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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세미나//인물

삼성전자, 상생협력 7대 과제 발표 삼성전자, 상생협력 7대 과제 발표 지면일자 2010.08.17 김원석 기자 stone201@etnews.co.kr ▶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삼성전자가 최대 1조원 규모의 `협력사 지원 펀드`를 조성한다. 중소기업과의 실질적 상생경영을 위해 원자재가격 변동을 부품단가에 반영하는 `사급제도`와 삼성과 거래규모가 연간 30억원 이상이면서 기술 · 품질 · 경영 인프라 등이 우수한 기업 50개를 베스트 컴퍼니로 선정, 기술개발 및 인프라 등을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16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7대 상생협력 실천 방안`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발표한 협력안은 2 · 3차 협력사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성장 가능성이 큰 1차 협력사는 글로벌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것이 핵심이다. 삼성전자는.. 더보기
더딘 민영화에 정체성 혼란…`제2의 우리금융` 전락 우려 더딘 민영화에 정체성 혼란…`제2의 우리금융` 전락 우려 기사입력 2010.08.15 17:38:10 | 최종수정 2010.08.15 21:25:17 ◆ 흔들리는 한국금융 대해부 ⑭ 산은금융지주 ◆ "사업 다각화, 대형화와 국외진출 등에 적극 나서 여타 금융회사에 새 사업모델을 제시하는 벤치마크로 기능할 것이다." 2008년 6월 정부는 산업은행 민영화 방안을 발표하면서 이런 내용의 `원대한` 포부를 담았다. 그러나 2년 넘게 지난 지금 금융당국 안팎에선 산은금융그룹이 또 하나의 우리금융지주로 전략하는 것 아니냐는 염려가 팽배하다. 게다가 외화채권 발행 시 조달금리가 오르는 등 민영화 과도기 부작용은 이미 일부 나타나기 시작했다. 한쪽으론 보유기업 구조조정으로 정책당국과 호흡을 맞춰야 하고, 다른 쪽으론.. 더보기
[이대통령 8·15 경축사] “공정한 사회라야 개천에서 용 난다는 게 MB철학” [이대통령 8·15 경축사] “공정한 사회라야 개천에서 용 난다는 게 MB철학” 서울신문 | 입력 2010.08.16 02:32 [서울신문]"'공정한 사회'의 가치가 지켜질 때 '개천에서 용 나는' 사회가 가능하다는 철학을 이 대통령은 늘 갖고 있다." 임태희 대통령실장은 15일 8·15 경축사의 내용에 관한 브리핑을 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임 실장은 "이 대통령의 임기 중반을 맞는 이 시점에 기·승·전·결로 볼 때 앞으로 남은 '전'과 '결'까지 클라이맥스를 이런 부분(공정한 사회의 가치)이 확고히 뿌리내리는 데 중점을 두겠다는 게 대통령의 뜻"이라고 말했다. 그는 "부모가 가난하다고 해서 그 자제까지 교육의 기회를 제대로 갖지 못하는 나라가 돼서는 희망이 없다."면서 "가난하다고 기회를 못 갖는 사회.. 더보기
[사설] 내수 살리기가 진정한 친 서민 정책이다 [중앙일보] [사설] 내수 살리기가 진정한 친 서민 정책이다 [중앙일보] 기사 2010.08.12 00:23 입력 / 2010.08.12 18:15 수정 MB 3기 내각지난 8·8 개각에서 경제팀은 거의 바뀌지 않았다. 지식경제부 장관과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국세청장 등이 교체됐지만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과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 진동수 금융위원장 등 핵심 경제부처의 장관들은 모두 유임됐다. 여기다 이전 경제팀의 일원이었던 강만수 국가경쟁력강화위원장과 최중경 경제수석,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 등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어 이명박 정부 경제팀의 진용은 오히려 견고해졌다. 경제팀이 유임된 배경으로는 글로벌 금융위기를 성공적으로 극복하는 데 기여했다는 점과 함께 집권 후반기의 역점 사업인 4대 강 사업과 주요 20개국(.. 더보기
