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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컬

중국의 문화알리기, 한국을 배워라 입력 : 2010.04.05 17:27 ▲ 2010년 3월 12일 강원도 강릉시 썬크루즈리조트의 애니메이션‘겨울연가’촬영현장에 배용준과 최지우를 직접 보기 위해 몰려든 1700여명의 일본인 관광객들. / 연합뉴스 지난달 13일, 한류스타 배용준과 최지우의 애니메이션 ‘겨울연가’ 촬영현장을 구경하러 동해안 정동진을 방문했던 일본인 관광객 28명이 갑작스런 돌풍에 부상을 당했다. 뜻밖에도 이 일본 팬들은 다치고도 즐거워했다는 후문이다. 이들은 만 여명의 신청자중에서 촬영현장을 직접 볼 수 있는 행운을 얻게 된 1700명의 팬들이다. 꺼지지 않는 한류열기와 한국 대중문화의 매력을 말해주는 대목이다. ‘한류’는 이제 너무 흔한 이슈가 되었지만, 문화경쟁이 날로 중요해지는 시대에 한류현상은 여전히 관찰하고 배워볼.. 더보기
日 언론, 연일 `한국배우기` 특집 [연합] 2010.04.05 17:18 입력 주간 이코노미스트, `최강!한국` 심층분석 `일본은 왜 계속 지는가? 최강 한국의 비밀을 배우자.`5일 발매된 일본의 경제전문 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한국 경제의 강점을 심층 분석한 특집 기사를 전체 110면 가운데 18면에 걸쳐 실었다. 올들어 니혼게이자이가 '세계로 약진하는 한국 기업으로부터 배우자'라는 제목의 사설을 게재하는 등 일본 언론의 '한국 배우기' 특집 기사가 줄을 잇는 가운데 이코노미스트는 표지 전면에 태극 문양과 함께 '최강!한국..일본 패배의 이유'라는 자극적인 제목도 달았다. 마이니치신문사가 발행하는 이 잡지는 무코야마 히데히코(向山英彦) 일본종합연구소 아시아.태평양 전략담당 수석연구원과 요시카와 료조(吉川良三) 도쿄대 특임연구원 등 일본을 대표.. 더보기
美경제 선순환 국면 돌입했나? 美경제 선순환 국면 돌입했나? 제조업지수 개선→고용 3년만에 최대폭 증가→소비 기지개 서머스 NEC 의장 "경제회복 더 빠르고 강하게 시작됐다" 미국 경기에 봄바람이 불고 있다. 부동산시장은 여전히 불안한 양상이지만 소비ㆍ고용ㆍ생산 부문에서 긍정적 지표가 나타나고 있다. 미국 각 현장에서 느껴지는 경기 회복 분위기는 지난해 4분기와 달리 체감할 수 있고 회복 속도도 빨라지고 있다. 쇼핑몰에는 사람이 늘어나고, 여행객들로 붐빈다. 부활절 휴가와 학생들 봄방학이 겹친 3일(현지시간) 버지니아주 북동부 페어팩스 지역 대형 쇼핑몰이 모여 있는 타이슨스 코너에는 어느 때보다 많은 쇼핑객이 몰렸다. 메이시백화점 여성 의류매장 종업원 조이 캐슬린 씨는 "휴가 시즌에 날씨까지 좋아서인지 올해 들어 가장 많은 쇼핑객이 .. 더보기
실리콘밸리 최대 VC “애플 앱 펀드 2배로” 실리콘밸리 최대 VC “애플 앱 펀드 2배로” 기사입력 2010-04-02 실리콘밸리 최대 벤처캐피털(VC)인 클라이너퍼킨스코필드&바이어(KPCB)가 애플 애플리케이션 펀드 규모를 2배로 늘린다. 오는 3일 출시될 애플의 새로운 태블릿PC ‘아이패드’가 창출할 새로운 애플리케이션 시장의 성장 기대감 때문이다. KPCB가 2년 전 1억달러(약 1130억원)로 시작했던 애플 ‘아이폰’과 ‘아이팟터치’ 애플리케이션 개발업체 지원펀드(아이펀드)에 1억달러를 더 투입하기로 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 등이 1일 보도했다. 벤처캐피털리스트의 대부로 불리는 KPCB의 존 도어는 “아이패드로 인해 벌어질 제2의 혁신 물결에 1억달러를 더 투자해 총 2억달러(약 2260억)를 운용한다”면서 “아이패드를 위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 더보기
