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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세미나//인물

“바보야, 문제는 실업이야” “바보야, 문제는 실업이야” 한겨레 | 입력 2010.08.27 23:00 | [한겨레] 폴 크루그먼 'NYT' 칼럼 미 연준�행정부에 직격탄 2분기 경제성장률 1.6% "더 이상 경기가 회복되고 있다고 말하지 마라."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이자 으로 현대세계가 직면한 금융위기 및 경기침체를 분석한 폴 크루그먼이 미국 연방준비제도 이사회(연준) 및 버락 오바마 행정부의 정책 결정자들에게 직격탄을 날렸다. 크루그먼은 26일 칼럼을 통해 국내총생산(GDP)이 플러스 성장을 계속하고 있지만 치솟는 실업률을 막을 수 없다며 고실업과 만성적 경기침체에 빠지지 않으려면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은 지난달 "경기 전망이 여전히 매우 .. 더보기
"DTI 규제완화, 대체 왜?"..한 해외 IB의 쓴소리 "DTI 규제완화, 대체 왜?"..한 해외 IB의 쓴소리 "물가불안, 대출증가 초래..정부 정책방향에 위배" "기준금리 인상 야기..중산층에도 도움 안될 것" 권구훈 골드만삭스 상무 "정책 정반대로 가야" 입력시간 :2010.08.27 16:08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 완화가 실익은 없고 문제점만 야기할 것이라며 오히려 엄격한 대출 규제를 유지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해외 유수 투자은행(IB)인 골드만삭스에서 수석 이코노미스트를 맡고 있는 권구훈 상무는 이같은 대출규제 완화가 물가를 불안하게 하고 가계대출을 늘리고, 빠른 금리 인상을 야기해 중산층에게도 득이 되지 않는 결과를 낳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권 상무는 27일 "한국 정부가 침체양상을 보이고.. 더보기
고개숙인 청년들 고용률 사상 최악… 외환위기때보다 낮아 고개숙인 청년들 고용률 사상 최악… 외환위기때보다 낮아 국민일보 | 입력 2010.08.27 18:06 지난해 청년고용률이 외환위기 때보다도 낮아지면서 사상 최악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는 27일 통계청의 경제활동인구 조사를 분석한 결과 15세부터 29세까지의 청년고용률은 1995년 46.4%에서 지난해 40.5%까지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고용률은 외환위기 때인 1998년의 40.6%보다 낮고, 1982년 경제활동인구 조사 통계가 작성된 이후 최저치다. 지난해 청년실업자는 34만7000명으로 전년보다 3만3000명 증가했다. 이에 따른 청년실업률은 8.1%에 이르렀으며 올 7월에는 8.5%로 더욱 확대됐다. 장기적 청년층 고용사정 악화는 '고졸 이하, 25세 미만 남성'이 주도하는 것.. 더보기
'더블 딥'에 한 발 더 다가선 글로벌 경제 '더블 딥'에 한 발 더 다가선 글로벌 경제 머니투데이 | 2010.08.25 18:47 [머니투데이 송선옥][美 고용·주택 부진에 글로벌 증시 하락... 엔 등 안전자산 선호 두각] 속속 나오는 각 국의 경제지표들이 글로벌 경제의 `더블 딥(이중 침체)` 가능성을 한층 강화시키고 있다. 고용 충격과 소비 부진에 허덕이는 미국의 주택시장이 뚜렷한 침체 징후를 보이고 유럽의 재정 긴축이 우려대로 성장 둔화로 연결되며 위기감은 고조된다. 아예 미국이 더블 딥을 넘어 1930년대식 `공황`에 빠졌다는 지적도 나온다. 시장내 패닉도 증가해 2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의 다우종합지수는 한때 1만선이 붕괴되고 엔고 악재까지 겹친 일본의 닛케이지수는 9000선이 무너지며 15개월래 최저로 주저 앉았다. `공포지수`인 .. 더보기
