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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컬

'악동' 스티브 잡스, 착해지는가? '악동' 스티브 잡스, 착해지는가? 캘리포니아(미국)=이균성 특파원 gslee@inews24 스티브 잡스는 매우 창의적이되 다소 집요하고 신경질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래서 가끔 'IT 업계의 악동'으로 불리기도 한다. 애플의 기업 문화 또한 이런 잡스의 성격과 비슷하다고 말하는 사람이 적잖다. 그래선지 현재 진행중인 소송만 해도 141개다. 그런 애플이 최근 달라지고 있다. 웬만하면 소송을 피하고 개발자, 경쟁회사, 심지어 규제 당국과의 관계 개선을 위해 애쓰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포춘 인터넷 판은 19일(현지시간) '악동' 애플이 착한 기업이 되고자 하는 최근의 5개 사례를 소개해 눈길을 끈다. 먼저 애플은 최근 구글 보이스와 관련된 앱을 자사 앱스토어에 올리는 것을 승인하기로 결정했다. 이를 거부.. 더보기
소림사 무술의 적통(嫡統)을 잇는다, 사부 후정성 [중앙일보] 소림사 무술의 적통(嫡統)을 잇는다, 사부 후정성 [중앙일보] 2010.09.18 00:23 입력 / 2010.09.18 00:23 수정 내공으로 돌멩이 깰 수 있죠 … 하지만 그건 무술이 아니지요 관련핫이슈 사람섹션 ‘j’ 레인보우 섹션지난 8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위원회 제34차 회의에서 중국 허난(河南)성 등펑(登封)시 숭산(崇山) 일대 역사기념물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는 소식이 타전됐다. 중국인들은 환호했다. 그 대상인 11개 고(古)건축물에 소림사(少林寺)가 포함됐기 때문이다. 중국의 전통 무술을 세계에 알릴 절호의 기회를 잡은 때문이었다. 소림 무술은 이미 수많은 영화와 무협소설 등을 통해 널리 알려져 있다. 특히 1982년 개봉된 리롄제(李連杰) 주연의 영화 ‘소림사’가 공전의 히트를 치.. 더보기
아이패드 돌풍에 노트북 첫 역성장 아이패드 돌풍에 노트북 첫 역성장 캘리포니아(미국)=이균성 특파원 gslee@inews24.com 아이패드 등 태블릿 PC의 열풍 때문에 미국 내에서 노트북 PC 성장률이 처음 마이너스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17일(현지시간) 모건 스탠리의 애널리스트 캐시 허버티가 작성한 고객 보고서에 따르면, 노트북 PC 시장은 지난해 12월 전년대비 70%까지 고속 성장을 했지만 올 1월 아이패드가 소개되고 4월 출시되면서 성장률이 급속히 떨어져 8월에는 처음으로 역성장을 기록했다. 올들어서는 2월 이후 6개월 연속 성장률이 내리막길을 걸었다. 허버티는 이와 관련 "아이패드를 중심으로 한 태블릿 PC가 노트북 수요의 25% 정도를 잡아먹었을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미국 최대 전자제품 유통점 베스트바이의 브라이.. 더보기
넘치는 차이나 달러… 한국시장도 ‘기웃’ 넘치는 차이나 달러… 한국시장도 ‘기웃’ 최유식 산업부기자·재계팀장 finder@chosun.com 입력 : 2006.11.17 22:05 / 수정 : 2006.11.17 22:05 中 외환보유고 무려 1조달러 돌파 과도한 유동성으로 버블 부작용 우려 해외투자 확대등 대대적 배출 나서 중국, 국제자본시장 ‘큰손’ 떠올라 지난 9월 12일 오후. 서울에 막 도착한 중국 공상(工商)은행 장푸룽(張福榮) 부행장의 발길이 여의도 대한투자증권으로 향했다. 이틀 뒤(14일) 국민은행과 예정된 글로벌 CMS(자금관리서비스) 전략적 제휴 조인식 참석을 위한 방한이었다. 조왕하 대투증권 사장(현 부회장)을 만난 장 부행장은 2시간 여 동안 공상은행 해외펀드의 한국 채권시장 투자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공상은행은 지난.. 더보기
