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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인터뷰/명사

해외 출장 땐 속옷·양말 손수 빨아 [조인스] 해외 출장 땐 속옷·양말 손수 빨아 [조인스] 2010.09.22 10:57 입력 비서가 털어놓은 인간 김우중‘김우중 6년 비서’ 김용섭 전 대우정보시스템 사장이 인간 김우중에 대해 입을 열었다. 최근 김우중에 대한 책 을 낸 그를 만났다. 관련사진 "침실에 들어서자 화장대 앞 의자 등받이에 걸쳐 놓은 양말 두 짝이 눈에 들어왔다. 전날 신은 양말을 손수 빨아 넌 것 이다. 미국 동부의 한 도시에서 밤 비행기를 타고 중부 미주리주를 거쳐 전날 이른 아침 서부 샌프란시스코에 내린 우리 일행은 하루 종일 분주했다. 오찬은 5대 석유 메이저인 셰브론사 회장과, 만찬은 미국 3대 은행인 BOA 행장과 했다. 만찬 후 호텔에 든 김 회장은 ㈜대우 지사장과 대우조선 현지 책임자에게 보고를 받고 파김치가 되어 침실로.. 더보기
[주간조선] "92살 老화백의 누드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주간조선] "92살 老화백의 누드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황은순 차장대우 hwang@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입력 : 2010.09.19 13:39 / 수정 : 2010.09.22 12:53 ▲ 오랜만의 인터뷰라며 한껏 멋을 부리고 나온 김흥수 화백. 뒤에 보이는 사진은 젊은 시절의 김 화백. photo 허재성 영상미디어 기자 초대전 갖는 ‘하모니즘’ 창시자 김흥수 화백 백구두에 새하얀 양복, 새빨간 셔츠, 자주·파란색의 원석이 붙은 주먹만한 크기의 목걸이…. 아흔두 살의 김흥수 화백은 여전히 멋졌다. “하얀색 패션은 내가 원조”라며 ‘김흥수 패션’에 행커칩까지 꽂은 노화백은 예상했던 것보다 건강해보였다. 휠체어를 타고 나타나긴 했지만 팽팽한 피부며 힘 있는 목소리는 얼마 전 몸이 안 .. 더보기
오세훈 서울시장 부인 “내조 못해… ‘빳빳한 배추’였대요” 오세훈 서울시장 부인 “내조 못해… ‘빳빳한 배추’였대요” 기사등록 일시 [2010-09-19 10:40:06] 【서울=뉴시스】온라인뉴스팀 = “개표하는 날 남편과 저는 여기(서울시장 공관)서 TV로 개표방송을 지켜봤어요. 새벽 2시를 넘기면서 패색이 짙어지자, 남편이 포도주를 한 잔 들고 와 ‘어려울 것 같다’는 말을 하고 잔을 비웠죠. 저는 그나마 지난 선거에서 남편을 많이 지원하고 아내로서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만약에 제가 열심히 하지 않은 상태에서 패배했다면 평생 남편한테 미안했을 거예요” 오세훈 서울시장의 부인 송현옥(49)씨는 최근 주간조선과의 인터뷰를 통해 피말렸던 지난 6.2 서울시장 선거 개표 당시를 이렇게 떠올렸다. “역전이 되기 전에 캠프에서 전화가 걸려 .. 더보기
[j Special]‘제빵왕 김탁구’ 빛낸 카리스마 연기 전인화 [중앙일보] [j Special]‘제빵왕 김탁구’ 빛낸 카리스마 연기 전인화 [중앙일보] “아유, 사람 사는 거 매한가지예요. 한 남자랑 20년 사는 거 안 지겹겠어요?” 관련핫이슈 사람섹션 ‘j’ 레인보우 섹션영부인 고 육영수 여사(MBC ‘제4공화국’)와 악녀 장희빈(MBC ‘조선왕조오백년-인현왕후’)을 동시에 연기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대한민국 여배우, 전인화(45). 그녀는 시청률 50%에 가깝게 화제몰이를 한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에서 다시 서슬 퍼런 카리스마를 보였다.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로 폭주한 ‘제2의 미실’ 서인숙을 만나러 간 날, 출연자 분장실엔 김밥과 만두로 점심을 때우는 연기자 전인화가 앉아 있었다. 강혜란 기자 ‘제빵왕 김탁구’의 마지막 회가 예정된 16일. 스페셜 토크쇼에 출연하기.. 더보기
