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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컬

오바마 "한국은 1등을 위해 뛰고 있어" 오바마 "한국은 1등을 위해 뛰고 있어" 교육정책 언급하며 `한국' 또 거론 (워싱턴=연합뉴스) 황재훈 특파원 =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9일 교육정책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한국을 또 한 번 모범 사례로 언급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주례 인터넷.라디오연설에서 공화당이 교육예산을 삭감하려 한다고 비판하면서 한국과 중국, 독일 등을 거론했다. 그는 "중국과 인도가 2등을 위해서 뛰느냐. 한국과 독일이 2등을 위해서 뛰느냐"고 반문하면서 "그들은 1등을 위해서 뛴다. 미국도 그렇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교육(예산)을 삭감하는 것보다 더 우리의 성공 가능성에 해로운 것은 없다"면서 "이(교육예산 삭감)는 치열한 글로벌 경제 경쟁 속에서 미국을 2등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 더보기
평화상 후폭풍, 중국 “어디 한번 붙어보자” 평화상 후폭풍, 중국 “어디 한번 붙어보자” 한겨레 | 입력 2010.10.10 14:10 | [한겨레] 노벨 평화상 놓고 서방과 맞대결 나서 중국이 구금 중인 반체제 지도자 류샤오보(劉曉波)의 노벨 평화상 수상과 관련, 전세계와 맞서고 있다. 서방 각 국은 류샤오보의 노벨 평화상 수상 소식에 즉각 환영을 나타내며 중국에 류샤오보를 석방하라는 압력을 가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미국과 함께 G2로 불리는 등 영향력을 확대해온 중국은 이 같은 압력을 귓등으로 흘려넘기며 노르웨이에 관계 악화를 경고하는 등 타협할 기미를 전혀 보이지 않고 있다. 중국은 단순히 서방측 압력을 무시하는 것뿐 아니라 류샤오보의 평화상 수상 소식 이후 중국 내 민주화 세력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인터넷에서 평화상과 관련한 검색을 차단하.. 더보기
[한·중·일 新경제대전] 中 반도체 기업, 한국의 4배… 하루 4~5개씩 새로 생겨 [한·중·일 新경제대전] 中 반도체 기업, 한국의 4배… 하루 4~5개씩 새로 생겨 장상진 기자 jhi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입력 : 2010.10.08 02:05 [5] 반도체 대결 中, 고급인력·투자금 넘쳐… 日 반도체 매출, 한국의 2배 메모리 반도체 성공 방정식 非메모리 시장선 안통해국내 A사의 베스트셀러 제품인 MP3플레이어 제품을 분해했다. 녹색 기판 위에 쌀알 크기에서 손톱 크기까지 다양한 모양의 반도체들이 빼곡히 박혀 있다. 기기의 '두뇌'에 해당하는 반도체인 CPU(중앙처리장치) 위에는 'ATN'으로 시작하는 부품 코드가 찍혀 있었다. ATN은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중국 반도체 회사 '액션즈'의 약자. 라디오 주파수를 잡아주는 반도체인 'FM튜너'와 각종 칩세라믹도.. 더보기
0.87초에 한대씩 스마트폰 판다…하청업체 대만 HTC `화려한 변신` 0.87초에 한대씩 스마트폰 판다…하청업체 대만 HTC `화려한 변신` OEM으로 쌓은 제조기술 바탕…올 매출 2배 급증, 세계4위로 안드로이드2.2 신제품 출시…PC로 폰 원격제어 기술 첫선 0.87초에 한 대씩 스마트폰을 파는 회사,세계 최초로 안드로이드폰을 만들고 매출과 순이익은 1년 만에 두 배로…. 삼성전자나 LG전자 얘기가 아니다. 한국에선 잘 알려지지 않은 대만 스마트폰 제조사 HTC의 실적이다. 이 회사는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핀란드 노키아,캐나다 리서치인모션(림 · RIM),미국 애플 다음의 자리에 있다. 피터 초우 HTC 최고경영자(CEO)가 "2012년까지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톱3'에 오르겠다"고 선언한 게 가볍게 들리지 않는 이유다.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 신무기 투입 .. 더보기