[최용민의 중국은 지금] 돼지 얼굴의 용과 화합정신 [최용민의 중국은 지금] 돼지 얼굴의 용과 화합정신 기사입력 2010.09.17 09:19:00 | 최종수정 2010.09.17 09:20:07 용은 가상의 동물로 우리나라와 중국에서 최고의 존귀함을 상징한다. 용의 모습이 갈수록 자취를 감추는 우리와 달리 중국에서는 그 위용이 여전하다. 중국의 용은 모양이 다양하고 크기도 제각각이지만 수천년 전의 역사는 물론 현재도 중국인과 같이 살아 숨쉬고 있다. 일반 가정집과 공원을 지키고 희귀 문화재 발굴에 단골 메뉴로 등장한다. 옷과 같은 생활용품에서도 쉽게 발견되고 길거리 예술에서도 용은 여기가 중국이라는 점을 상기시켜주고 있다. 중국에서 용은 황제(왕)를 상징한다. BC 256년경에 황제가 술을 먹고 자고 있는데 그 어머니가 황제의 얼굴을 보고 그려 만든 모.. 더보기
[한우덕의 13억 경제학] 중국경제 콘서트(24) “최고의 중국 투자기업을 찾습니다!” [한우덕의 13억 경제학] 중국경제 콘서트(24) “최고의 중국 투자기업을 찾습니다!” [JOINS_디지털뉴스센터] 입력시각 : 2010-09-16 오후 2:11:50 최고의 중국 투자기업을 찾습니다! 중국에 진출한 기업, 기업가 여러분. 여러분은 존경받을 자격이 있는 이 땅의 진정한 애국자이십니다. 여러분의 피나는 노력이 있었기에 오늘 한-중 경협이 있었습니다. 한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기도 합니다. 저희 중앙일보와 지식경제부가 공동으로 ‘한・중 기업경영 대상’을 제정합니다. 중국에 진출한 우수 투자기업을 발굴해 시상함으로써 한・중 경협의 바람직한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게 될 것입니다. 비즈니스모델의 창신성, 중국과의 상생정도, 재무 성장성 등을 기준으로 선정합니다. 선정된 업체에는 지식경제부장관상, .. 더보기
"코리아! 코리아!" 오바마, 미국과 비교하며 한국 극찬 "코리아! 코리아!" 오바마, 미국과 비교하며 한국 극찬 조선닷컴 입력 : 2010.09.14 05:41 / 수정 : 2010.09.14 20:04 ▲ (자료)방한한 오바마 미 대통령이 2009넌 11월 19일 청와대에서 열린 공식환영식에서 국군의장대를 사열을 받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한국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13일 워싱턴DC 인근 버지니아주 페어팩스에서 주민에게 지속적인 투자와 이를 통한 최고의 인프라 구축 필요성을 강조한 뒤, 한국을 ‘브로드밴드’ 사업의 모범적인 사례 중 하나로 거론했다. 오바마는 "한국은 우리보다 더 나은 브로드밴드 서비스와 와이어리스 서비스를 갖고 있다"면서, "미국이 철도, 공항, 브로드밴드 등에서 최고의 위치를 차지하지 .. 더보기
[한우덕의 13억 경제학] 중국경제 콘서트(23) “현미경으로 본 혼다 파업” [한우덕의 13억 경제학] 중국경제 콘서트(23) “현미경으로 본 혼다 파업” [JOINS_디지털뉴스센터] 입력시각 : 2010-09-13 오전 9:23:52 중국 진출 업체에 노무관리 비상이 걸렸습니다. 파업을 걱정해야 하고, 임금 인상에 골치를 썪습니다. 그러나 손을 놓고 있을 수는 없습니다. 무엇인가 대책을 세워야하고, 안정적인 노사관계를 유지해야 합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현장에서 배워야 합니다. 분규 현장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 지를 살펴야 한다는 것이지요. 타산지석입니다. 저는 오늘 현미경을 가져옵니다. 현미경을 통해 '난하이(南海)혼다'의 파업을 보고자 합니다. 왜냐고요? 지난 5월 17일 터져 6월 4일 끝난 이 회사 노동자들의 파업을 자세히 살펴보면 중국 노동파업의 흐름을 추적할 .. 더보기