해외사업 박차 '완미시공', 한국 온라인 게임 넘는다 해외사업 박차 '완미시공', 한국 온라인 게임 넘는다 원문날짜 3/31 등록일 2010년 04월 01일 출처 머드포유 등록자 운영자 '완미세계', '적벽' 등으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중국 온라인게임 기업 완미시공(퍼펙트월드)이 공격적인 해외사업 확장에 돌입했다. 해외 게임업체 인수는 물론 자사 게임의 해외매출 비중을 늘려 명실상부한 글로벌 게임기업이 되겠다는 것이다. 완미시공은 지난 26일 일본 게임업체 아틀라스가 소유하고 있는 일본 온라인게임 서비스 업체 C&&C미디어를 인수했다. 완미시공은 아틀라스가 보유한 C&&C미디어의 주식 76.1%를 2,100만 달러(약 238억원)에 인수했다. 2001년 6월 설립된 C&&C미디어는 온라인게임 포털사이트 'MK-STYLE'을 통해 , 등을 서비스하고 있다. .. 더보기
닐슨 "미국 스마트폰 비중, 내년에 50% 돌파" 닐슨 "미국 스마트폰 비중, 내년에 50% 돌파" 기사입력 : 2010.03.30 16:31 Matt Hamblen 스마트폰에 대한 관심이 급속히 고조되고 있다. 그러나 지난 2009년 연말을 기준으로 미국 휴대폰 사용자 중 21%만이 스마트폰 사용자에 그치고 있다. 닐슨은 최근 설문조사를 통해 작성한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히며, 그러나 스마트폰이 빠르게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으며 2011년 연말께는 스마트폰 비중이 절반을 넘어설 것으로 관측했다. 또 올해 연말께는 스마트폰 비중이 35%에 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닐슨은 7만 5,000명의 예비 휴대폰 구매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가격 인하 및 기능 추가 요소를 감안한 것이라고 밝혔다. 닐슨의 애널리스트 로저 엔트너는 "새로운 무선 시대의.. 더보기
블룸버그 "삼성전자, 美서 反독점 집단소송 직면 블룸버그 "삼성전자, 美서 反독점 집단소송 직면" 임웅재기자 jaelim@sed.co.kr 삼성전자ㆍ샤프 등 LCD 패널 제조업체들이 미국의 TVㆍ모니터ㆍ노트북PC 구매자들로부터 반독점법 관련 집단소송에 직면하게 됐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 샌프란시스코 연방법원의 수잔 일스턴 판사는 지난 28일 삼성전자 등의 가격담합 사건을 ‘반독점법 관련 집단소송 대상’이라고 결정했다. 이에 따라 1999년~2006년 삼성전자ㆍ샤프 등의 LCDㆍTV 등을 직ㆍ간접 구매한 델, AT&T 등 미국 기업과 22개 주, 워싱턴D.C 소비자들의 집단소송이 잇따를 전망이다. 앞서 미 법무부는 지난 2007년 델, 노키아, AT&T 등이 샌프란시스코 연방법원에 LCD 제조업체들을 가.. 더보기
알버트 쳉 디즈니-ABC그룹 부사장 "나도 한류 팬" 알버트 쳉 디즈니-ABC그룹 부사장 "나도 한류 팬" 월트디즈니 출발점은 스토리텔링 "디지털 미디어로 언제, 어디서나 콘텐츠를 접하지만 감동을 주는 스토리텔링이 미디어 비즈니스의 성공을 좌우한다." 알버트 쳉 디즈니-ABC텔레비전그룹 디지털미디어 부사장은 30일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2010 월트디즈니 아시아ㆍ태평양 디지털미디어 콘퍼런스`에서 "월트디즈니의 모든 것은 스토리텔링에서 시작한다"고 강조했다. 쳉 부사장은 "새로운 기술이 등장하면서 텔레비전이 유일한 선택이 아니다"면서 "유튜브(YouTube)와 훌루닷컴(Hulu.com), 블로그 등 여러 경로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어 콘텐츠의 선택권은 소비자가 결정한다"고 밝혔다. 그는 다양해진 콘텐츠 소비 패턴을 파악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소비자에게 월트.. 더보기
