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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콘텐츠 /관광, 레저, 컨벤션, 이벤트

관광, 콘텐츠로 보는 시각 관광, 콘텐츠로 보는 시각. 지역의 관광 활성화 방안, 매력적인 관광 콘텐츠의 개발, 관광을 콘텐츠로 볼 때, 새로운 시각이 열리며, 참으로 그 기회와 가능성이 많지 않은가? 그럼에도 지금 최우선적으로 생각해야 하는 점은 “관광을 국가의 핵심 문화콘텐츠로 인식하고 지역의 문화정체성과 문화적 가치를 외국에서 오신 손님들에게 정확히 소개하고 전달하고 있는가? 를 확인하는 일이다. 더보기
‘한국에 가야만 느낄 수 있고 볼 수 있는 그 무엇’ ‘한국에 가야만 느낄 수 있고 볼 수 있는 그 무엇’ 일시적 유행이나 흐름이 아닌, 본질적 차원에서 관광콘텐츠가 창출해 나갈 그 무엇과 일치합니다. 한류 콘텐츠를 통해 단적인 예로, 화장품 시장을 키웠고, 아모레 퍼시픽과 같은 글로벌 기업을 창출하는데 기여해 왔습니다. 한류 문화콘텐츠의 가능성은 앞으로도 무궁하다 믿습니다. 지난 시절 국가IMF위기와 IT벤처버블붕괴위기 상황를 돌아보면 기적과 같은 일입니다.이는 은총이자 축복이기까지 합니다.그럼에도 위기 구조를 직시해야 합니다. 보다 구조적 요인을 통찰해야 합니다. 시간이 항상 우리편은 아니기 때문입니다.우리가 어떻게 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강남구청 주최 강남경제포럼에서‘강남스타일 이후 한류문화콘텐츠지향점’ 주제 특강계기로‘강남관광콘텐츠협동조합’을 출범.. 더보기
유커의 힘…관광가이드·여행상품까지 바꾼다…일본어 가이드는 지금 '중국어 열공'중 유커의 힘…관광가이드·여행상품까지 바꾼다…일본어 가이드는 지금 '중국어 열공'중 입력 2014-10-13 21:17:29 | 수정 2014-10-14 03:59:46 | 지면정보 2014-10-14 A31면 전공 바꾸는 통역가이드 일본 관광객 급격히 줄자 중국어 자격 도전 부쩍 늘어 자유롭게 다니며 쇼핑 '선호'…'세미패키지' 상품 속속 출시 기사 이미지 보기12년 동안 일본어 관광통역안내사(투어 가이드)로 일해온 박진하 씨(50·가명)는 올해 초 2년이 넘는 준비 끝에 중국어 관광통역안내사 자격증을 땄다. 2012년 이후 일본인 관광객이 급감하면서 수입이 줄어들자 고심 끝에 방향을 바꾼 것. 제주도에서 일하고 있는 박씨는 “요즘 일본인 관광객은 한 달에 한두 팀 받기도 어렵지만 중국인 손님은 7~8팀씩.. 더보기
늘어나는 유커가 투자자로.. 관광서 쓴 돈 다시 中주머니에 [중국 제주 투자 그들만의 리그] 늘어나는 유커가 투자자로.. 관광서 쓴 돈 다시 中주머니에 투자이민제 후 '큰손' 부상… 땅 592만㎡에 5,800억 소유, 개발사업 13곳 3조5,000억 미래사업 연관 없는 투자로 일자리 창출 단순 노무직 뿐 이마저도 임금 싼 중국인 써 치솟은 임대료·수수료에 바오젠 거리 상인도 몸살서울경제 | 제주 | 입력 2014.08.28 18:13 | 수정 2014.08.28 19:31 지난 27일 해질 녘에 찾은 제주시 연동의 '바오젠(寶健) 거리'. 이전에는 '로데오 거리'로 불리던 이곳에서 하나둘 켜지는 점포의 간판은 온통 중국어였다. 삼삼오오 무리 지어 걷던 중국인 관광객들은 가게 앞 음식사진 밑에 쓰여 있는 중국어 설명을 자세히 읽어보더니 중국인 직원에게 몇 가지를 .. 더보기
