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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네트워크/정책 R&D

융합의 정책영역 저는 융합을 비즈니스 관점, 기업가의 혁신적 관점에서 중요하게 다뤄야 할 중요한 이슈임을 인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경제와 산업의 현재 직면한 상황을 생각할 때, 보다 중요하게 인식되는 영역은 ‘융합의 정책 영역’입니다. 융합 정책은 산업 정책과 공공 정책의 영역으로 구분될 수 있겠습니다. 제가 융합의 산업 정책과 공공 정책이 본질적으로 중요하다 인식하는 이유는 우리의 정책 환경이 직면해 온 “코리안 패러독스”의 원인과 밀접히 연관되어 있음을 인식하기 때문입니다. “코리안 패러독스” 과학기술정책전문가와 오피니언 리더들은 이제 보다 본격 코리안 패러독스를 경고하고 있습니다. (이면형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제 1차 과학기술미래포럼에서 발표, 2012. 10.05 국가교육과학기술자문회의, 주최, STEPI.. 더보기
법제 96. 미래 창조경제를 열어가는 종합적인 법제정비를 생각합니다. 저는 창조경제시대 패러다임에 부합하는 입법체계와 법제화의 기본원칙과 방향을 생각할 때, 특히 콘텐츠 창조산업의 발전과 지속 가능한 지역의 클러스터 경제, 성장 잠재력의 확충을 위해 매우 절실한 과제임을 인식합니다. 창조경제시대를 여는 입법체계와 법제화의 기본원칙으로는 우리의 산업구조를 창조산업으로 이끄는 비전과 전략을 담은 기본법 체계가 확립이 되고 이러한 창조산업의 핵심인 콘텐츠 클러스터 체계를 중심으로 하는 중심법 체계를 확립하는 기본 방안과 원칙에 대해 먼저 고려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콘텐츠 클러스터는 다 학제간, 산학연간 글로벌네트워크 기반의 창조적 소통 환경에서 콘텐츠 투자금융, 창작, R&D, 유통배급을 4대 축으로 하여 성장 .. 더보기
창조경제 시대의 입법체계와 법제화의 원칙 창조경제 시대의 입법체계와 법제화의 원칙은 어떠해야 할까?필자는 창조경제 시대 패러다임의 입법체계와 법제화의 원칙으로 우리의 산업구조를 창조산업으로 이끄는 비전과 전략을 담은 기본법 체계가 확립이 되고 창조산업의 핵심인 콘텐츠산업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하는 제반 법제 체계가 확립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2007년 12월 17일, 아이뉴스24, 전충헌의 콘텐츠코리아 '창조경제시대의 입법체계와 법제화의 방향' 중에서 더보기
오세정 원장 "기초과학연 이끌 10~15개 연구단 선정" 오세정 원장 "기초과학연 이끌 10~15개 연구단 선정" 세계적 수준 과학자 연구단장 선임 이준기 기자 bongchu@dt.co.kr | 입력: 2011-12-26 19:55 "기초과학원의 핵심 역할을 하게 될 연구단 선정을 내년 1월 공모에 들어가 선정ㆍ평가 과정을 거쳐 5월 중으로 15개 안팎의 연구단을 선정할 계획입니다." 오세정 기초과학연구원장은 26일 오찬 기자 간담회에서 기초과학 연구분야의 핵심 연구를 수행할 기초과학연구원이 내년에 10~15개의 연구단을 선정, 본격적인 연구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연구단 선정을 위한 구체적인 절차를 완벽하게 마련하지 못한 상황이나, 1월 초 연구단 선정 공고를 낸 뒤 2월 선정ㆍ평가에 착수할 것"이라면서 "연구단 선정이 가장 중요한 사안이니 만.. 더보기
KT "연구개발만이 살 길" KT "연구개발만이 살 길" 2011.07.08, 금 10:24 입력 [강호성기자] KT(회장 이석채)는 8일 서초구 우면동에 소재한 KT 연구개발센터에서 'KT R&D Road Show'를 개최하고 연구개발 성과 소개 및 정보교류를 강화했다. 행사는 KT 종합기술원을 중심으로 그룹사 및 개발 협력사가 R&D 성과물을 그룹 내부에 소개하고 정보교류 및 의견을 수렴해 연구개발 결과물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자리. 전시품은 ▲Core R&D Zone ▲Innovative R&D Zone ▲Group R&D Zone ▲Open Collaboration Zone 4개 구역에서 KT 자체 개발중인 제품뿐만 아니라 개발 협력사와 그룹사의 개발 성과물을 전시했다. 여기에는 아이폰용 NFC 케이스와 솔루션을 통해 교통.. 더보기