잘 나가는 HTC…순익·매출 두 배 껑충 잘 나가는 HTC…순익·매출 두 배 껑충 캘리포니아(미국)=이균성 특파원 gslee@inews24.com 스마트폰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부상한 대만 HTC가 올 3분기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두 배의 순이익을 올렸다. 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 보도에 따르면, HTC는 3분기에 111억 대만 달러(한화 약 4천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HTC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올린 순익은 57억 대만 달러였다. 3분기 주당순이익(EPS)은 13.61 대만 달러다. 3분기 매출 또한 지난해 같은 기간 338억8천만 대만 달러에 비해 두 배 이상 늘어난 758억5천만 대만달러를 기록하였다. HTC는 안드로이드폰의 성공을 바탕으로 최근 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폰 시장에도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보니 창 유.. 더보기
노벨문학상, 페루 바르가스 요사(2보) 노벨문학상, 페루 바르가스 요사(2보) 연합뉴스 | 입력 2010.10.07 20:22 | 수정 2010.10.07 20:26 | (서울=연합뉴스) 2010년 노벨 문학상은 남미의 거장인 페루 출신의 라틴 아메리카 문학 대표작가인 마리오 바르가스 요사(74)에게 돌아갔다. 스웨덴 한림원은 "개인의 저항과, 봉기, 패배에 대한 정곡을 찌르는 묘사"를 높이 평가해 그를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바르가스 요사는 스페인어 문화권의 최고 영예인 세르반테스 문학상을 받았고 매년 노벨문학상 후보로 거론되온 세계적 거장이다. 그는 '판탈레온과 특별봉사대' '녹색의 집' '세계 종말 전쟁' 등의 대표작에서 정치, 사회적 주제를 다뤘고 1990년 페루 대선에 직접 출마하는 등 현실 정치에도 적극 참여해왔다. mong0.. 더보기
한-EU 자유무역협정 정식 서명 한-EU 자유무역협정 정식 서명 2011년 7월1일 발효목표 강호성기자 chaosing@inews24.com 우리나라와 세계 최대 단일 경제권인 유럽연합(EU)이 자유무역협정 (FTA)서에 정식 서명했다. 이로써 우리나라와 27개국으로 구성된 EU는 2011년 7월1일 발효를 목표로 국회 비준동의등 국내절차에 돌입한다. 기획재정부는 6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양국 정상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과 카렐 드 휴흐트(Karel De Gucht) EU 집행위 통상담당 집행위원이 FTA 정식서명식을 개최했다고 발표했다. 한·EU FTA 잠정발효시 EU 개별회원국 의회의 승인이 필요한 지적재산권 형사집행과 문화협력의정서 일부 협력조항을 제외하고는 협정 대부분 내용이 발효된다. 한·EU FTA는 세계 최.. 더보기
[비즈 NIE]중국시장, 소비의 용광로되나 [비즈 NIE]중국시장, 소비의 용광로되나 최종 편집시간 : 2010/09/23 23:22 myfavoriteu 학습 가이드 중국을 제조 대국이라고 보는 것은 옛날 얘기다. 중국은 지금 자본 수출국이자 자본재, 소비재, 내구재에서 거대한 '소비의 용광로'가 되고 있다. 작년 중국의 해외 직접투자는 565억달러(68조원)로 세계 5위다. 2002년의 57배에 이른다. 지금 중국의 해외 투자는 농업, 공업, 첨단기술 산업을 가리지 않는다. 투자 지역도 180개국에 달한다. 중국은 명실공히 자본 수출국이 되었다. 요즘 중국은 브랜드가 없으면 브랜드를 사버린다. 유럽의 볼보 자동차를 중국의 신생 자동차회사인 지리 자동차가 인수한 것처럼 기술이 없으면 기술도 사버린다. 그것도 안 되면 큰 시장을 미끼로 서방의 기.. 더보기