경제 '무역 광복절'은 언제쯤 오려나 경제 '무역 광복절'은 언제쯤 오려나 對日적자 180억불 사상최대… 기계·부품 의존도 높아 갈수록 심화 최진주기자 pariscom@hk.co.kr1 대일(對日) 무역적자 규모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우리나라 산업구조는 경기가 살아나고 수출이 늘어날수록 일본으로부터 수입이 커질 수 밖에 없는 구조여서, 앞으로도 무역역조는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13일 한국은행과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중 우리나라는 일본과의 교역에서 128억3,000만달러를 수출하고 309억달러를 수입했다. 대일 무역적자는 180억7,000만달러. 이는 우리나라가 해방 후 일본과 교역을 시작한 이래 가장 큰 규모다. 2008년 상반기 171억3,000만달러까지 늘었던 대일 무역적자는 금융위기 직후인 지난해 상반기 124억4,0.. 더보기
경기침체 공포 금융시장 '대혼돈' 경기침체 공포 금융시장 '대혼돈' 한국일보 | 입력 2010.08.12 21:13 | 수정 2010.08.12 22:03 엔화 달러당 85엔 한때 붕괴 15년來 최고… 글로벌 증시 동반 추락 韓銀 기준금리 동결 세계금융시장이 혼돈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경기둔화 공식선언으로 글로벌 경제의 침체우려가 퍼지면서 각국 주가는 폭락하고 외환시장도 요동치고 있다. 특히 엔화가치는 달러당 85엔대가 붕괴되며 15년 만에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 11일(현지시간) 런던 및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ㆍ달러환율은 장중 84.7엔대까지 추락, 1995년 이후 최저치(엔화가치는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어 열린 12일 도쿄 외환시장에서도 장중 85엔벽이 깨졌다. 일본경제가 디플레이션 상황에 빠져있음에도 .. 더보기
윤증현 "경제 비정상적 불확실 상태" 윤증현 "경제 비정상적 불확실 상태" 윤증현 장관 위기관리대책회의 미국 경기둔화 현실화 유가 상승ㆍ남북문제…商議 "경기하강 우려" 기사입력 2010.08.11 17:40:40 "근래에 보지 못한 비정상적 불확실성(Unusual uncertainty)에 직면해 있습니다." 11일 정부중앙청사에서 열린 위기관리대책회의에 참석한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이 비장한 표정으로 밝힌 말이다. 윤 장관은 그 사례로 주요국의 경기 둔화 가능성과 국제 곡물 가격 상승, 남북문제 등을 꼽았다. 이외에도 윤 장관을 고민하게 만드는 요인은 더 있다. 극심한 거래 침체에 빠진 부동산 시장과 상승세로 돌아서고 있는 원화값, 슬금슬금 오르는 국제 유가 등도 하반기 경제 불확실성을 높이는 요인이다. `비정상적 불확실성`은 비단 우리나라.. 더보기
[이철호 시시각각] 용산이라는 이름의 전차 [중앙일보] [이철호 시시각각] 용산이라는 이름의 전차 [중앙일보] 2010.08.11 19:34 입력 관련핫이슈 [2010년] 시시각각 [2009년] 시시각각“사람들이 그랬어요. 먼저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를 타고, ‘묘지(墓地)’로 갈아탄 뒤, ‘낙원’에서 내리라고요.“ 그 유명한 비비언 리의 첫 대사다. 용산 역세권 개발을 보면서 영화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를 떠올렸다. 이 사업은 온갖 욕망의 집합체다. 코레일은 땅장사를 했다. 땅값 8조원으로 부채 6조원을 한꺼번에 갚겠다는 계산이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부이촌동까지 반(半)강제로 포함시켰다. ‘한강 르네상스’를 통해 자신의 ‘큰 꿈’을 이루려는 욕심이었다. 주민들의 관심은 평(3.3㎡)당 7000만원이 넘는 토지 보상비에 쏠렸다. 욕망을 실은 전차.. 더보기
부동산 침체 직격탄… 120조 PF사업 ‘휘청’ 부동산 침체 직격탄… 120조 PF사업 ‘휘청’ 세계일보 | 입력 2010.08.10 18:49 | 대형 50여건… 자금난에 10여곳 중단·취소 2조대 양재사업 좌초에 '파산 도미노' 우려 전문가 "정부, 땜질 처방 말고 옥석 가려야" 2조원대 규모인 서울 양재동 복합터미널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이 파산 신청에 이르면서 금융·부동산 업계에 위기감이 확산되고 있다. 단군 이래 최대 사업으로 꼽히는 서울 용산국제업무지구와 경기 성남 판교 알파돔시티 등 굵직한 PF 사업과 관련한 파열음이 커지면서 'PF 파산 도미노'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10일 대한건설협회에 따르면 현재 진행 중인 공모형 PF사업은 모두 50여건으로, 전체 사업규모는 120조원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10여곳은 .. 더보기