[유상철의 차이니즈 리더십] 장쩌민의 타협의 리더십 [중앙일보] [유상철의 차이니즈 리더십] 장쩌민의 타협의 리더십 [중앙일보] 이상 - 현실 어긋날 때 이념 - 실천 충돌할 때 장쩌민은 ‘타협’ 택했다 입력시각 : 2010-09-11 오전 12:02:00 1989년 5월 63세의 상하이 당서기 장쩌민(江澤民)은 덩샤오핑(鄧小平)한테 1인자 자리를 통보받는다. 하지만 명색이 당 총서기였지 권력의 정상에 있다는 뜻은 아니었다. 정부는 리펑(李鵬) 총리가 꾸려가고 있었고, 양상쿤(楊尙昆)-양바이빙(楊白氷) 형제가 장악한 군은 멋대로 행동했다. ‘제2의 화궈펑(華國鋒)’이란 수군거림이 들렸다. 자오쯔양(趙紫陽)의 실각으로 생긴 공백을 잠시 메울 허수아비로 여겨졌다. 그러나 장은 무려 13년이나 권좌를 지켰다. 중국을 세계로 발돋움시킨 제3세대 리더라는 찬사도 들었다. 장쩌.. 더보기
원자바오 "中 내수확대 위한 장기대책 만들것" 원자바오 "中 내수확대 위한 장기대책 만들것" 중국 미래전략 제시 `톈진 다보스포럼` 막올라 "지방정부서 빌린 돈 8조 위안…큰 문제없어" 기사입력 2010.09.13 17:22:58 | 최종수정 2010.09.13 20:53:38 "중국은 이미 전면적 개혁 시기로 접어들었다. 앞으로도 대외 개방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가겠다." 원자바오 중국 총리는 13일 중국 톈진 메이장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하계 다보스포럼-신흥 선도 기업인 2010 연례회의` 개막식 기조연설을 통해 "중국은 법에 따라 외국 투자기업을 중국 내국기업과 동일하게 대우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원 총리는 "내수 성장과 대외 수요 확대 간 균형을 추진할 것"이라며 "내수 특히 소비 수요 확대를 위한 장기적 메커니즘 구축에 나설 것"이라고 덧.. 더보기
한국-베트남 문화교류 한국-베트남 문화교류 '활짝' 푸옌성 대표단 등 14명 방문…합동 공연 선보여 한국과 베트남 문화예술인이 한자리에 모였다. (사)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충북지회(이하 충북민예총)가 오는 17일까지 8일간 충청북도 일원에서 '2010 한국 충북민예총-베트남 푸옌성 문화예술교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4년 8월 '과거청산과 아시아 연대로 더듬어 보는 베트남과 한국, 푸옌과 충북'을 주제로 열린 국제 심포지엄을 시작으로 충북민예총과 베트남 푸옌성은 베트남 공연단 '샤오비엔 예술단'과의 공연교류, 베트남 미술작가들와의 전시교류, 푸옌성 따이화현 제2호아빈 초등학교 건축 등을 펼치며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해왔다. 베트남 푸옌성 대표단과 샤오비엔 예술단 등 모두 14명이 방문하는 이번 문화예술교류는 제천과 .. 더보기