[정진홍의 소프트파워] 세 가지 빵을 기억하라 [중앙일보] [정진홍의 소프트파워] 세 가지 빵을 기억하라 [중앙일보] 2010.09.17 19:08 입력 / 2010.09.18 02:07 수정 관련핫이슈 [오피니언] 정진홍의 소프트 파워# 그제 종영된 KBS-2TV 수목드라마 ‘제빵왕 김탁구’는 그냥 스쳐 보낼 수 없는 뭔가가 있었다. 특히 ‘세 가지 빵의 화두’가 그것이다. 팔봉선생(장항선 분)이 극중인물 김탁구(윤시윤 분)와 구마준(주원 분)에게 경합 과제로 던진 첫 번째 화두는 ‘세상에서 가장 배부른 빵’이었다. 탁구는 자신의 배고팠던 시절을 떠올리며 시장통의 한 아이를 위해 빵을 만든다. 비록 넉넉하고 질 좋은 재료도 아니었지만 탁구가 만든 보리밥빵은 ‘세상에서 가장 배부른 빵’이었다. 거기엔 남을 위하는 마음이 담겼기 때문이다. 단지 내 배만 부른 빵은.. 더보기
[인물] 원로에게 듣는다-전길남 KAIST 교수 [인물] 원로에게 듣는다-전길남 KAIST 교수| 해난--환경--인물 상선어선 조회 70 | 2004.12.25. 09:59 http://cafe.daum.net/mfsp/G50e/104 .bbs_contents p{margin:0px;}//P { MARGIN-TOP: 2px; MARGIN-BOTTOM: 2px}#uploader_replyWrite-104 { VISIBILITY: hidden}(10/끝)전길남 KAIST 교수    82년 우리나라 인터넷의 효시인 ‘SDN’을 구축하고 90년에는 최초의 인터넷 전용망 ‘하나’를 개통시킨 인물. 이름만 들으면 알 수 있는 수많은 닷컴 CEO들을 길러낸 인물. 전길남 KAIST 교수는 그래서 한국의 인터넷 대부로 통한다. 실제로 그는 짧은 인터뷰 시간중에도 .. 더보기
[전문]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정질문-김진덕 의원 [전문]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정질문-김진덕 의원 2010년 09월 16일 (목) 14:10:29 미디어제주 mediajeju@mediajeju.com [전문]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정질문-김진덕 의원 제주의 희망과 미래비전을 실현하기위해 도민들께서 선택한 새로운 민선5기 도정이 출범하여 첫 도정질문에 임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이번 도정질문은 지사께서 취임사를 통해 밝히신 제주사회 4대 위기론에 대해 도정이 어떠한 정책적 해법을 내놓고 추진해 나갈 것인지 도민들에게 점검받는 첫 번째 관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제주특별자치도의 희망과 비전을 도민들과 함께 설계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도정질문에 임해주시길 부탁드리면서 지사께 몇 가지 질의하고자 합니다. 첫 번째 제주특별자치도의 완성과 국제자유도시 추진에 있어 중앙정부의 .. 더보기
전통시장, 이제는 문화다! 전통시장, 이제는 문화다! 김동선 중소기업청장 한때는 자로 잰 듯 정교하면서 기계적이어서 다소 차가운 느낌 마저 드는 디지털이 대세였다. 그런데 요즘은 다시 약간의 잡음이 들리는 중고 LP판을 찾아다니고 작고 아늑한 커피숍 같은 인간적인 느낌이 묻어나는 아날로그적인 멋을 추구하는 경향이 늘고 있다. 슬로시티가 탄생하고 곳곳에 올레길, 둘레길이 만들어 지는 것도 속도와 편리만을 추구하는 디지털에 대한 반작용이지 않을까 싶다. 사람냄새 넘치는 곳이라면 시장을 빼놓을 수 없다. 예전부터 시장은 물건이 거래되는 곳이기에 앞서 사람과 사람이 만나 누구네 집에 송아지가 태어나고, 누구네 집이 손자를 보았는지 시시콜콜한 일상과 삶을 나누는 소통의 장이었다. 어느새 시장은 이런 정겨운 매력은 잃어버리고 그저 낡고 불편.. 더보기
[1인창조기업]김동선 중소기업청장 기고 [1인창조기업]김동선 중소기업청장 기고 지면일자 2010.09.13 우리는 21세기를 문화 콘텐츠 시대라고 말한다. 눈에 보이는 화려하고 거대한 그리고 다양한 기능이 탑재된 하드웨어보다 하드웨어를 더욱 빛나게 해주는 소프트웨어가 중심이 되는 시대라는 의미일 것이다. 다시 말해 경제적 가치 기준이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로 이동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시대 변화를 가장 잘 보여주는 최근의 사례가 바로 애플의 `앱스토어`와 스마트폰이라 하겠다. `앱스토어`는 창의적인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개발한 애플리케이션을 자유롭게 등록 · 판매할 수 있도록 개인에게까지 개방한 오픈마켓이다. 스마트폰은 증강현실, 트위터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의해 보다 높은 가치와 강화된 기능이 부여된 휴대폰이다. 기존의 시장구조에서는 .. 더보기