<파리 '白夜' 축제서 한국 전통문화 공연 관심> (파리=연합뉴스) 김홍태 특파원 = 프랑스 파리에서 2일 '뉘 블랑슈'(백야.白夜) 축제가 열려 수많은 파리지앵들이 각종 공연을 관람하고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경험하며 깊어가는 가을 밤을 만끽했다. 파리시는 9회째를 맞은 '뉘 블랑슈' 축제를 위해 이날 많은 관공서와 박물관, 미술관을 개방했으며 공연장에서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물을 선보이며 수많은 파리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파리의 아름다움을 선사했다. 파리시는 벨빌 주변의 동쪽과 시내 중앙 지역, 트로카데로 인근 서부 지역 등 3개 지역으로 나눠 행사를 벌였으며 밤이 깊어지자 형형색색의 조명으로 건물과 상공을 비춰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이날 오후 7시부터는 케브랑리 박물관 내 야외정원에서 중요무형문화재 82호 서해안 배연신굿과 대동굿 기능보유자인.. 더보기
한복 맵시 뽐낸 日 미유키 여사 한복 맵시 뽐낸 日 미유키 여사 연합뉴스 | 입력 2010.10.02 18:05 | (도쿄=연합뉴스) 김종현 특파원 = 2일 일본 도쿄시내 한복판인 롯폰기힐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0 한일 축제 한마당'에서는 열렬한 한류팬인 하토야마 유키오(鳩山由紀夫) 전 총리의 부인인 미유키(幸) 여사의 단아한 한복자태에 눈길이 쏠렸다. 미유키 여사는 이날 오후 축제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인 한국 전통 김치담기기 시연행사에 자주색 개량 한복을 차려입고 등장했다. 미유키 여사의 한복 자태에 대해 '참으로 한복이 잘 어울린다'고 말을 건네자 "정말 예쁜가요"라면서 함박웃음을 지었다. 미유키 여사는 이날 행사 참석에 앞서 하토야마 전 총리에게 한복 맵시를 자랑했으며 하토야마 전 총리가 '예쁘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사진은 .. 더보기
[한우덕의 13억 경제학] (28)‘중국, 이길 수 없으면 합류하라’ [JOINS_디지털뉴스센터] [한우덕의 13억 경제학] (28)‘중국, 이길 수 없으면 합류하라’ [JOINS_디지털뉴스센터] 입력시각 : 2010-09-30 오후 3:32:15 천안함 사건, 댜오위다오 사건, 그리고 북한의 3대세습...한반도를 둘러싼 동아시아 정세가 급변하고 있습니다. 그 한가운데 중국이 있습니다. 중국은 시진핑(習近平)으로의 권력이양을 착실하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리더십은 어디로 가고 있는 것일까요? 저희 중앙일보 중국연구소가 '21세기 중국 리더십의 향방'을 주제로 포럼을 여는 이유입니다. 중국 리더십 연구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미국 브루킹스연구소 썬톤차이나센터의 연구주임 리청(李成)박사가 강연하게 됩니다. 몇 자리 남지 않았습니다. 지금 신청하십시요. -주제: 21세기 중국의 리더십을 묻는다(.. 더보기
후진타오 ``내부 모순 직시해야`` [연합뉴스_중앙] 후진타오 ``내부 모순 직시해야`` [연합뉴스_중앙] 입력시각 : 2010-09-30 오후 2:19:25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이 불균형 발전 등 여러 내부 모순을 시급히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후 주석은 29일 중앙정치국 23차 집단학습을 주재한 자리에서 "우리는 인민 내부 모순을 정확히 처리하는 일의 중요성과 긴박성을 깊이 인식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30일 보도했다. 후 주석은 개혁개방의 심화에 따라 중국 경제와 사회가 크게 발전했지만 불균형 발전과 사회 부조화 문제는 단기간에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상태에 놓여 있으며 인민들 사이의 각종 이익 갈등이 대량으로 표출되는 것 또한 피할 수 없게 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인민 내부의 모순을 정확하게 해결해나가는 능력을 키우는.. 더보기
