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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미디어그룹의 성공 키워드 "철저한 현지화"

글로벌 미디어그룹의 성공 키워드 "철저한 현지화"

 

【 앵커멘트 】 국내에선 글로벌 미디어를 캐치프레이즈로, 연말에 종합편성채널 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인데요. 종편채널의 성공 키워드를 한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 앵커멘트 최근 일본 도쿄에서 열렸던 '2010 일본케이블TV' 전시회. 일본에서 한국 드라마, 음악 등 한류 콘텐츠가 큰 인기를 끌면서 한국관은 발 디딜 틈조차 없었습니다.

과거 한류의 주인공의 지상파였다면 지금 일본 20대들은 케이블TV를 필두로 한 한국 유료 방송에 열광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이즈하라 / 직장인 - "얼마 전 케이블TV에서 방송된 한국 드라마를 봤는데요. 설정이 색다르고 평소 좋아하는 가수가 등장하고 배우들도 마음에 들어 들었습니다.

" 비결은 철저한 현지화. 4년 전 일본에 진출한 CJ미디어의 엠넷재팬이 대표적입니다.

엠넷재팬은 진출 초기부터 전국 4개 지역별로 시청자 모니터링 그룹을 만드는 등 현지화에 주력해 큰 성과를 보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배형찬 / CJ재팬 대표 - "일본 사람들이 어떤 것을 가장 원하느냐 이것을 철저한 시장 조사를 통해 파악하고 나서 거기에 맞는 콘텐츠 구매 또 자체 제작을 통해…" 엠넷재팬은 지난해 매출 340억엔, 가입자 10만 명, 연평균 163%의 성장해 톱 10채널로 자리 매김하고 동남아 진출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 스탠딩 : 한정훈 / 기자 (일본 도쿄) - "전문가들은 현재 일본에서 불고 있는 제2 한류 붐을 최대한 활용하려면 지상파와 차별화된 유료 방송 콘텐츠 육성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이를 위해 지나친 매출 규제 철폐 등 정부의 지원도 절실해 보입니다.

일본 도쿄에서 MBN뉴스 한정훈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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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11 05:10:02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