"한국 문화콘텐츠의 힘 제대로 살리길" "한국 문화콘텐츠의 힘 제대로 살리길" 기 소르망 교수 'C20' 행사 참석 입력: 2010-09-12 17:01 / 수정: 2010-09-12 17:01 "영화와 건축,미술,요리,음악 등 한국의 문화 콘텐츠는 잠재력이 매우 큰데 정작 한국인들은 가장 늦게 아는 것 같아요. 한국의 첨단 기술이 문화와 보조를 함께 맞춰 갔으면 합니다. " 문화비평가 기 소르망 프랑스 파리정치대 교수(66 · 사진)는 유럽의 지식인들 중 대표적인 친한파(親韓派).1년에 두세 차례 한국을 방문할 정도다. 그는 지난 10일 기자와 만나 "대통령 부인 김윤옥 여사에게 이런 의견을 직접 전달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비디오 아트의 선구자인 백남준씨는 1960년대 이미 유럽에서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는데 당시 고국에선 그를 알아보지 .. 더보기
[파워인터뷰] 유정복 "한중FTA 농업 개방 대비하겠다"(종합) [파워인터뷰] 유정복 "한중FTA 농업 개방 대비하겠다"(종합) 이진석 기자 island@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방현철 기자 banghc@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이새누리 기자 newworld@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입력 : 2010.08.31 16:58 / 수정 : 2010.09.01 07:30 ▲ 31일 유정복 장관이 조선비즈닷컴과의 인터뷰를 갖고 쌀 조기관세화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 오종찬 기자 유정복 신임 농림수산식품부장관은 31일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개시에 앞서 9월과 11월에 양국이 사전 협의를 할 것이며, 우리가 민감하게 생각하는 품목들은 제외하거나 개방을 늦추는 방안이 논의될 수 있다“고 말했다. 유 장관은 .. 더보기
[Why][박은주의 快說(쾌설)] "살아보니 대단한 남자 없더라" [Why][박은주의 快說(쾌설)] "살아보니 대단한 남자 없더라" 박은주 기자 zeeny@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입력 : 2010.09.11 03:18 / 수정 : 2010.09.11 11:55 김지미, '그때 일'을 말하다 한국의 엘리자베스 테일러?어디다가 나를 갖다 붙이나 김지미. 60년대 최고 흥행 배우이자, '미인'의 대명사이다. 가십을 좋아한다면, 그 이름은 감독(홍성기), 배우(최무룡), 가수(나훈아), 의사(이종구)와 살다 헤어진 여자의 이름이다. 그 이름은 또 '치마 두른 남자'로 통하는 통 큰 제작자의 이름이며, 동시에 영화운동가들에겐 '타도되어야 할 충무로 구세대'의 한 명의 이름이기도 했다. 영화계의 신구 갈등이 정점에 달한 2000년 6월, 당시 영화인협회 이사장이.. 더보기
李 대통령 만난 중소기업 대표 무슨말 쏟아냈나 李 대통령 만난 중소기업 대표 무슨말 쏟아냈나 "총수 생각 바뀌어야 中企 쥐어짜는 월급사장 없어져" 기사입력 2010.09.08 17:29:49 | 최종수정 2010.09.08 20:24:30 이명박 대통령이 8일 청와대에서 중소기업 대표들을 초청해 조찬간담회를 하기에 앞서 김영철 한국캐릭터산업협동조합 이사장(맨 오른쪽)을 비롯한 참석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8일 오전 청와대 조찬 간담회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돼 당초 예정된 시간을 1시간30분이나 넘기고서야 끝났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중소기업 대표들은 "오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예정됐던 간담회가 10시가 다 돼서야 끝났다"며 "중소기업계 현안을 대통령 앞에서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았다"고 전했다. 서병문 비엠금속 대표(한국주물공업협동조합.. 더보기
