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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 국립공원에서 가장 아름다운 열 가지 경치

[화보] 국립공원에서 가장 아름다운 열 가지 경치

월간산 | 입력 2011.04.29 19:24 |

 




↑ [월간산]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엄홍우)이 국립공원 경관 자원 100선과 분류별 최우수 경관 10곳을 선정해 발표했다. 국립공원 내 경관을 10개 분류로 나누어 선정했으며 분류별 최우수 경관으로는 설악산 공룡능선(파노라믹 경관), 한라산 백록담(산봉우리), 주왕산 기암(바위), 지리산 뱀사골계곡(계곡), 설악산 토왕성폭포(폭포·수 경관), 한라산 산철쭉군락과 화구벽(숲·야생동식물), 한려해상 '미륵산에서 바라본 한려수도(해안·섬)', 경주 불국사(사찰·문화재), 다도해 보길도 세연정(향토경관), 덕유산 향적봉 상고대(기상 경관)를 선정했다.

공단은 "이번 작업은 국립공원별 대표경관을 단순한 영상적 감상의 대상을 넘어서 국가적 주요 자산으로 관리하기 위한 것으로 각 공원별 선정위원회가 1차 심사를 하고, 공단 내부 전문가가 참여한 2차 심사에서 150선을 선정한 후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한 최종 심사에서 100선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선정 순위는 절대적 기준이 아닌 전문가 심사결과에 의한 것이며 선정된 경관에 대해서는 앞으로 조망대를 설치하는 등 탐방서비스를 제공하고, 관련 지자체에도 통보해 고유의 경관이 유지될 수 있도록 관심과 보호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단은 경관을 일반 국민들이 직접 감상할 수 있도록 올해 안으로 100선의 위치, 조망지점, 접근성, 조망시점 등을 포함한 안내서와 외국인을 위한 사진자료집을 배포할 계획이다.

설악산 공룡릉


이 사진의 장면은 공룡릉 북쪽 끝의 암봉인 신선대에서 본 것이다. 가운데 정수리를 운무가 뒤덮고 있는 봉이 1275봉이다. 신선대에 오르는 최단거리길은 설악산 동쪽 설악동→천불동계곡→희운각대피소→신선대 코스다. 희운각대피소에서 공룡릉을 향해 가다가 처음 오르게 되는 암봉이 신선대다.
< 사진 국립공원관리공단 >

덕유산 향적봉 상고대

무주리조트에서 곤돌라를 타고 올라간 다음 등산로를 따라 10분쯤 걸으면 덕유산 최정상인 향적봉 정상에 다다른다. 한겨울 여기서 중봉까지의 능선 곳곳에서 이와 같은 풍경을 만날 수 있다.
< 사진 국립공원관리공단 >

1 지리산 뱀사골 계곡

지리산 북서쪽 남원시 산내면을 거쳐 뱀사골 입구까지 차로 들어간 다음 산길로 들어서면 곧 이와 같은 풍광이 연이어진다. 여름철 장마가 진 이후 수량이 풍부할 때 가야 제 풍경이 살아난다.
< 사진 영상미디어 >

2 설악산 토왕성폭포


하늘에서 떨어지는 물줄기가 흘러내리는 듯 신비감이 넘치는 토왕성폭포.
가운데 폭포가 하단, 맨위쪽 폭포가 상단 폭포다. 설악동 소공원에서 출발해 비룡폭포 직전 갈림목에서 능선을 넘어선 다음 골짜기를 따라 1시간쯤 더 오르면 닿는 Y계곡 부근에서 이와 같은 풍경이 조망된다. 단, 현재는 비지정 등산로라서 공단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 사진 국립공원관리공단 >





↑ [월간산]

한라산 산철쭉 군락과 화구벽

천상화원을 연상케 하는 선작지왓 철쭉꽃밭과 괴이한 형상의 백록담 화구벽. 윗세오름대피소에서 돈내코 코스로 향하는 사이 펼쳐지는 풍광이다. 대개 5월 중순경 만발한다.
< 사진 국립공원관리공단 >

1 미륵산에서 바라본 한려수도


통영 미륵산 정상까지 이어진 케이블카를 타면 이런 풍광을 볼 수 있다.
< 사진 국립공원관리공단 >

2 주왕산 기암


사진 속의 풍경은 주왕산국립공원 서쪽의 대찰 대전사 앞마당에서 본 모습이다.
묏 산 자 형상의 기암은 기이하다는 뜻의 기암이 아니라 깃발이란 뜻의 기암(旗岩)이다. 주왕의 전설에서 이런 이름이 유래했다.
< 사진 조선일보 DB >
3 한라산 백록담


천상화원인양 철쭉꽃이 만발한 한라산 백록담.
동릉 정상에서 바라본 풍광으로, 한라산 동쪽 성판악 코스로 오르는 것이 가장 빠르고 쉽다. 관음사 코스로도 연결된다.
< 사진 국립공원관리공단 > 경주 불국사의 설경

겨울 이외에 봄, 여름, 가을 모두 아름다운 사찰로, 경주 국립공원에 속해 있다.
< 사진 국립공원관리공단 > 보길도 세연정의 초여름 아침 풍경


보길도는 완도에서 정기적으로 운항하는 여객선을 이용하면 쉽게 가볼 수 있다.
< 사진 강영조 > [관련기사] ▶ 여당 '젊은 대표론' 급부상… 거론되고 있는 인물은? ▶ "이건희, 자기 덕에 지금 삼성전자 된 줄 아나 본데…" ▶ 노태우 前대통령 폐 속에 있던 이물질, 도대체 뭐기에? ▶ 가슴에 코 대고 '킁킁' 냄새 맡던 개, 주인 살렸다 ▶ '변호사만 무려2737명' 서초동 법조타운 가보니 ▶ [윤희영의 News English] 나쁜 남자 신드롬 : Bad Boy Syndr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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