"너무 컸다"…글로벌시장서 `한국기업 견제` 확산 "너무 컸다"…글로벌시장서 `한국기업 견제` 확산 인도·브라질, 세무조사로 압박 IT·원전 '강자 동맹' 잇달아 인도 세무당국이 삼성전자 LG전자 등 현지 한국법인을 겨냥해 대대적인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이달 말까지 영업흐름,한국 본사에 관한 정보,본사와의 거래 규모,이전 가격의 산출 근거 등을 제출할 것을 요구한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6월 중순엔 브라질 연방 세무국이 자동차산업협회(Anfavea)의 요청을 받아들여 현대 · 기아자동차 등 한국 자동차업체에 대해 세무조사를 시작했다. 글로벌 시장에 '한국 경계령'이 확산되고 있다. 미국발(發) 금융위기의 '승자'로 부상한 한국기업들이 곳곳에서 노골적으로 견제를 받고 있다. 업계도 마찬가지 양상이다. 대만과 일본은 'IT(정보통신) 맹주' 한국을 잡기 위.. 더보기
대형유통사 `제왕` 군림 심해 대형유통사 `제왕` 군림 심해 판매수수료 폭리·상품권 강매 기사입력 2010.08.02 17:26:31 | 최종수정 2010.08.03 08:43:51 ◆ 大-中企 상생 사각지대 (上) 유통 ◆ 서울에서 작은 가전업체 A사를 경영하는 김 모 대표는 올해 들어 홈쇼핑 판매를 중단했다. 지난해 한 홈쇼핑사와 계약을 맺고 두 차례 납품을 했지만 판매수수료에 광고 제작비까지 지불하고 나니 남는 게 없었기 때문이다. 김씨는 "매출 규모가 작아 매출액 대비 7~8%의 영업이익률을 올려봤자 겨우 먹고사는 수준인데 홈쇼핑에 판매수수료로 15%를 떼이고 광고 제작비 명목으로 2000만원까지 얹어주니 계속 적자를 봐서 그만뒀다"고 토로했다. 아이디어 생활용품을 판매하는 B사는 올해 초 한 홈쇼핑업체와 계약을 맺고 개당 1.. 더보기
"한국 경제 미래, 日보다 훨씬 밝다…中기업은 이미 라이벌" [한경·요미우리 공동 韓·日 기업인 인터뷰] "한국 경제 미래, 日보다 훨씬 밝다…中기업은 이미 라이벌" 한국경제신문과 요미우리신문이 공동 실시한 '한 · 일 기업인 200명 설문조사'에선 두 나라의 발전을 위해 '더욱 긴밀한 경제협력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이 나왔다. 그러나 상대국 경제나 기업에 대한 평가,구체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선 미묘한 시각 차이도 드러냈다. 1965년 국교 정상화 이후 한 · 일 경제교류의 평가에 대해선 한국 기업인과 일본 기업인의 각각 92%가 '좋았다'고 답했다. 대부분의 기업인이 지금까지 양국 경제관계를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이다. 한국의 경제성장에 일본과의 경제교류가 기여했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한국 기업인의 52%가 '많은 도움이 됐다',46%는 '조금 도움이 됐다'고 응.. 더보기
`상생`없는 대기업 국책사업 참여 못한다 `상생`없는 대기업 국책사업 참여 못한다 지경부 WPM 사업, 상생지원 신호탄(?) 입력: 2010-08-02 16:22 | 수정: 2010-08-02 18:43 24시간 동안 보지않음 `대기업 때리기`라는 일각의 비판을 들을 정도로 `대중소기업 상생`을 강조하고 있는 정부가 향후 구체화될 중소기업 지원전략의 일단을 드러냈다.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정부 지원사업이나 국책사업 참여기업을 선정할 때 중소기업이 주도하거나 중소기업의 참여를 최대한 보장한 컨소시엄에 최우선권을 준다는 방침이 그것이다. 지식경제부가 2일 세계시장 선점 10대 핵심소재 사업자를 발표했다. 열흘간 이 의 신청이 남아있긴 하지만, 사실상 최종 선정이나 마찬가지다. 소재 분야 차세대 핵심 기술을 개발하는 이 사업은 시작부터 업계의 많은.. 더보기
UAE, 동북아 석유비축기지 한국에 둔다 [중앙일보] UAE, 동북아 석유비축기지 한국에 둔다 [중앙일보] 2010.08.02 19:19 입력 국영 석유회사간 MOU … 일단 200만 배럴 규모 빌려 쓰기로 석유공사, 아부다비 유전·가스전 개발사업에 참여 길 열려아랍에미리트(UAE)가 한국에 석유비축기지를 구축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한국석유공사와 UAE 국영석유회사인 ADNOC(Abu Dhabi National Oil Company)는 2일 경기 안양시 석유공사 본사에서 석유비축 및 유전 개발 분야의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실무 차원에서 비공개로 진행해 오던 비축기지 대여 문제가 공개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공사는 지난해부터 UAE와 석유비축기지 문제를 논의해 왔다. UAE는 한국 내 상업용 저장시설이나 공공비축시.. 더보기