강남관광콘텐츠협동조합 강남관광콘텐츠협동조합 강남관광콘텐츠협동조합(이사장 곽재원, 한양대 석좌교수, 중앙일보 대기자, 과총 부회장, 동경대 산업기술학 박사, 이하 강콘)은 국내외에서 강남을 방문하고자 하는 관광객들의 수요에 창조적으로 부응하며 강남 지역경제 활성화와 조합원들의 사업 발전을 도모함을 목적사업으로 출범하였습니다. 강콘은 여행업, 교육업, 패션업, 웨딩업, 쇼핑업, 교육업, 푸드업, 의료관광업, 스마트 모바일 소셜 기반 서비스업, 컨설팅업 등 지역 소상공인과 전문가들이 주된 조합원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강콘은 강남스타일 이후 강남과 코리아를 방문하는 국내외국인들을 위해 관광콘텐츠를 창출하고 이를 통해 조합원들의 창발적인 사업의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하고자 하는 일반협동조합입니다. 강콘은 2014년... 3월.. 더보기
[문화산책] 영화한류 콘텐츠 ‘꿰어야 보배’<세계일보> [문화산책] 영화한류 콘텐츠 ‘꿰어야 보배’ 입력 2012.08.10 20:46:23, 수정 2012.08.12 18:39:36 촬영지투어 등 관광자원 개발을 교통·홍보 인프라 본격 구축돼야 20120810022450 ‘대장금’의 나라를 보기 위해 서울을 찾아온 루마니아의 젊은 여성을 얼마 전 만난 적이 있다. 그녀는 민속촌과 한옥마을 등을 돌아보고 드라마에 나왔던 장면과 유사한 모습에 감탄을 연발했다. 1년에 한 번 있는 휴가인데 내년에도 한국에 머물고 싶다고 했다. ‘겨울연가’의 촬영지가 일본 여성에게 인기 있는 관광코스라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다. 한류 드라마뿐만 아니다. 영화도 문화관광 콘텐츠로서의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 황영미 숙명여대 교수·영화평론가우디 앨런 감독의 ‘미드나잇 인 파리’는 .. 더보기
연기, 세종시의 문화관광 수요 대응에 ‘주력’ 연기, 세종시의 문화관광 수요 대응에 ‘주력’ 기사등록 일시 [2012-01-31 13:36:11] 【연기=뉴시스】노왕섭 기자 = 연기군(군수 유한식)은 행정중심복합도시인 세종특별자치시 출범을 앞두고 세종시 및 대전시 등의 문화관광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문화관광 콘텐츠를 넓혀가고 있다. 31일 군에 따르면 세종시가 연기군이라는 역사적 문화적 정체성과 전통을 세우기 위해 세종시 개발사업에 의해 사라질 위기에 있는 연기군의 고유한 역사와 문화 보존, 주변 대도시와 연계된 관광자원 개발에 역점을 둔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12월 폐교된 금사초등학교에 사업비 12억4000만원을 들여 민속박물관으로 리모델링하여 완공한 연기민속박물관은 오는 5월 개관을 앞두고 유물진열 및 등록관리 작업이 마무리 중에 있다. .. 더보기
5000만 新소비자의 탄생…"중국 관광객이 희망이다" 5000만 新소비자의 탄생…"중국 관광객이 희망이다" 김성모 기자 이메일 sungmo@chosun.com 입력 : 2011.05.11 11:25 작년 9월, 서울 종로구 세종로의 한 면세점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들 모습/출처=조선일보 DB “니 하오, 시에시에.(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 작년 10월, 서울 중구 롯데백화점은 마치 중국에 있는 한 백화점이 옮겨온 것 같았다. 중국어를 쓰는 관광객으로 넘쳐나는 백화점은 그야말로 중국인에 ‘점령’된 듯했다. 중국의 양대 명절 중 하나인 국경절을 맞아 1주동안 5만8000명에 이르는 중국 관광객들이 한국으로 몰렸기 때문이다. 작년 한 해 한국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의 수는 대전 인구(150만명)를 훌쩍 뛰어넘는 200만 명에 육박할 것으로 추정한다. 2003년 .. 더보기