'日의 교훈' 집값 안정화 방안 찾자 '日의 교훈' 집값 안정화 방안 찾자 [르포-日부동산을 다시본다]거품생성·붕괴 과정 꼭 닮아…日에게서 교훈 찾아야 송복규 기자, 조철희 기자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입력 : 2010.08.25 11:25|조회 : 94815 |추천: 30|나도한마디: 10 편집자주|최근 부동산시장의 흐름이 심상치 않다. 대부분 개인자산이 부동산에 투입되다보니 집값이 너무 올라도, 너무 떨어져도 문제다. 2006년 최고점을 찍은 집값은 수년째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기존 집이 팔리지 않아 새 집에 못들어갈 정도로 거래공백도 심각하다. 집값 하락은 평생을 모아 집 1채 장만한 중산층에게 가장 큰 타격을 준다. 분당·일산 등에서 집값이 대출금보다 더 떨어지는 '깡통(언더워터) 아파트'까지 나왔다. 이는 자칫 소비경색으로 이어져.. 더보기
"정부 규제는 시장실패 대안 아니다" "정부 규제는 시장실패 대안 아니다" 매일경제 | 입력 2010.08.25 17:21 "정부의 규제로 시장 실패를 보완할 수 있다는 이론이 항상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이해 당사자들이 스스로 감시와 규제를 강화한다면 시장 실패는 방지할 수 있다." 여성으로서는 최초로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엘리너 오스트롬 인디애나대 교수는 25일 성균관대에서 열린 기념 강연에서 '정부 규제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정부와 같은 '제3의 규제자'가 시장 실패를 보완할 수 있다는 이론이 항상 적용되지는 않는다는 주장이다. 이날 강연에서 오스트롬 교수는 시장 실패에 대한 정부의 개입이 '만병통치약'이 될 수 없음을 산림 지역의 관리 사례를 통해 설명했다. 그는 "정부가 산림보호를 위해 국유화한 지역과 그러지 않은 지역을.. 더보기
"실업이 왜 무서워요?"…경제 위기 없는 도시가 있다! "실업이 왜 무서워요?"…경제 위기 없는 도시가 있다! [협동 조합의 도시, 볼로냐를 찾아서·1] 기사입력 2010-08-24 오전 9:36:52 2008년 미국발 금융 위기의 파장이 계속되는 가운데 시장 경제의 활력을 유지하면서도 공황, 실업과 같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을 찾으려는 노력이 세계 곳곳에서 진행 중이다. 이런 위기 상황에서 주목해야할 곳이 바로 이탈리아 볼로냐다. 이곳은 다른 유럽 국가와 달리 금융 공황의 타격을 받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유럽의 고질적인 문제인 실업 문제에서도 자유롭기 때문이다. 많은 이들은 그 이유를 볼로냐 경제의 틀인 '협동 조합'에서 찾고 있다. 1000년 이상을 이어온 협동 조합이 '오래된 대안'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이다. 은 이런 상황에 주목해 10회에 걸.. 더보기
[데스크 칼럼] 정부, 상생 얘기할 자격 있나 [데스크 칼럼] 정부, 상생 얘기할 자격 있나 기사입력 2010.08.23 16:46:21 "대기업 때리기 전에 중소기업 발목잡는 시대착오적 규제부터 과감하게 철폐해야" # 세탁 프랜차이즈업체인 C사는 오래전부터 추진했던 산업용 세탁물처리사업을 포기할 처지에 놓였다. 호텔과 대형식당 등에서 나오는 대용량 세탁물을 다루는 산업용 세탁공장에는 대규모 폐수처리시설을 갖추는 게 필수인데 현행법상 이것이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았기 때문이다. 공업배치법상 세탁공장은 공장으로 인정받지 못해 공업단지에 들어갈 수 없다. 공업단지가 아닌 지역에도 공장 설립은 불가능하다. 공업단지 외 지역에는 대규모 폐수처리시설을 만들 수 없다는 규정 때문이다. # 와인수입업체 E사는 한 병에 60만원이나 하는 고급 와인 3병을 .. 더보기
[월요아침] 일자리가 소통이다 [월요아침] 일자리가 소통이다 "젊은 세대와소통을 하겠다고? 일자리가 답이다…40대 총리 뽑는 것보다훨씬 더 중요하다" 기사입력 2010.08.22 19:23:00 실업률이 얼마고, 일자리가 몇 개나 늘어났는지, 아무리 통계를 들이대도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분노와 허탈감을 달랠 수 없다. 나는 대학졸업 후 마음에 드는 직장을 고를 수 있었던 행운의 세대다. 나보다 실력도 낫고 경험도 많은 요즘 젊은이들이 직장을 구하겠다고 100여 차례나 면접을 봤다는 얘기를 듣는 건 몹시 민망하다. 이보다 더 공정하지 않은 게 뭐가 있겠느냐 싶고, 그들에게 시대를 잘못 태어났다고 한다면 그건 무책임의 극치다. 개인적으로 4대강보다 10배 이상 중요하다고 생각한 게 세종시였다. 그리고 세종시보다 몇 십 배 더 중요한 .. 더보기