일본 차세대 모바일 멀티미디어 방송 서비스 일본 차세대 모바일 멀티미디어 방송 서비스 * 출처: * 작성일: 2010.03.29 일본 차세대 모바일 멀티미디어 방송 서비스 모바일 방송서비스라고 하면, 제일먼저 dmb(Digital Multimedia Broadcasting)를 떠올릴 것이다. 휴대폰, 네비게이션, PMP 등과 같은 휴대용 단말기를 이용하여 TV를 시청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현재 국내 dmb 서비스는 무료 시청할 수 있는 지상파dmb와 유료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위성dmb 서비스가 있다. 일본에서도 우리나라 DMB서비스와 유사한 원세그 방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지상파 디지털 방송에 할당된 주파수 대역 13개 세그먼트(segment) 가운데 1개 세그먼트를 사용하여 수행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원세그 방송은 휴대전화를 비.. 더보기
어! 애플·구글 CEO가 만났네… 사이 틀어진 잡스·슈미트 비서들 주선에 카페 회동 어! 애플·구글 CEO가 만났네… 사이 틀어진 잡스·슈미트 비서들 주선에 카페 회동 국민일보 | 입력 2010.03.29 21:38 | 애플의 최고 경영자(CEO) 스티브 잡스(사진 왼쪽)와 구글 CEO 에릭 슈미트가 최근 미국 실리콘밸리의 한 카페에서 마주 앉아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포착됐다. 미국 정보기술(IT) 전문 블로그 사이트인 기즈모도는 잡스와 슈미트가 지난 26일 실리콘밸리 팔로알토의 한 쇼핑센터에 있는 '캘러피아'라는 카페의 실외 테이블에서 커피를 마시며 대화를 나눴다는 내용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캘러피아는 구글의 전 요리사가 운영하는 카페로 알려졌다. 한때 슈미트는 애플의 사외이사로 활동하는 등 둘의 관계는 돈독했다. 그러나 애플이 최근 구글폰 제조사인 대만의 HTC를 상대로 저작권 .. 더보기
2040년 중국, 현재 세계총생산의 3배 30년 후의 중국을 예측한다 2040년 중국, 현재 세계총생산의 3배 30년 후의 중국을 예측한다 (상) 2010년 03월 29일(월) 미국은 단순한 금융위기를 넘어 사상초유의 경제붕괴에 우려에 직면하고 있다고 한다. 대신 유럽은 어떤가? 저출산으로 시달리는 유럽에 과거의 영광을 회복하리라는 큰 기대를 거는 학자들은 많지 않다. 이에 비해 많은 사람들은 급속한 산업화에 성공을 거둔 중국이 세계경제의 중심에 설 것이라는 데 의문을 제기하지 않는다. 중국과 함께 인도의 잠재력 역시 높은 평가를 받는다. 왜 세계의 부가 아시아로 이동하고 있는가? 미국과 유럽은 왜 점차 지배력을 아시아에 빼앗기고 있는가? 30년 후 중국은 어떤 모습으로 등장할까? 사이언스타임즈 포린 폴리시(Foreign Policy)에 기고한 1993년 노벨 경제학상 수.. 더보기
