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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체계

창의적 체험활동, 과학관에서 만나다 창의적 체험활동, 과학관에서 만나다 박물관·미술관·과학관 활용한 시범 프로그램 실시 2011년 01월 13일(목) ▲ 수업 전, 학생들이 과학관에서 테슬라코일을 관람하고 있다. 서울대공원에 옆에 위치한 국립과천과학관. 급작스레 많은 눈이 내리는 날씨에도 과학관 안은 어린 학생들로 붐볐다. 과학관 내에서 한 시간 간격으로 가동되는 테슬라코일 주변엔 학생들이 기대 반 걱정 반인 표정으로 하나 둘 모여들었다. 겁먹은 표정으로 두 귀를 막은 채 테슬라 코일을 바라보고 있는 학생들도 있었다. 잠시 후 엄청난 굉음과 함께 거대한 테슬라코일에서 번개와 같은 모습의 강력한 방전스파크가 발생했고 학생들은 그 신기한 광경에 눈을 떼지 못했다. 전국 학교가 방학기간이지만 이 학생들은 선생님, 친구들과 함께 과천과학관을 찾았.. 더보기
미래 세계를 흔들어놓을 7대 기술 외골격, 원자력 전지, 만국어 통역기, 브레인 스캐너 등 미래 세계를 흔들어놓을 7대 기술 외골격, 원자력 전지, 만국어 통역기, 브레인 스캐너 등 2011년 01월 05일(수) 융합기술 현장 앞으로 10년 또는 20년 뒤에 세상이 어떻게 바뀔 것인지 궁금해 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LG경제연구원은 신년을 맞아 미래 세상을 바꿔놓을 7개 분야 첨단 기술을 선정했다. LG경제연구원이 선정한 7개 분야는 맞춤의료, 외골격, 이종 장기, 원자력 전지, 맞춤형 미생물, 브레인 스캐너, 만국어 통역기 등이다. 이들은 상용화에 이르기까지 많은 난관이 기다리고 있지만, 일단 제품화될 경우 세계를 뒤흔들어 놓을 기술들이다. LG경제연구원은 이에 대해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EU, 일본, 중국 등 각국 정부와 대학 그리고 주요 기업에서 개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 더보기
영화 ‘트론’으로 본 과학 소통의 중요성 영화와 과학이 소통할 때 모두에게 혜택 영화 ‘트론’으로 본 과학 소통의 중요성 영화와 과학이 소통할 때 모두에게 혜택 2010년 12월 28일(화) 영화의 흥행조건으로 많은 감독들이 ‘관객의 몰입’을 꼽는다. 관객의 몰입이란 쉽게 말하면 ‘얼마나 현실에서 있을법한 이야기로 영화를 만들었느냐’이다. 너무 현실과 동떨어진 이야기이면 관객에게 외면당하고, 너무 현실과 똑같은 이야기면 진부하다고 느끼기 때문에 ‘현실에 있을법한 이야기를 감독의 상상력으로 독창적으로 그려내는 것’이 영화 흥행의 관건이란 얘기다. 첨단 과학기술을 소재로 다루는 SF영화의 경우에도 이 ‘있을법한 이야기’는 고스란히 적용된다. 쥬라기 시대의 티라노사우루스 공룡을 스크린으로 옮긴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쥬라기 공원이 공전의 히트를 기록할 수 있었던 이유도 과학적으로 있을법한.. 더보기
과기 컨트롤타워로 재탄생한 국과위 출연연 개편 문제 등 향후 과제로 남아 과기 컨트롤타워로 재탄생한 국과위 출연연 개편 문제 등 향후 과제로 남아 2010년 12월 17일(금) 사이언스타임즈는 2010년을 돌아보는 의미에서 '올해 10대 이슈'를 선정해 게재한다. 그 다섯 번째 순서로 과학기술계 컨트롤타워로 거듭난 국가과학기술위원회에 대해 정리해본다. [편집자 註] 클릭! 10대 과학뉴스 국회는 지난 8일 본회의를 통해 현 자문위원회 형태의 국가과학기술위원회를 장관급 위원장으로 격상시켜 대통령 소속 상설 행정위원회로 신설토록 한 ‘과학기술기본법’을 의결했다. 상설화되는 국과위는 범부처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과학기술정책과 연구개발 사업의 기획과 종합조정 기능을 맡게 된다. 사실상 국가 과학기술의 종합 컨트롤타워가 생긴다고 볼 수 있다. 새로운 국과위를 어떻게 설계할 것인지에 대한.. 더보기