서비스업 R&D투자때 세액공제 서비스업 R&D투자때 세액공제 기사입력 2011.03.22 17:56:14 | 최종수정 2011.03.22 20:52:36 정부가 서비스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방안 가운데 하나로 이 분야 연구개발(R&D) 투자에 대해 세액공제 혜택을 주는 것을 포함한 종합대책을 마련한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22일 "R&D 예산을 효율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차원에서 서비스 분야에 대한 지원책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재정부 관계자는 "R&D 지원책이 과학ㆍ기술 분야에 한정돼 서비스 분야는 지원 근거가 미비하다"며 "관련 법적 근거를 만드는 것을 포함한 세제지원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서비스 관련 연구비용, 인건비 등에 대한 세액공제를 인정해주는 안을 검토 중이다. 이에 따라 콘텐츠 등 문화산업,.. 더보기
광주R&D특구 어떤 계획을 담았나? 광주R&D특구 어떤 계획을 담았나? 첨단 장성지구에 지역전략특화산업 메카 육성 계획 경제자유구역특구와 판박이,정부의 재원지원책과 기업유치가 관건 박종덕 본부장 (2011.01.18 11:19:27) ◇ 광주 연구개발특구 단지로 지정된 광주 첨단지구 전경으로 지식경제부는 17일 광주 첨단,장성지구 567만평을 특구로 지정했다. 광주 첨단 장성지역 567만평에 R&D특구 조성해 특화산업 집중 육성키로 지식경제부가 17일 광주R&D특구 육성․개발계획(안)을 발표함에 따라 광주특구가 어떤 육성. 개발계획을 갖고 움직일지 관심이다. 지식경제부와 산업연구원의 연구개발특구육성종합계획수립안에 따르면 광주 첨단․진곡산단, 신룡지구, 장성 남면․진원면 일원에 걸친 1873만㎡ (567만평)지역이 연구개발특구에 해당된다 이.. 더보기
현대경제연구원, ‘아시아 신흥국 서비스 시장의 성장과 시사점’ 현대경제연구원, ‘아시아 신흥국 서비스 시장의 성장과 시사점’ 뉴스와이어 | 입력 2011.01.04 18:28 (서울=뉴스와이어) 아시아 신흥국 서비스 시장 성장의 의미 중국, 인도, ASEAN 5(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필리핀) 등 아시아 신흥국들은 제조업을 중심으로 빠른 성장을 이루고 있다. 한편 이들 국가는 서비스 소비의 증가율 역시 선진국을 능가하는 수치를 보이고 있어 서비스 시장의 빠른 성장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이에 한국은 서비스 무역 수지 적자의 개선은 물론 관련 제품의 수출 시장 확대를 위해 아시아 신흥국 서비스 시장의 성장에 주목하고 적극 대응해야 한다. 아시아 신흥국 서비스 시장의 성장 배경 (구매력 향상과 서비스 산업 비중의 증가) 2001~08년 중국, 인도, A.. 더보기
[콘텐츠포럼]문화기술 R&D 지원사업의 효과 [콘텐츠포럼]문화기술 R&D 지원사업의 효과 지면일자 2010.10.26 지난해 중국 게임산업 규모는 39억6000만달러로 전년대비 50% 이상 성장했다. 전세계 온라인게임 시장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31%로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반면 한국은 23%에 머물며 추월을 허용하고 있다. 국내 게임 시장에서도 신작이 갈수록 줄어드는 등 중국과의 격차는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국정감사에서도 국내 신규 온라인 게임 창작은 2007년 2037건, 2008년 1138건, 2009년 1621건으로 크게 줄고 있으며, 올해는 6월말 기준 574건에 불과, 게임물 창작이 눈에 띄게 줄고 있다고 보고됐다. 물론 우리나라 게임 산업이 이런 상황에 처한 데는 다양한 이유가 있을 것이고, 이에 대한 처방과 대책.. 더보기