강호동씨 고기 프랜차이즈 사업 본격 나서 강호동씨 고기 프랜차이즈 사업 본격 나서 대기업 지원받아 국외진출 포석 기사입력 2010.08.23 10:39:07 | 최종수정 2010.08.23 12:01:35 연예인 강호동 씨가 고기 프랜차이즈사업에 본격 나선다. 그 동안 강호동씨는 외식프랜차이즈 (주)강호동육칠팔 대주주였고, 이 회사는 고기 전문점으로 10개의 직영점을 운영하면서 지난해 15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9월1일자 매경이코노미 1571호) 강호동씨는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지난 7월들어 (주)승산으로부터 수십억원을 유치해 프랜차이즈 국제화에 시동을 걸었다.매경이코노미는 지난 7월 19일 기준 주주명부에서 김기곤 대표이사를 비롯해 강호동, ㈜승산(대표이사 허인영) 3인의 주주명부를 확인했다. 승산은 이들과 동일한 지분을 보유하는 조건으로.. 더보기
현대기아차, 중국·인도서 `주춤` 현대기아차, 중국·인도서 `주춤` 中판매 4개월째 감소…인도 점유율 떨어져 미국ㆍ러시아ㆍ캐나다시장선 계속해서 질주 기사입력 2010.08.22 18:45:01 | 최종수정 2010.08.22 18:46:11 `현대ㆍ기아자동차가 중국과 인도시장에서 흔들린다?` 현대ㆍ기아차가 미국과 캐나다, 러시아, 유럽, 이집트 등 시장에서 `강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중국과 인도시장에서 부진에 대한 염려가 커지고 있다. 중국과 인도시장은 미국시장과 함께 현대ㆍ기아차에 올 한 해 `농사`를 가늠할 중요한 시장이라는 점에서 시장 추이를 면밀히 점검하고 있다. 현대차(베이징현대)는 지난달 중국 월간 판매량이 전달에 비해 11.5% 줄어든 4만7862대를 기록했다. 3월(6만1638대)과 4월(5만7014대), 5월(5만600.. 더보기
빚내 빚막는 글로벌경제…출구전략서 진퇴양난 빚내 빚막는 글로벌경제…출구전략서 진퇴양난 과거 경제위기땐 적자재정이 `만병통치약` 이제는 저성장ㆍ더 큰위기 주범으로 전락 기사입력 2010.08.17 17:03:34 | 최종수정 2010.08.17 19:04:43 ◆ 도전받는 경제학 - 새 해법을 찾는다 ⑤ ◆ 모든 경제위기는 빚 때문에 터졌다. 빚의 쓰나미는 많은 기업을 파산시키고 국가 부도사태까지 몰고갔다. 1997년 한국의 외환위기도 금융사 부실과 차입 위주의 기업경영에 의한 빚더미에서 시작됐다. 미국의 금융위기나 그리스발 남유럽 재정위기도 빚잔치에 대한 대가라는 데 공통점이 있다. 한국은 외환위기 때 IMF(국제통화기금)의 구제금융으로 국가 부도사태를 넘겼다. 그 대가로 한보, 대우 등 수많은 기업이 도산하고 실업자 양산 등 많은 부작용을 낳았.. 더보기
100년 장수기업…일본에만 5만개 100년 장수기업…일본에만 5만개 기사입력 2010.08.20 16:10:30 일본에는 핵심 사명을 잊지 않고 해당 분야에서 최고가 되기 위해 도전하는 장수기업이 많다. 이들은 나이가 무색할 만큼 젊고 빠르다. 전해동박(Copper Foil) 기술 분야에서 최고 권위가 있는 후쿠다금속은 1700년 창업 후 310년 역사를 이어오는 장수기업이다. 후쿠다금속은 종업원 수 500여 명인 중견기업이지만 300여 년간 기술 개발을 통해 전 세계 휴대전화에 사용되는 전해동박 점유율 40%를 자랑하고 있다. 이 회사는 1940년대부터 전해동박을 연구해왔다. 일본 장수기업을 연구하고 분석한 염동호 호세이대학 연구원은 "핵심 사명을 잊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한 게 장수기업 비결"이라며 "시대 변화를 읽으면서 창업 초기의 .. 더보기
