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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세미나//인물

"틀에 박힌 정규교육은 결국 시간낭비" "틀에 박힌 정규교육은 결국 시간낭비" 틀에 박힌 정규교육은 결국 시간낭비…모험심 가지고 새 비즈니스 모색해야 기사입력 2010.10.12 17:44:46 | 최종수정 2010.10.12 21:05:43 ◆ 제 11회 세계 지식 포럼 ◆ 12일 아시아 최고 지식축제인 제11회 세계지식포럼이 서울 쉐라톤워커힐호텔에서 막을 올렸다. 이날 행사장에는 행사 등록을 위해 1000명이 훨씬 넘는 인파가 몰렸다. 청중이 리처드 브랜슨 버진그룹 회장 특별강연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교육열이 세계 최고 수준인 한국에서 고교 중퇴인 제가 지식에 대한 연설을 하는 것이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창조경영시대의 대표적인 `아이콘` 리처드 브랜슨 버진그룹 회장은 한국 청중을 처음 만난 자리에서 자신을 낮추고 청중을 치켜세우는 것.. 더보기
루비니 교수 "선진국·신흥국 동반침체 리커플링 온다" 루비니 교수 "선진국·신흥국 동반침체 리커플링 온다" 세계지식포럼 참가 루비니교수 매경인터뷰 "아직 퍼스트딥도 못벗어나" 기사입력 2010.10.10 19:02:18 | 최종수정 2010.10.10 20:52:58 나의 기본적인 입장은 더블딥이 아니다(My baseline is not the double dip)"라는 답변이 돌아왔다. 루비니 교수는 "더블딥 가능성을 50% 이상으로 봐야 더블딥 경기침체를 이야기할 수 있겠지만 나는 아직 그 가능성을 40%로 보고 있다"며 "다른 경제전문가들에 비해 더블딥 발생 가능성을 더 높게 보고 있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상대적으로 더블딥 가능성을 높게 보는 가장 큰 이유로 그는 선진국 경제의 지속적인 경기침체를 지목했다. 루비니 교수는 "2분기 미국 성장률은 정상.. 더보기
글로벌 자금 하루 3억弗씩 `밀물`…코스피 한달 새 120P↑ [막 오른 3차 환율大戰] 글로벌 자금 하루 3억弗씩 `밀물`…코스피 한달 새 120P↑ 외국인 16일 연속 순매수 非자원국중 상승률 최고 입력: 2010-10-06 17:38 / 수정: 2010-10-06 22:30 세계적인 유동성 랠리에 힘입어 국내 증시가 연일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넘치는 글로벌 유동성이 꾸준히 유입되면서 6일 코스피지수는 1.33%(25.01포인트) 오른 1903.95로 마감했다. 2007년 12월27일(1908.62) 이후 2년10개월 만에 처음 1900선(종가 기준)을 돌파했다. 미국 일본 등 선진국의 통화 양적완화 정책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강세인 이머징 증시로 자금 유입이 가속화할 전망이어서 국내 증시의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분석이다. ◆외국인 올 들어 14조원 '사.. 더보기
"이대로는 안된다" SK의 자성…제주서 CEO세미나 "이대로는 안된다" SK의 자성…제주서 CEO세미나 최태원회장과 13개 계열사 대표 "뉴SKMS 찾아라" 기사입력 2010.10.05 17:23:40 | 최종수정 2010.10.05 20:13:31 "이대로는 안 됩니다. SK는 그동안 시행착오를 끝내고 본격적으로 성과를 보여줘야 합니다." 5일부터 제주 핀크스골프장에서 시작된 SK그룹 `2010 CEO 세미나`에서 최태원 회장을 비롯한 13개 계열사 CEO들이 자성(自省)의 목소리를 높였다. 최 회장이 주재한 이 세미나는 계열사 CEO들이 총집합해 올해 사업 성과를 점검하고 내년 화두를 끄집어내는 자리다. 이날 분위기는 그동안 열린 CEO 세미나와 사뭇 다르다는 목소리가 참석자들 사이에서 나오고 있다. 외부강사를 초빙해 향후 경제 상황 등을 듣고 이후 .. 더보기