"설 되면 중국인 끝없이 와, 당연히 문 열어야죠" "설 되면 중국인 끝없이 와, 당연히 문 열어야죠" 춘절 특수로 中 관광객 몰려 명동·남대문·동대문 상인들 "평소보다 2배 이상 찾아와 한 무더기씩 사가요" 중국어 잘하는 점원 늘리고 중국인 취향에 맞게 진열도… 백화점·특급호텔까지 대목 조선일보| 권승준 기자| 입력 2012.01.21 03:18 |수정 2012.01.21 11:22 | "이 근처는 설 연휴에 쉬는 집 없어요. 중국 손님이 얼마나 몰려오는데요." 서울 중구 남대문시장에서 가방 판매점을 하는 이모(56)씨는 재작년부터 설 연휴에도 정상 영업을 한다.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春節·음력 1월 1일) 연휴(22~28일)를 맞아 한국 관광에 나선 유커(游客·중국인 관광객)들이 몰려드는 대목 중의 대목이기 때문이다. 이씨는 20일 "중국인 관광객은.. 더보기
[수도권II] [위크엔드] 외규장각 도서와 함께 '조선 여행' [수도권II] [위크엔드] 외규장각 도서와 함께 '조선 여행' 최재용 기자 jychoi@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입력 : 2011.11.17 23:12 ['역사와 자연의 보물섬' 강화도 나들이] '145년만의 귀환' 특별전… '왕실 행차' 등 시대상 보여줘, 1866년 프랑스가 약탈해 가 고인돌·해안가 진지도 볼만, 발길 따라가면 역사와 만나… 약쑥·순무 등 특산물도 인기가을이 깊어가는 강화도에서 '외규장각 의궤(儀軌)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지난달 25일 시작한 이 전시회가 이번 주말(20일)이면 끝이 난다. 원래의 고향을 찾아온 의궤지만 전시회가 끝나면 서울 중앙박물관으로 돌아가야 한다. 이번 주말에는 강화도를 찾아 조선왕실 의궤를 보고, 강화 특산물인 속노랑고구마도 먹으며 가을의 .. 더보기
中 관광객 폭증, 韓 방문이 대세 中 관광객 폭증, 韓 방문이 대세 중국 방문객 200만명 돌파 예상/ 관광객 쇄도 걸 맞는 대우 부족 입력일 : 2011-11-11 오후 9:41:11 한국이 중국인 관광의 메카로 확실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수년 전만해도 한국은 글로벌 여행시장의 큰 손인 중국 관광객들에게 그다지 매력 있는 목적지는 아니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중국인 관광객이 쇄도하다시피 방문하며 인바운드 시장을 쥐락펴락하고 있다. 한국 대사관 발표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 홍콩과 마카오를 제외하고 중국인 관광객이 가장 많이 방문한 국가는 한국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한국을 찾은 중국인은 154만명으로 연말에는 200만명 돌파도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관광객은 외국인 관광객중 가장 빠른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중국.. 더보기