`相生 틀` 다시 짜는 삼성…2ㆍ3차 협력사로 현금 흐르게 한다 [1차 협력업체 대폭 확대] `相生 틀` 다시 짜는 삼성…2ㆍ3차 협력사로 현금 흐르게 한다 어음결제·적자납품 차단 인력·기술유출 분쟁도 줄여 구매 담당직원 감사 병행 다른 대기업들로 확산될 듯 삼성그룹이 2,3차 협력업체들에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는 대 · 중소기업 상생방안을 내놓았다. 사진은 이윤우 삼성전자 부회장이 반도체 장비업체 티에스아이를 방문한 장면. /한경DB 삼성이 마련한 대·중소기업 상생방안은 1만여개에 달하는 2~3차 협력업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우수 업체를 골라 1차 협력업체로 편입시키고 원자재 가격과 납품가격을 연동시키는 방법으로 이들의 경영부담을 줄이는게 핵심이다. 1차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한 상생협력활동만으로는 “대기업이 하도급 관계에서의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협력업체에게 돌아.. 더보기
정부 “대기업 탐욕” 목청 높이지만 … 정부 “대기업 탐욕” 목청 높이지만 … 불공정 하도급 문제 등 사실상 ‘뒷짐’ 법적 뒷받침 없으면 용두사미 우려 경향신문 | 김준기 기자 | 입력 2010.08.01 22:22 정부는 과연 대·중소기업 상생을 위해 제 역할을 했는가. 이명박 대통령 등 정부의 대기업 비판이 잇따르면서 정부의 행태에도 문제가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납품단가 인하 등 대기업들의 약탈에 시달려온 중소기업들이 정부에 수차례에 걸쳐 대책을 요구해도 뒷짐만 져오다 어느날 갑자기 대기업만 질책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31일 전경련의 제주 하계포럼에 참석해 "발주도 문서 대신 구두로 하고 나서 취소해버리면 중소기업은 하소연할 데도 없고, 중소기업 기술을 대기업이 달랑 가져가고 인력도 빼가고…" 등의 질.. 더보기
청년실업 심화…취업자 1년새 1만명 줄었다 청년실업 심화…취업자 1년새 1만명 줄었다 고령층 취업은 32만명 증가 청년 실업 문제로 젊은층의 취업이 해마다 감소하는 반면 나이가 들어도 일하기를 원하는 인구가 늘어나면서 고령층 취업자가 증가하고 있다. 통계청은 만 15~29세 청년층 취업자가 5월 기준 402만명으로 1년 전보다 1만명 이상 감소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청년층 취업자는 2007년 5월 422만명에서 2008년 5월 415만명,지난해 5월 404만명 등 매년 감소하는 추세다. 청년 고용률은 41.4%로 1년 전보다 0.1%포인트 높아졌지만 이는 고용사정이 개선돼서라기보다 청년층 인구가 972만명으로 1년 새 6만명 이상 감소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취업이 어려워지면서 대학생들이 졸업을 미루는 경향도 심해지고 있다. 4년제 대학을.. 더보기
[종합]대통령 소속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신설 [종합]대통령 소속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신설 뉴시스 | 이현정 | 입력 2010.07.27 20:35 | 【서울=뉴시스】이현정 기자 = 국가지식재산 정책에 대한 컨트롤 타워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 정부가 대통령 소속으로 '국가지식재산위원회'를 신설한다. 정부는 27일 오후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지식재산기본법'을 심의·의결했다. 국가지식재산위원회는 지식재산정책에 대한 평가, 관련 재원의 배분방향 및 효율적 운용 등 주요 사항을 심의·조정하는 기능을 하게 된다. 위원장은 정운찬 국무총리와 민간전문가가 공동으로 수행한다. 정부는 이와함께 산학 공동연구 성과 소유권 배분을 합리화 하고 지식재산 남용을 방지하는 한편 중소기업 특허의 대기업 편취 방지 등 지식재산.. 더보기