[파워인터뷰] 유인촌① "창의산업에 승부 걸어야" [파워인터뷰] 유인촌① "창의산업에 승부 걸어야" 강효상 조선일보 부국장 겸 조선경제i 취재본부장 hskang@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이재원 기자 true@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하누리 기자 nuri@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입력 : 2010.09.28 09:20 / 수정 : 2010.09.28 18:54 “지금은 IT·자동차·조선이 한국 산업을 이끌어 가고 있지만 차세대에는 콘텐츠 산업이 우리를 먹여 살릴 것입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화부) 장관은 27일 서울 광화문 문광부 장관실에서 조선일보·조선경제i가 함께 만드는 조선비즈닷컴과 가진 인터뷰에서 콘텐츠 산업의 중요성을 이렇게 요약했다. 유 장관은 “콘텐츠 기업인 월트디즈니나 엔씨소.. 더보기
[기고/이주선]애플을 잡으려면 애플처럼 다 바꿔라 [기고/이주선]애플을 잡으려면 애플처럼 다 바꿔라 2010-10-02 03:00 2010-10-02 09:23 스티브 잡스가 이끄는 애플은 아이폰과 아이패드로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가진 기업으로 등극했다. 이 와중에 LG전자와 삼성전자를 비롯한 관련 국내기업은 심각한 위기감을 느끼고 있다. LG전자는 최고경영자(CEO)를 사퇴시켰고 이건희 회장은 내년 삼성전자가 어려워질 것을 걱정했다. 급격한 경쟁력 저하 우려는 마이크로소프트, 노키아, 소니, 도요타, GM 에서도 보편적이다. 한 기업의 경쟁력이 급격히 높아지고 난공불락이라 여겨졌던 기업이 갑자기 수세에 몰리거나 쇠퇴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근본원인은 기술혁신과 범세계적 초경쟁(mega-competition)이 초래한 패러다임과 생산양식 급변 그리고 제품.. 더보기
영국을 들썩인 장하준의 직설, “세탁기가 인터넷보다 더 변혁적이다” 영국을 들썩인 장하준의 직설, “세탁기가 인터넷보다 더 변혁적이다” 시사INLive | 이종태 기자 | 입력 2010.10.02 10:08 | "통렬하고 재미있다." 케인스 전기 3부작으로 유명한 영국 역사학자 로버트 스키델스키가 장하준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 교수의 새 책 (그들이 자본주의에 대해 말하지 않는 23가지)에 내린 평가다. 지난 8월 영국에서 발간된 이 책은 BBC·파이낸셜타임스·가디언·옵서버·뉴스테이츠먼 등 유수한 영국 언론에 서평과 인터뷰가 게재되면서 잔잔한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신자유주의 이데올로기를 선도적으로 비판해온 장 교수가 세계 금융위기 이후 처음 내놓은 책이라는 점이 관심을 끄는 요인인.. 더보기
한국경제 한풀 꺾이나…8월 생산·소비증가율 둔화 한국경제 한풀 꺾이나…8월 생산·소비증가율 둔화 경기 동행ㆍ선행지수도 하락세 기사입력 2010.09.30 17:54:23 | 최종수정 2010.10.01 07:07:56 글로벌 경제의 더딘 회복에도 불구하고 승승장구했던 우리 경제에도 먹구름이 끼고 있다. 최근 발표된 경제지표가 일제히 경기회복세 둔화를 가리키고 있다. 특히 점증하는 대외 부문 변동성은 한국경제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달 휴가철과 기상이변이 겹치면서 일시적 요인이 컸다는 견해지만 최근 주요 선진국의 경기 재하강 분위기와 맞물려 우리 경제도 서서히 성장속도가 더뎌질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난달 30일 통계청이 발표한 `8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생산과 소비 증가율이 모두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8월 광공업생산은.. 더보기
[시론] 환율전쟁에서 살아남으려면 [시론] 환율전쟁에서 살아남으려면 한국경제 | 입력 2010.09.27 18:31 | 수정 2010.09.28 03:27 | 내수 확대로 무역의존도 낮춰야…기술경쟁력 확보가 근본해결책 최근 미국,중국,일본을 중심으로 외환시장이 숨가쁘게 돌아가고 있다. 해외 언론에서는 이를 '환율전쟁'이라고 표현하며 '글로벌 통화전쟁'의 시작을 예고하고 있는데,한국의 3대 무역 상대국인 이들 국가의 행보에 우리도 주목해야 한다. 지난 15일 일본정부가 2조엔을 외환시장에 투입하면서 엔 · 달러 환율이 급등했다. 간 나오토 일본 총리는 엔고 현상을 완화시키기 위해 추가적으로 정책개입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국과 중국은 위안화 절상문제를 두고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상태다. 미국은 중국이 위안화를 절상하지 않을 경우 .. 더보기