과학콘텐츠는 왜 중요한가 과학콘텐츠는 왜 중요한가 창조적 융합 콘텐츠 개발로 과학문화저변 확대 2010년 11월 29일(월) 조류독감은 닭, 오리, 야생 조류에서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감염으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 바이러스성 전염병이다. 조류독감을 야기하는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대한 연구 등은 그 자체만으로 과학연구의 한 주제이다. 이 조류독감이 인간에게 감염되면 의학이나 공중보건의 문제가 된다. 지난 18일 홍콩에서는 2003년 이후 7년 만에 조류 인플루엔자에 감염된 환자가 발생해 홍콩 보건당국이 예의주시하고 있다. 현지 외신은 홍콩 보건당국이 59세 여성을 조류 독감 확진 환자로 판명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홍콩 정부는 이날부터 방역 경보를 격상하고 공항과 항구, 국경지역에서 출입국 심사를 강화했다. 조류독감, 과학.. 더보기
펌/ 한국사 바로 읽기 펌/ 한국사 바로 읽기 작성: 나태영 2010년 11월 5일 금요일 오전 11:42 허성도 서울대학교 중어중문학과 교수의 강연 녹취록이다. 꼭 읽어볼만 하다. 강추! 사단법인 한국엔지니어클럽 일 시: 2010년 6월 17일 (목) 오전 7시 30분 장 소: 서울특별시 강남구 테헤란로 521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 2층 국화룸 ○ 저는 지난 6월 10일 오후 5시 1분에 컴퓨터를 뚫어지게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우리 나로호가 성공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여기에 계신 어르신들도 크셨겠지만 저도 엄청나게 컸습니다. 그런데 대략 6시쯤에 실패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7시에 거의 그것이 확정되었습니다. 저는 성공을 너무너무 간절히 바랐습니다. 그날 연구실을 나오면서 이러한 생각으로 정리를 했습니다. 제가 그날 서운하고.. 더보기
[CEO 특강] CEO에 인문학적 소양 꼭 필요 [CEO 특강] CEO에 인문학적 소양 꼭 필요 이장규 하이트진로 부회장 성균관대 강연 기사입력 2010.11.01 17:24:00 | 최종수정 2010.11.01 17:56:05 이장규 하이트진로그룹 부회장이 지난달 28일 성균관대에서 열린 매경CEO 특강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주가는 애널리스트의 분석대로 움직이지 않습니다. 너무도 불확실한 것이 많죠. 어떤 것이 불확실한 것인지도 모르기에 불확실성에 적응하기 위해 끊임없이 변화해야 합니다. 이 같은 변화의 구심점이 되고 이를 리드할 수 있는 사람에 대한 표현을 최고경영자(CEO)라고 정의할 수 있습니다." 이장규 하이트진로그룹 부회장은 지난달 28일 성균관대에서 열린 매경CEO특강에서 130여 명의 경영학도에게 이 같은 `CEO론`을 소개했다. 이.. 더보기