[Weekly BIZ] [Cover Story] '가장 영향력 있는 비즈니스 교수 10인' 로저 마틴 교수 [Weekly BIZ] [Cover Story] '가장 영향력 있는 비즈니스 교수 10인' 로저 마틴 교수 뉴욕=박종세 특파원 jspark@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입력 : 2010.08.21 03:00 / 수정 : 2010.08.21 07:58 자본주의에 경종을 울리다… 잭 웰치는 실패한 경영자 '株主자본주의' 는 죽었다하버드비즈니스리뷰는 미국식 자본주의의 교과서라고 할 수 있는 학술 잡지다. 하버드대 경영대학원이 만드는 이 월간지의 2010년 신년호에 충격적인 내용의 논문이 하나 실렸다. 이 논문은 "주주 자본주의(shareholder capitalism)는 실패했다"고 선언하면서 앞으로의 시대는 이 논문의 제목이기도 한 '고객 자본주의의 시대(The age of customer c.. 더보기
'2기 벤처 붐' 추가 대책 나왔다 '2기 벤처 붐' 추가 대책 나왔다 지면일자 2010.08.20 김준배 기자 joon@etnews.co.kr 19일 확정한 `청년 기술 · 지식창업 지원대책`은 사실상 지난해 말 이명박 대통령이 `2기 벤처시대 개막`을 선언한 뒤 마련한 `벤처기업 육성책`의 후속대책이라고 할 수 있다. 2기 벤처육성대책과 글로벌 경기침체 회복기로 벤처기업 수는 크게 늘었지만 여전히 청년 창업은 부진한 상황으로 이를 해소하겠다는 취지다. 이날 서울 강북청년창업지원센터에서 이명박 대통령 주재 국가고용전략회의에 참석했던 정부의 한 고위관계자는 “대통령의 벤처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대단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청년 창업 활성화=청년창업이 없는 벤처 2기가 지속되고 있다. 20 · 30대 청년 벤처 CEO 비중은 2000년 .. 더보기
유럽 노하우에 한국의 건조 능력 더해지면 중국 도전 걱정 없다 유럽 노하우에 한국의 건조 능력 더해지면 중국 도전 걱정 없다 2010.08.19 14:39 입력 / 2010.08.19 14:40 수정 英 글래스고大 조선공학과 5명 거제도 조선소 탐방기"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영국 글래스고대에서 온 인턴들이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 설치된 30층 높이의 골리앗 크레인에 올라 건조 중인 배를 살펴보고 있다. 이 크레인으로 들어올린 블록 10~13개를 맞춰 배를 조립한다. 블록 하나의 무게는 최고 1000t에 달한다. 신인섭 기자 “다리를 건너 섬(거제도)에 들어오니 조선소가 하나 나타났다. 꽤 컸다. ‘다 왔군’ 하는데 그냥 지나쳐 한참을 더 간다. 다시 조선소가 나타났다. 처음 것의 10배는 됐다. 믿을 수 없을 만큼 컸다.”두 달 전 앨리스터 스콧 클.. 더보기
청년 창업 지원으로 제2 벤처붐 이끈다 청년 창업 지원으로 제2 벤처붐 이끈다 지면일자 2010.08.20 정지연기자 jyjung@etnews.co.kr ▶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정부가 청년 창업 활성화 종합대책을 내놓았다. 기술 · 지식 · IT 응용 등 이른바 대표적 창의산업에서 2012년까지 3만명의 청년 창업자를 양성하겠다는 밑그림이다. 중소기업청은 19일 서울 강북청년창업지원센터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주재한 `제69차 비상경제대책회의` 겸 `제9차 국가고용전략회의`에서 관계 부처와 공동으로 마련한 `청년 기술 · 지식창업 지원대책`을 보고했다. 정부가 마련한 대책에는 무궁한 성장 잠재력을 가진 기술 · 지식 · IT응용 3대 창의 분야에서 청년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술 개발 △자금 지원 △법 · 제도 개선 등을 종합적으로 담고 .. 더보기