美·中·日 갈등에 한국 딜레마 美·中·日 갈등에 한국 딜레마 3國 금융정책ㆍ환율전쟁ㆍ영토문제 등 마찰 격화 한국, 대외변동성 갈수록 커져 정책수립 골머리 기사입력 2010.09.23 16:47:56 | 최종수정 2010.09.24 07:10:10 한국을 둘러싼 미국 중국 일본 `주변 3강`의 정책이 충돌하면서 우리나라의 대외변동성이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 어선 나포로 촉발된 중국 내 반일 시위는 영토분쟁을 넘어 경제전쟁으로 확대되고 있고, 미ㆍ중ㆍ일 간 환율전쟁은 한 치 양보도 없이 치닫고 있다. 위안과 엔화의 평가절상을 피하기 위한 중국과 일본의 대응은 한국 원화에까지 이르고 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지난 22일 "일본중앙은행이 원화나 태국 바트화 등을 대상으로 외환시장에 개입하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더보기
"아시아시장 덕택에 금융위기 극복해" "아시아시장 덕택에 금융위기 극복해" 獨 기업 랑세스 하이트만 CEO, "한국에도 투자 검토" 입력: 2010-09-20 14:24 / 수정: 2010-09-20 20:46 "아시아 시장은 랑세스가 5년만에 급성장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이다. " 악셀 하이트만 랑세스 최고경영자(CEO · 51 · 사진)는 최근 독일 뒤셀도르프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전 세계 100여명의 기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특수화학기업인 랑세스는 2004년 독일 최대 제약업체인 바이엘의 화학제품 부문과 폴리머 사업부가 분사해 설립됐다. 전 세계 23개국에 42곳의 생산 기지를 둔 랑세스는 지난해 50억6000만유로(약 7조70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자동차 타이어의 주원료인 부틸고무와 같은 합성고무,플라스틱 등.. 더보기
불붙은 미·중·일 환율전쟁에 한국 ‘등’ 터지나 불붙은 미·중·일 환율전쟁에 한국 ‘등’ 터지나 미, 관세로 위안화 절상압력 중, 채권국 지위서 강온전략 일, 슈퍼엔고 저지 시장개입 한, 샌드위치-중재자 줄타기 정혁준 기자 » 불붙은 미·중·일 환율전쟁에 한국 ‘등’ 터지나 ‘도쿄발 환율전쟁’이 점입가경으로 치닫고 있다. 미국 정부가 11월 서울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중국 위안화 가치를 높이도록 글로벌 공조를 하겠다고 밝히자, 중국 당국은 미국에게 ‘달러가치 안정에나 신경 쓰라’고 충고했다. 일본 역시 엔고 저지를 위한 추가적인 시장개입을 시사했다. 이런 가운데 우리나라 통화, 외환당국이 어떻게 대처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국은 중국의 위안화 절상(가치상승) 속도에 노골적인 불만을 드러내고 있다. 티머시 가이트너 미 재무.. 더보기
민자산업단지 인기…부동산 침체 속 울산산업단지 등 경쟁력 있어 민자산업단지 인기…부동산 침체 속 울산산업단지 등 경쟁력 있어 기사입력 2010.09.20 08:52:24 | 최종수정 2010.09.20 09:01:38 올 상반기 국내 산업단지의 산업용지 분양면적은 940만㎡에 이른다. 전년 같은 기간의 810만㎡에 비해 16%나 증가한 사상 최대치다. 상반기 경제성장률이 7.6%로 지난 2000년 상반기 10.8% 이후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기업들이 투자를 늘린 때문이다. 현 추세대로라면 올해 산업단지 분양이 2008년 공급된 1020만㎡와 지난해의 1500만㎡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산업단지는 정부와 지자체 주도로 건설되는 국가산업단지와 일반산업단지가 일반적인 형태였다. 정부나 지자체에서 입지선정과 도로, 공업용수 등 모든 것을 계획하고 자금조달까지.. 더보기