국산 자동차, 예술을 만나다 국산 자동차, 예술을 만나다 한겨레 | 입력 2010.10.20 09:40 | [한겨레] 예술가 공동작업 아트카에 미술품 전시 갤러리 매장도 제조업서 감성 파워 커지자 미술·패션과 '접점찾기' 활발 지난 14일 문을 연 서울 강남구 현대자동차 대치지점. 자동차 판매점이라고 하기엔 '아름답다'. 벽면엔 활짝 핀 꽃과 역동적인 말의 모습을 형상화한 작품이 가득하다. 마치 갤러리 같다. '자동차와 미술의 조화'라는 주제로 제작된 작품 스무 점의 가치만 무려 17억원에 이른다. 현대차 마케팅팀 관계자는 "이색 마케팅 전략인 동시에, 고객과 만나는 최접점에서 '기술이 모이면 예술이 된다'는 제품 철학을 구현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국내 완성차업계가 미술·패션과의 협업(컬래버레이션)에 점차 눈을 뜨고 있다. 최근.. 더보기
가장 창의적인 조직은 ‘생각하는’ 조직 가장 창의적인 조직은 ‘생각하는’ 조직 LG경제연, 생각의 힘이 곧 기업과 국가경쟁력 2010년 10월 20일(수) 창의성의 현장을 가다 “전 세계 사람들은 하루에 몇 판의 피자를 먹을까?”, “골프공에는 몇 개의 구멍이 있을까?”, “후지산을 어떻게 옮길 수 있을까?” 다소 황당해 보이는 질문이지만 마이크로소프트사를 비롯한 주요 회사들은 최근 신입사원 면접에서 이 같은 질문들을 하고 있다. 이런 유형의 질문들을 통해 회사들이 요구하고 있는 것은 얼마나 잘 대답하느냐가 아니라 (순간적으로) 던져진 질문에 대해 얼마나 잘 대처하느냐다. 가능한 한 순발력 있는 신입사원을 채용, 조직 전반에 걸쳐 ‘생각의 힘’을 키우자는 것이다. 생각의 힘은 창의적 아이디어가 분출되는 샘물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창의성은.. 더보기
현대는 PR 커뮤니케이션 시대 트위터, 블로그 발달로 PR커뮤니케이션 활성화 현대는 PR 커뮤니케이션 시대 트위터, 블로그 발달로 PR커뮤니케이션 활성화 2010년 10월 19일(화) 얼마 전 타블로의 학력을 두고 ‘타진요(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카페 회원과 타블로 사이에 학위위조에 관한 공방이 오갔다. 타블로의 학력이 위조되지 않았다는 경찰의 발표로 사건은 일단락 됐지만 거대해진 온라인 커뮤니케이션의 위력을 실감하기에 충분했다. 이렇듯 미디어의 발달은 온라인 커뮤니케이션을 급속도로 발전시키고 있다. 그렇다면 온라인 커뮤니케이션이 채 발달하지 않았던 예전엔 어땠을까? 2002년 말, 조용하던 소도시 정읍에 한 차례의 소동이 벌어졌다. 정읍에 들어설 방사능 센터 설립에 대한 반대 시위가 일어난 것. 뒤늦게 정부는 방사능의 안전성을 홍보하고 복지 혜택에 대해 알렸지만 이미 뒤.. 더보기
미래 세계의 이정표, 융합기술 융합기술지도와 융합기술 지원정책 미래 세계의 이정표, 융합기술 융합기술지도와 융합기술 지원정책 2010년 10월 19일(화) 사이언스타임즈는 교육과학기술부 과학기술기반과에서 제공하는‘S&T FOCUS’를 게재한다. S&T FOCUS는 국내외 과학기술 관련 정책 및 연구개발 동향 분석결과를 제공하고, 다양한 과학담론을 이끌어 내어 과학문화 확산을 유도하기 위해 매월 발행되고 있다. [편집자 註] S&T FOCUS IT 혁명이 채 끝나지도 않았는데 융합기술이 새로운 글로벌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세계 각국이 차세대 글로벌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아이템으로 융합기술을 내세워 다각적인 전략을 모색중이다. 이미 미국은 2002년부터 NBIC를 미래를 주도할 융합기술로 선정하여 집중 육성하고 있으며 유럽은 2004년부터 ‘유럽 지식 사회를 위한 융.. 더보기