워싱턴에 해외동포 문화관 열었다<세계일보> 워싱턴에 해외동포 문화관 열었다 입력 2010.09.13 (월) 19:20, 수정 2010.09.13 (월) 19:25 문화기업 부민, 300석 규모 첨단공간 갖춰 20100913004269 문화기업인 ㈜부민이 미국에 해외동포 문화관을 열었다. 부민의 황의준 부회장(사진)은 12일(현지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한국인 밀집 지역인 애넌데일에서 ‘워싱턴 해외동포 문화관’ 개관식을 갖고 동포 사회의 문화활동 지원에 나섰다. 워싱턴 해외동포 문화관은 HD 화질의 디지털 영사기와 대형 스크린, 돌비 음향시스템 등이 설치된 300석 규모의 문화공간으로 서울에서 한국영화 콘텐츠를 디지털로 전송하는 첨단 시스템을 갖췄다. 문화관에서는 한국 영화뿐 아니라 한식과 한복, 한국 관광지 소개 등 다양한 한국문화 콘텐츠를 무료로.. 더보기
[월요인터뷰] 무토 마사토시 주한 일본대사 [월요인터뷰] 무토 마사토시 주한 일본대사 "한국 눈부신 발전, 감개무량"… "할머니들한테서 과거의 상처" "독도 문제는 관리 노력이 중요"…"FTA는 한일 양국에 도움" "돈으로 과거 덮은 게 아니다" 황영식논설위원 yshwang@hk.co.kr 관련기사 무토 마사토시(武藤正敏ㆍ62) 주한 일본대사는 일본 외무성 '코리언 스쿨'의 대표 주자로 통한다. 외교관 생활을 한국에서 시작해 한국어 연수를 했고, 잦은 한국 근무를 통해 각계각층과 두터운 친분을 쌓았다. 역대 주한 일본대사 가운데 진정한 의미로는 유일한 한국 통으로 꼽히는 이유다. 한일 양국 관계의 중요 고비인 강제병합 100년을 앞두고 지난달 5일 부임,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잠시 숨을 돌린 그를 서울 중학동 일본대사관에서 만났다. _35년 전 한.. 더보기
후주석-원총리 정치개혁 갈등? `알고보니 초록동색` [조인스] 후주석-원총리 정치개혁 갈등? `알고보니 초록동색` [조인스] 2010.09.12 16:49 입력 / 2010.09.12 17:28 수정 다음달 시작되는 중국 공산당 17기 5중전회를 앞두고 정치개혁 문제가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6일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의 선전 특구지정 30주년 기념식에서 ‘정치체제개혁’의 필요성을 언급한 뒤‘어떤 성격의 정치개혁인가’를 놓고 중국ㆍ홍콩 언론에서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중화권 최고 권위지 아주주간은 최신호에서 ‘정치개혁과 관련 후 주석은 원자바오(溫家寶) 총리와 의견 갈등이 없다”며 “후 주석과 원 총리는 후야오방 전 총서기의 이상주의 정신을 공유하고 있다(胡錦濤與溫家寶在政改問題上沒有根本分歧,再加上他們共同擁有的胡耀邦理想主義精神)”고 평가했다. 아주주간은 .. 더보기
[최용민의 중국은 지금] 중국 공휴일의 비밀 [최용민의 중국은 지금] 중국 공휴일의 비밀 기사입력 2010.09.10 08:53:51 | 최종수정 2010.09.10 09:05:50 흔히 2010년을 사는 한국의 직장인에게는 낙이 없다고 말한다. 적지 않은 공휴일이 토요일이나 일요일과 겹쳐 있다. 실질적으로 쉬는 날이 사상 최소라는 말까지 나온다. 올해 하반기에는 추석을 제외하고는 쉬는 날이 없다. 성탄절 마저도 토요일에 자리 잡아 연말을 맞아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는 광고 문구는 공허한 구호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 근로자들은 도대체 언제까지 공휴일 따로 쉬는 날 따로 인지를 두고 불만이 많을 것이다. 그럼 중국의 공휴일은 어떠할까. 중국 근로자들은 전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공휴일 제도를 갖고 있다고 말하면 과장일까. 일단, 절대로 공휴일과 주.. 더보기