최동로 "도시농업에도 R&D가 중요" 최동로 "도시농업에도 R&D가 중요" 최동로 농업진흥청 원예특작과학원장 기사입력 2010.09.17 15:03:16 ◆ 도시농업이 뜬다 ① ◆ "도시농업육성법이 제정되면 앞으로 건설사가 아파트를 분양할 때 텃밭 용도를 의무적으로 포함시켜야 할 겁니다." 최동로 농업진흥청 원예특작과학원장은 도시농업을 활성화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여기에는 관련 법률을 제정해 도시농업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제도 마련뿐만 아니라 연구개발(R&D)을 통해 도시농업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는 소재를 개발하는 것도 포함된다. 가칭 도시농업육성법은 현재 초안 상태로 다음달 발의될 예정이다. 최 원장은 "한국이 강점을 갖고 있는 정보통신기술(IT)을 식물과 접목하는 것은 자연과 농업에 대한 관심을 일깨워.. 더보기
"패배자도 인정하는 `공정한 룰` 만들어야" "패배자도 인정하는 `공정한 룰` 만들어야" 재정장관ㆍ공정위원장 공정사회論 입력: 2010-09-17 17:22 / 수정: 2010-09-17 17:22 경제 수장인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과 공정거래질서를 최일선에서 지휘하는 정호열 공정거래위원장이 최근 우리 사회 화두로 등장한 '공정한 사회'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윤 장관은 17일 재정부 직원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경쟁의 패자들마저 불공정성을 내면화한 모습이 부끄럽지만 우리 사회의 자화상"이라고 말했다. 윤 장관은 "'억울하면 출세하라'든가,'백(back)이 좌우한다''팔이 안으로 굽지'와 같은 말들이 근사한 처세술처럼 통용되는 모습에서 공정사회의 시급성을 본다"며 "경쟁의 패자들마저 이런 불공정성을 내면화해 '이번에는 백이 약해서 입찰에 떨어졌으니 .. 더보기
청년 일자리 창출 위한 투자 프로젝트 및 정책과제 제안” 청년 일자리 창출 위한 투자 프로젝트 및 정책과제 제안” - 전경련, 제4차 300만 고용창출위원회 개최 - 전국경제인연합회 300만 고용창출위원회(위원장 조석래)는 9월 16일 워커힐 호텔에서 제4차 회의를 개최하고, 청년 일자리 확대를 위해 농기업 활성화 및 디지털 교과서 보급 사업을 제안하는 한편, 채용시장 미스매치 해소 등 청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책과제를 건의했다. 위원회는 청년 고용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수요측면에서 서비스산업 육성이나 중소기업의 중견기업화 등을 통해 청년들이 취업할 만한 양질의 일자리를 많이 만들고, 공급측면에서 대학구조조정, 고용연계형 교육기반 조성 등을 추진하면서, 초과공급 상태인 대졸인력 규모를 조정하는 한편, 산업 수요가 높은 분야에 인력 공급을 확대해야 한다고 제안.. 더보기
`결국 스마트폰 때문에`···LG전자 6년만에 장부에 `빨간줄`? `결국 스마트폰 때문에`···LG전자 6년만에 장부에 `빨간줄`? 하반기 6년 만에 영업익 적자전환 예상 "4Q 스마트폰 경쟁력 회복..3Q 바닥" 의견 우세 증권가, 목표가 내려도 투자의견 `매수` 유지 입력시간 :2010.09.17 09:18 LG전자 102,000 +4,100 +4.19% 기준일:조회일기준과거70영업일 / 20분지연 [이데일리 유환구 기자] LG전자(066570)(102,000원 ▲ 4,100 +4.19%)를 바라보는 증권가의 근심이 깊어지고 있다. 2분기 `어닝쇼크`에 이어 3분기에는 적자 전환이 예상된다는 전망들이 쏟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LG전자의 글로벌 영업이익이 적자로 돌아서는 것은 6년만에 처음. LG전자는 글로벌 금융위기를 겪을 때도 분기별 흑자를 유지한 바 있다. 증권.. 더보기
