.07.30 역삼동 포스틸타워에서 7월 21일, 22일 양일간 이 개최되었다. K모바일이 주최하고 한빛미디어가 협찬한 이번 세미나에서는 ‘똑똑함’을 넘어선 ‘SAMRT’, 즉 소비자 스스로가 다양한 디바이스를 이용해 스스로 본인에게 적합한 콘텐츠를 자유롭게 가져오고 공유하며 손쉽게 소셜네트워크에 참여해 소통할 수 있는 시대로의 도약에 대해 다시 한 번 살펴보는 뜻 깊은 기회가 되었다 ▒ Smart Device Big Bang- 스마트 디바이스 전망과 파급효과 (로아그룹 김진영 대표) 김 대표는, 스마트 디바이스란 WiFi / PAN / Mobile AP 같은 Disruptive Streamline Tech.. 더보기
[신경진의 서핑차이나] 북학파 홍대용의 중국역사 삐딱하게 보기 [신경진의 서핑차이나] 북학파 홍대용의 중국역사 삐딱하게 보기 [JOINS_디지털뉴스센터] 입력시각 : 2010-08-02 오전 9:26:28 홍대용(洪大容, 1731~1783). 후기실학파(後期實學派)의 선구자다. 1765년 34세때 숙부를 따라 청나라를 다녀왔다. 3개월간 베이징에 머물면서 청나라 학자들과 학문, 역사, 풍속 등에 대해 토론하고 귀국 후에도 지속적으로 교우했다. 청나라를 오랑캐로 인식하던 당시 유학자들을 비판하고 청과 서양의 문물 도입을 주장, 북학파의 선구자 역할을 톡톡히 했다. 문집 『담헌서(湛軒書)』를 남겼다. 특히 중국의 안과 중국의 밖을 가르는 경계에 있는 의무려산(醫巫閭山)에서 가상인물 허자(虛子)와 실옹(實翁) 두 사람의 대화를 기록한 『의산문답(毉山問答)』에서는 기존의 .. 더보기
빛의 응용, 테크놀로지아트를 만들다 예술과 빛 아트 ‘문화융합’ 빛의 응용, 테크놀로지아트를 만들다 예술과 빛 아트 ‘문화융합’ 2010년 08월 02일(월) 과학기술을 예술에 접목하고자 하는 노력은 언제부터일까. 최근 IT기술을 응용한 예술작품들이 사람들에게 관심을 받으면서, 빛 아트의 새로운 영역이 만들어지고 있다. 단순히 보고 감상하는 차원을 넘어, 대중과 호흡하는 문화융합의 장으로 발전하고 있는 것이다. 빛 아트에 대한 새로운 작품세계는 이미 1960년대 말 뉴욕과 로스앤젤레스에서부터 시작됐다. 당시 미니멀아트로 불리면서 새로운 문화영역을 만들던 추상작가들은 예술작품에 빛의 효과를 살리려는 노력을 계속해왔다. 단순히 예술성만을 논하는 것이 아니라 빛과 공간의 연결이란 관념성과 과학성을 모두 갖춘 독특한 조형세계를 만들어 나갔던 것이다. 뉴욕에서 시작돼 로스앤젤.. 더보기
[월요논단]과학기술, 창조경영이 관건이다 [월요논단]과학기술, 창조경영이 관건이다 지면일자 2010.07.26 우리나라의 과학기술은 비약적 발전을 이룩하고 있다. 과학경쟁력은 세계 4위, 기술경쟁력은 18위로 평가되고 있다. 국민총생산이 세계 15위, 무역규모는 11위며 두뇌에 해당하는 과학기술의 강력한 힘을 보유하고 있음을 감안할 때 미래는 매우 밝다. 지난 40여년간 과학기술 인프라 즉, 연구개발시설, 연구개발투자 및 연구개발 인력의 틀이 굳건하게 마련되었음을 세계가 인정하고 있다. 이제 우리 앞에는 세계최고의 과학기술을 창출하고 범세계적인 관점에서 미래수출산업을 선도해나가야만 하는 중차대한 과제가 놓여 있다. 대문의 빗장을 관건(關鍵)이라 부른다. 21세기 세계 G5를 향한 대한민국 과학기술의 관건을 창조경영에서 찾아본다. 창조적 인재, .. 더보기
꿈과 현실, 과학적 상상력을 만나다 흥행질주 '인셉션'의 Inception은? 꿈과 현실, 과학적 상상력을 만나다 흥행질주 '인셉션'의 Inception은? 2010년 07월 30일(금)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인셉션’이 흥행 돌풍을 일으키며 평단과 대중의 놀라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개봉 7일 만에 150만 명을 동원하며 흥행 1위를 달리고 있는 인셉션(Inception)의 사전적 의미는 ‘개시, 시작’이다. 도대체 무엇을 개시하기에 영화 제목이 인셉션일까? 영화속 인셉션, 드림머신…림보…킥…토뎀 영화 인셥션에서 개시는 다른 사람의 꿈 속에 들어가는 첫 번째 단계를 의미한다. 꿈을 꾸었는지 안 꾸었는지도 잘 기억도 안 나는데 어떻게 다른 사람의 꿈 속에 들어갈 수 있을까? 여기에는 ‘드림머신’이라는 기계가 등장한다. 코브와 피셔가 같은 공간(비행기)에서 꿈을 꾸고 .. 더보기