부활하는 중국의 유교·도교 사상 중국정부, 이전의 미신타파 담론 완화 중... 부활하는 중국의 유교·도교 사상 중국정부, 이전의 미신타파 담론 완화 중... 2010년 03월 29일(월) 인문학과 과학이 서로 협력, 미래를 만들어가는 인문강좌 행사가 최근 줄을 잇고 있다.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행사는 한국연구재단이 주최하는 ‘석학과 함께 하는 인문강좌’. 학문 간 경계를 넘어, 세상과 대화를 시도하려는 적극적인 노력이 엿보이고 있다. 는 석학들이 진행하는 인문강좌를 연재한다. [편집자 註] 석학 인문강좌 중국인들은 곧잘 공맹지도(孔孟之道)를 언급한다. 그렇다고 해서 유교에만 의존하는 것이 아니다. 유교적인 규범을 강조하면서 세속적 욕망, 즉 온포(溫飽, 따뜻이 먹고 배불리 먹기)와 부귀를 성취하고자 다른 신앙이나 사상을 찾아 나선다. 중국인의 가정을 방문하면 유교 경전에서 가져온.. 더보기
미국은 지금 3D혁명중 미국은 지금 3D혁명중 카젠버그 드림웍스CEO "모든 비즈니스에 3D시대 열릴 것" 지난 26일 오후 미국 LA 북쪽 위성도시 글렌데일. 담쟁이덩굴로 뒤덮인 아치를 지나 건물에 들어서자 짙은 감색 라운드티에 청바지를 입은 제프리 카젠버그 드림웍스 최고경영자(CEO)가 나타났다. 한 손에 3D 전용 안경을 들고 나온 그는 "3D는 혁신(Innovation)이자 혁명(Revolution)"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슈렉`과 `쿵푸 팬더` 등으로 유명한 애니메이션 콘텐츠 왕국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스튜디오`를 찾아간 기자는 운 좋게도 카젠버그를 만날 수 있었다. 드림웍스는 2만4000㎡의 면적에 지중해풍으로 지어진 다섯 개 건물이 미로처럼 연결돼 있다. 카젠버그는 "기술 발전으로 과거보다 더 싸게 더 좋게 더 .. 더보기
中선전서 벌써 아이패드 ‘짝퉁’ 등장 中선전서 벌써 아이패드 ‘짝퉁’ 등장 동아 2010-03-24 13:59 2010-03-24 14:00 대당 2천위안에 거래…4월 대량생산 미국 애플사의 태블릿PC 아이패드(iPad)가 4월 본격 출시를 앞두고 중국에선 벌써 `짝퉁 아이패드'가 등장했다. 24일 홍콩의 명보(明報)에 따르면 중국 `개혁.개방 1번지'인 광둥(廣東)성 선전(深천<土+川>)시의 화창베이(華强北) 전자상가에서는 이미 지난달부터 아이패드 `산자이'(山寨.짝퉁)가 팔리고 있다. 이들 짝퉁 아이패드는 크기가 5∼10인치로, 정품 가격(판매예정가 4천980위안)의 절반도 안되는 대당 2천위안(33만원) 안팎에 팔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중국의 짝퉁 전자제품 생산업체들은 애플사가 아이패드를 정식으로 출시하는 4월 3일에 맞춰 .. 더보기
도쿄 한복판 일본 왕실에 ‘조선’이 갇혀 있었다 [중앙일보] 도쿄 한복판 일본 왕실에 ‘조선’이 갇혀 있었다 [중앙일보] 2010.03.24 03:01 입력 / 2010.03.24 05:39 수정 고려가 북송서 들여와 조선왕조도 보관해 온 『통전』 … 세조가 한글로 뜻 풀이 『주역전의구결』 확인 ①왕세자책례도감의궤 조선시대 왕세자 책봉 행사가 어떻게 치러졌는가를 기술한 『왕세자책례도감의궤』.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훼손돼 있다. “이럴 수가….” 열람자료를 받아 든 순간 갑자기 숨이 확 막혔다. 조선시대 왕세자 책봉 시의 행사가 어떻게 치러졌는가를 기술한 『왕세자책례도감의궤』. 일본 왕실의 도서관인 ‘궁내청 서릉(書陵)부’에서 발견한 이 의궤는 고동색 표지가 거의 다 찢겨 나가고 너덜너덜한 상태였다. 너무나 훼손 상태가 심했다. 이 의궤를 열람케 해준 궁내청 서릉.. 더보기