[영상]외국 여행블로거의 서울 여행기 화제 [영상]외국 여행블로거의 서울 여행기 화제 조선닷컴 이메일 입력 : 2011.11.05 16:46 한 외국인 여행 전문 블로거가 유튜브에 올린 한국 여행 영상이 화제다. 아시아 전역을 여행하면서 유튜브에 ‘리셋 라이브 그로우(Reset Live Grow)’라는 이름으로 영상기록을 올려온 이 블로거는, 지난 3월 동료와 서울을 방문한 뒤 ‘서울, 한국 - 살아있는 낙지를 먹고, 고양이카페와 DMZ를 다녀오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유튜브에 등록했다. 출처=유투브 영상에서 이 블로거는 서울을 “멋지고 신나는 도시”라고 설명했다. 블로거가 처음으로 방문한 지역은 홍대 앞. 그는 “홍대 앞에는 트렌디한 나이트클럽, 바, 레스토랑 등이 많이 있지만, 가장 멋진 것은 각종 ‘~방’에 가는 것”이라며 “개인 공간에서 친.. 더보기
[시론] 다시 오고 싶지 않은 나라, 한국 [시론] 다시 오고 싶지 않은 나라, 한국[중앙일보] 입력 2011.10.10 00:24 / 수정 2011.10.10 10:51 김현주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책임연구원우리 선조들은 먼 곳에서 손님이 방문하면 마당부터 먼저 쓸었다. 마당에 물을 뿌리고 집을 정갈하게 정리한 뒤 손님을 들게 했다. 그게 우리의 손님 맞이 풍습이다. 그런데 중국 관광객을 맞이하는 국내 업계의 대응을 보노라면 ‘한국 좋다고 먼 곳에서 찾아온 그들을 쫓아내고 있는 것은 아닌지…’라는 생각이 들 뿐이다. 지난 1일부터 1주일여 동안 지속된 중국 국경절(건국기념일)을 맞아 7만여 명의 요우커(遊客)들이 한국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귀국 길에 오른 그들의 반응은 여전히 ‘한국은 다시 오고 싶지 않은 나라’ 수준이다. 한 여행사의 .. 더보기
[서경이 만난 사람] 이 참 한국관광공사 사장 [서경이 만난 사람] 이 참 한국관광공사 사장 "외국인 관광객 1000만 시대, 관광산업 발전 터닝포인트" 대담=이효영부장 hylee@sed.co.kr 정리=정민정기자 사진=김동호기자 입력시간 : 2011.10.03 17:25:38 일회성 아닌 지속 방한 유지하려면 규제완화해 숙박 인프라 확충해야 놀거리 있어야 관광객 지갑 열어 카지노시장도 개방적 마인드 필요 獨-옥토버, 브라질-삼바축제 처럼 한국의 대표적 축제 만들고 싶어 "외국인 관광객 1,000만명 유치는 관광산업의 중요성에 대해 전국민적인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심리적 전환점이 된다는 점에서 반드시 달성해야 할 지상과제입니다. 하지만 '1,000만 시대'가 일회성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유지되려면 이들이 한국을 재방문하고 더 많은 돈을 쓰고 갈 수.. 더보기
“니 하오마”… 서울 곳곳 中 관광객들 북새통 “니 하오마”… 서울 곳곳 中 관광객들 북새통 세계일보 | 입력 2011.10.02 20:58 | 中 국경절 연휴 7만여명 방한… 쇼핑·숙박업소 등 호황 누려 [세계일보]한국이 중국인 관광객 '특수'를 맞고 있다. 2일 서울 도심 곳곳은 중국 국경절 연휴(1∼7일)를 맞아 한국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들로 북적거렸다. 중국 국경절 휴무는 주말까지 더해 최장 9일을 쉴 수 있어, 이번 연휴기간에 한국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은 최대 7만여명에 이를 것으로 업계는 추산하고 있다. 중국인 쇼핑객 명동거리 북적 중국 국경절 연휴(1∼7일)를 맞아 한국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들로 서울과 제주가 북적거리고 있다. 업계는 이번 황금 연휴기간 동안 중국인 관광객 7만여명이 한국을 찾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일 서울 중구 명.. 더보기