플랫폼 - 콘텐츠 사업자…갈등 그만, 상생 나서야 플랫폼 - 콘텐츠 사업자…갈등 그만, 상생 나서야 ◆ 미디어 빅뱅 / 제2부 유료방송 키워야 미디어가 산다 ◆ 케이블TV사업자(SO)ㆍ위성방송ㆍIPTV 등 미디어 플랫폼 사업자와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는 불가분의 동반 관계다. 플랫폼 사업자는 기본적으로 방송할 콘텐츠가 없으면 생존이 불가능하고, 콘텐츠를 생산하는 방송채널사업자는 플랫폼 도움 없인 콘텐츠를 시청자에게 전달할 수 없다. 그러나 케이블TV 사업자ㆍ위성방송 등 플랫폼 사업자와 PP는 수신료 배분방식, 결합상품 요금 할인 등으로 항상 긴장관계를 지속하고 있다. 갈등의 핵심에는 수신료가 있다. 수신료란 말 그대로 콘텐츠를 전송해주는 대가로 플랫폼 사업자가 PP에 지급하는 대가다. 수신료를 둘러싼 둘의 입장은 뻔하다. 플랫폼 사업자는 한 푼이라도 .. 더보기
세계인의 소통 공간, ‘소셜 미디어’의 세계 잘 알면 ‘약’… 잘 모르면 ‘독’ 세계인의 소통 공간, ‘소셜 미디어’의 세계 잘 알면 ‘약’… 잘 모르면 ‘독’ 2010년 07월 23일(금) 최근 미국 조달청(GSA)과 미연방공무원 노조(NFFE)는 소셜 미디어(social media)를 놓고 치열한 설전을 벌이고 있다. 미국 페더럴 타임즈가 15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미 GAS 측은 “그동안 업무 활성화를 위해 소셜 미디어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왔으며, 특히 노조와의 협상에 있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NFFE 측은 정반대의 주장을 펴고 있다. GSA 측이 소셜 미디어를 직원 해고를 위한 수단으로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NFFE는 “GSA가 소셜 미디어를 통해 직원들의 솔직한 견해가 표출되는 것을 원하지 않고 있으며, 소셜 미디어를 통해 솔직한 의견.. 더보기
과학적 상상력은 어떻게 대중과 소통할까? 선호, 전통, 대화, 인간애가 비결 과학적 상상력은 어떻게 대중과 소통할까? 선호, 전통, 대화, 인간애가 비결 2010년 07월 23일(금) 1870년 쥘 베른의 소설 ‘해저 2만리’에서 주인공 피에르 나로낙스는 미국 정부로부터 새롭게 등장한 바다괴물을 처치해 줄 것을 요청받는다. 바다괴물 연구를 위해 링컨호에 승선한 피에르 일행은 링컨호와 바다괴물과의 교전 중에 바다에 빠지게 되고, 이후 네모선장에 의해 구조된다. 네모선장은 피에르에게 “당신이 지금 승선하고 있는 ‘노틸러스’호가 바로 바다괴물”이라고 말한다. 미 해군은 SF의 고전 ‘해저 2만리’에 등장하는 가상의 잠수정 ‘노틸러스’의 이름을 따 세계 최초의 핵잠수함 명칭을 USS 노틸러스라고 명명했다. 베른 시대의 사람들은 잠수함을 바다괴물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신기해하면서도, 한편으.. 더보기
미디어 기업가정신·수익 경영…특별한 성공 DNA ◆ 미디어 빅뱅 제2부 유료방송 키워야 미디어가 산다 ◆ "어려울 때나 좋을 때나 한결같이 투자하고 콘텐츠로 승부를 거는 기업가정신이 척박한 케이블TV 시장에서 성공 모델을 이끌어냈다." 미디어 전문가들은 유난히 부침이 심했던 케이블TV시장에서도 나름의 성공을 거둔 기업들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고 주문한다. 1990년대 후반 외환위기를 거치면서 삼성(캐치원), 현대(현대방송), 대우(DCN) 등 대기업들이 케이블TV시장을 떠났고 한때 250개가 넘었던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도 100여 개 안팎으로 줄었다. 그러나 이 틈바구니 속에서도 성공한 사업자가 있다는 것. tvNㆍ엠넷ㆍ올리브 등을 거느리고 있는 CJ미디어, OCN을 최고의 영화 채널로 만든 온미디어, 수익성 낮은 보도채널을 반석 위에 올려놓은 M.. 더보기