출판기념회 참석한 박근혜 전 대표 출판기념회 참석한 박근혜 전 대표 연합뉴스 | 입력 2010.09.08 17:12 |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8일 오후 역삼동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과학대통령 박정희와 리더십' 출판 기념회에 참석해 저자인사를 듣고 있다. 2010.9.8 xyz@yna.co.kr (끝) 요즘에 보내기 트위터에 보내기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더보기
전.현직 도지사 부여서 한자리에 전.현직 도지사 부여서 한자리에 롯데부여리조트서 3명 공식석상 첫 만남… 安지사 “선배님 적금 탄 느낌” 기사입력 : 2010-09-02 18:33 [ 이시우 기자 ] [대전=중도일보] 충남도 전·현 도지사가 한 자리에 모였다. 안희정 충남도지사와 심대평 국민중심연합 대표, 이완구 전 충남지사는 2일 롯데부여 리조트 콘도미니엄 개관식에서 얼굴을 맞댔다. 2일 롯데부여 리조트 콘도미니엄 개관식에서 안희정 충남도지사와 심대평 국민중심연합 대표, 이완구 전 충남지사가 공식석상에선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였다. 이들이 공식석상에서 한 자리에 모인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 이들은 이날 문을 연 롯데부여 리조트 콘도미니엄 건립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하바 있고 백제역사재현단지내 콘도미니엄 개관이 갖는 의미가 커 함께 초대받.. 더보기
시골의사 박경철, "클라우드 컴퓨팅 선점시 봉이 김선달식 장사 가능하다." 시골의사 박경철, "클라우드 컴퓨팅 선점시 봉이 김선달식 장사 가능하다." 기사입력2010.08.31 08:02최종수정2010.08.31 19:39 지난 28일 개인 트위트 계정 통해 소프트파워 시대로의 진입 요건 등 언급..안철수 교수 역할론도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클라우드 컴퓨팅 기술 일단 선점하면 넘을 수 없는 진입장벽을 구축하게 되죠. 이후에는 봉이 김선달식 장사가 가능합니다. 바야흐로 소프트파워의 시대입니다. 안선생님(안철수연구소 이사회 의장) 같은 분이 깃발들고 나섰으면 하는 아쉬움이 진하게 생기더군요." '시골의사'라는 필명으로 재테크 분야에서 왕성한 집필 및 강연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박경철(사진) 신세계연합클리닉 원장이 지난 28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ID : chondoc)을 통해 .. 더보기
<인터뷰> 데릭 케이시 월드레저기구 회장 데릭 케이시 월드레저기구 회장 데릭 케이시 월드레저기구 회장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2010춘천월드레저경기대회를 맞아 행사장을 찾은 월드레저기구(WLO) 데릭 케이시 회장은 "대회를 통해 춘천이 세계적인 레저도시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0.8.31 hak@yna.co.kr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2010춘천월드레저경기대회 참석차 한국을 찾은 월드레저기구(WLO) 데릭 케이시 회장은 "대회를 통해 춘천이 세계적인 레저도시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31일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총회에서는 세계 최초로 경기대회를 창설해 그만큼 많은 어려움이 있었을텐데 성공적으로 대회가 진행되고 있어 매우 놀랍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다음은 케이시 회장과의 일문일답. --대회 행사장.. 더보기