[최용민의 중국은 지금] 중국 인터넷 비즈니스와 숫자마케팅의 매력 [최용민의 중국은 지금] 중국 인터넷 비즈니스와 숫자마케팅의 매력 기사입력 2010.09.03 10:13:37 | 최종수정 2010.09.03 16:10:22 북경 올림픽이 2008년 8월 8일 8시에 개막되면서 중국인의 숫자에 대한 애착이 어느 정도인지를 다시 한 번 확인시켜 주었다. 8(bā)은 돈을 벌다(发财, fācái)는 단어의 첫 글자와 발음이 비슷하다는 의미에서 번영을 안겨주는 숫자로 통한다. 중국에서 좋은 핸드폰 번호와 자동차 번호를 자기 것으로 만들려는 노력은 모든 사람의 관심거리다. 수년전에 북경에서 휴대폰 번호 중 행운을 안겨 준다는 3이 10개나 들어간 번호가 2억4천만 원에 낙찰되었다는 뉴스가 메인기사로 부상했었다. 심지어 중국에서는 차량번호가 좋으면 그 차가 좋고 실세여서 누구도.. 더보기
수력발전 개발 러시 `아시아의 배터리` 로 뜬다 수력발전 개발 러시 `아시아의 배터리` 로 뜬다 라오스 잠재 발전용량 1000㎿ 원자력 26기 규모 생산전력 태국등에 수출 … 경제발전 기반 마련 미얀마도 중국 윈난성 전력부족 해결사로 부상 기사입력 2010.09.07 17:14:15 | 최종수정 2010.09.07 17:44:04 ◆ 용틀임하는 메콩강 경제권 / ③ 자원·부동산개발 신천지◆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서 비행기를 타고 시엠리아프로 가는 길. 하늘에서 보니 벼농사를 짓는 논이 끝없이 펼쳐져 있다. 인도차이나반도 남쪽의 대곡창지대가 한눈에 들어온다. 한 가지 이상한 점은 곳곳이 황토색 물로 뒤덮여 있다는 사실. 제대로 수확할 수 있을지 의구심이 들 정도다. 무슨 일일까. 이곳 곡창지대의 논은 전부 천수답(天水畓)이라는 게 문제였다. 인근에 있는.. 더보기
美 통신사들 갤럭시탭 '눈독'…"아이패드 대항마" 美 통신사들 갤럭시탭 '눈독'…"아이패드 대항마" 머니투데이 | 김성휘 기자 | 입력 2010.09.11 14:29 | [머니투데이 김성휘기자][AT & T, 버라이존 등 보조금 판매 검토] AT & T, 스프린트 넥스텔, 버라이존 와이어리스 등 미국 굴지의 이동통신사들이 삼성전자의 태블릿PC인 갤럭시탭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11일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AT & T와 스프린트 측은 한 달 무선통신 서비스와 결합해 갤럭시탭을 소매가격보다 싸게 공급할 계획을 세웠다. 갤럭시탭에 보조금을 적용, 최저 499달러에서 시작하는 애플의 아이패드보다 싸게 판다는 것이다. 3개 이통사 가운데 버라이존은 아직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통은 삼성전자가 오는 16일 뉴욕에서 이와 .. 더보기
[신경진의 서핑차이나] 한국・북한・중국이 함께하는 ‘그랜드 만주 디자인’ 필요하다 [신경진의 서핑차이나] 한국・북한・중국이 함께하는 ‘그랜드 만주 디자인’ 필요하다 [JOINS_디지털뉴스센터] 입력시각 : 2010-09-06 오전 10:11:35 #1. "구제달로, 회복중화(驅除韃虜 恢復中華)" 1905년 손문이 결성한 중국혁명동맹회의 구호다. '타타르 오랑캐를 몰아내고 중화를 회복하자'는 뜻으로, 청나라를 무너뜨리고 중화민국을 세우는 기본 동력이 됐다. #2. "일본 오랑캐를 몰아내고, 힘써 중국을 회복하는 애국주의가 천지에 빛났다. 중국과 북한의 동지들이 어깨를 걸고 전투를 벌이니, 국제주의가 해와 달과 같이 드높았다. 목숨을 걸고 적을 죽이니 희생도 두렵지 않았다. 혁명 영웅주의 기상이 산하에 장엄하도다! 항일 연합 영웅들이여 영원하라, 항일 연합 정신이여 영원하라!(驅除倭虜, .. 더보기