최경환 지경부장관 '대기업 때리기', 왜? 최경환 지경부장관 '대기업 때리기', 왜? 뉴시스 | 박준호 | 입력 2010.07.27 16:35 【서울=뉴시스】박준호 기자 =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이 이명박 대통령에 이어 대기업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최 장관은 대기업의 자금줄에 불만의 화살을 겨냥했다. 최경환 장관은 2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이종휘 우리은행장, 이백순 신한은행장, 김정태 하나은행장, 최기의 국민은행장 직무대행 등 6개 시중은행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실시간 통합 연구비 관리시스템(RCMS) 관련 업무협약식에서 "대기업들이 은행보다 돈이 더 많다"며 자금쌓기에 골몰한 대기업의 행태를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최 장관은 또 "특히 삼성전자는 은행보다 더 싸게 돈을 빌려올 수 있다"며 특정 기업을 거론하며 막대한 자금을 보.. 더보기
23조 빚 폭탄, 서울시도 터지는가 23조 빚 폭탄, 서울시도 터지는가 시사INLive | 박형숙 기자 | 입력 2010.07.27 10:35 | 재정자립도가 90%(올해 85%)가 넘는 전국 유일의 자치단체로서 가용재원이 충분했던 서울시도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내년도 예산안을 짜고 있는 서울시 한 공무원은 "답이 안 나온다"라고 한숨을 쉬었다. 이제까지는 확대재정을 했지만 빚을 갚아야 할 상황에 왔고 그 때문에 내년도 예산안은 늘리지 못하고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맞춰야 할 것 같다는 얘기였다. 하지만 상황은 녹록지 않다. 민주당이 과반을 점한 서울시의회는 자신들이 공약으로 내세운 무상급식 등 복지비 확대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시장 불신임'까지 갈 수 있다며 으름장을 놓는 상황이다. 서울시 재정은 좋지 않다. 민간 연구소인 '좋은예산.. 더보기
MB, 대기업에 화났다..불편한 심기에 다양한 해석 MB, 대기업에 화났다..불편한 심기에 다양한 해석 노컷뉴스 | 입력 2010.07.27 06:03 | 수정 2010.07.27 06:21 | [CBS정치부 이재기 기자] 이명박 대통령이 최근 경제정책과 관련해, 재벌 책임론을 거론하며 대기업을 겨냥해 잇따라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 대기업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이를 놓고 경제계는 물론 정치권에서도 그 배경을 놓고 다양한 해석들이 나오고 있다. 이 대통령은 지난달 대기업의 사회적 기여를 언급한데 이어 대기업 소유 캐피탈회사의 고리대출, 대기업 CEO의 어려운 계층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는 등 연일 대기업에 대한 비판의 수위를 높여가고 있다. 특히, 지난 13일 녹색기업 육성 지원대책 보고대회와 관련해, 삼성과 LG그룹 산하 녹색투자기업이 모범사례로 검토된데.. 더보기
[DT 시론] 차이완 경제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DT 시론] 차이완 경제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유병규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본부장 입력: 2010-07-22 01:03 중국과 대만이 경제 통합을 이루는 차이완(Chiwan=China+Taiwan) 시대가 열렸다. 지난 6월 29일에 두 나라는 경제협력기본협정(ECFA)을 맺었다. 이는 상품과 서비스 무역, 투자 보장, 지적재산권 보호 등을 포함하는 광범위한 경제 교류 협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양국간 시장 개방이 확대되고 경제협력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번 협정이 협상 개시 5개월만에 전격적으로 성사된 데는 양국의 정치경제적 이해관계가 서로 맞아 떨어진 데 있다. 중국은 정치적 실리를 중시했다. 대만의 중국에 대한 경제의존도를 높여 중장기적으로 양안이 통합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자는 속셈이다. 대만은 .. 더보기