中, 이번엔 美·日과 무역분쟁 中, 이번엔 美·日과 무역분쟁 미국산 닭에 105%관세 부과ㆍ日제품엔 통관절차 강화 기사입력 2010.09.27 17:48:28 | 최종수정 2010.09.27 20:14:19 미ㆍ중ㆍ일 간 대립 상황이 환율과 영토 갈등에 이어 무역 분야로 확대되고 있다. 중국은 미국산 수입닭에 대해 반덤핑 관세를 물리는 한편 일본산 자동차ㆍ기계류 부품에 대한 통관 절차를 강화하는 등 미ㆍ일 양국에 대한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다. 중국 상무부는 26일 미국산 닭 제품이 부당하게 싼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는 이유로 앞으로 5년간 최대 105.4%의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상무부는 이 같은 조치를 27일부터 적용해 당장 105.4~50.3%의 관세를 징수한다고 밝혔다. 중국 정부의 이번 조치는 지난 24일.. 더보기
美방송업계 온라인 콘텐츠사업 `올인` 美방송업계 온라인 콘텐츠사업 `올인` NBCㆍCNN 등 CEO 교체…스마트폰ㆍ모바일 수요 대응 기사입력 2010.09.27 17:24:36 미국 방송업계가 일제히 수장을 갈아치우고 온라인 방송 콘텐츠 사업 강화에 나섰다. 미국 최대 종합유선방송업체(SO) 컴캐스트는 자사 최고운영책임자(COO)인 스티븐 버크(52)를 올 연말 NBC유니버설(NBCU) 최고경영자(CEO)에 임명할 계획이라고 26일 발표했다. 이에 앞서 제프 주커 NBCU 현 사장은 24일 컴캐스트와 합병이 끝나는 대로 사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버크 차기 CEO는 1998년 컴캐스트 케이블 사장으로 영입됐으며 ABC방송 및 유로 디즈니 사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뉴스전문채널 CNN도 미국 네트워크 책임자 존 클라인 사장을 퇴진시키고 후.. 더보기
[유상철의 중국 산책] 중일 분쟁은 우리에게 무얼 말하는가 [JOINS_디지털뉴스센터] [유상철의 중국 산책] 중일 분쟁은 우리에게 무얼 말하는가 [JOINS_디지털뉴스센터] 입력시각 : 2010-09-27 오후 7:03:55 동중국해에 떠 있는 다섯 개의 작은 섬과 세 개의 암초로 이루어진 무인도 댜오위다오(釣魚島, 일본명 센카쿠 열도)를 둘러싼 우리의 두 이웃 중국과 일본의 분쟁은 정말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합니다. 일본이 억류중이던 중국어선 선장을 중국의 전방위적인 압력에 못이겨 풀어주자 한국 언론은 '중국의 승리, 일본의 항복'으로 대서특필하고 있습니다. 그러한 보도 이면엔 한국의 독도 영유권에 딴지를 걸고 있는 일본이 이번에 중국으로부터 뜨거운 맛을 좀 봤겠구나 하는 약간의 대리 만족 같은 것이 개재돼 있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보다는 이젠 무섭게 G2로 성장한 중국이 마침.. 더보기
‘대국굴기’의 세 얼굴…중 ‘차별외교’ 본격화 ‘대국굴기’의 세 얼굴…중 ‘차별외교’ 본격화 [센카쿠 분쟁] 중·일관계 어디로 *대국굴기 : 큰 나라로 우뚝 선다 박민희 기자 ‘댜오위다오(일본명 센카쿠열도) 갈등’을 통해 전세계는 일본의 항복을 받아내는 ‘중국의 힘’을 목격했다. 지난 30여년 동안 최대한의 실리를 얻되 힘을 감추는 외교(‘도광양회’)를 추구해온 중국이 강력한 표정을 드러내기 시작한 것이다. 는 25일 ‘새로운 중국의 세 가지 얼굴’이라는 기사에서 △주변 국가에는 위협적 모습 △미국에는 변명을 늘어놓으며 문제를 질질 끄는 수다쟁이 △북한·이란 문제에선 최대의 이익을 챙기는 현실주의자의 3가지 상반된 모습을 중국이 보여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① “주변국 도전 막아야” 일본엔 ‘강경 대응’ ② “협력 우선” 미국 환율절상 요구엔 ‘회피’.. 더보기