단일 장르 문화예술교육을 넘어 복합 장르 교육의 시대로 [유럽] 단일 장르 문화예술교육을 넘어 복합 장르 교육의 시대로 청소년 문화교육위원회의 '생활문화예술 배우기' 프로젝트 성경숙(독일 통신원) ㅣ christmas8@naver.com | 기사전송 2010-03-23 13:41:22 이미 성인이 된 당신에게 누군가가 '만약 당신의 유년시절에 풍부한 문화 예술교육을 받았다면 당신은 지금 삶과는 다른 모습으로 살고 있을까?' 라고 질문을 한다면? 한국보다 앞서 생활 속 문화예술교육을 시작한 독일은 이제 한 보 더 진보하여 한 장르 문화예술교육 시대를 지나 복합 문화예술교육의 시대로 진입하고 있다. 이미 한 장르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은 모든 예술장르를 거쳐 두루 선보였고 이에 대한 교육·문화계 및 지역사회의 긍정적인 평가도 이어지고 있다. 이에 독일에서는 새로운.. 더보기
중국, 최대 전자북 시장으로 부상 전자북 판매량 전년 대비 3.7배 늘어... 중국, 최대 전자북 시장으로 부상 전자북 판매량 전년 대비 3.7배 늘어... 2010년 03월 23일(화) 최근 중국삼성경제연구소의 츄징(邱靜) 수석연구원은 디스플레이서치 자료를 인용, 올해 중국 전자북(e-Book) 리더의 신규 판매량이 300만 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해 80만 대 보다 무려 3.7배가 더 늘어난 전망치다. 츄징 수석연구원은 올해 말이 되면 중국 전자북 시장은 전 세계 시장의 20%를 차지하면서 세계 최대 전자북 시장으로 부상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중국에서 전자북 리더의 가격은 기본형이 1천 위안(16만6천 원), 필기인식 등 다기능형은 평균 3천 위안 정도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싼 가격이라고 볼 수 없지만 이처럼 많은 제품이 판매되고 있는 것은 그만큼 인기를 끌고.. 더보기
[美 건보개혁안 통과] 美 100년 숙원 ‘전국민 건보시대’ 열다 [美 건보개혁안 통과] 美 100년 숙원 ‘전국민 건보시대’ 열다 서울신문 | 입력 2010.03.23 03:42 [서울신문]│워싱턴 김균미특파원│미국 민주당이 21일(현지시간) 하원 표결에서 건강보험개혁법안을 통과시킴으로써 사실상 전국민건강보험시대가 열리게 됐다. 미국의 건강보험개혁은 지난 1912년 시어도어 루스벨트 전 대통령의 선거공약에서 시작돼 100년 가까이 추진됐다 번번이 실패한 숙원 중 하나다. 1934년 프랭클린 루스벨트 대통령이 사회보장제도와 함께 전국민건강보험을 추진했으나 실패했다. 이어 1965년 린든 존슨 대통령이 현재의 건강보험체계의 기틀이 된 65세 이상 고령자에 대한 '메디케어'와 저소득층에 대한 '메디케이드'를 실시하면서도 이 부분은 빠졌다. 1994년 빌 클린턴 대통령이 강.. 더보기
[NEW & VIEW] [美건강보험 개혁안 하원 통과] 설득의 리더십 [NEW & VIEW] [美건강보험 개혁안 하원 통과] 설득의 리더십 권경복 기자 kkb@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입력 : 2010.03.23 02:58 與與갈등 극복… '100년 숙제' 풀다건강보험 개혁법안이 하원 표결을 통과되기 위해 버락 오바마(Obama) 미국 대통령은 민주당 253석 가운데 반란표를 37표 이내로 묶어둬야 했다. 하지만 실상은 개혁법안에 반대하는 민주당 의원들이 그 보다 훨씬 많았다. 1월 말 국정연설에서 "미국을 소모시키는 피곤한 정쟁을 넘어서겠다"고 선언했던 오바마 대통령은 당초 21일부터 예정됐던 해외 순방을 연기했다. 외교적 '결례'를 무릅쓰면서까지 법안 통과에 온힘을 쏟았다. 반대파 의원들을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 원'에 태워 설득작업을 벌였다. 데니스.. 더보기