"한국어시험 붙으면 대박"…`코리안드림` 열풍 "한국어시험 붙으면 대박"…`코리안드림` 열풍 네팔 '한국어시험'에 4만명 응시 '한국행' 경쟁률 10대 1 넘어 한국서 한달 일하면 네팔 1년치 카트만두 여관 수험생들로 동나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 시내에 있는 노벨 아카데미 교실에서 수험생들이 한 문제라도 더 맞히기 위해 열심히 시험문제를 풀고 있다. 28일,29일 이틀간 열린 한국어능력시험에는 네팔 전국에서 4만2056명이나 몰려 한국의 수능시험 못지않은 열기를 뿜어냈다. /카트만두=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 "시험 잘봐라,꼭 붙어야 돼." "응 알았어 누나,걱정마." 29일 오후 2시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 시내에 위치한 노벨 아카데미.한국어능력시험(EPS-TOPIK)을 치르기 위해 교실로 들어가는 남동생 록 머니 아디카리(19)의.. 더보기
[월요아침] 중국이라는 용 [월요아침] 중국이라는 용 "한국은 그 등에 탔다 비상은 짜릿하지만 추락의 위험도 크다 세계 2위 경제의 부침에 맥없이 춤만 춰선 안 된다" 기사입력 2010.08.29 16:50:53 20세기 초반까지도 중국을 가리키는 고유명사로 대국(大國)이라는 말을 쓰는 이들이 많았다. 사대주의가 밴 말이다. 따지고 보면 중국(中國)이라는 말이 더 그렇다. 단순히 큰 나라가 아니라 세상의 중심에 있는 나라라는 뜻이니. 중국이 거대한 중심국이라면 이웃나라는 어쩔 수 없이 주변국이나 위성국이 되는 것인가? 한국은 중국이라는 블랙홀에 맥없이 빨려 들어가고 말 것인가? 이런 생각을 하다 보면 이번 여름 중국의 굴기(掘起)를 전하는 소식들이 예사로 들리지 않는다. 중국은 명실공히 세계 2위 경제대국이 됐다. 2분기 중국 국.. 더보기
"엔高, 日 정부도 막을 방법이 없어" "엔高, 日 정부도 막을 방법이 없어" 김남희 조선경제i 기자 knh@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입력 : 2010.08.26 21:23 '日 총리 경제고문' 오노 오사카大 교수 chosunbiz.com 특별 인터뷰 "최근 엔高, 안전자산 선호보다는 경기침체 인한 輸入감소에 원인 내수 부진 해결되지 않으면 정부의 개입 효과도 제한적… 한국, 금리인상 성급했다"간 나오토 일본 총리의 경제정책 고문을 맡고 있는 오노 요시야스(小野善康) 오사카(大阪)대 교수는 26일 "엔화 강세는 안전자산 선호 현상보다는 일본 경제 침체에 따른 수입 감소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오노 교수는 경제·투자 전문 온라인 매체 조선비즈닷컴(chosunbiz.com)과의 이메일 인터뷰에서 "엔화 강세는 일본 경제가 수요 .. 더보기
남아공 간 왕건함(艦) "6·25때 고마웠어요" 남아공 간 왕건함(艦) "6·25때 고마웠어요" 케이프타운(남아공)=전현석 특파원 winwi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입력 : 2010.08.28 03:09 / 수정 : 2010.08.28 03:56 참전용사·가족들 배로 초청… 감사의 뜻 전해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의 6·25전쟁 참전용사 조 조버트(85)씨는 27일 대한민국 해군 구축함인 왕건함(4400t급)에 올라 "한국이 정말 이렇게 멋진 전함(戰艦)을 만들었습니까"라고 물었다. 그는 "저와 제 전우들이 목숨을 걸고 지킨 한국이 길이 150m에 이르는 큰 배를 만들 정도로 발전했다니 정말 놀랍다"며 "대한민국은 내 삶의 한 부분이자 자랑"이라고 했다. 소말리아 해적 퇴치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아덴만으로 향하던 해군 청해부대 5진 .. 더보기