노벨상보다 필요한 건 아인슈타인이다 한국과학자 사회에 고하는 제언 노벨상보다 필요한 건 아인슈타인이다 한국과학자 사회에 고하는 제언 2010년 10월 13일(수) 미르(miR) 이야기 문화로서의 과학을 정착시키기 위해서는 사회 구성원 전체의 동의와 과학자사회의 각성이 필요하다. 국민의 세금으로 연구하는 과학자들이 사회구성원의 동의를 얻지 못한다면, 연구의 정당성은 실제로 과학이 줄 수 있는 것들과는 동떨어진 곳에서 구해질 수 밖에 없다. 그것이 과학자들이 언론을 통해 연구의 효과를 과장하고, 실제로 할 수 있는 것보다 더 부풀려서 연구계획서를 작성하는 이유다. 또한 과학자들이 논문을 조작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따라서 문화로서의 과학은 사회의 구조로부터 결코 자유롭지 못하다. 사회의 구조를 변화시키는 것은 정치의 몫이다. 결국 과학자 사회의 각성은 문화로서의 과학을 정착.. 더보기
공중참여 과학, 어떻게 가능한가 공동체 과학의 정립과 커뮤니케이션 공중참여 과학, 어떻게 가능한가 공동체 과학의 정립과 커뮤니케이션 2010년 10월 12일(화) ‘2010년 KOFAC 미래연구컨퍼런스’가 교육과학기술부 주최,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주관으로 지난 9월 28일 열렸다. ‘과학에의 참여, 미래와의 소통’을 주제로 열린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과학에의 참여’ 와 ‘미래와의 소통’을 테마로 두 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는데, 미래에 대한 식견과 비전을 나누는 장이 되었다. 이 중 서강대 커뮤니케이션학부 김학수 교수가 발표한 ‘공중참여 과학, 어떻게 가능한가’는 강의를 발췌 수록한다. [편집자 註] 과학창의 칼럼 모두가 나의 참여를 부르고 있다. 아내가 아이에게 관심을 가져달라고, 친척들이 가족묘원 관리에 동참해달라고, 학교가 연구프로젝트 수주에 적극.. 더보기
과학적 기술력과 예술적 상상력의 결합 ‘과학, 예술을 터치하다’ 展 둘러보기 과학적 기술력과 예술적 상상력의 결합 ‘과학, 예술을 터치하다’ 展 둘러보기 2010년 10월 05일(화) 서로 다른 영역을 융합하기 위한 시도, 과학예술특별전 ‘과학, 예술을 터치하다’가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올해 말까지 열리고 있다. 이 전시의 특징은 과학적 기술력과 예술적 상상력을 통해 현대예술의 다양성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이다. 또한 관람객들 스스로가 능동적으로 체험하고 느낄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 과학예술특별전 ‘과학, 예술을 터치하다’가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열리고 있다. ⓒ국립중앙과학관 Watch! and Touch! 직접 만져보면서 작가와 소통을 이번 전시회의 소주제는 ‘Watch, Touch, Feel’로 나눠볼 수 있다. ‘Watch’에 해당되는 작품은 김정영 작.. 더보기