고구려 유적지 없애고 만리장성 건설 중국 지도층, 유교부흥 통해 민족통합 도모 고구려 유적지 없애고 만리장성 건설 중국 지도층, 유교부흥 통해 민족통합 도모 2010년 03월 15일(월) 인문학과 과학이 서로 협력, 미래를 만들어가는 인문강좌 행사가 최근 줄을 잇고 있다.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행사는 한국연구재단이 주최하는 ‘석학과 함께 하는 인문강좌’. 학문 간 경계를 넘어, 세상과 대화를 시도하려는 적극적인 노력이 엿보이고 있다. 는 석학들이 진행하는 인문강좌를 연재한다. [편집자 註] 석학 인문강좌 중국인의 세계관을 말할 때 흔히 중화(中華), 화이(華夷), 천하(天下)라는 단어가 동원된다. 문명의 세계와 야만의 세계를 나눠 중국이 문명의 중심에 서 있으며, 이곳에서는 하늘의 뜻을 받은 자, 즉 천자(天子)가 나라를 다스리고 있다는 의미다. 천하와 천하가 아닌 세계, 중화의.. 더보기
중국인…그들은 누구인가 김광억 교수, 중국인의 일상세계 분석 중국인…그들은 누구인가 김광억 교수, 중국인의 일상세계 분석 2010년 03월 08일(월) 인문학과 과학이 서로 협력, 미래를 만들어가는 인문강좌 행사가 최근 줄을 잇고 있다.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행사는 한국연구재단이 주최하는 ‘석학과 함께 하는 인문강좌’. 학문 간 경계를 넘어, 세상과 대화를 시도하려는 적극적인 노력이 엿보이고 있다. 는 석학들이 진행하는 인문강좌를 연재한다. [편집자 註] 석학 인문강좌 많은 사람들이 중국을 찾고 있다. 그리고 거대한 빌딩이 계속 들어서는 도시, 거리를 가득 메운 유동인구, 낙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농촌과 농민의 모습 등을 보게 된다. 그러나 사전에 충분한 정보를 갖고 중국의 모습을 유심히 살펴보면 중국인의 일상생활로 이루어진 현실로 깊이 들어가는 것이 쉽지 .. 더보기
문화대혁명서 살아남은 혈연과 지연 지금은 미래 중국 건설하는 힘으로 부상... 문화대혁명서 살아남은 혈연과 지연 지금은 미래 중국 건설하는 힘으로 부상... 2010년 03월 22일(월) 인문학과 과학이 서로 협력, 미래를 만들어가는 인문강좌 행사가 최근 줄을 잇고 있다.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행사는 한국연구재단이 주최하는 ‘석학과 함께 하는 인문강좌’. 학문 간 경계를 넘어, 세상과 대화를 시도하려는 적극적인 노력이 엿보이고 있다. 는 석학들이 진행하는 인문강좌를 연재한다. [편집자 註] 석학 인문강좌 중국을 방문한 사람은 어디서나 ‘천하위공(天下爲公)’이라고 쓴 쑨원(孫文)의 글씨를 보게 된다. 중국인 모두 대동(大同, Great Harmony)의 세계를 향해 나아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그러나 이 말 속에는 가족에 대립되는 특별한 개념이 담겨 있다. 공(公)이란 가(家)라.. 더보기