對중국 전략 새로 수립…李대통령 지시로 범정부 중국연구소 신설 對중국 전략 새로 수립…李대통령 지시로 범정부 중국연구소 신설 외교부ㆍ지경부ㆍ코트라등 조직 대폭 확충 기사입력 2010.10.19 17:57:05 | 최종수정 2010.10.19 20:25:39 중국 관련 연구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범정부 차원의 중국연구소가 설립된다. 중국 내 총영사관을 현재의 2배로 늘리고 외교통상부 지식경제부 코트라 등 정부 조직도 확충하는 등 중국과 관계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개편된다. 19일 청와대와 관계부처에 따르면 이명박 대통령은 최근 중국이 부상하는 것에 비해 우리 정부의 대응이 부족해 관련 조직과 연구 기능을 대폭 강화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대통령은 중국 관련 연구소가 하나도 없다는 점을 지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고위 당국자는 "범정부 차원에서 중국 .. 더보기
[2010 국감]"CT연구원 설립 조속히 추진해야" [2010 국감]"CT연구원 설립 조속히 추진해야" 김현주기자 hannie@inews24.com 문화콘텐츠기술(CT)연구원 설립을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4일 문화체육관광부 국정감사에서 나왔다. 장병완 민주당 의원은 "(CT연구원 사업 추진이) 기획재정부와 협의과정 에서 반영되지 않을 수도 있지만 큰 그림자체가 없고 의욕자체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CT연구원은 2007년 발표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 종합계획에 포함된 것으로 게임, 영화, 애니메이션 등 문화산업 기술을 연구한다. 현 정부 출범이후 문화부가 중장기 검토과제로 분류한 후 사실상 사업추진이 중단된 상태다. 광주시는 CT연구원 설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실시설계비 42억원을 2011년 예산에 반영해 줄 것을 문화부에 요청했으나 .. 더보기
글로벌 석학들 `한국R&D` 돕는다 글로벌 석학들 `한국R&D` 돕는다 노벨상 수상자등 15명 해외자문단 출범 기사입력 2010.09.14 17:43:38 세계 최고 과학기술 두뇌들이 대한민국 연구개발(R&D) 정책방향을 제시한다. 지식경제부는 14일 "국가 R&D 전략기획단을 측면에서 지원할 해외자문단이 출범했다"고 밝혔다. 해외자문단에는 노벨 화학상 수상자인 로저 콘버그 스탠퍼드대 교수를 비롯한 외국 인사 7명, 정상급 한국계 과학기술인 8명 등 석학 15명으로 포진됐다. 황창규 국가 R&D전략기획단장이 최근 넉 달간 세계를 돌며 삼고초려해서 초청한 인물들이다. 이들은 융복합, 부품소재, 정보통신, 주력산업, 에너지 등 5개 분과로 나눠서 지식을 공유한다. 콘버그 교수는 세포 내 유전자(DNA)에서 전달물질(RNA)로 인해 유전정보 이.. 더보기
황창규가 움직인다…지경부 R&D예산 새판짜기 본격화 황창규가 움직인다…지경부 R&D예산 새판짜기 본격화 황창규 단장 중심 대형사업 집중투입… 신규 예산 5300억 편성 김승룡 기자 srkim@dt.co.kr | 입력: 2010-08-19 22:04 지식경제부가 기존 R&D사업 예산은 대폭 삭감하고, 황창규 R&D전략기획단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창출형 대형 신규 R&D 사업에 집중 투입하는 내년 예산안을 마련했다. 황창규의 전략기획단 중심으로 지경부 R&D 기획과 예산배분이 새판짜기에 본격 돌입한 셈이다. 19일 지경부는 기존 R&D 계속 사업 예산을 평균 12%, 총 4400억원 삭감한 것과 내년 R&D예산 증액분 900억원을 합쳐 총 5300억원을 내년 신규 R&D 사업 예산으로 편성하는 안을 기획재정부에 제출했다. 지경부는 내년도 R&D 예산 증액률을.. 더보기