게임문화재단 2기 김종민 이사장 인터뷰 게임문화재단 2기 김종민 이사장 인터뷰 2010-08-30 19:26 ◇취임 일성으로 "게임세대를 위한 변호에 앞장서겠다" 고 밝힌 김종민 이사장. "'게임세대를 위한 변호'에 힘을 기울이겠다." 건전한 게임문화 조성을 위한 게임문화재단 2기가 최근 출범했다. 1기에서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한채 2기 체제가 시작됐기에 여기에 거는 게임계의 기대는 나름 크다. 일단 10개사가 100억원에 가까운 기금을 조성, 초기 재원은 충분히 마련했다. 일단 칼자루가 쥐어졌으니 이를 어떻게 활용할지는 재단의 몫이다. 2기 재단 이사장으로 선임된 김종민 이사장(61)은 "게임세대를 위한 변호에 앞장서겠다"는 취임 일성을 밝혔다. 김 이사장은 "디지털 시대로 접어들면서 게임은 날카롭고도 빠르게 우리의 라이프 사이클 속으.. 더보기
"한국서 `토이스토리` 나오지 말란법 있나요" "한국서 `토이스토리` 나오지 말란법 있나요" 에드윈 정 미국 NBC 부사장 인터뷰 기사입력 2010.08.30 17:00:25 | 최종수정 2010.08.30 18:27:38 3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모바일 콘텐츠"에 참석한 청중들이 세르제 페레 노키아 부사장 강연을 경청하고 있다. <김호영 기자> "모바일 혁명의 중심에 콘텐츠가 있다." 매일경제신문사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모바일콘텐츠 2010 콘퍼런스&어워드`가 30~31일 이틀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다. 노키아의 세르제 페레 부사장 등이 연사로 참여했다. 또한 모바일 콘텐츠 어워드 시상식이 31일 오후 5시 30분 코엑스 4층에서 열릴 예정이다. 미국 캐나다 독일 일본 등 15개국에서 189개 콘텐츠를 등록해.. 더보기
나기정 前 청주시장의 인생이야기<41> 나기정 前 청주시장의 인생이야기 주민이 살고 싶은 지역으로 - 도시의 상징과 특성 있는 개발 2010년 08월 29일 (일) 20:37:28 지면보기 8면 중부매일 jb@jbnews.com 국기(國旗)가 그 나라의 상징인 것처럼 시기(市旗)는 그 도시의 상징이다. 청주시는 새로운 천년을 시작하는 2000년을 기해 청주의 정체성과 도약하는 이미지를 상징하는 심벌마크를 개발하여 시민의 일체감을 드높이고 한 마음으로 희망찬 도시를 건설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하였다. 그리하여 시의 심벌인 시기는 "가로수 터널을 모티브로 우암산과 상당산성, 무심천의 형상과 부합하도록 자유로운 붓 터치로, 맑은 녹색에서 밝은 노란색으로 변화있게 표현하여 희망찬 미래가 있는 활기찬 도시, 생기 있는 도시의 특징을 부각"시켰고, 로고.. 더보기
최시중 방통위원장, "민간 부문 성장 눈부시다" 최시중 방통위원장, "민간 부문 성장 눈부시다" 지면일자 2010.08.30 이동인기자 dilee@etnews.co.kr ▶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은 28일 “한국의 발전을 정부 육성 정책이 이끌었지만 이는 곧 민간 부문 역량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이날 경기도 과천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열린 `국가전략세미나`의 강사로 나서 `선진화의 조건과 공직자의 자세`에 대해 강연했다. 최 위원장은 각 부처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이날 강연에서 국가 발전과 정부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최근 민간 부문의 역량 제고가 눈부시다고 설명했다. 그는 “천안함 사건 때 국내 수상 크레인과 바지선이 존재한다는 것을 정부도 몰랐으나 민간 부문에서 이를 동원해 인양에 성공했다”며 “정부.. 더보기
[이슈와 전망] 과학벤처로 `산업의 숲` 키우자 [이슈와 전망] 과학벤처로 `산업의 숲` 키우자 이상희 국립과천과학관장 입력: 2010-08-29 21:43 지난 90년대 수많은 이공계 대학생들의 가슴을 설레게 했던 벤처붐을 기억하는가? `IT벤처붐'으로도 불리던 당시에 많은 이공대생들은 스티브잡스와 같은 미국 실리콘밸리 영웅들의 업적을 부러워하며, 아이디어와 기술로써 성공신화를 만드는 꿈을 꾸었다. 그로부터 20여 년이 지난 지금 중소기업청의 발표에 따르면, 국내 벤처기업의 수는 2만 개를 넘어서 10배가 넘는 성장을 하였으며 국내 GDP의 8.0%, 수출의 3.2%, 고용의 3.2%를 담당하게 되었다. 하지만, 언뜻 성공적으로 보이는 이러한 벤처산업의 성적표에도 불구하고, 미래 벤처창업의 주체인 대학 내의 사정을 보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과거 대학.. 더보기