애플 브랜드가치 삼성 넘어서 애플 브랜드가치 삼성 넘어서 백인성 기자 fxman@kyunghyang.com 입력 : 2010-09-16 14:41:10ㅣ수정 : 2010-09-16 15:14:40 애플이 삼성 브랜드 가치를 넘어섰다. 스마트폰 하나로 반도체·LCD·휴대전화를 총망라한 종합그룹의 브랜드가치를 넘어선 셈이 됐다. 16일 브랜드조사기관 인터브랜드에 따르면 애플의 브랜드 가치는 지난해보다 37% 증가한 211억4300만달러에 이르러 삼성그룹의 브랜드가치인 194억9100만달러를 훌쩍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인터브랜드가 발표한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서 삼성전자는 지난해보다 브랜드가치가 11.3% 늘어나며 2년 연속 19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삼성과 애플은 각각 175억1800만달러와 154억4300만달러로 19,.. 더보기
부동산 덫에 걸린 MB정부 … 여권 내부서도 ‘폭탄 돌리기’ 비판 부동산 덫에 걸린 MB정부 … 여권 내부서도 ‘폭탄 돌리기’ 비판 2010-09-16 오후 12:36:42 게재 ‘8·29 부동산대책’ 이후 한국경제에 대한 여권 내부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정부의 인위적인 부동산시장 개입이 건설업·가계대출 구조조정과 금리정책의 발목을 잡는 ‘덫’으로 작동하고 있다는 것이다. 한나라당의 대표적인 경제통 이한구 의원은 16일 “금융위기 이후 정상경제로 돌아가기 위한 정책수단을 사용해야 할 정부가 오히려 위기를 키우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며 “그나마 8·29대책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것이 다행”이라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공급과다와 수요감소로 인해 하락하고 있는 부동산 가격을 인위적으로 유지시킬 경우 거품만 키우게 된다”며 “지금 필요한 것은 건설업과 가계채무 구조조정”.. 더보기
[이코노미스트 콘퍼런스]한국경제 낙관속 3대복병 [이코노미스트 콘퍼런스]한국경제 낙관속 3대복병 부동산ㆍ가계부채ㆍ취약한 외환시장 기사입력 2010.09.15 17:50:25 | 최종수정 2010.09.16 12:46:26 ◆ EIU 콘퍼런스 ◆ 15일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한국 금융시장의 미래를 조망하기 위해 열린 콘퍼런스에서 참석자들이 진지한 표정으로 강연을 경청하고 있다. "한국 경제, 부동산시장이 변수다." "취약한 외환시장이 여전히 문제다." 영국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이 15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한국 금융의 미래 조명이란 주제로 개최한 콘퍼런스에서 우리나라의 금융과 경제 발전에 대한 다양한 진단과 해법이 제시됐다. 전문가들은 금융위기를 가장 빠르게 극복하고 견고한 성장세를 보이는 한국 경제에 대해 낙관적이면서도 침체에 빠진 부.. 더보기
LG전자 “이대론 안된다” 위기감 고조 LG전자 “이대론 안된다” 위기감 고조 헤럴드경제 | 입력 2010.09.16 11:08 | 수정 2010.09.16 11:08 | 효자 휴대폰 실적부진 주도 가전·에어컨도 비수기 진입 4분기 전망 불투명 내달 具회장 주재 CM 인적·조직 재정비 등 주목 LG전자에 위기감이 감돌고 있다. 실적 부진이 예상보다 훨씬 심각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3분기 실적이 부진했던 2분기보다도 더 안 좋다. 내부에서는 '자성론과 쇄신론'까지 대두되고 있다. LG는 다음달 말 구본무 회장 주재로 올 실적 점검과 차기연도 사업계획에 대해 논의하는 컨센서스 미팅(CM)을 실시한다. 인적ㆍ조직 쇄신 등 특단의 조치가 나올지 주목된다. LG전자 관계자는 "3분기 실적이 2분기보다 더 좋지 않다"며 "무엇보다 MC(Mobile Co.. 더보기