李대통령 “대기업 ‘나눔’ 외면에 실망”..친기업정책 변화 오나 李대통령 “대기업 ‘나눔’ 외면에 실망”..친기업정책 변화 오나 파이낸셜뉴스 | 전용기 | 입력 2010.07.26 17:42 이명박 대통령의 비즈니스 프렌들리'(친기업) 정책이 변화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대기업, 중소기업 상관없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동분서주했지만 그 과실이 중소기업보다 대기업에 집중됐다는 판단 때문이다. 이 대통령은 최대 실적을 거둔 대기업들이 '나눔'에 사실상 외면하고 있다는 판단 아래, 대기업에 '상생'을 독려하고 나섰다. 상생의 결과도 직접 챙겨볼 기세다. 이 대통령이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동반 발전할 수 있는 산업생태계 전략을 만들라"고 지시한 것도 이의 연장선상인 셈이다. 이에 기획재정부, 지식경제부, 공정거래위원회 등 경제부처는 정책묘안 짜내기에 골몰하고 있.. 더보기
지자체장들 '돈 주세요'…김문수 지사 '돈 없어요' 지자체장들 '돈 주세요'…김문수 지사 '돈 없어요' 노컷뉴스 | 입력 2010.07.20 19:45 | [CBS사회부 박슬기 기자] 경기지역 단체장들이 지자체 재정건전성에 대해 한 목소리로 우려를 나타냈다. 20일 오후 경기도청에서 열린 시장·군수 정책협의회에서 김문수 경기지사와 31개 자치단체장들은 최근 성남시의 모라토리엄 선언에 대해 공감한다며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장이 되서 보니 할 수 있는 일이 거의 없더라"면서 "공약사업을 하고 싶어도 전 집행부가 추진한 사업에 대한 빚을 갚는데 세월이 다 갈 것 같다"고 푸념했다. 김학규 용인시장도 "용인 덕성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자금부족으로 중단되고 있다"면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업체가 유입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며 김.. 더보기
청년층 '우리도 취직하고 싶다' 청년층 '우리도 취직하고 싶다' 연합뉴스 | 입력 2010.07.18 06:05 | 수정 2010.07.18 10:14 | 청년층 취업난 심화..실업률 8.3% 정보비대칭성 해소, 교육제도 개선 등 시급 (서울=연합뉴스) 심재훈 김용래 기자 = 청년층의 취업난이 심상치 않다. 청년층은 직업탐색 기간이 길기 때문에 구조적으로 실업률이 일반적 실업률보다 높을 수밖에 없지만, 고용상황이 악화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된다. ◇청년층 실업률 8.3%..고용률도 40% 턱걸이 15~29세 청년층의 실업률은 8.3%까지 치솟은 상태다. 청년 고용률도 40%에 턱걸이하는 등 청년층의 고용여건 악화 현상은 깊어지고 있다. 청년실업률 8.3%는 '고용 빙하기'였던 지난해 같은 달보다 0.1%포인트 떨어진 .. 더보기
조선업 '3대 지표'서 모두 中에 뒤져 조선업 '3대 지표'서 모두 中에 뒤져 연합뉴스 입력 : 2010.07.18 08:13 / 수정 : 2010.07.18 10:55 ▲ 조선 DB 건조량서도 첫 역전..’최강국’ 지위 상실우리나라가 올해 상반기 사상 처음으로 조선업의 경쟁력을 나타내는 3대 지표인 수주량, 수주잔량, 건조량에서 모두 중국에 1위 자리를 내줬다. 수주량과 수주잔량 부문에서 작년부터 중국에 추월당했던 우리나라는 특히 올 상반기 처음으로 건조량(건조를 끝내고 인도한 물량)에서도 중국에 뒤져 2003년 3대 지표에서 모두 일본을 앞지른 이후 7년간 유지했던 ’조선 최강국’의 지위를 완전히 중국에 넘겨줬다. 18일 국제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인 클락슨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조선업체들의 상반기 선박 건조량은 747만889CG.. 더보기
민간고용 회복세 지속..청년실업은 심각 민간고용 회복세 지속..청년실업은 심각 연합뉴스 | 입력 2010.07.14 10:21 | 수정 2010.07.14 10:50 (서울=연합뉴스) 김준억 김용래 기자 = 고용시장이 민간 부문 주도로 회복세를 이어갔지만 청년층의 고용여건 악화는 좀체 풀릴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통계청이 14일 발표한 6월 고용동향을 보면 희망근로 프로젝트의 규모가 축소되면서 공공부문 일자리는 크게 줄었지만 제조업을 중심으로 취업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전체 취업자는 31만4천명 증가했다. 재정을 투입한 일자리가 아닌 민간 일자리가 증가세를 주도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그러나 청년 실업률이 5월의 6.4%에서 6월에는 8.3%로 껑충 뛰고 고용률도 40%에 턱걸이하는 등 청년층의 어려운 고용여건은 지속됐다. ◇민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