美 한국계 차세대 리더 집결…네트워크 구축 [연합] 美 한국계 차세대 리더 집결…네트워크 구축 [연합] 2010.09.25 16:10 입력 미국에서 활약하는 한국계 차세대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한국인 1.5세대와 2세대들의 네트워크인 '넷캘'(NetKAL : Network of Korean-American Leaders)'은 25,26일 이틀간 워싱턴 D.C.에서 미국 각지에서 활약하는 젊은 차세대 리더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넷캘 서밋'이라는 타운홀 미팅을 열었다. 이 행사의 전야제를 겸한 리셉션이 25일 저녁 워싱턴 D.C. 시내 국립건축박물관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리셉션에는 한덕수 주미대사를 비롯, 미국 주류 사회에 진출해 활동하는 주요 한국계 인사와 미국의 한반도 정책 관련자 등 5백여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엘레인 차오 전 노동부장관, 토.. 더보기
中, 희토류 수출금지 등 `원자탄급 보복`…日 하루만에 `항복` [다시 확인된 `차이나파워`] 中, 희토류 수출금지 등 `원자탄급 보복`…日 하루만에 `항복` G2로 재편되는 세계 中 "영토문제 양보 없다" 초강수 美, 동아시아 외교분쟁 적극 개입 日ㆍ아세안과 '反中전선' 추진 입력: 2010-09-24 17:09 / 수정: 2010-09-25 02:23 원자바오 중국 총리(왼쪽)가 23일 뉴욕 유엔본부에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진 후 손을 흔들고 있다. 이날 원 총리는 위안화 절상 노력을 촉구하는 오바마 대통령에게“환율 체계를 계속 개선하겠다”는기존 입장만을 되풀이해 양국 간 갈등은 평행선을 그었다. /유엔본부AP연합뉴스 영유권 분쟁에서 전면적인 경제전쟁으로 확산돼온 중 · 일 분쟁이 일본의 사실상 백기투항.. 더보기
일본, 중국 압력에 '센카쿠 갈등' 백기 일본, 중국 압력에 '센카쿠 갈등' 백기 연합뉴스 기사 100자평(67)  입력 : 2010.09.24 17:18 2주 이상을 끌었던 중국과 일본의 센카쿠(尖閣)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 釣魚島 )를 둘러싼 갈등이 일본의 ’항복 선언’으로 막을 내리게 됐다. 이번 사건의 쟁점은 일본이 센카쿠열도 부근 영해를 ’침입’한 중국 어선을 일본 법률에 따라 사법처리할 수 있느냐의 문제였다. 5개의 무인도와 3개의 암초로 이뤄진 센카쿠열도는 대만에서 북쪽으로 185km, 오키나와에서 서쪽으로 420km 떨어져 있어 역사적으로나 지리적으로는 일본보다는 중국에 가까운 섬이다. 하지만 일본이 청일전쟁 와중인 1895년 1월14일 센카쿠열도를 오키나와(沖繩)현에 편입했다고 주장했고, 중국과 대만은 불평등조약인 시모노세키조약.. 더보기
브라질, 일본과 연합해 아프리카 디지털TV 시장 공략 브라질, 일본과 연합해 아프리카 디지털TV 시장 공략 지면일자 2010.09.22 브라질이 아프리카 국가들을 상대로 브라질-일본 공동개발 디지털 TV 방식인 SBTVD(영어명 ISDB-T) 채택을 위한 공략에 열을 올리고 있다. 20일 브라질 일간 폴랴 데 상파울루의 보도에 따르면 브라질 정부와 재계 대표단은 전날 남아프리카공화국 수도 요하네스버그를 방문, 남아프리카개발공동체(SADC) 회원국을 상대로 SBTVD 채택을 위한 로비를 펼쳤다. SADC는 남아공을 비롯한 남아프리카 지역 11개국이 참여하고 있는 국제기구로, 2억 5000만명의 인구를 포용하고 있다. 아프리카 국가들은 대부분 유럽형 디지털 TV 방식인 DVB를 선호해온 것으로 알려졌으나 브라질 및 일본의 강력한 공세로 상당수 국가들이 기존 방.. 더보기
미국, '유비쿼터스 와이파이'로 간다 미국, '유비쿼터스 와이파이'로 간다 FCC, 미사용 TV 주파수 통신에 개방 결정 캘리포니아(미국)=이균성 특파원 gslee@inews24.com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가 현재 사용되지 않고 있는 TV 용 주파수 대역을 와이파이 용도로 개방키로 23일(현지시간) 결정했다. 이에 따라 지금보다 더 빠르고 효율적인 무선 인터넷 구축이 가능하게 됐다. 이른바 '슈퍼 와이파이'를 위한 법적 토대가 마련된 것.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 주파수 대역을 이용해 와이파이를 구축하면 종전보다 도달 거리가 3배 길고 속도도 빠른 것으로 알려졌다. 무엇보다 와이파이 지역을 지금보다 훨씬 광범위하게 구축할 수 있게 된다. '유비쿼터스 와이파이' 환경이 구축된다는 이야기다. 언제 어디서나 무선으로 초고속 인터넷에 접속할 .. 더보기