<안중근순국 100년> 日 재평가 움직임 확산 日 재평가 움직임 확산 연합뉴스 | 입력 2010.03.21 09:12 | 수정 2010.03.21 12:33 | "동양평화사상, 東亞공동체 구상과 맥닿아" (도쿄=연합뉴스) 이충원 특파원 = 오사카(大阪)에서 태어난 일본인 데라시타 다케시(寺下武.57)씨는 3개월째 '한국.일본 2천500㎞ 도보순례'를 하고 있다. 데라시타씨가 지난해 12월25일 대장정의 첫발을 뗀 곳은 도호쿠(東北) 지방 미야기(宮城)현이었다. 미야기에 있는 사찰인 다이린지(大林寺)에는 안중근 의사가 생전에 쓴 글씨가 보관돼있다. 데라시타씨는 오는 26일 서거 100년주년 기념식이 열리는 안 의사 기념관을 향해 6천300리 길을 가고 있다. 일본생활협동조합에서 19년간 근무하며 평화운동을 벌인 시민운동가인 데라시타씨는 안 의사의 평화.. 더보기
日정부 韓 벤치마크…`한국실` 설치` [연합] 日정부 韓 벤치마크…`한국실` 설치` [연합] 2010.03.20 09:23 입력 일본 경제산업성이 한국 전담 부서인 '한국실'을 설치하기로 했다고 지지(時事)통신이 20일 전했다. 일본의 경제산업성이 한 국가를 대상으로 무역정책과 산업정책을 담당하는 부서를 설치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경제산업성은 다음 달 1일부터 한국실을 설치해 양국이 추진 중인 경제동반자협정(EPA) 협상 재개에 관한 업무를 담당하록하는 한편 전자 등 산업분야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한국 기업의 리서치도 맡게 할 계획이다. 경제산업성은 한국실의 인력을 4∼5명으로 하기로 하고 성령(省令) 개정 등의 절차를 밟고 있다. 전자와 자동차, 철강, 전력 등의 경합 분야에서 한국이 글로벌 경쟁력을 키우면서 세계시장에서 선전하자, 일본 재계는.. 더보기
구글, 4월 10일 중국 떠난다 구글, 4월 10일 중국 떠난다 이재구 국제과학전문기자 jklee@zdnet.co.kr 2010.03.19 / PM 05:20 구글 [지디넷코리아]구글은 중국에서 철수할 것이며 그 날짜는 4월 10일이 될 것으로 전해졌다. 씨넷은 18일(현지시간) 베이징 소재 차이나비즈니스뉴스의 보도를 인용, 구글차이나 철수 계획을 보도했다. 차이나비즈니스뉴스에 따르면 중국 인터넷 업계 관계자는 “나는 구글이 4월10일날 떠날 것이라는 정보를 받았지만 현재로서는 이 정보에 대한 구글의 공식 확인을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보도는 또 구글이 22일 이같은 중국사업 철수 계획 발표와 함께 중국에 있는 구글차이나 인력들에 대한 계획도 함께 밝힐 것이라고 전했다. 구글은 이 소식에 대한 확인요청에 코멘트하지 않았다. 이미 중국.. 더보기
佛외교장관 "외규장각 도서반환 협력" 佛외교장관 "외규장각 도서반환 협력" | 기사입력 2010-03-19 18:01 | 최종수정 2010-03-19 19:04 이 대통령 쿠슈네르 프랑스 외교장관 접견 (서울=연합뉴스) 조보희 기자 = 이명박 대통령이 19일 오후 청와대에서 베르나르 쿠슈네르 프랑스 외교장관을 접견, 악수를 하고 있다. 2010.3.19 jobo@yna.co.kr 李대통령 "조속한 해결 협력" 당부 (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 이명박 대통령은 19일 청와대에서 방한 중인 베르나르 쿠슈네르 프랑스 외교장관을 접견하고, 한.유럽연합(EU) FTA(자유무역협정) 등 양국간 공동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이날 접견에서 외규장각 도서반환 문제에 언급, "한국 국민의 관심이 크다"면서 "조속한 해결을 위해.. 더보기