"대기업-중기 相生해치는 기업 신문에 위법사실 낱낱이 공개" "대기업-중기 相生해치는 기업 신문에 위법사실 낱낱이 공개" 다케시마 가즈히코 日공정거래위원장 ◆ 美ㆍ日 경쟁정책 전문가가 말하는 '공정' ◆ "세계 철광석 2ㆍ3위 업체인 BHP빌리턴과 리오틴토의 기업결합은 해당 시장의 경쟁을 제한시킬 소지가 있다." 15일 서울 국제경쟁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한 다케시마 가즈히코 일본 공정거래위원장은 매일경제신문과 인터뷰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일본 공정위가 이번 기업결합건에 대해 최종 입장을 정리하지는 않았지만 문제 소지가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다는 얘기다. 다케시마 위원장은 "이번 기업결합에 대해서는 한국, 유럽연합(EU) 등과 국제 공조를 하면서 심사하고 있다"며 "이른 시일 내에 각국이 입장을 정리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 공정위는 두 회사의 기.. 더보기
李대통령 "대기업 때문에 中企 안되는건 사실" 李대통령 "대기업 때문에 中企 안되는건 사실" 李대통령 "공정사회, 사정과 연결 추호도 생각한적 없다" 총수 12명과 청와대회동서 상생 강조 기사입력 2010.09.13 17:51:51 | 최종수정 2010.09.13 17:56:34 이명박 대통령이 대기업 총수들에게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을 강력하게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13일 청와대에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한 대기업 총수들과 `대ㆍ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대기업 때문에 중소기업이 안 되는 건 사실"이라며 대기업의 자발적인 상생 노력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우리 사회 안에서 격차가 벌어지면 갈등이 심해지고 기업환경을 악화시킬 수 있다"며 "힘 있는 사람, 가진 쪽에서 따뜻한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또 "중소.. 더보기
무너진 광주금남지하상가 '상권부활' 꿈꾼다 무너진 광주금남지하상가 '상권부활' 꿈꾼다 냉각탑 붕괴 영업중단…市, 피해 점포 보상 착수 20100913001062 광주광역시 동구 금남지하상가는 비엔날레 개막 및 충장축제 등이 예정돼 있는데다 최근 대인시장~예술의 거리~금남지하상가를 잇는 문화예술특화지구로 선정돼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로컬세계] 지난 5월 지반이 내려앉아 붕괴된 광주광역시 동구 금남지하상가가 상권 활성화에 대한 자그마한 기대에 부풀어있다. 광주시는 붕괴사고 피해상가에 대해 7억원대의 보상금을 이달 중순 지급하기로 결정하는 등 금남지하상가 안정화 대책을 추진중이다. 광주 비엔날레 등 각종 문화행사와 축제, 대목인 추석이 다가오는 상황에서 피해상인의 생계안정을 위한 복안으로 풀이된다. 광주시는 지난 6일 냉각탑 붕괴사고가.. 더보기
[Case Study] 석달 새 100억 쐈다…`통 큰' 박지성 [Case Study] 석달 새 100억 쐈다…`통 큰' 박지성 스포츠스타 마케팅의 효과 분석 스포츠 스타 박지성과 김연아 선수가 광고계 `별`이 되고 있다. 현재 박지성 선수는 10개 기업, 김연아 선수는 8개 기업 제품을 홍보하고 있다. 기업들은 왜 스타를 광고 모델로 삼고 싶어할까. 스포츠 또는 연예계 스타를 광고 모델로 삼는다면 과연 탁월한 마케팅 효과를 거둘 수 있을까. 스타 마케팅이 갖고 있는 리스크 요인은 무엇일까. `스타 마케팅의 효과`에 대해 분석해 봤다. ◆ 비즈니스를 살리는 파워 발휘 = 골프 천재 타이거 우즈는 마스터스 우승으로 다 죽어가던 나이키의 골프 부문을 회생시켰다. 1996년 1월 필 나이트 나이키 CEO는 침체에 빠진 나이키의 골프사업을 살려내기 위해 골머리를 앓았다. 그.. 더보기
"실리콘밸리 창업가, 한국에선 중퇴생 취급" "실리콘밸리 창업가, 한국에선 중퇴생 취급" [현장] 인터넷기업 화두는 '상생'... "개발자-창업 문화 우대해야" 10.09.09 17:10 ㅣ최종 업데이트 10.09.09 17:10 김시연 (staright) 임정욱, 인터넷상생협의체, 인터넷코리아컨퍼런스, 라이코스, 구글 ▲ 9일 오전 서울 광장동 쉐라톤워커힐호텔에서 열린 '인터넷코리아컨퍼런스2010'에서 임정욱 라이코스 대표가 미국 IT 시장의 상생 요인을 짚고 있다. ⓒ 김시연 임정욱 "실리콘밸리에선 '파운더(창업가)'라고 하면 대단한 사람으로 인정하는데, 한국에선 버클리대 다녔으면 대기업이나 가지 왜 중퇴했느냐고 이상하게 보더라." 2007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비디오 게임 포털 위게임닷컴(Wegame.com)을 창업한 한국계 CEO 제라드 김.. 더보기