오스트롬 "늘 성장하는 한국은 흥미로운 나라" 오스트롬 "늘 성장하는 한국은 흥미로운 나라" 산림과학대회 참석 방한 오스트롬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매경인터뷰 공유자산 관리 정부 의존에는 한계…"유행하는 학문만 좇지말라" 당부도 기사입력 2010.08.27 15:17:39 | 최종수정 2010.08.27 16:36:56 "한국은 참 흥미로운 국가다. 정체돼 있지 않고 항상 성장하는 모습이 놀라울 따름이다." 여성으로서는 처음으로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엘리너 오스트롬 인디애나대학 교수가 27일 매일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한 말이다. 오스트롬 교수는 1997년 세계정치학회 참석차 한국을 방문한 적이 있다. 27일부터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23차 세계산림과학대회 참석차 13년 만에 한국을 방문한 오스트롬 교수는 그동안 한국의 변화가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 더보기
대통령 라디오 연설, "'문화 바우처' 예산 확대" 입력시각 : 2010-08-23 09:02 이명박 대통령은 23일 오전 46번째 라디오·인터넷 연설을 통해 "우리나라는 소득 격차에 따라 문화 생활도 큰 차이가 나고, 지역별로도 대도시와 농어촌 지역의 문화 격차가 큰 만큼 '문화 복지'와 '문화 상생'이 중요하다"며 "올해 100억 원에도 못 미쳤던 저소득층 문화 복지를 위한 문화 콘텐츠 바우처 제도의 예산을 내년부터 대폭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경제력 뿐만 아니라 높은 문화 수준을 지녀야 진정한 선진국이 될 수 있는데 우리나라 국민은 한 해 평균 한 번 정도 예술 공연을 관람하는데 그치고 있다"고 지적하고 "앞으로 정부가 국민들이 문화를 누릴 수 있는 기회를 고르게 보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지금 동영상 보기를 클릭하.. 더보기
최경환 "경제도 政爭 대상 돼 안타까워…지금은 분배보다 투자할때" [월요인터뷰] 최경환 "경제도 政爭 대상 돼 안타까워…지금은 분배보다 투자할때" 국회로 복귀하는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 '세종시 햄릿' 장관 贊·反 갈려 곤혹스러웠지만 되도록 중립 지키려 노력 좌우명은 '先公後私' 이라크 출장 땐 방탄조끼 입어…위험 무릅쓰고 자원외교 경제 바꾸러 정치판으로 주말엔 지역구 行…쉰 날 없어 정치가 안정돼야 성장 매진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은 "지난해 9월 장관으로 과천에 온 뒤 너무 바빠 산책도 제대로 하지 못했다"며 "살이 찌고 담배도 늘었다"고 말했다. 최 장관은 "10년 만에 돌아온 정부 부처를 다시 떠나는 게 아쉽지만 국회에 돌아가서도 경제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허문찬 기자 sweat@hankyung.com 퇴임을 앞둔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55)은 요.. 더보기
이건희 회장 “상생 위·아래 같이 노력해야 성과” ▲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오른쪽 첫번째) 지난 4일 출국 후 19일 만인 23일 오후 부인 홍라희 여사와 함께 서울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 회장은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1회 유스 올림픽'에 참석하는 등 활발한 해외 일정을 소화했다. 이학수 삼성전자 고문(오른쪽 세번째)이 이 회장 부부를 맞이하고 있다. 사진/박범준기자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최근 발표된 삼성전자의 대기업·중소기업간 상생방안에 대해 “(무엇보다)결과가 잘 돼야 한다. 그게 잘 되려면 윗사람하고 아랫사람이 힘을 합쳐야 한다. 누구 혼자 잘 해서 되는 것이 아니다”라며 최고경영진 차원에서 대·중소기업 상생에 각별한 관심을 보이고 있음을 시사했다. 지난 4일 출국해 싱가포르에서 열리고 있는 ‘제1회 유스올림픽’에 참석한 뒤 23일 오후 .. 더보기