한국, 이란 독자제재 나선다 한국, 이란 독자제재 나선다 신규사업 수주ㆍ신규투자로 한정…美에 통보 기사입력 2010.08.27 15:47:11 | 최종수정 2010.08.27 20:23:08 정부가 가급적이면 이른 시일 내에 독자적으로 대(對)이란 제재에 나서기로 했다. 정부는 이 같은 방침을 지난 6월부터 포괄적 대이란제재법으로 제재를 주도하고 있는 미국 측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란 제재 협의차 정부대표단을 이끌고 미국을 방문 중인 천영우 외교통상부 제2차관은 26일(현지시간) 기자들과 만나 "가급적이면 이른 시일 내에 준비가 되는 대로 (대이란 독자 제재를) 시행한다는 것이 정부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정부의 대이란 독자 제재 대상은 `신규 사업 수주와 신규 투자`로만 제한될 전망이다. 워싱턴 외교 소식통은 "한국 정.. 더보기
[최용민의 중국은 지금] 스포츠 스타는 기업 마케팅의 전령 [최용민의 중국은 지금] 스포츠 스타는 기업 마케팅의 전령 기사입력 2010.08.27 16:07:29 | 최종수정 2010.08.27 16:09:45 우리에겐 축구하면 남아공 월드컵으로 그 명성을 더 높인 월드스타 박지성이 떠오른다. 중국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했던 순지하이(孫繼海)가 있다. 순지하이는 중국 젊은이들의 우상이자 기업의 매출을 책임지는 광고판이었다. 승용차, 모터사이클, 음료 등의 광고가 그에게 매달렸다. 한 때 광고와 급여 등으로 그가 벌어들인 연간 소득이 1천만 위안을 훌쩍 뛰어넘기도 하였다. 세계 최고의 스포츠 시장에 진출하여 수년째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중국인 스포츠 스타도 있다. 226cm의 신장을 자랑하는 야오밍(姚明)이 그 주인공이다. 그는 단순히 미국에 진출한데 .. 더보기
"美 모기지 이용 10가구당 1가구 압류 위기" "美 모기지 이용 10가구당 1가구 압류 위기" 기사입력 2010.08.27 11:03:37 주택담보대출(모기지)을 받은 미국인 가구 10가구당 1가구가 최근 압류 위기에 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MSNBC방송 인터넷판이 모기지은행가협회(MBA) 자료를 인용, 27일 보도했다. MBA는 지난 6월30일 기준으로 모기지 이용 주택소유주들의 약 9.9%가 최소한 1차례 할부 상환금을 내지 못했다며 이같이 밝힌 것으로 MSNBC는 전했다. 이는 10%선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지난 4월30일 당시의 수치보다 소폭 줄어든 것으로, 주택시장침체의 위기를 최소화하려는 미 정부의 구제 노력이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음을 반영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주택담보대출로 문제에 직면하기 시작한 가구 수가 하향세를 .. 더보기
`브로큰 윙` 공포에 휩싸인 미국 경제 `브로큰 윙` 공포에 휩싸인 미국 경제 이틀째 주택 쇼크…새집 판매도 1963년이후 최저 루비니 교수 "3분기 경제성장률 1%에도 못미칠듯" 기사입력 2010.08.26 17:28:19 | 최종수정 2010.08.26 20:36:42 미국 경제에 `브로큰 윙(Broken Wing)` 징후가 구체적으로 포착되면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을 비롯한 미 정부 경제팀이 초조해지고 있다. 