정부, 올해 융합기술 개발에 1조6000억원 투입 정부, 올해 융합기술 개발에 1조6000억원 투입 지면일자 2010.07.26 황태호기자 thhwang@etnews.co.kr 정부가 원천융합기술 확보 및 융합기술 인력양성, 융합신사업 발굴 등에 올해 1조60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관련 예산을 2013년까지 6조원으로 늘려 선진국 대비 60%인 현재의 융합기술 수준을 90%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또 부처간 융합기술 발전에 대한 역할 분담 체제도 갖춘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오는 27일 열리는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운영위원회에 이같은 내용의 ‘국가융합기술발전 기본계획 2010년도 시행계획’을 상정, 확정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우선 원천융합기술 확보, 창조형 인력양성, 융합신산업 발굴 등 6대 추진전략에 따라 총 65개 실행과제를 범부처 차원에서.. 더보기
국제 R&D기술 지도 나왔다 국제 R&D기술 지도 나왔다 국제 공동 연구개발(R&D) 기반을 마련하고 유망기술과 협력 대상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안내하는 `국제산업기술지도`가 작성됐다. 지식경제부는 13일 국제협력을 통해 개발할 필요가 있는 300대 기술을 선정하고 이와 관련된 34만여건의 논문과 67만여명의 연구자 정보 등 기초 데이터를 망라한 기술지도를 완성했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과 일본, 독일, 프랑스, 중국 등 20대 국가와 300대 기관, 1000명의 인물을 우선 협력 대상으로 선정해 별도 관리할 방침이다. 지경부는 오는 9월까지 기술지도 기초 데이터를 온라인상에 공개, 국내 연구자들이 정보를 활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또 R&D 관련기관과 `국제기술협력 정책협의회`를 운영하고, 연말까지 국제기술협력 기본계획을 수립.. 더보기
LG전자 시대 적응 못해…글로벌 기업 맞나? LG전자 시대 적응 못해…글로벌 기업 맞나? 최정호 기자 지난 7월6일 LG트윈타워에는 재미있는 일들이 벌어졌다. LG그룹은 위기설에 휘말려 구본부 LG 회장이 해결을 위해서 나섰다. 최근 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LG그룹의 핵심 기업인 LG전자, 남용 부회장은 위기를 탈출해야 한다며 해결책을 강구하고 나섰다. 그리고 LG트윈타워 앞에는 반LG전자를 외치는 소모임 운영자가 ‘1인 시위’를 했다. 재미있는 광경이었고 LG전자로서는 최악의 하루였다. 그날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가? 구본무 LG회장은 서울 LG트윈타워에서 열린 LG최고 경영자와 경영진 300여 명이 참석해 열린 7월 임원세미나에서 “올 상반기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둔 사업도 있고 어려움을 겪는 사업도 있다”고 말했다. 또한 “.. 더보기
"R&D 키울 `개방형 혁신` 위해 해외특허라도 통째 사오겠다" "R&D 키울 `개방형 혁신` 위해 해외특허라도 통째 사오겠다" 지경부 R&D전략기획단장 황창규, 매경 이코노미스트클럽 강연 황창규 R&D전략기획단장이 지난 6일 매경 이코노미스트클럽에서 "국가 R&D전략"을 주제로 강연 하고 있다. <김재훈 기자> "국가 연구개발(R&D) 발전을 위해 해외의 좋은 특허도 과감히 사들일 것입니다. 국가 R&D 전략에는 해외 특허를 아예 가져와서 우리 것으로 상용화하는 개방형 혁신 전략이 필요합니다." 황창규 지식경제부 R&D전략기획단장은 지난 6일 저녁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열린 `매경 이코노미스트 클럽` 초청 강연에서 이같이 밝혔다. 국가 R&D 발전에 맞는 해외 특허를 적극 발굴해 미래 시장 창조에 나서겠다는 것이다. 이날 황 단장은 주영섭 주력산업 MD, 김선영 융합신.. 더보기