(2) 제조업 기술이 녹색산업 성장 비결…"한국은 내수시장서 먼저 신뢰 쌓아야" (2) 제조업 기술이 녹색산업 성장 비결…"한국은 내수시장서 먼저 신뢰 쌓아야" ZSW 프리트요프 슈타이스 부소장 (2) 스마트 녹색기술로 블루오션 선점 "환경산업은 어떤 분야든 발전 가능성이 큽니다. 하지만 모든 산업이 그렇듯 자신이 가진 강점을 얼마나 잘 활용하느냐가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의 주도권을 가를 겁니다. " 유럽 최대 재생에너지 연구소인 ZSW의 프리트요프 슈타이스 부소장(사진)은 독일 녹색산업의 급성장 배경에는 국가적 필요성과 제조업 기술력이 적절하게 조화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독일이 녹색산업 육성에 착수한 1991년은 독일의 잠재성장률에 빨간불이 켜진 때였다. 인구밀도는 최고조에 달했고,북해의 석유 생산량은 2000년 정점을 맞을 예정이란 보고서가 나왔다. 석탄 생산도 감소추세에 있었.. 더보기
李대통령 "잠잘 것 다 자고 창업하나" 李대통령 "잠잘 것 다 자고 창업하나" 연합뉴스 | 입력 2010.08.19 16:22 창업준비 청년과 1시간 간담회..기업가정신 강조 (서울=연합뉴스) 안용수 기자 = 이명박 대통령은 19일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기업가 정신을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서울 마포 강북청년창업센터에서 비상경제대책회의 직후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 200여명과 관계 공무원, 기업인들이 참석한 간담회에서 창업 과정의 애로사항을 듣고, 이들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 개선책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자금력 부족 등에 따른 고의가 없는 사업 실패에 대해서는 정부가 재도전의 기회를 돕겠다고 했지만 기업을 하는 데 필요한 근성도 강조했다. 간담회에서 이 대통령은 창업 지원생이 내놓은 팩 제품을 직접 사용해 보고, 세계에서 .. 더보기
"대기업 相生방안은 대부분 1년짜리 산업생태계 살릴 중장기 비전 필요" "대기업 相生방안은 대부분 1년짜리 산업생태계 살릴 중장기 비전 필요" 한국경영학회장 3人 매일경제 특별좌담 기사입력 2010.08.18 16:50:38 | 최종수정 2010.08.18 18:18:37 특별 좌담회에 참석한 곽수근 교수, 전용욱 교수, 남상구 교수, 전병준 매일경제신문 부국장 겸 산업부장(왼쪽부터). 국내 경영학계 대표 학자 세 명이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대ㆍ중소기업 상생방안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전용욱 우송대 교수(한국경영학회장), 남상구 고려대 교수(전 한국경영학회장), 곽수근 서울대 교수(차기 한국경영학회장)는 `제11회 경영관련학회 통합학술대회`가 열린 인천광역시 송도컨벤시아에서 상생을 비롯해 신성장동력, 기업가정신, 정부정책 등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눴다. 이들은 글로.. 더보기
30대 건설사 빚보증 100조원 육박 30대 건설사 빚보증 100조원 육박 세계일보 | 입력 2010.08.18 21:54 | 수정 2010.08.19 01:03 | PF·아파트 집단대출 등 외형위주 사업확장 원인 금융권 건전성 악화로 이어져 경제회복 뇌관 우려 국내 상위 30대 건설사의 빚보증 규모가 무려 100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규모 개발사업에 자금이 필요하거나 아파트 중도금의 집단대출이 필요할 때면 으레 금융권에 지급보증을 서는 관행이 누적된 결과다. 부동산 경기침체로 자금이 회수되지 않는 부실 사업장이 느는 상황을 감안하면 무리한 빚보증으로 인한 건설사의 재무부실은 금융권의 건전성 악화로 이어져 결국 우리 경제가 안고 있는 시한폭탄의 뇌관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100조원 육박한 빚보증= 18일 본지가.. 더보기
빚내 빚막는 글로벌경제…출구전략서 진퇴양난 빚내 빚막는 글로벌경제…출구전략서 진퇴양난 과거 경제위기땐 적자재정이 `만병통치약` 이제는 저성장ㆍ더 큰위기 주범으로 전락 기사입력 2010.08.17 17:03:34 | 최종수정 2010.08.17 19:04:43 ◆ 도전받는 경제학 - 새 해법을 찾는다 ⑤ ◆ 모든 경제위기는 빚 때문에 터졌다. 빚의 쓰나미는 많은 기업을 파산시키고 국가 부도사태까지 몰고갔다. 1997년 한국의 외환위기도 금융사 부실과 차입 위주의 기업경영에 의한 빚더미에서 시작됐다. 미국의 금융위기나 그리스발 남유럽 재정위기도 빚잔치에 대한 대가라는 데 공통점이 있다. 한국은 외환위기 때 IMF(국제통화기금)의 구제금융으로 국가 부도사태를 넘겼다. 그 대가로 한보, 대우 등 수많은 기업이 도산하고 실업자 양산 등 많은 부작용을 낳았.. 더보기