[데스크 칼럼] `코리아 배싱` 대응할 미디어 키우자 [데스크 칼럼] `코리아 배싱` 대응할 미디어 키우자 "경쟁과 담금질 보장해 고품질 콘텐츠 만들어낼 글로벌 종편 방송 도약의 길 열어줘야" 바오밥나무, 꼬리여우 원숭이로 유명한 아프리카 대륙의 남동쪽 섬나라 마다가스카르. 이곳은 우리나라 대우로지스틱스가 2년 전 130만㏊(경남의 1.3배 크기)를 99년간 임차해 농장을 하기로 했던 곳이다. 예정대로 개발됐다면 우리나라는 옥수수 등을 자립했을 것이다. 하지만 파이낸셜타임스(FT)를 비롯한 서방 언론들은 이 거래를 `신식민지주의`(Neo-colonialism), `해적`(Pirates)이란 표현을 사용하며 공격했다. 한국이 자신들의 앞마당에 오는 것을 보고 싶지 않았을 것이다. 대다수 국내 언론들이 이런 상황에 관심이 없었다. 매일경제만이 외롭게 우리 기업.. 더보기
[Cover Story] SNS마케팅 제대로 활용하기 [Cover Story] SNS마케팅 제대로 활용하기 트위터에 빠진 사장의 돌출행동, 마케팅에선 오히려 毒 될수도 최근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은 자신의 트위터에 한 네티즌이 `이마트에서 파는 과일이 맛이 없다`는 글을 올리자 `죄송하다`며 `우리 청과를 사랑하는 고객에게 감사하다`는 답을 올렸다. 박용만 두산 회장은 개인 트위터를 방문하는 `트윗 친구`들과 소통하기를 즐긴다. 최근에는 아들이 다쳐 수술을 했다는 한 네티즌에게 자필로 작성한 편지와 아이가 좋아하는 선수의 사인이 담긴 야구공, 포클레인 장난감 등을 선물로 보낸 사실이 알려져 잔잔한 감동을 주기도 했다. 이처럼 경영진의 마이크로 블로그는 인터넷에서 신문고 구실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트위터를 통해 보이는 경영진의 솔직하고 인간적인 모습 때문에 기.. 더보기
소셜미디어 마케팅의 마법 소셜미디어 마케팅의 마법 트위터ㆍ페이스북…`단 한줄의 글`이 승패 결정 칼라 보카 갈바오(CALA BOCA GALVAO). 이 어구의 뜻을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이 전 세계에 몇 명이나 될까. 그런데 뜻도 모르는 이 어구는 지난달 인터넷 포털 구글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단어로 꼽혔다. 누군가가 `멸종 위기의 갈바오 새를 구하자`라는 뜻의 포르투갈어라는 해석을 자신의 트위터에 올리며 이 캠페인에 동참해달라고 호소한 게 시작이었다. 이 소식은 트위터와 페이스북, 유튜브등 소셜 미디어를 통해 빠르게 전 세계에 퍼졌다. 사실 이 단어는 포르투갈어로 `shut up Galvao(갈바오, 조용히 해)`라는 뜻이다. 갈바오는 브라질의 월드컵 중계 아나운서 이름. 그를 싫어하는 브라질 네티즌들이 소셜 미디어 상에서 그에.. 더보기
삼각형은 왜 180도일까? 보고 만지고 느끼는 신기한 수학의 세계 삼각형은 왜 180도일까? 보고 만지고 느끼는 신기한 수학의 세계 2010년 07월 15일(목) 최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16개월 만에 인상하면서 대출자와 예금자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지난 9일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p 올려 연2.25%로 결정했다. 수치상으로 0.25%p가 오른 것인데 대출자와 예금자들은 왜 서로 다른 표정을 짓는 것일까? A라는 대출자와 B라는 예금자가 각각 은행에서 1억 원을 대출받고 예금했다고 가정하자. 기준금리가 오르기 전 A는 은행에 2%의 이자를 지불해야 한다. 즉 연 200만원을 이자로 내야 하는 것이다. 반면 B라는 예금자는 2%의 이자를 지급 받으므로 연 200만원 이자소득이 발생한다. 그런데 한은이 기준금리를 0.25%p 인상하.. 더보기