과학기술계 이끌 컨트롤 타워 기대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위상 및 기능 강화안’ 확정 과학기술계 이끌 컨트롤 타워 기대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위상 및 기능 강화안’ 확정 2010년 10월 04일(월) 국가과학기술위원회(위원장 대통령, 이하 국과위)는 1일 청와대에서 제32회 본회의를 개최하고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위상 및 기능 강화방안(안)’을 확정했다. 이번 강화방안은 교육과학기술부,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등 3개 부처가 공동으로 마련한 것이다. 그간 정부는 방안 마련을 위해 출연(연)발전민간위원회(위원장 윤종용) 활동 및 대통령 보고, 관련부처 협의 및 수차례 토론회 등을 통한 의견수렴, 2차례의 당·정협의 등을 거쳐 과학기술계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했다. 정부가 마련한 국과위 강화 방안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사무기구 독립·상설화 등 위상 강화 먼저 국과위 위상 강화를 위해 사무기구.. 더보기
문화로서의 과학 문화로서의 과학, 그리고 과학사는 창의성을 증진하는가? 2010년 09월 30일(목) 미르(miR) 이야기 과학사는 과학이 반드시 점진적으로 발전하는 것이 아님을 잘 보여주고 있다. 토마스 쿤이 물리학의 예를 들어 설명했던 것처럼, ‘톰슨-러더포드-보어’로 이어지는 원자모형의 발전과정은 직선적이지 않다. 현대진화론의 발전과정에서 경제학의 게임이론이 받아들여진 역사는, ‘협동’이라는 진화론의 난제를 해결하는 문제풀이 과정 속에서 학문간의 협업이 이뤄진 경우다. 다윈의 진화론과 멘델의 유전학이 하나로 통합되는 역사는 수많은 논쟁과 갈등으로 점철돼 있다. 분자생물학의 급속한 발전은 개체를 중심으로 연구되던 진화론에 엄청난 파장을 몰고 왔다. 유전자 수준에서 위협받던 자연선택의 보편성 문제는 통계학자, 고생물학.. 더보기
[송호근 칼럼] 조상숭배의 나라 [중앙일보] [송호근 칼럼] 조상숭배의 나라 [중앙일보] 2010.09.27 19:46 입력 / 2010.09.28 00:25 수정 관련핫이슈 [오피니언] 송호근 칼럼지난 추석 명절을 잘 쇠셨는지, 부모와 일가친척은 평안하신지, 조상은 만나뵈었는지, 그리고 청명해진 가을밤 그윽한 달빛을 맞으셨는지. 우리 정서엔 꼭 들어맞는 이런 인사의 뒤편에는 앞앞이 말 못하는 갑갑증과 파열음이 꿈틀대고 있다. 부모, 친지와의 만남이 항상 저 환한 달빛과 같으면 좋으련만, 가족사엔 언제나 기대와 원망들이 실타래처럼 얽혀 있어 서로의 감정선을 건드리지 않으려면 남다른 노력이 필요한 게 명절이다. 말이 명절(名節)이지 수백 년 대물림된 행사를 치러야 하는 그 시간은 누구에게나 흐뭇한 시간이 아닐 수도 있다. 한국만큼 명절이 제례(祭禮).. 더보기
바이오 + 나노 + IT… 한국 `융합기술` 갈수록 뒤처진다 바이오 + 나노 + IT… 한국 `융합기술` 갈수록 뒤처진다 미국·EU, 10년전부터 천문학적 자금 투입 한국, 방향 못잡고 정부부처 협력도 미흡 기사입력 2010.09.27 17:46:52 | 최종수정 2010.09.27 20:12:22 독일 자르브뤼켄에 있는 라이프니츠 신소재연구소는 최근 바이오ㆍ나노기술 융합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나노코팅 기술을 활용한 인공관절과 임플란트 등을 개발한 데 이어 친환경기술 연구로 주목받는다. 미국 빙엄턴 소재 뉴욕주립대 태양전지 연구센터(CASP)에서는 화학 물리 재료 기계 산업공학 등 5개 분야 교수들이 세라믹필름, 투명전도막, 회로기술 등을 개발하고 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 지원을 받아 태양전지 효율 향상을 목표로 연구 중이다. 미국 유럽 등 과학기술.. 더보기