[유상철의 차이니즈 리더십] 후진타오의 ‘그룹 스터디’, 장쩌민파 KO 시키다 [중앙일보] [유상철의 차이니즈 리더십] 후진타오의 ‘그룹 스터디’, 장쩌민파 KO 시키다 [중앙일보] 입력시각 : 2010-08-21 오전 12:05:00 ‘Who’s Hu(후가 누군가)?’ 2002년 미국의 ‘위클리 월드’가 후진타오(Hu Jintao, 胡錦濤・사진) 당시 중국 국가부주석을 커버스토리로 다루며 썼던 표현이다. ‘익숙하지만 어딘가 낯설다’는 그런 인식이 깔려 있다. 한편으론 ‘후가 뭐 그리 대단한 인물인가’ 하는 냉소도 느껴진다. 후진타오가 그해 가을 총서기에 올라 중국의 1인자가 된 지 8년. 이젠 그를 안다고 할 수 있을까. 천만의 말씀이다. 알쏭달쏭하기는 그때나 지금이나 매한가지다. 그의 언어, 그의 행동 어디를 봐도 튀는 구석이라곤 없다. 그의 리더십은 강렬하지도, 자극적이지도 않다. 대중적.. 더보기
[10 Questions] CNBC 앵커 바르티로모 "내 인생에 클로징 벨은 없어" [10 Questions] CNBC 앵커 바르티로모 "내 인생에 클로징 벨은 없어" 박수찬 기자 sooch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입력 : 2010.08.21 03:00 미국 경제의 '얼굴'을 꼽자면 그녀도 맨 앞줄 어딘가에 설 것이다. 미국 CNBC의 간판 프로그램 '클로징벨(Closing Bell with Maria Bartiromo)'의 앵커 마리아 바르티로모(43·사진)는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경제 언론인이다. 지난해 파이낸셜타임스가 뽑은 '지난 10년을 움직인 50인'에 선정됐으며, 최근에는 CEO들과의 인터뷰 경험을 바탕으로 《성공을 지켜주는 10가지 원칙》이라는 책을 펴냈다. 1. 만나본 CEO 가운데 가장 기억에 남는 인물은? "우선 빌 게이츠(Gates). 마이크로.. 더보기
MB의 `공정한 사회` 는 토론광장으로의 초대 MB의 `공정한 사회` 는 토론광장으로의 초대 `정의란…` 저자 샌델에게 `공정` 을 물었더니 "우사인 볼트와 동일선상에서 달리기 과연 공정한가" "극단적 우열반 교육도 평준화 교육도 공정하지 않다" 기사입력 2010.08.20 15:29:32 | 최종수정 2010.08.20 16:09:29 "출발선상에서 기회가 균등하게 주어진다고 해서 공정한 사회가 되진 않습니다. 달리기 경주를 하면서 세계 신기록 보유자인 우사인 볼트와 같이 출발하라고 하면 그게 공정할까요?" `정의란 무엇인가`의 저자 마이클 샌델 하버드대 교수는 20일 매일경제와 단독 인터뷰를 갖고 우리 모두의 관심사로 부상한 공정한 사회 논의에 대해 자신의 견해를 소상히 밝혔다. 그는 "이명박 대통령이 최근 제시한 공정한 사회 구상은 논의의 끝이.. 더보기
[Leaders] 무역협회장 이어 경총회장까지 맡은 이희범 STX에너지·중공업 회장 [Leaders] 무역협회장 이어 경총회장까지 맡은 이희범 STX에너지·중공업 회장 재계는 왜 `현안 산적한 지금`주저없이 그를 선택했을까 기사입력 2010.08.20 14:32:54 | 최종수정 2010.08.20 20:56:21 대안은 없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이희범 STX에너지ㆍ중공업 회장만을 고집했다. 타임오프제도, 복수노조 문제 등 예민한 현안들이 산적해 있는 상황에서 당면한 난관을 해결해 나갈 유일한 인물이라고 여겼다. 노사 관계에서 조정자 역할을 하는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경제5단체장 중 하나로 꼽히지만 경영자들에게는 부담스러운 자리였다. 대부분 총수들은 `잘해야 본전`인 자리로 치부했다. 이 회장의 고민도 간단하지 않았다. 지난 5월 경총이 설익은 상태에서 회장 추대를 하자 이 회장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