미생물로 실현되는 과학과 예술의 융합 미생물 아트 (Microbial art)의 세계 미생물로 실현되는 과학과 예술의 융합 미생물 아트 (Microbial art)의 세계 2010년 07월 15일(목) 미술의 재료는 무한하다. 일상의 모든 사물과 자연의 생명체도 미술의 재료가 될 수 있다. 최근 영국의 일간지 데일리 메일(Daily Mail) 온라인판은 ‘독이 있는 피카소: 대장균으로 만든 미술품(Poisonous Picassos: The artworks made from E.Coli)’이라는 기사를 통해 곰팡이와 세균이 창의적 과학자들의 손을 거쳐 예술 작품으로 재탄생한 사례를 보도했다. 병원균의 환골탈태 지구상에는 다양한 미생물이 존재한다. 동양인과 서양인의 주식이 다르듯이, 미생물별 영양요구성 및 선호환경(pH, 온도, 산소유무)도 매우 다양해 세상에 존재하는 세균을 하나의 배지에 .. 더보기
인체 무해한 은나노 제품 가능할까 은 자체가 아닌 입자 크기가 문제 인체 무해한 은나노 제품 가능할까 은 자체가 아닌 입자 크기가 문제 2010년 07월 14일(수) 몇 년 전 “살균세탁 하셨나요~”라는 노래가 이슈가 된 적이 있다. 삼성전자에서 내놓은 은나노 세탁기의 CF음악이었다. “살균세탁 하셨나요~”라는 노래를 지속적으로 들려주던 이 CF는 일부에서 “의도적인 노이즈 마케팅”이라는 의견이 나올 정도로 사람들에게 많은 스트레스를 줬다. 하지만 정작 큰 문제는 사람을 짜증나게 하는 CF음악이 아니라 은나노 세탁기 자체에 있었다. 미국을 비롯해 유럽 일부 나라에서 은나노의 환경 유해성 여부를 문제 삼고 나선 것이다. 은나노 세탁기는 물에 녹인 은 입자를 세탁물 안에 침투시켜 살균 효과를 내는 새로운 방식의 세탁기를 말한다. 당시 문제로 지적됐던 사항은 미세하게 부서진 .. 더보기
뇌 계속 성장, 성격 결정에 후천적 요인 많아 사람 성격 뇌 크기와 모양이 결정 뇌 계속 성장, 성격 결정에 후천적 요인 많아 사람 성격 뇌 크기와 모양이 결정 2010년 07월 14일(수) 많은 가게 주인들은 이렇게 말한다. “와인 마실 때 비싸다는 소리 들으면 맛도 좋아진다. 둘 다 똑같은 제품인데 높은 가격표를 붙인 제품에 손님들이 몰린다” 이 말이 시사하는 바는 가격이 손님의 마음에 어떤 작용을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비싼 와인은 ‘내측안와전두부피질’ 큰 외향적 성격이 좋아해 ▲ 캘리포니아 공대의 안토니오 레린젤 교수 이에 대해 미국 캘리포니아 공대의 안토니오 레인젤(Antonio Rangel) 박사는 “가격이 기대(expectation)를 유발한 데 따른 결과”라고 설명한다. 그가 이끄는 연구팀은 20명의 자원 봉사자들을 대상으로 각각 “가격이 다른 와인을 제공한다”고 말하.. 더보기
인간에게는 정말로 자유의지가 있을까 무의식에 영향 받는 ‘서브리미널 효과’ 밝혀져 인간에게는 정말로 자유의지가 있을까 무의식에 영향 받는 ‘서브리미널 효과’ 밝혀져 2010년 07월 13일(화) 지난 2일 과학저널 사이언스(Science)지에는 ‘인간의 결정을 지배하는 무의식적인 영향력’을 소개하는 흥미로운 심리학 논문이 실렸다. ▲ 자유의지를 발휘한다는 것은 인간 스스로의 착각일 수 있다. 네덜란드 위트레흐트대 심리학과의 루드 쿠스터스(Ruud Custers)와 헨크 아츠(Henk Aarts) 교수가 발표한 이 공동 논문은 ‘무의식 의지(The Unconscious Will)’라는 생소한 개념을 소개하며, 의식적으로는 알아차릴 수 없는 특정 자극에 의해 누구나 영향 받을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광고나 메시지가 소비자를 조종할 수도 있다는 의미다. 이러한 선전기법을 의식(lum.. 더보기
