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나가는 HTC…순익·매출 두 배 껑충 |
캘리포니아(미국)=이균성 특파원 gslee@inews24.com |
스마트폰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부상한 대만 HTC가 올 3분기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두 배의 순이익을 올렸다.
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 보도에 따르면, HTC는 3분기에 111억 대만 달러(한화 약 4천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HTC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올린 순익은 57억 대만 달러였다. 3분기 주당순이익(EPS)은 13.61 대만 달러다. 3분기 매출 또한 지난해 같은 기간 338억8천만 대만 달러에 비해 두 배 이상 늘어난 758억5천만 대만달러를 기록하였다.
HTC는 안드로이드폰의 성공을 바탕으로 최근 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폰 시장에도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보니 창 유안타증권 애널리스트는 "HTC의 하이엔드 스마프트폰 포트폴리오가 소비자들, 특히 북미 지역에서 호평을 받아왔다"며
"이 때문에 순익을 확대하는 데 큰 도움을 받았다"고 평가했다.
그는 특히 "HTC가 4분기 할리데이 시즌에 맞춰 새 모델을 내놓을 경우 더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예측했다.
HTC는 최근 런던에서 'HTC 디자이어 HD'와 'HTC 디자디이 Z'를 공개 했으며 10월말부터 유럽과 아시아에 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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