방향타 잃은 과기… 미래가 어둡다 방향타 잃은 과기… 미래가 어둡다 리더십ㆍ소통ㆍ전략 '3무' 과학기술력 날개 없는 추락 안경애 기자 naturean@dt.co.kr | 입력: 2010-06-17 23:18 | 수정: 2010-06-18 14:47 #1. 10년 장기 국가 미래 원천기술 개발 프로젝트인 `글로벌 프론티어'가 예산 확보 어려움으로 시행 첫해부터 힘을 얻지 못하고 있다. 당초 2조4000억 규모로 구상한 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과정에서 1조2000억원으로 반토막 난 데 이어 올해 예산도 기재부와의 협의 과정에서 400억원에서 150억원으로 줄었다. #2. 나로호에 이은 한국형 우주발사체(KSLV-Ⅱ) 사업도 첫해인 올해부터 예산 확보가 쉽지 않았다. 당초 700억원을 요청한 예산이 기재부 심의과정에서 153억원으로.. 더보기
막스플랑크 한국연구소 설립 '탄력' 막스플랑크 한국연구소 설립 '탄력' 기사등록일 2010.06.14 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 막스플랑크 한국연구소 설립이 속도를 내고 있다. 경북도와 포스텍은 14일 독일 뮌헨의 막스플랑크연구재단(Max-Planck Gesellschaft) 본부에서 막스플랑크 한국포스텍연구소 설립을 위한 최종 MOU를 교환했다. 이로써 지난 2007년부터 추진해온 세계 최고 기초과학연구소인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의 경북 포항 설립이 확정됐다. 이르면 오는 8월쯤 연구소를 개소할 예정이다. 막스플랑크 한국포스텍연구소는 아토초과학(Attosecond Spectroscopy) 및 복합소재(Complex Phase Materials) 분야의 연구를 수행하는 첨단 기초과학연구소의 모습을 갖추게 된다. 이번 MOU.. 더보기
'R&D전략기획단' 공식 출범 기사등록일 2010.06.01 이경민기자 jholee@etnews.co.kr 국가 산업기술 연구개발(R&D)사업을 총괄 지휘할 관제탑이 가동됐다. 지식경제부는 1일 선릉 기술센터에서 최경환 장관, 황창규 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식경제 R&D전략기획단(단장 황창규)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로써 지난 3월 ‘지식경제 R&D 시스템 혁신 전략’ 보고 이후 약 3개월에 걸친 황창규 단장 및 5명의 분야별 MD 선임 작업을 끝내고 국가 R&D혁신의 큰 걸음을 내디뎠다. 최경환 장관은 전략기획단 출범과 관련 “R&D전략기획단의 임무가 막중하다”며 “그간 정부가 의욕적으로 추진했던 R&D 정책에서 노출된 문제점을 파악해 황 단장을 중심으로 10∼20년 앞을 내다보는 10대 핵심기술을 찾아달라.. 더보기
국가 R&D기관 ‘선택과 포기’ 필요…대형연구 집중해야 [韓ㆍ日 산업기술硏 수장에게 듣는다] 국가 R&D기관 ‘선택과 포기’ 필요…대형연구 집중해야 (특별대담) 한욱 산업기술 연구회 이사장 노마구치 다모쓰 日산업기술 총합硏 이사장 사회=안현실 논설위원 정부는 지식경제부와 교육과학기술부 산하 27개 국책 연구소(정부 출연 연구소)를 대상으로 통합 등 구조 개편을 추진 중이다. 연구소별로 진행해온 연구 · 개발(R&D)과제를 대형 국가 프로젝트 중심으로 재편하겠다는 구상에 따른 것이다. 정부의 구조 개편안은 오는 6월 말께 윤곽을 드러낼 전망이다. 일본은 이미 2001년 경제산업성 산하 15개 국책 연구소를 하나로 묶어 일본산업기술총합연구소(AIST)라는 대형 연구조직을 출범시켰다. AIST는 미쓰비시전기 회장을 지낸 민간 최고경영자(CEO) 출신의 노마구치 다.. 더보기
국가R&D기획단, 해외석학들로 자문단 꾸린다 국가R&D기획단, 해외석학들로 자문단 꾸린다 국가 연구개발(R&D) 전략기획단이 외국에서 활동 중인 분야별 석학들로 자문단을 꾸린다. 황창규 단장은 조만간 직접 세계를 돌며 한국 R&D 전략 수립과 집행에 도움을 줄 석학들을 접촉해 선정한 뒤 초빙할 계획이다. 지난 24일 국내 투자관리자(MD)와 비상근 단원, 원로급 고문단 선정에 이은 후속 작업이다. 황 단장은 개별 접촉 작업 후 이미 선정된 분야별 MD 5명과 협의해 7월 초 명단을 확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적 석학으로 꾸려지는 해외자문단은 미래 먹을거리인 융ㆍ복합 산업 흐름과 한국 R&D 정책 방향을 조언해주는 일을 한다. 해외자문단은 10명 내외로 구성될 것으로 보인다. 예를 들어 황 단장이 지난해 방문해서 깊은 인상을 받은 브로드 인스티튜트.. 더보기