<조선불교통사> 우리말 출간 우리말 출간 2010년 09월 25일 (토) 14:18:56 이길상 기자 bohwa@newscj.com ▲ 동국대 불교문화연구원에서 역주하고 동국대 출판부에서 간행한 (동국대 출판부 제공)“한국불교사 통해 우리 문화전통의 자긍심 드러내” [천지일보=이길상 기자] 가 우리말로 번역됐다. 는 이능화 거사가 편찬 저술하고 육당 최남선이 교열한 한국불교 최초의 종합역사서이자 불교백과전서이며, 선사들의 저작물을 담고 있는 불교전집이다. 순도가 고구려에 불교를 전한(372년) 이래로 원고가 마무리되는 1916년까지 1544년에 이르는 한국불교사를 총결한 역사의 보고이다. 이 책은 순 한문으로 기술돼 있어 한글세대가 자료를 활용해 연구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았다. 이런 어려움을 인식한 동국대학교 불교문화연구원(원장 박인.. 더보기
블록버스터를 만드는 창의력 블록버스터를 만드는 창의력 독특한 시각, 모방의 창조적 재해석, 열린 기업문화 2010년 09월 20일(월) 블록버스터(blockbuster)는 2차 세계대전 당시 연합군이 동맹군을 폭격하기 위해 사용한 공중 폭탄을 의미한다. 이 블록버스터는 대규모 자본력과 배급력을 바탕으로 전 세계 영화시장을 융단 폭격하는 영화를 의미하기도 한다. 블록버스터 영화가 흥행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여러 요인이 작용하지만 빼놓을 수 없는 것이 탄탄한 스토리텔링이다. 쉽게 말해 기발한 아이디어가 할리우드 시스템과 만났을 때 전 세계 영화시장을 경악시켰다는 얘기다. 11세 소년의 호기심은 무엇일까, 아이들의 시선으로 세상보기 1977년 조지 루카스 감독이 스타워즈를 만들기 위해 메이저 영화사를 찾아갔을 때 어느 영화사도 루카스 감.. 더보기
건국대 인문학연구원 13~17일 인문주간 다채로운 행사 건국대 인문학연구원 13~17일 인문주간 다채로운 행사 뉴스와이어 | 입력 2010.09.12 11:08 (서울=뉴스와이어) '기억과 상상으로 여는 인문학의 미래'- 건국대학교 인문학연구원 2010 인문주간 행사 인문학의 활로를 찾고 대중과 소통하는 2010 인문주간 행사가 9월 13일부터 17일까지 건국대학교, 건국대학교 병원 및 광진구 일원에서 열린다. 교육과학기술부가 후원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주최하는 인문주간 행사는 전국 15개 대학 및 문화단체가 주관기관으로 선정되어 열리는데, 건국대학교 인문학연구원은 지난 2008년 이래 3년 연속으로 주관기관으로 선정되어 그 역량을 높이 평가받고 있다. 건국대학교 인문학연구원은 이번 행사의 주제를 '기억과 상상으로 여는 인문학의 미래'로 정하여 인문학과 대중과의.. 더보기
박근혜 "국가 미래는 과학기술 수준에 달려" 박근혜 "국가 미래는 과학기술 수준에 달려" 지면일자 2010.09.13 황태호기자 thhwang@etnews.co.kr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가 온라인 상에서 연일 과학기술을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박 전 대표는 11일 밤 자신의 싸이월드 미니홈피에 8일 열렸던 `과학대통령 박정희와 리더십` 출판기념회 사진을 올리며 “한강의 기적이라고 불리는 우리나라 산업화의 성공은 우연히 이뤄진 성과가 아니라, `과학`과 `기술`의 현장에서 땀과 노력을 통해 얻어진 값진 성과라고 생각한다”고 썼다. 그는 이어서 “국가의 미래와 경쟁력이 과학기술의 수준에 달려있다는 점에서 그 어느 때보다 과학기술 발전에 더욱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적었다. 박 대표는 출판기념회 행사에서 한국이 발전하려면 산업과 과학기술이 함께 맞물.. 더보기
