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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국감]"CT연구원 설립 조속히 추진해야"

[2010 국감]"CT연구원 설립 조속히 추진해야"
김현주기자 hannie@inews24.com
문화콘텐츠기술(CT)연구원 설립을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4일 문화체육관광부 국정감사에서 나왔다.

장병완 민주당 의원은 "(CT연구원 사업 추진이) 기획재정부와 협의과정
에서 반영되지 않을 수도 있지만 큰 그림자체가 없고 의욕자체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CT연구원은 2007년 발표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 종합계획에
 포함된 것으로 게임, 영화, 애니메이션 등 문화산업 기술을 연구한다.
현 정부 출범이후 문화부가 중장기 검토과제로 분류한 후 사실상
사업추진이 중단된 상태다.

광주시는 CT연구원 설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실시설계비 42억원을
 2011년 예산에 반영해 줄 것을 문화부에 요청했으나 반영되지 않았다.

장 의원은 "우리나라는 하드웨어보다도 소프트웨어 투자가 늦었기
때문에 문화부 장관은 소프트웨어 전도사가 돼야한다고 생각한다"며
"문화부는 장기적으로 미래 먹거리를 창출한다는 생각으로 여건을
탓하지 말고 (CT연구원의) 조속한 설립을 주장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는 "지경부는 투자 규모 자체가 크지만 문화부는 소액 보조사업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아 큰 방향에 놓치는 경우가 많다"며 "소프트웨어
 투자는 장관이 주도적으로 끌고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인촌 문화부 장관은 "(CT연구원에 대해) 목소리를 많이 높히고 있다"
면서 "잘해보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