“한국 침-뜸 이치반” 푹 빠진 日의료관광객 “한국 침-뜸 이치반” 푹 빠진 日의료관광객 국내 한방병원 4곳 찾은 일본인 작년보다 3배 이상으로 늘어 동아일보 | 입력 2011.08.06 03:24 | 수정 2011.08.06 11:38 | [동아일보] "일본에서는 이렇게 친절하게 한방 치료를 받을 수 있는 데가 없어요. 한약도 처방받았는데 효과가 기대돼요!" 4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광동한방병원에서 4시간 넘게 침 뜸 등으로 미용·다이어트 시술을 받은 일본인 야나이 에리 씨(41·여)는 밝은 표정으로 말했다. 친구 야마기시 지하루 씨(41·여)도 "침을 맞을 때는 약간 따끔했지만 별로 힘들지 않았다"며 "효과가 좋으면 10월경 다시 와 치료를 더 받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한방 치료를 받기 위해 3박 4일 일정으로 서울에 왔다. 평소 한국에 자주.. 더보기
장흥군수 "누드 삼림욕장, 문란행위 걱정 없다" 장흥군수 "누드 삼림욕장, 문란행위 걱정 없다" 노컷뉴스 | 입력 2011.07.19 10:30 [CBS ] - 30만평 편백나무 숲에서 삼림욕 체험 - 피토치트로 아토피 등 효험 - 국민정서 고려 완전 탈의 아냐 ■ 방송 : FM 98.1 (07:0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이명흠 장흥군수 전남 장흥에 우리나라 최초의 누드 산림욕장이 개장을 합니다. 누드라는 말이 자극적이어서 그런지 지금 인터넷상에서는 뜨거운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만드신 분을 직접 만나보죠. 이명흠 장흥군수 연결돼 있습니다. ◇ 김현정 > 국내 최초의 누드 산림욕장, 정확히 어떤 곳인가요? ◆ 이명흠 > 글쎄, 누드라는 말은 안 쓰기로 했어요. 원래 출발할 때는 풍욕 개념으로 .. 더보기
명품 계곡에서 즐기는 시원한 피서 명품 계곡에서 즐기는 시원한 피서 2011.07.13 피서지로 계곡이 좋은 이유는 맑고, 깨끗하고, 차가운 물로 더위를 식힐 수 있다는 것! 한여름의 따가운 햇볕을 가려주는 숲 그늘과 정상에서부터 골짜기를 따라 내려오는 시원한 바람이 가득하다는 것! 그리고 나무들이 뿜어내는 `피톤치드`란 방향성 물질로 인해 몸이 건강해진다는 것 등이다. 이 외에도 피서의 질에 비해 비용이 무척 저렴하다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다. 산이 높으면 골이 깊다고 했다. 산이 많은 나라답게 폭 1~2m의 작은 개울에서 폭 30~40m의 웅장한 계곡까지, 대한민국 구석구석에는 셀 수 없이 많은 계곡이 자리하고 있다. 명성에 비해 작고 초라한 곳에서 크고 웅장하면서도 잘 알려지지 않은 곳까지, 발 디딜 틈 없이 혼잡한 곳과 호.. 더보기
물 가득 찬 백록담 언제 본적 있나요? 물 가득 찬 백록담 언제 본적 있나요? 서울신문 | 입력 2011.07.09 03:57 [서울신문]"물이 가득 찬 백록담의 비경을 보셨나요.?" 장마전선이 한반도를 다시 뒤덮은 8일 한라산국립공원 관리사무소에는 전화가 빗발쳤다. 백록담에 물이 가득 찼는지를 물어보는 전화다. 한라산 등산로 입구 가운데 하나인 관음사 야영장은 백록담 만수위의 '장관'을 보기 위해 전국에서 몰려든 등산객과 사진작가들로 북적이고 있었다. 백록담에 물이 가득 찬 풍경은 한라산 비경 중의 비경이다. 1년에 물이 가득 찬 신비스러운 풍경을 드러내는 건 고작 5~6일에 불과하다. 그마저도 직접 눈으로 보는 건 누구도 장담할 수 없다. 잦은 비와 안개 등 정상의 변화무쌍한 기상 때문에 화구호(화산의 분출구가 막혀 물이 괸 호수)가 모습.. 더보기