中 전방위 日 압박..경제보복에 日 충격 中 전방위 日 압박..경제보복에 日 충격 연합뉴스 입력 : 2010.09.24 11:56 중국이 센카쿠(尖閣)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 釣魚島 )에서 일본의 자국인 선장 체포와 구속에 대한 대응으로 정치.외교적인 압력을 넘어 직접적인 보복조치를 들고나왔다. 중국은 일본에 대한 희토류 수출을 잠정 중단한데 이어 군사지역 촬영을 이유로 일본 민간인 4명을 구속했다. 중국은 일본에 센카쿠열도에서 지난 7일 체포한 자국 어선 선장을 ’즉시 무조건’ 석방할 것을 ’말’로 요구했으나 반응이 없자 실력행사에 나선 것이다.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을 방문중인 원자바오(溫家寶) 총리가 지난 21일 미국에 거주하는 중국인들과 만난 자리에서 일본이 구속한 선장을 즉시 석방하지않을 경우 강력한 대응조치를 검토하겠다고 언급한 직후다... 더보기
상하이총영사 저서 中 베스트셀러 등극 한국 밀리언셀러 영어교재 중국어로 번역 (상하이=연합뉴스) 김대호 특파원 = 김정기 상하이총영사의 저서가 중국 서점에서 베스트셀러에 이름을 올려 화제다. 22일 중국 최대 도서출판 판매업체인 당당닷컴(dangdang.com)에 따르면 김 총영사의 저서인 '영어사철사전(英語詞綴詞典)'이 중국의 1천200여 영어 어휘류 서적 중 베스트셀러 9위에 올라 있다. 김 총영사의 밀리언셀러인 '버캐뷰러리워크숍'을 중국 최대 영어교육학원인 신동방 측의 제안으로 중국 출판사에서 수년간 번역작업을 거쳐 작년 6월 판매에 들어가 최근까지 3만여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영어사철사전은 2005~2008년 3년간 베이징대 교수들을 중심으로 번역위원회가 구성돼 번역됐다. 버캐뷰러리워크숍은 1980년대 후반부터 1990년대 초반까지.. 더보기
애플 中시장 진출 가속화 눈길 애플 中시장 진출 가속화 눈길 입력: 2010-09-21 10:15 애플이 중국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기 시작했다. 20일 미 언론 등에 따르면 애플은 오는 25일 중국시장에서 아이폰4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애플은 또 베이징과 상하이에 2개의 직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 렇게 되면 애플의 중국 매장은 4개로 늘어나게 된다. 애플은 2012년까지 모두 25개 매장을 중국에 개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애플은 앞서 지난 17일에는 아이패드를 내놓는 등 중국시장에서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애플은 그러나 불과 몇 달 전까지만 해도 중국시장에 별 관심이 없는 듯한 인상을 보였다. 이와 관련, 지난 7월 중국 컴퓨터제조업체 롄샹(聯想ㆍ레노보)의 최고경영자(CEO) 류촨즈(柳傳志)는 파이낸셜타임스와 .. 더보기
`아이폰4` 25일 중국 발매…13억 인구 사로잡나 `아이폰4` 25일 중국 발매…13억 인구 사로잡나 입력: 2010-09-20 13:21 / 수정: 2010-09-20 16:06 애플의 아이폰4가 13억 인구의 세계 최대 시장 중국에서 본격 판매된다. 19일(현지시간) 애플은 "중국에서 아이폰4를 공식 런칭한다"며 "오는 25일 오전 8시부터 상하이, 베이징에 있는 애플 소매점과 차이나 유니콤 이통사 대리점을 통해 아이폰4를 살 수 있다"고 밝혔다. 중국 내에서 아이폰4는 16GB가 4,999위엔(743달러), 32GB는 5,999위엔(892달러)에 각각 판매될 예정이다. 한편 일부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이스라엘과 말레이시아에서도 아이폰4를 추가로 발매할 예정이다. 특히 말레이시아에서는 23일 경 아이폰4와 8GB 아이폰3GS를 '맥시스'와 '디기' .. 더보기