`相生 넘어 相成으로` 총수들이 나섰다 `相生 넘어 相成으로` 총수들이 나섰다 "협력업체 경쟁력이 우리 경쟁력" 변화기류 李대통령, 중소기업대표들과 어제 회동 기사입력 2010.09.08 17:36:38 | 최종수정 2010.09.08 20:13:46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관계가 근본적으로 바뀌고 있다. 대기업이 끌고 정부가 적극적으로 뒷받침하면서 대ㆍ중소기업 관계가 `상생(相生ㆍ함께 살아가기)`에서 `상성(相成ㆍ함께 성장하기)`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고 있다. 삼성, 현대차, LG, SK그룹 등 국내 대기업 총수들이 너도나도 대ㆍ중소기업 간 상생을 기업경영의 최우선적인 과제로 내세우면서 상생의 진화에 속도가 붙고 있다. 대기업 총수들의 상생에 대한 언급은 매우 구체적이고 절실하다.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은 대ㆍ중소기업 관계를 `부부 사이`로 .. 더보기
부산은행, ‘BS문화사랑 적금’ 출시 부산은행, ‘BS문화사랑 적금’ 출시 기사입력 : 2010-09-08 11:40 【부산=노주섭기자】부산은행(은행장 이장호)은 지역의 다양한 문화행사 및 공연, 축제에 참여하는 고객에게 최대 0.8%의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BS문화사랑적금’(사진)을 출시, 8일부터 판매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 적금의 가입대상은 제한없으며 매회 1만원 이상 만기까지 자유롭게 납입이 가능하다. 가입기간은 6개월부터 36개월까지 자유롭게 정할 수 있고, 3년제의 경우 우대금리 0.8%를 포함해 연 4.2%까지 지급한다. 우대금리 내용은 지역문화 서포터스 실천서약서를 신규때 제출하는 고객에게 0.1%의 우대금리를 제공하고, 영화, 연극, 뮤지컬, 음악회 등 공연 티켓(영수증) 3장 이상을 제출하는 경우와 부산국제영화제(PIFF.. 더보기
[Close-up] ‘금융 석학’ 케네스 로고프 하버드대 교수 [Close-up] ‘금융 석학’ 케네스 로고프 하버드대 교수 “미국 경제, 느리고 고통스러운 회복 길 갈 것” [중앙일보]2010.08.31 00:09 입력 / 2010.08.31 00:09 수정 [사진=블룸버그] 더블딥(반짝 경기회복에 이은 재침체)이라기보다는 ‘느리고 고통스러운 회복’. 국제통화기금(IMF) 수석 이코노미스트 출신의 케네스 로고프(57·경제학·사진) 하버드대 교수가 본 미국경제 전망이다. 그는 최근 본지와의 e-메일 인터뷰에서 “역사적으로 금융위기 뒤의 회복은 일반적으로 느리고 고통스러웠다”며 “미국경제는 지금 그와 매우 유사한 길을 따라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9%대의 높은 실업률이 장기간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느리고 고통스러운 ‘장기전’을 각오해야 한다는 뜻이다.. 더보기
재정 토론회 "단시간 근로 늘려야 일자리 해결돼" 재정 토론회 "단시간 근로 늘려야 일자리 해결돼" "中企인턴 확대하고 행정인턴 폐지해야" 박연미기자 change@inews24.com 중소기업 인턴제를 확대하면서 단시간 근로자를 늘리는 방식으로 일자리 문제의 해법을 찾아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행정인턴제는 점차 폐지하라고 권했다. 고용없는 성장이 계속되는 현 추세대로라면, 2014년 고용률(59.8%)은 환란 이전인 97년(60.9%)보다도 낮은 수준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있었다. 31일 오후 양재동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주요 재정이슈에 대한 공개토론회 - 일자리 분야-'에서 한국노동연구원 금재호 선임연구위원 은 "지난 2000년 이후 2009년까지 실질 국민총소득이 41.4% 늘어나는 등 경제는 성장했지만, 고용률은 환란 이후 거의 변동이 없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