지구 최초의 생명체는 어떻게 생겼나 여전히 미스터리? 그러나 풀릴 가능성도 많아 지구 최초의 생명체는 어떻게 생겼나 여전히 미스터리? 그러나 풀릴 가능성도 많아 2010년 07월 13일(화) 지구 생명체의 최초의 탄생은 과학자들의 기본적으로 풀어야 할 숙제다. “지구의 생명체는 어떻게 생겼을까?”라는 질문의 답은 과학자들이 자연계를 이해함에 있어 중요한 열쇠가 되기 때문이다. 또한 우주 어딘가에서 생명체를 찾아낼 수 있다는 가능성에 관한 중요한 암시가 될 수도 있다. 그러나 이는 ‘영원히 해결되지 못할 숙제’로 남을 수 있는 어려운 일이기도 하다. 그래서 온라인 과학신문 라이브사이언스(LiveScience)는 이 문제를 과학의 최대 미스터리 가운데 하나로 꼽았다. RNA가 지배하는 ‘RNA 세계’가 있었다 지구는 45억 년이 된 것으로 추정되며, 그 긴 역사만큼 생명체에게 여러가지 .. 더보기
Fundamental Technology for New-concept Solar Cell Developed Boasts double benefits of high efficiency, low cost Fundamental Technology for New-concept Solar Cell Developed Boasts double benefits of high efficiency, low cost 2010년 07월 13일(화) 는 KISTI와 공동으로 한국의 과학기술 관련 정보를 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해 기사번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는 전문번역원을 통해 영문화된 기사를 한 달에 3∼5회 독자분들에게 소개하고자 합니다. 영문기사는 홈페이지 www.koreascience.kr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편집자 註] 영어로 읽는 과학기사 A Korean research team has developed core technology for new-concept solar cells. The Min.. 더보기
"IT의 역할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과 방법을 제시하는 것" "IT의 역할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과 방법을 제시하는 것" 오세일 신한은행 CIO 2010년 07월 01일 (목) 11:58:01 관리자webmaster@itdaily.kr ▲ 오세일 신한은행 CIO신한은행은 국내 금융기관 가운데 가장 발빠르게 정보화를 추진하는 대표적인 은행으로 손꼽힌다. 또한 타 은행들이 위험부담 으로 인해 쉽게 결정하지 못하는 정보화 추진을 과감히, 그리고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006년 조흥은행과의 통합 당시 메인프레임을 유닉스 서버로 과감히 바꿨고, 은행권 최초의 IBMS(Investment Banking Management System)를 구축했으며, 유닉스 및 윈도우 NT 서버 통합 등이 대표적인 사례라 할 수 있다. 그것은 곧 자신감과 용기, 그리고 고객의 가치를 제.. 더보기
글로벌 미디어그룹의 성공 키워드 "철저한 현지화" 글로벌 미디어그룹의 성공 키워드 "철저한 현지화" 【 앵커멘트 】 국내에선 글로벌 미디어를 캐치프레이즈로, 연말에 종합편성채널 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인데요. 종편채널의 성공 키워드를 한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 앵커멘트 최근 일본 도쿄에서 열렸던 '2010 일본케이블TV' 전시회. 일본에서 한국 드라마, 음악 등 한류 콘텐츠가 큰 인기를 끌면서 한국관은 발 디딜 틈조차 없었습니다. 과거 한류의 주인공의 지상파였다면 지금 일본 20대들은 케이블TV를 필두로 한 한국 유료 방송에 열광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이즈하라 / 직장인 - "얼마 전 케이블TV에서 방송된 한국 드라마를 봤는데요. 설정이 색다르고 평소 좋아하는 가수가 등장하고 배우들도 마음에 들어 들었습니다. " 비결은 철저한 현지화. 4년 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