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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베트남 문화교류

한국-베트남 문화교류 '활짝'
푸옌성 대표단 등 14명 방문…합동 공연 선보여

한국과 베트남 문화예술인이 한자리에 모였다.
 (사)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충북지회(이하 충북민예총)가 오는 17일까지 8일간 충청북도 일원에서 '2010 한국 충북민예총-베트남 푸옌성 문화예술교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4년 8월 '과거청산과 아시아 연대로 더듬어 보는 베트남과 한국, 푸옌과 충북'을 주제로 열린 국제 심포지엄을 시작으로 충북민예총과 베트남 푸옌성은 베트남 공연단 '샤오비엔 예술단'과의 공연교류, 베트남 미술작가들와의 전시교류, 푸옌성 따이화현 제2호아빈 초등학교 건축 등을 펼치며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해왔다.
 베트남 푸옌성 대표단과  샤오비엔 예술단 등 모두 14명이 방문하는 이번 문화예술교류는 제천과 보은 등 도내 일원에서 열리는 공연과 더불어 각 지역 예술가들과의 연계 작업을 통해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오는 15일 진행되는 워크숍은 기존의 베트남 교류에 참여한 사람들과 함께 연계한 실질적 활동위주로 진행되며 간담회에서는 2011년 푸엔성 성립 400주년 및 푸엔성 방문의 해에 따른 2011년 한국(충북)-베트남(푸엔) 국제문화예술교류의 충북민예총 예술단 초청관련 내용에 대한 협정식에 대해 논의한다.
 이어 베트남 푸옌성 방문단은 오는 16일 2010 대충청방문의 해를 기념해  2010 제천국제바이오엑스포 야외상설특별공연과 시장활성화사업 프로그램에 축하 및 교류공연으로 참가한 뒤 17일 출국할 예정이다.
 충북민예총 관계자는 "이번 문화예술교류가 한국과 베트남 간 문화를 이해하는 장과 함께 충북의 아름다운 문화콘텐츠를 소개하고 공유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안순자기자

기사입력시간 : 2010-09-13 20:55:32
글쓴이 : 안순자 /  [안순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