[강신겸 칼럼] 미의 순례, 아트투어에 주목하라 [강신겸 칼럼] 미의 순례, 아트투어에 주목하라 강신겸 전남대학교 문화전문대학원 교수 tourlab@jnu.ac.kr “일본 구마모토현은 경찰서와 아파트 단지, 심지어 화장실과 무덤에까지 예술적 상상력을 과감히 접목시켜 관광객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 지난 겨울 일본 가가와현에 있는 작은 섬 ‘나오시마’에 다녀왔다. 섬 전체가 미술관으로 알려지면서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나오시마는 오랜 세월 산업폐기물과 오염으로 방치돼 버려지다시피 한 섬이었다. 하지만 베네세하우스와 지중미술관, 이에(家)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지금은 세계가 주목하는 ‘디자인과 예술의 섬’으로 거듭났다. 자연과 조화를 절묘하게 표현한 안도 다다오의 건축물, 미술사를 수놓는 유명 작가의 명화, 전통과 예술이 만나 활기를 찾은 마을.. 더보기
한동안 넋을 잃었다, 저게 운해야 폭포야? 한동안 넋을 잃었다, 저게 운해야 폭포야? 오마이뉴스 | 입력 2011.06.02 10:53 | [오마이뉴스 김종길 기자] 신선봉에서 항리마을에 다다랐을 때였다. 갑자기 해무가 걷히기 시작하더니 섬등반도가 서서히 모습을 드러냈다. 아주 잠깐, 겨우 머리만을 빼죽 내밀던 섬등반도는 다시 구름 뒤로 자취를 감추었다. ▲ 가거도 ⓒ 김종길 그 찰나의 순간, 벼랑 위를 날렵하게 뛰어다니는 염소들도 하나 둘 보이기 시작했다. 한가로이 풀을 뜯는 그 모습을 여행자는 한동안 넋을 잃고 바라보았다. 갈증만 심하지 않았다면 그 한갓진 그림에서 헤어나지 못했을 것이다. ▲ 가거도 섬등반도 운해 ⓒ 김종길 타박타박 걸어 항리마을로 내려왔다. 우선 물을 구해야했다. 가장 가까운 민가를 찾았다. "여보세요. 계세요." 몇 번을.. 더보기
[화보] 국립공원에서 가장 아름다운 열 가지 경치 [화보] 국립공원에서 가장 아름다운 열 가지 경치 월간산 | 입력 2011.04.29 19:24 | ↑ [월간산]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엄홍우)이 국립공원 경관 자원 100선과 분류별 최우수 경관 10곳을 선정해 발표했다. 국립공원 내 경관을 10개 분류로 나누어 선정했으며 분류별 최우수 경관으로는 설악산 공룡능선(파노라믹 경관), 한라산 백록담(산봉우리), 주왕산 기암(바위), 지리산 뱀사골계곡(계곡), 설악산 토왕성폭포(폭포·수 경관), 한라산 산철쭉군락과 화구벽(숲·야생동식물), 한려해상 '미륵산에서 바라본 한려수도(해안·섬)', 경주 불국사(사찰·문화재), 다도해 보길도 세연정(향토경관), 덕유산 향적봉 상고대(기상 경관)를 선정했다. 공단은 "이번 작업은 국립공원별 대표경관을 단순한 영상적 감.. 더보기