황창규號 출항…국가 R&D전략기획단 황창규號 출항…국가 R&D전략기획단 안철수 조신 등 초호화 멤버 인선 기대 만발 민철기자 mc0716@inews24.com 지식경제부 연구개발(R&D) 시스템 개혁을 위한 '국가 R&D 전략기획단'이 5명의 투자관리사(MD) 선정 등 인선을 마무리하고 24일 본격 출격에 나섰다. 황창규 단장은 이날 상근 MD와 10명의 비상근 단원의 명단을 발표했다. 주력산업 MD에는 주영섭 전 현대오토넷 대표이사를, 정보통산신업 MD에는 조신 전 SK브로드밴드 대표이사, 융합신산업 MD에 김선영 바이로메드 대표, 부품소재산업 MD에 홍순형 KAIST 신소재공학교 교수, 에너지산업 MD 박상덕 한국전력 전력연구원장 등을 임명했다. 또 박상훈 SK 기술혁신센터장, 백성기 포항공대 총장, 백우석 OCI 대표, 안철수 KAI.. 더보기
[방송통신 10대 미래서비스]방송통신R&D 패러다임 전환 [방송통신 10대 미래서비스]방송통신R&D 패러다임 전환 기사등록일 2010.05.10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 ▶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한마디쓰기(0) -작게 | 기본 | +크게 방송 통신분야 연구개발(R&D) 생태계를 정립하는 일도 미래서비스 전략 구성에서 매우 중요한 일 중 하나다. 정부는 ‘방송통신 미래 서비스 전략’을 통해 미션 지향적 R&D를 추진하고 개방형 기술 혁신을 주도하는 등 기존의 수직적 R&D체계를 수평적 체계로 대폭 손질한다. 그동안 우리는 정부가 기술 방식과 서비스를 결정하고 국책연구소가 개발을 맡았다. 이 기술을 민간에 이전하고 상용화하는 추종형 R&D로 성과를 창출해왔다. 하지만 이 같은 체계는 기술의 라이프 사이클이 단축되고 급변하는 글로벌 경제에 제.. 더보기
미래 융합서비스 표준화 한국이 주도 미래 융합서비스 표준화 한국이 주도 ITU 모바일IPTV 과제 책임자ㆍ클라우드 부의장에 국내 연구진 최경섭 기자 kschoi@dt.co.kr | 입력: 2010-05-05 20:27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모바일IPTV, 클라우드 컴퓨팅 등 미래 융합서비스 부문에서 국내 연구진들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차세대 방송시장으로 평가받는 모바일 IPTV 부문에서 국내 연구진이 표준화를 주도함으로써, 차세대 융복합 산업에서 국내 업체들이 앞서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한국ITU연구위원회(위원장 임차식)는 지난 4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국제전기통신연합 표준섹터(ITU-T)에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제안한 모바일 IPTV 서비스 시나리오 와 기능 요구사항이 국제표준 개발과제로 채택됐다.. 더보기
`원아시아` 국책연구소 세운다 `원아시아` 국책연구소 세운다 민간전문가 대거 참여…베이징등 해외에 분소 현장밀착 연구 정부가 `원 아시아` 경제협력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아시아지역연구소(가칭)`를 설립한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중국과 인도 등 세계 경제에서 갈수록 비중이 커지고 있는 아시아권에 대해 연구 인력과 조직을 강화하기 위해 연구소 설립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을 활용해 산하 연구조직으로 먼저 출범시키고 향후 별도 연구기관으로 확대 개편한다는 밑그림을 그린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KIEP 산하 세계지역연구센터에서 중국과 아시아 관련 연구를 하고 있지만 연간 지원 예산이 50억원 안팎에 불과할 정도로 미미하다. 정부는 이번 연구소 설립시 민간 전문가들의 참여를 비중있게 두고 추진할 계획.. 더보기