영화로 살펴보는 자연재해와 과학 재난에 대처하는 끊임없는 노력 영화로 살펴보는 자연재해와 과학 재난에 대처하는 끊임없는 노력 2010년 09월 10일(금) 태풍을 비롯한 자연재해는 한 번 발생하면 막대한 피해를 동반한다. 이 때문에 인류에게는 재앙이지만, 역으로 스펙터클한 볼거리와 서스펜스, 재난을 극복하는 주인공의 영웅담으로 할리우드 영화 제작자들에게는 구미가 당기는 아이템이기도 하다. 자연재해를 모티브로 차용한 할리우드 고전을 꼽는다면 1939년 제작된 영화 오즈의 마법사(빅터 플레밍 작)를 꼽을 수 있다. 오즈의 마법사는 회오리 바람에 휩쓸려 오즈의 나라로 내던져진 도로시의 모험을 그린 작품이다. 트위스터, 토네이도의 핵을 쏴라 오즈의 마법사를 눈여겨봤던 장 드봉 감독은 1996년 영화 트위스터를 연출했다. 트위스터는 어린 시절 트위스터라는 회오리 바람에 아버.. 더보기
"박정희·전두환은 주도자형, 노태우 이후 조정자형" "박정희·전두환은 주도자형, 노태우 이후 조정자형" 함성득 고대 교수 분석 '대통령의 과학기술 리더십' 입력: 2010-09-08 17:26 / 수정: 2010-09-08 17:26 함성득 고려대 행정학과 교수는 "역대 한국 대통령의 과학기술 리더십은 '정책 주도자형'에서 '정책 조정자형'으로 변해 왔으며,과학기술 행정체제는 예산권을 겸비한 전문성을 토대로 대통령을 보좌해야 한다"고 말했다. 함 교수는 8일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회장 이기준) 주최로 열린 '대통령의 리더십과 과학기술' 포럼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역대 대통령 중 '정책 주도자형' 리더십의 대표는 박정희 · 전두환 전 대통령"이라며 "박 전 대통령은 강력한 리더십을 통해 자신이 주도적으로 과학기술 행정조직을 .. 더보기
초상화의 전형 만든 ‘화가의 제왕’ 지도자 이미지 극대화 시킨 티치아노 초상화의 전형 만든 ‘화가의 제왕’ 지도자 이미지 극대화 시킨 티치아노 2010년 09월 08일(수) 명화 산책 현대 사회는 이미지가 그 어떤 것보다 중요하다. 이미지는 믿음과 신뢰를 주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사회적 영향력이 있는 지도자일수록 이미지 관리에 특별하게 신경을 쓰고 있다. 현대의 지도자들은 대중매체를 이용해 자신의 이미지를 구축하지만, 과거의 지도자들은 초상화를 통해 자신이 원하는 이미지를 만들었다. 이런 초상화에 큰 영향을 끼친 화가가 티치아노 베첼리오(1490~1576년경)이다. 그는 지도자들의 인물을 그대로 표현하지 않고 용맹과 지혜를 극대화시켜 표현했다. 기마 초상화의 전형, ‘카를 5세의 기마 초상’ 티치아노가 지도자의 이미지를 극대화 시킨 대표작이 ‘카를 5세의 기마 초상’다.. 더보기
도입과 실패 반복한 영상전화 수난사 감성 내세운 아이폰에 주목하라 도입과 실패 반복한 영상전화 수난사 감성 내세운 아이폰에 주목하라 2010년 09월 08일(수) 사이언스타임즈는 교육과학기술부 과학기술기반과에서 제공하는‘S&T FOCUS’를 게재한다. S&T FOCUS는 국내외 과학기술 관련 정책 및 연구개발 동향 분석결과를 제공하고, 다양한 과학담론을 이끌어 내어 과학문화 확산을 유도하기 위해 매월 발행되고 있다. [편집자 註] ▲ 아이폰 4G 발표회에서 영상전화 서비스를 선보인 애플사 CEO 스티브 잡스. ⓒ위키피디아 S&T FOCUS 애플사의 ‘아이폰’에게 쏟아지는 열광적인 지지가 여전히 식지 않고 있다. 과열양상까지 보이는 대중들의 관심은 많은 부분 CEO 스티브 잡스가 내세우는 독특한 기술철학과 관련이 있다. 잡스는 신제품이 나올 때마다 직접 발표회를 주관하며.. 더보기