문경문화관광단지 사업 탄력…'SM엔터' 관광단지 들어선다 문경문화관광단지 사업 탄력…'SM엔터' 관광단지 들어선다 기사등록 일시 [2011-04-26 15:43:07] 최종수정 일시 [2011-04-26 16:07:40] 【서울=뉴시스】 문경시와 부동산개발전문업체인 피데스개발은 26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문경영상문화관광 복합단지 조성 사업자에 엠시티PFV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에 참여한 김철수 피데스피엠씨 대표, 김승배 피데스개발 대표, 이세종 엠스튜디오씨티 대표, 신현국 문경시장, 신공대 엠씨티피에프브이 대표, 김영민 SM엔터테인먼트 대표, 한세민 SM엔터테인먼트 이사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피데스개발 제공) photo@newsis.com 2011-04-26 사업규모 대폭 축소…토지 현물출자에서 임대로 방식 변경 소녀시대.. 더보기
관광대국 호주의 비결, 백패커스 공항에서 숙소까지 원스톱 서비스 관광대국 호주의 비결, 백패커스 공항에서 숙소까지 원스톱 서비스 2011년 04월 25일(월) 남반구의 거대한 대륙 호주는 관광대국이다. 북반구의 추운 겨울철이면 남쪽의 따뜻한 나라 호주를 찾아 전 세계에서 수많은 관광객들이 몰려든다. 호주의 최상단에 위치한 다윈과 같은 지역은 사시사철 뜨거운 날씨로 계절에 관계없이 관광객들을 유혹한다. 호주는 목축업과 관광업으로 경제가 유지되는 국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관광산업이 발전한 나라이다. 호주 통계청에 따르면 2008~2009년 관광산업은 전체 GDP의 2.6%, 전체 고용의 4.5%, 전체 수출의 8.3%를 차지했다. 관광대국 호주, 백패커스의 천국 호주가 이처럼 관광대국이 된 배경은 무엇일까. 단순히 천혜의 자연과 남반구라는 지리적 이점 때문만은 .. 더보기
미항 여수의 봄맞이 1번지! 오동도 동백꽃 미항 여수의 봄맞이 1번지! 오동도 동백꽃 2011.04.20 멀리서 보면 오동잎처럼 보인다고 해서, 또 옛날에는 오동나무가 유난히 많았다고 하여 `오동도`라 불리지만 1933년에 768m의 방파제가 준공되면서 언제나 걸어서 갈 수 있는 해변으로 변했다. 오동도는 고만고만한 크기의 다른 섬들에 비해 `독도` 다음으로 잘 알려져 있다. 물론 찾는 이의 숫자만 이야기한다면 독도는 오동도의 발끝에도 미치지 못한다. 오동도의 유명세는 오래 전부터 관광지로 각광받아 온 이유도 있지만, 국민가요라 할 수 있는 `오동동타령` 때문이란 것이 대체적인 시각이다. 사실 `오동동타령` 과 `오동도`는 발음이 같다는 것 외엔 관계가 전혀 없다. 유난히 많았다는 오동나무는 간 곳이 없고, 지금은 동백나무가 섬의 주인 노릇을 한.. 더보기
이 참 한국관광공사 사장 "안동 퇴계 옛길이 獨 `철학자의 길`보다 콘텐츠 훨씬 풍부해요" [월요인터뷰] 이 참 한국관광공사 사장 "안동 퇴계 옛길이 獨 `철학자의 길`보다 콘텐츠 훨씬 풍부해요" 입력: 2011-04-17 18:04 / 수정: 2011-04-17 18:04 일본 동북부를 쓰나미가 휩쓸고 간 지 한 달도 더 지났다. 방사능 유출까지 겹치면서 피해는 계속되고 있다. 국내에서 가장 타격이 큰 곳은 여행업계다. 한국을 찾는 외래관광객의 30% 이상을 차지해온 일본인들의 한국 방문이 급감했다. 하지만 이참 한국관광공사 사장(57)은 올해 외국인 관광객 1000만명을 유치할 수 있다고 자신한다. 지난해 천안함 사태,연평도 피격 사건 등에도 불구하고 880만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한 데 이어 올해 목표도 달성할 수 있다는 것이다. 자신감의 근거가 무엇인지 들어 봤다. ▼일본 대지진으로 .. 더보기