한국, 21세기 도시모델 만들 최적의 국가 한국, 21세기 도시모델 만들 최적의 국가 아시아 도시의 경쟁력 서울ㆍ베이징등 5大메트로폴리스 동북아에 집중 인천공항 위치한 경인권 `시장 허브` 되기에 충분 기사입력 2010.08.17 17:24:54 | 최종수정 2010.08.17 20:39:21 개회식 등 메인 세션에 참석한 외국인 교수들이 김석철 명지대 석좌교수의 강연이 끝나자 박수를 보내고 있다. <김재훈 기자> `한국은 왜 21세기 세계 최고 도시 경쟁력을 갖출 만한 잠재력을 지녔다고 평가받는가.` `세계의 중심이 `원 아시아(One Asia)`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는 21세기에 한국이 원 아시아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17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막한 `제12회 경영관련학회 통합학술대회`에 참석한 1000여 명의.. 더보기
가계·기업 금융부채 1400조 넘어 가계·기업 금융부채 1400조 넘어 대출 증가율 상승추세 지자체 빚도 2조 돌파 경향신문 | 정유진 기자 | 입력 2010.08.17 21:55 가계와 기업이 예금취급기관에서 빌린 돈이 1400조원을 넘어섰다. 최근 재정문제가 불거진 지방자치단체의 대출금도 올 들어 2조원을 돌파했다. 17일 한국은행이 집계한 예금취급기관 개관표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현재 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 잔액은 652조45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은행권이 446조6700억원으로 68.5%를 차지했고 비은행권은 205조7800억원이었다. 그러나 대출 증가율은 비은행권이 은행권을 앞질렀다. 올 들어 은행권의 월별 가계대출 잔액 증가율은 전년 동월 대비 3.8~4.8%였지만 비은행권의 증가율은 5.6~6.5%를 기록했다. 기.. 더보기
서울 도심 '빈 사무실 대란' 오나 서울 도심 '빈 사무실 대란' 오나 서울경제 | 입력 2010.08.17 17:53 | 수정 2010.08.17 21:17 | 2016년까지 수도권서 63빌딩 70개 면적 준공 도심 공실률 급증속 사상 초유의 공급 과잉 우려 불 꺼진 아파트가 넘쳐나는 부동산시장에 '빈 사무실' 대란까지 불어 닥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올해부터 오는 2016년까지 서울과 인천ㆍ경기 등 수도권 일대에 여의도 63빌딩 70개가 넘는 면적의 대형 업무용 빌딩이 잇따라 준공되면서 사상 초유의 공급과잉이 우려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부터 2016년까지 서울시내에서 준공될 예정인 연면적 10만㎡ 이상 대형 오피스빌딩은 20개, 총 640만㎡에 달했다. 또 인천ㆍ경기 지역 역시 같은 기간 동안 12개, 총 500만㎡의 업무용 .. 더보기
`국가 파산시대` 오면 해법 없다 `국가 파산시대` 오면 해법 없다 매일경제 | 입력 2010.08.17 17:06 | 2차 세계대전 이후 글로벌 경제질서 틀을 제공했던 브레턴우즈 체제가 1971년 미국의 일방적인 금 태환 정지로 무너진 이후 그 공백을 신자유주의가 대신해왔다. 하지만 신자유주의는 금융 부문에서 무절제한 규제 완화를 펴 결국 2008년 금융위기를 불러왔다는 비판을 받는다. 빚으로 자산을 구입하는 신용팽창이 시작되면서 자산가치 버블을 낳았고 곧 버블 붕괴와 더불어 금융위기가 발생했다는 것이다. 빚을 빚으로 막다 보니 위기 이후에도 빚은 사라지지 않고 경제를 괴롭히는 것이다. 위기가 닥치면 정부는 차입을 통해 민간의 빚을 탕감하는 악순환을 거듭했다. 1930년대 대공황 때도 그랬고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도 같은 방식이.. 더보기