세상 바꾸는 3S가 온다 ‘스마트 디바이스가 만드는 미래’ 전망 세상 바꾸는 3S가 온다 ‘스마트 디바이스가 만드는 미래’ 전망 2010년 09월 07일(화) 최근 결혼을 앞두고 신혼여행지를 고민 중인 직장인 k씨는 친구로부터 ‘invite(초대)’ 메시지를 하나 받았다. k씨가 무심코 아이패드의 버튼을 누르자 아까까지 보던 야구 중계에서 ‘샌프란시스코 신혼여행 초특가 3박 4일 코스!’로 스마트TV 화면이 바뀌었다. 어찌된 영문일까. 미국으로 신혼여행을 가고 싶지만 비용 문제로 고민을 하는 k씨의 사정을 아는 친구가, 우연히 TV 홈쇼핑을 보다가 해당 방송을 발견하고 k씨에게 추천한 것이다. 영화에서 벌어지는 이야기가 아니다. 미국에서 가장 큰 케이블 텔레비전 회사, 컴캐스트가 발표한 동영상에서 실제로 구현한 스마트 디바이스 세상의 일상이다. ‘스마트TV와 스마트 .. 더보기
낙관적 미래의 근거, 집단지능 낙관적 미래의 근거, 집단지능 아이디어 교환, 전문화 통해 기술혁신 2010년 09월 02일(목) 인류의 문명이 발생한 이래 인류의 미래가 어떻게 될지는 당대 최대 관심사 가운데 하나이다. 토머스 맬서스는 1798년 ‘인구론’에서 기하급수적으로 인구가 증가하는데 비해 식량 공급은 대수적으로 증가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인류는 식량부족이라는 위기를 맞을 것이라는 비관적 전망을 내놨다. 이뿐만이 아니다. 1960년대 베이비붐에 따른 인구폭발과 세계기근, 1970년대 개도국의 경제발전에 다른 자원고갈, 1980년대 산성비, 1990년대 각종 병원균에 의한 전염병 대유행, 2000년대 지구온난화까지 인류의 미래를 비관적으로 바라보는 비관론은 끊임없이 제기됐다. 2010년 현재 지구온난화뿐만 아니라 오존층 파괴, .. 더보기
역사의 큰 자랑, 귀주대첩 강한 비바람 등진 고려군 쾌승…애국심도 한몫 역사의 큰 자랑, 귀주대첩 강한 비바람 등진 고려군 쾌승…애국심도 한몫 2010년 09월 01일(수) ‘사이언스타임즈’와 ‘국방일보’가 지난해 6월 29일 MOU를 맺고 콘텐츠를 제휴하기로 했다. 이로써 사이언스타임즈의 과학·창의교육 콘텐츠가 70만 국군장병들에게 보급되고, 국방일보의 글로벌 이슈에 관한 우수 콘텐츠를 유기적으로 활용하게 됐다. 이에 사이언스타임즈는 국방일보에 연재 중 ‘기후와 전쟁, 역사와 기상’을 연속 게재한다. [편집자 註] ▲ 강감찬 장군의 초상화 기후와 전쟁 2007년 국군의 날, 4400톤급 한국형 구축함이 해군에 인도돼 실전에 배치됐다. 이 구축함은 5인치 주포 1문과 일명 ‘골키퍼’라 불리는 근접방어무기체계(CIWS), 대함·대공 유도탄, 어뢰 등을 장착했다. 대공·대함 레.. 더보기
로켓 디자인에도 이유가 있다! [항우연 공동] 연료 종류, 다단 구성 등 다양한 원인 로켓 디자인에도 이유가 있다! [항우연 공동] 연료 종류, 다단 구성 등 다양한 원인 2010년 08월 30일(월) 한국 최초의 우주인 탄생, 천리안 발사 등으로 항공우주과학이 전국의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사이언스타임즈는 항공우주과학에 대한 이해를 돕고, 관심을 고취시키고자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발행중인 웹진 카리스쿨의 콘텐츠를 주 1회 제공한다. [편집자 註] 로켓은 대부분 긴 연필 모양이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조금씩 차이가 있다. 길쭉한 막대 모양으로 생긴 것도 있고, 몇 개의 보조 기둥이 붙어 있는 모양도 있다. 한국 최초 우주인인 이소연 박사가 탑승했던 소유스 로켓의 경우, 가운데 긴 연필 모양의 로켓이 있고, 이 주위에 몇 개의 작은 연필 모양 로켓이 붙어 있다. 그렇다면 이렇게 로켓의 모양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