중·일 政冷經冷으로 국제 다자회의 적신호 중·일 政冷經冷으로 국제 다자회의 적신호 영토분쟁ㆍ통화갈등 兩國 정면충돌…APECㆍ아세안ㆍG20 정상회의 일정 큰 차질 기사입력 2010.09.20 14:11:59 | 최종수정 2010.09.20 15:54:35 중국과 일본 간 갈등이 정면충돌로 치닫고 있다. 이에 따라 중국이 대일 관계를 전면적인 정랭경랭(政冷經冷) 체제로 전환했다는 게 중국 외교가의 해석이다. 중국은 그동안 대외정책에서 정치와 경제를 분리해 정랭경랭, 정열경랭, 정랭경열 등의 독특한 입장을 취해 왔다. 엔화값 급등을 둘러싸고도 일본 측은 중국이 일본 국채를 대량 매집하면서 벌어진 일이라고 몰아붙이고 있어 양국 간 갈등은 정치ㆍ경제ㆍ외교 등 전면전으로 번지는 양상이다. 특히 중국에선 수도인 베이징은 물론 전국적으로 만주사변 79주년 기.. 더보기
中연변 조선족 급감..자치주 지위 '흔들' 中연변 조선족 급감..자치주 지위 '흔들' (선양=연합뉴스) 박종국 특파원 = 중국 연변(延邊)조선족자치주의 조선족 인구가 해마다 감소하면서 '조선족 자치주' 지위가 흔들리고 있다. 길림신문은 20일 지난해 연변주 인구 통계 조사에 참여한 국가통계국 조사연구원의 말을 인용, 지난해 말 기준 연변주의 조선족 인구가 80만 명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보도했다. 이는 연변주 전체 인구 217만9천 명의 36.7%에 불과한 것이다. 1953년 조사 당시 54만8천 명이던 연변 조선족은 1996년 86만5천 명까지 늘면서 최고조를 이뤘으나 한중 수교 이후 한국으로 급격히 빠져나간 데다 이농 현상까지 겹쳐 해마다 감소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연변주 인구 가운데 조선족 비율도 1953년 70.5%에서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 더보기
中-日 분쟁 '악화일로'…경제교류까지 중단 中-日 분쟁 '악화일로'…경제교류까지 중단 한국경제 | 입력 2010.09.20 18:31 | 日, 나포선장 억류 전격 연장에 中 "즉각 석방 안하면 상응조치" 항공 증편·광산 공동개발 철회 일본이 댜오위다오(釣魚島 · 일본명 센카쿠열도) 인근에서 나포한 중국 어선의 선장에 대한 억류를 전격적으로 연장했다. 이에 맞서 중국이 양국 간 고위급 회담과 경제협력 협상의 중단을 선언, 양국 관계가 전면적인 대치로 치닫고 있다. 중국의 일본 관광객이 급격히 감소하고 일본 상품 불매운동 조짐도 나타나는 가운데 일본 역시 강경한 자세를 고수하고 있다. ◆中,경제교류 중단 선언 중국 외교부는 일본과 예정됐던 민간항공기 취항 확대 협의를 중단한다고 20일 발표했다. 또 석탄광산 공동개발과 관련된 협상도 무기한 연기하기로.. 더보기
기회의 땅 남미대륙…한국에 잇단 러브콜 기회의 땅 남미대륙…한국에 잇단 러브콜 볼리비아 리튬 개발…아르헨티나와 원전협력 MOU 체결 페루·콜롬비아와 FTA…에콰도르 대형공사 수주 가능성 기사입력 2010.09.20 13:55:57 | 최종수정 2010.09.20 17:08:49 경제잡지 `이코노미스트(The Economist)`는 최근 커버스토리로 `라틴아메리카의 등장(The rise of Latin America)`이란 기사를 통해 남미를 재조명했다. 19세기 유럽 식민지였던 남아메리카 대륙의 경제적 가치가 200년 만에 다시 주목받고 있다는 내용이었다. 남아메리카대륙과 한국 간에도 `경제외교`에 속도가 붙고 있다. 한국으로서는 `먼 대륙`으로만 인식됐던 남미 주요 국가가 잇따라 한국에 경제협력 손길을 뻗치면서 `기회의 땅`으로 빠르게 바뀌.. 더보기
베르바토프, 박지성에게 길을 보여주다 베르바토프, 박지성에게 길을 보여주다 이데일리 | 송지훈 | 입력 2010.09.20 11:26 ▲ 디미타르 베르바토프와 박지성(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이데일리 SPN 송지훈 기자]동병상련을 앓던 두 남자, '산소탱크'와 '백작'의 올 시즌 초반 발걸음이 묘하게 엇갈리고 있다. 맨체스터유나이티드(감독 알렉스 퍼거슨)에서 각각 최전방 공격수와 날개 미드필더로 활약 중인 디미타르 베르바토프와 박지성의 이야기다. 아직 섣부른 판단을 내리긴 이른 시점이지만, 일찌감치 탄력을 받아 질주 중인 베르바토프와 달리 박지성의 발걸음이 더뎌지면서 우리 팬들의 안타까움이 깊어지고 있다. 두 선수는 시즌 개막 전 이적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팀 내 입지 구축에 어려움을 겪던 선수들이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