대한민국 벚꽃의 지존, 진해 대한민국 벚꽃의 지존, 진해 2011.04.13 진해는 벚꽃도시다. 아니 이 말은 진해를 표현하기에 턱 없이 부족하다. `진해는 대한민국 벚꽃의 지존이자, 자존심이다!` 이 정도는 되야 부족하나마 진해의 4월을 어느 정도 맞게 표현한 것이라 할 수 있다. 4월의 진해는 몸살을 앓는다. 산, 길, 들, 하천, 공원 등등 시가지 곳곳에 심어진 35만여 그루의 벚나무가 동시에 하얀 꽃을 피워대기 때문에 꽃 몸살을 앓는다. 대한민국 최고의 벚꽃을 보기 위해 군항제(4월 1일~ 10일) 기간 동안 200만여 명의 상춘객들이 찾아와 체증 몸살을 앓는다. 진해 거주민의 10배가 넘는 숫자다. 2011년 49번째 진해군항제는 막을 내렸지만, 벚꽃은 아직 막을 내리지 않았다. 이번 주말(4월 16일~17일)은 만개한 벚.. 더보기
[포토] 이참, "한국의 비보이 문화 세계적으로 확대 하겠다" [포토] 이참, "한국의 비보이 문화 세계적으로 확대 하겠다" 관련태그 : 2011비보이세계대회, 타이거JK 11일(월) 오전 11시 서울 한국관광공사 16층 회의실에서 열린 “R-16 Korea 2011 비보이세계대회” MOU협약식에 참석한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 이번 엄무협약식을 통해 한국관광공사와 의정부시는 관광콘텐츠로서 R-16 Korea을 국내외로 확대 성장시킬 예정이며, 의정부의 관광발전과 더불어 문화콘텐츠 도시로서의 의정부 이미지를 확고히 할 전망이다. 한편 올해로 5회 째를 맞는 “R-16 Korea 2011 비보이세계대회”는 오는 7월2일~3일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개최되며, 전 세계 최고 비보이들의 경연과 타이거JK 등 다양한 아티스트의 공연도 볼 수 있다. 박세완 기자 park9090.. 더보기
흐드러진 벚꽃이 봄바람에 비처럼 날리는~ 흐드러진 벚꽃이 봄바람에 비처럼 날리는~ 2011.04.08 꽃샘추위로 더디 올 것 같던 봄이 성큼성큼 우리 곁에 다가와 있습니다. 이 번 주말이면 남녘 땅에는 화사한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있을 것입니다. 제주도는 물론 벚꽃 명소로 이름이 높은 진해 여좌천과 제황산공원, 하동 화개면 십리벚꽃길, 합천 합천호 백리벚꽃길, 영암 월출산 벚꽃터널, 경주 보문호와 대릉원 등은 이번 주말 1년 중 가장 화려한 모습으로 치장하고 꽃놀이 온 여행객을 맞이합니다. 조금 일찍 핀 곳은 흐드러진 벚꽃이 봄바람에 날리는 `꽃비`를 맞는 행운을 접할 수도 있습니다. 봄이 만드는 가장 화려한 풍경에 몸을 맡겨보는 여유로운 주말이기를 기원합니다. ◎ 제주도 제주시 : 전농로거리, 제주종합경기장, 애월읍 광령리 진입도로, 제주대.. 더보기
꽃 피는 동백섬, 거제 지심도 꽃 피는 동백섬, 거제 지심도 2011.04.04 봄 바람에 `낙화`하여 툭툭 소리를 내며 떨어지는 동백꽃으로 인해 섬 전체가 시끄럽다는(?) 소문을 듣고, 남쪽 끝 작은 섬 `지심도`를 찾았다. 거제도 지세포에서 동쪽으로 6km 떨어진 해상에 자리한 폭 500m, 길이 1500m의 작은 섬으로 바다에서 보면 섬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숲처럼 보인다. 하늘에서 보면 마음 심(心)자처럼 생겼다 하여 지심도(只心島)라 불리는 이 섬이 봄에 유명세를 타는 이유는 단 하나, 섬의 60~70%를 차지한 동백나무들이 앞을 다퉈 피워대는 동백꽃 때문이다. 동백꽃이 가장 흔한 섬, 지심도 지심도에서 동백나무는 가장 흔한 나무다. 그래서 어디로 가든 붉은 미소를 날리는 동백꽃을 쉽게 만날 수 있다. 아니 동백꽃을 피해 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