“어서 오세요”에서 “줄을 서시오”로...中 외자정책 변화 “어서 오세요”에서 “줄을 서시오”로...中 외자정책 변화 작성일 2010-03-12 작성자 박한진 ( chinapark@kotra.or.kr ) 국가 중국 비즈니스센터 베이징KBC “어서 오세요”에서 “줄을 서시오”로…中 외자정책 변화 - LCD패널공장 설립승인 과정의 시사점 - - 시장수요, 정책변화 정밀 관찰 필요, 매출보다 순익위주 경영 나서야 - 사진 : 超飛液晶網 □ 5개 사 LCD패널공장 설립 신청 ㅇ 한국, 일본, 중국, 대만의 5개 기업이 중국정부에 LCD패널 공장 설립을 신청했음. - 5개사는 한국의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를 비롯, 일본 샤프 , 중국 BOE, 대만 CMO ㅇ 중국정부는 이 가운데 2개 사 정도에 대해서만 허가할 것이라는 소식이 유력하게 전해짐. - 최종 결정 시기는 .. 더보기
영국 '디지털 경제법' 의회 통과 영국 '디지털 경제법' 의회 통과 기사입력 2010-03-18 인터넷 규제를 강화한 영국의 ‘디지털경제법’이 5개월여의 치열한 논쟁 끝에 상원에서 통과됐다. 하원에서 처리된다면 불법 파일 공유자의 인터넷 계정을 차단하고 공공장소에서 ‘와이파이’를 자유롭게 사용하지 못하게 되는 등 여러 정책이 시행된다. 영국 상원이 오프컴의 권한과 책임을 강화하고 불법 파일 공유를 근절해 지식재산권 보호를 강화하는 한편, 디지털라디오(DAB) 전환을 촉진하는 등 영국이 디지털산업을 보호·육성하는 계획을 담은 디지털경제법을 통과시켰다고 텔레그래프 등 영국 주요 외신이 1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지난 11월 피터 맨델슨 상원의원이 제안한 이 법안은 그동안 숱한 논쟁을 불렀다. 인터넷서비스 제공자가 반복적으로 불법 파일공유를.. 더보기
구글, 중국 철수설?…MS는 ‘올레~’ 구글, 중국 철수설?…MS는 ‘올레~’ 주민영 2010. 03. 17 (0) 뉴스와 분석 | 구글이 해킹과 검열 문제로 중국 정부와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구글이 중국에서 검색엔진 사업을 철수한다면 마이크로소프트(MS)가 반사이익을 얻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와 흥미를 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16일(현지시간) 기사에서 “구글이 중국정부에 Google.cn 사이트를 폐쇄할 수도 있다는 위협을 가하고 있지만 구글이 중국에서 철수하게 되면 최대 수혜자는 MS의 ‘빙(Bing)’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구글이 중국정부와 갈등을 빚는 동안 MS는 구글차이나 직원 세 명을 영입하며 빠르게 성장하는 중국 인터넷 시장을 공략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MS의 새 검색엔진 빙은 미국 시장에서.. 더보기
24시간 스마트폰 라이프…뉴욕은 글로벌 모바일 수도 24시간 스마트폰 라이프…뉴욕은 글로벌 모바일 수도 `베스트바이` 할인행사 트위터로 홍보 13일 폭우경보 스마트폰으로 피해 줄여 모바일벤처 급증 작년에만 14억달러 유치 ◆ 모바일 코리아 ④ ◆ 뉴욕 브로드웨이 대로변에 위치한 미국 최대 IT기기 유통업체 `베스트바이`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우리가 필요하다면 트윗하세요(If you need us, tweet us)`라는 커다란 안내 문구가 눈에 띈다. 안내 문구 뒤에는 베스트바이 고객 충성도를 상징하듯 직원들이 기다랗게 줄 선 대형 사진이 놓여 있다. 베스트바이 직원들은 `휴대폰 반값 할인` 등 특별 행사를 할 때 트위터를 통해 자기 폴로어(Follower)에게 사실을 직접 알린다. 스티브 하비 베스트바이 매니저는 "뉴요커들은 미국 내 다른 도시에 비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