PF 연체율 급등… 은행권 좌불안석 PF 연체율 급등… 은행권 좌불안석 6월말 2.94%…부동산 침체로 갈수록 수익 악화 김용식기자 jawohl@hk.co.kr 부실 저축은행에 공적자금을 쏟아붓게 했던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망령이 은행권에도 출몰할 기미가 나타나고 있다. 저축은행과 비교하면 여전히 PF대출의 신용 수준이 우량하지만 대출규모가 저축은행보다 4배나 많아 부동산 경기 침체가 장기화하면 큰 재앙으로 번질 수 있는 상황. 은행권은 대손충당금 기준을 한층 높이는 방향으로 선제적 대응책을 모색하고 있으나, PF부실에 따른 수익성 악화는 불가피한 처지다. 떨고 있는 은행권 16일 금융당국과 은행권에 따르면 올 6월말 현재 시중은행의 PF 대출채권(약 45조원) 연체율은 2.94%까지 치솟았다. 올 3월말 기준 13.7%에 달했.. 더보기
[고용난민 시대, 일자리 없나요?](1부)불안한 고용, 심화된 빈곤 ②미끄럼틀 부여잡는 사람들 [고용난민 시대, 일자리 없나요?](1부)불안한 고용, 심화된 빈곤 ②미끄럼틀 부여잡는 사람들 명퇴·해고… 사업 실패·빚 눈덩이… 허드렛일 전전 사회안전망 구멍 숭숭… 한번 미끄러지면 끝이다 경향신문 | 특별취재팀 | 입력 2010.08.16 21:36 | 수정 2010.08.17 00:35 | 시장 지상주의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네 삶은 각박하다. 사회를 지배하는 단어는 경쟁, 생존 같은 날선 것들뿐이다. 나눔, 배려, 돌봄 같은 가치를 입에 올리면 패자 취급을 받는다. 지난 6일 밤 서울의 호텔 연회장에서 24살의 아르바이트 여성은 "나를 왜 해고하느냐"며 항의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외침의 메아리는 없다. 되레 대다수는 '악' 소리 한번 못하고 당한다. 비정규직이 소외와 차별 속에서 지낸다면 정규직들.. 더보기
[사설] 대-중기 상생협력 시스템이 중요하다 [사설] 대-중기 상생협력 시스템이 중요하다 입력: 2010-08-16 21:07 삼성전자가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내놓았다. 삼성전자는 16일 협력사들로부터 청취한 애로사항과 제안내용을 바탕으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강화를 위한 `상생경영 7대 실천방안'을 발표했다. 삼성은 특히 이번 상생협력 방안을 통해 사급제도를 통한 지원과 2, 3차 협력사에 대한 지원을 대폭 강화하겠다는 의도를 보이는 듯하다. 사급제도는 원ㆍ부자재를 협력사가 구입하는 도급제도와 달리 삼성전자가 직접 구입해 구입자금과 금융비용 등을 직접 부담하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협력사는 원자재가 변동에 따른 위험요소는 물론 금융부담을 크게 덜 수 있다. 사실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은 그동안 허울좋은 상생이라는 지적이 끊이지 .. 더보기
윤증현, 내달 지구 한바퀴 돈다 윤증현, 내달 지구 한바퀴 돈다 열흘간 해외출장‥러.독일.브라질.美 방문 [연합]2010.08.16 17:59 입력 / 2010.08.16 18:02 수정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이 내달 열흘짜리 장기 해외출장을 통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관한 핵심 의제 조율에 나선다. 17일 재정부에 따르면 윤 장관은 오는 9월 18일부터 27일까지 러시아, 독일, 스위스, 브라질, 미국 등을 방문해 각국 재무장관 및 국제금융기구 수장과 연쇄 접촉할 예정이다. 우리나라 재정부 장관이 이처럼 글로벌 이슈 조율을 위해 장기간, 장거리 해외출장을 떠나는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윤 장관이 이처럼 지구 한 바퀴를 도는 강행군을 선택한 이유는 오는 11월 서울 G20 정상회의에서 만족할 성과를 내려면 주요국들의 협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