"민-관협력 중간자 역할해야" "민-관협력 중간자 역할해야" 방석호 정보통신정책연구원장 최경섭 기자 kschoi@dt.co.kr | 입력: 2010-04-29 21:03 대한민국 정보통신 싱크탱크 역할을 해 온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이 창립 25주년을 맞았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원장 방석호ㆍ이하 KISDI)은 29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올해 창립 25주년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그동안의 성과와 비전을 제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방석호 원장은 "KISDI는 지난 1985년 설립 이후 25년 동안 국책연구기관으로서 정보통신 및 정보화 발전을 위한 정책 수립과 제도 개선에 크게 기여해왔다"며 "그러나 융합시대의 KISDI 역할은 과거 정보화 시대 때와는 달라져야 한다"고 주문했다. 과거에는 정부가 앞장서서 정책을 주도했지만 지금은 정부와.. 더보기
한국연구재단, 우리나라 학술 및 연구개발 기획 주도해야 얼마 전 해외 출장을 다녀오면서 과거에 비해 국가의 위상이 크게 높아졌다는 것을 실감하게 되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부심과 뿌듯함을 느꼈다. 세계 최고의 제품들을 만들어 낸 기업들과 동계올림픽의 화려한 성과도 있었지만, 한국인 DNA의 우수성도 국가 브랜드의 하나로 자리매김하는 것 같았다. 자원이 없고 국토가 작은 우리나라에는 국민들의 열정, 근면, 노력이 있었고, 이를 통해 지금까지 축적된 교육과 연구가 보이지 않는 큰 힘이 되었을 것으로 미루어 짐작된다. 우리나라가 이렇듯 국가적 위상을 높이고 선진국으로 확실히 진입하기 위해서, 단기적·전략적인 국가정책도 필요하겠지만, 중·장기적으로 연구진흥과 인재양성에 대한 국가적 관심과 정부의 굳은 의지가 지속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한국연구재단은 전 학문분.. 더보기
황창규 국가CTO "R&D는 잊어라…이젠 R&BD다" 황창규 국가CTO "R&D는 잊어라…이젠 R&BD다" "국가 연구개발(R&D)을 사업과 연계된 산업선도형 R&BD 형태로 개편하겠다." 황창규 전 삼성전자 사장이 21일 과천정부청사에서 국가 R&D전략기획단장으로 공식 임명되면서 제시한 목표다. 황 단장은 "살아 있는 기술, 언젠가는 비즈니스로 채택되거나 다른 비즈니스로 활용되는 기술을 개발해야 한다"며 "기술을 위한 기술, 논문을 위한 기술은 안 된다"고 못박았다. 황 단장은 4조4000억원의 지식경제부 R&D 예산 계획과 집행을 책임진다. 임기는 3년이다. 그는 "임기 동안 진정으로 우리의 미래 먹을거리를 찾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그래서 주목한 산업이 융복합이다. 황 단장은 "우리가 강한 IT기술과 자동차, 조선, 원자력과 다른 산업을 융복합해.. 더보기
대구 R&D기관, 대구에 한 게 뭐냐 대구 R&D기관, 대구에 한 게 뭐냐 대경연·대구상의, 유명무실 센터 실질도움 되게 대수술 나서 "대구테크노파크 이사를 4년째 하고 있지만 솔직히 대구TP가 뭐 하는 기관인지 잘 모르겠습니다."(이인중 대구상공회의소 회장) "대구에 연구기관들은 많은데, 지역 기업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R&D 과제보다 결과가 쉽게 나오는 과제나 정부 R&D 자금 획득용 과제에만 매달려있어요."(지역 한 중소기업 대표) 대구의 R&D센터의 이 같은 현실이 17년째 1인당 GRDP(지역내총생산) 전국 꼴찌라는 오명을 낳았다며, 이를 대수술하려는 움직임이 지역에서 일고 있다. 대구경북연구원과 대구상의가 '메스'를 잡았다. 두 기관은 지난해 7월 대구경북 과학기술 및 R&D 사업이 지역 기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는 방안을 마련..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