뉴욕타임스와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매사추세츠주 마서스 비니어드 섬에서 여름 휴가 중인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25일 오전 경제팀과 긴급 전화회의를 가졌다. 회의에는 티머시 가이트너 재무장관, 크리스티나 로머 백악관 경제자문위원장, 래리 서머스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이 참여했다. 이날 회의는 미국의 7월 신축주택 판매실적이 1963년 이래 .. 더보기
中, 지방방송사 1000개 합병…거대 미디어그룹 출범 中, 지방방송사 1000개 합병…거대 미디어그룹 출범 중국이 1000여개에 이르는 지방 유선방송사들을 합쳐 전국 규모의 대형 미디어 기업을 출범시킨다. 26일 중국증권보와 차이나데일리 등에 따르면 중국국가광전총국(방송통신위원회 격)은 자본금 800억위안(약 14조원)의 새 국영 미디어 기업(가칭 중국라디오방송공사)을 설립할 계획이다. 새 미디어 기업은 이르면 내년 설립될 예정이지만 실제 통합 작업은 3년에 걸쳐 이뤄질 것이라고 AFP통신이 전했다. 중국 정부는 우선 지방의 유선방송사를 각 성과 시 단위로 통합한 뒤 이들을 다시 합병하는 식으로 대형 미디어 기업을 만든다는 구상이다. 상하이 장쑤 톈진 허베이 지린 등 10여개 성과 시는 이미 지방 방송사 구조조정을 마무리하는 단계에 있다. 새 국영 미디어 .. 더보기
재생에너지 이용해 인간다운 삶 돕는다 아프리카 농촌 환하게 밝히는 태양에너지 재생에너지 이용해 인간다운 삶 돕는다 아프리카 농촌 환하게 밝히는 태양에너지 2010년 08월 27일(금) ▲ 지속가능한 에너지 활용에 기여한 이들을 매년 선정하는 애쉬던 상(Ashden Awards). 매년 여름이면 영국에서는 ‘지속가능한 에너지를 위한 애쉬던 상(Ashden Awards for Sustainable Energy)’이 발표된다. 수상자는 국내와 국외로 나뉘어 선정되는데,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데 기여하거나 개발도상국이 환경을 보존하면서 생활 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도운 기업과 단체를 선발한다. 2001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0번째 시상식을 거행한 애쉬던 재단은 지난달 국내 부문 수상자로 △소비 전기의 90%를 신재생에너지로 충당해 50퍼센트의 이산화탄소 저감을 이뤄낸 스코틀랜드 에이그(.. 더보기
G메일로 휴대폰에 전화걸 수 있게 된다 G메일로 휴대폰에 전화걸 수 있게 된다 캘리포니아(미국)=이균성 특파원 gslee@inews24.com 구글 G메일로 일반 전화기나 휴대폰에 전화를 걸 수 있게 됐다. 구글은 25일(현지시간) 블로그를 통해 구글 G메일을 통해 곧바로 다른 사람에게 전화를 걸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구글이 통신 시장에 본격적으로 발을 담근 것으로 해석돼 인터넷 전화 업체인 스카이프 등에 적잖은 파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스카이프는 추진 중인 기업공개(IPO)에 큰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또 국제전화를 비롯한 장거리 유선전화 회사 등의 매출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어 통신시장에 일대 파란을 불러올 전망이다. 구글은 그동안에 '글로벌 IP 솔루션스', '기즈모5' 등 VoIP 회사들을 하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