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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스토리 공모대전] 화려한 볼거리도 스토리 없다면 감동 못 줘 [대한민국 스토리 공모대전] 화려한 볼거리도 스토리 없다면 감동 못 줘 양제혁·제1회 대한민국 스토리 공모대전 대상 수상자 입력 : 2010.09.17 03:06 ▲ 양제혁·제1회 대한민국 스토리 공모대전 대상 수상자 ●1회 大賞 수상자 기고모든 사람들은 스토리를 가지고 있다. 한 편의 영화 같은 이야기를 갖고 있지 않은 사람은 아마 별로 없을 것이다. 스토리는 우리와 늘 가까이 있다. 삶이 외롭거나 힘들 때 떠올리는 영화가 있고 즐거운 날엔 자기도 모르게 흥얼거리는 노래도 있다. 이렇게 스토리는 음악과 만나 노래가 되기도 하고 영상과 만나 영화가 되고 드라마·애니메이션이 된다. 이렇듯 모든 매체의 근간이 되는 것이 스토리이다. 스토리가 언제, 어떻게 태어났는 지 알 순 없다. 하지만 스토리는 미지의 세.. 더보기
[대한민국 스토리 공모대전] 늘 사랑 타령… 기발한 이야기가 필요해! [대한민국 스토리 공모대전] 늘 사랑 타령… 기발한 이야기가 필요해! 최승현 기자 vaidale@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기사입력 : 2010.09.17 03:06 드라마 등 방송 콘텐츠 수출 증가율 급감… 한류, 위기인가? 지난해 1.9% 증가에 그쳐 해외선 '신선한 스토리' 요구 신인 작가 발굴·양성 시급"남녀간 사랑 이야기로는 더 이상 해외 한류 팬들 마음을 사로잡을 수 없다", "새로운 차원의 스토리와 소재를 발굴하지 않으면 한류는 몰락할지도 모른다" 지난 10년간 아시아를 호령했던 한류에 대해 위기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제목과 등장인물만 다를 뿐 비슷한 갈등구조의 멜로물 일색인 한국 드라마를 보며 해외 한류 팬들이 식상함을 느끼고 있다는 징후가 곳곳에서 포착되고 있다. 방송.. 더보기
[삶의창] 작가에 대한 세상의 무례 / 박범신 [삶의창] 작가에 대한 세상의 무례 / 박범신 » 박범신 작가·명지대 교수 유명한 커피체인점에서 ‘작가와의 대화’ 행사를 가진 적이 있다. 수십명의 독자들과 만나 한시간 넘게 강의와 토론을 했다. 놀라운 것은 행사를 하고 나서 작가인 내게 전혀 사례가 없다는 것이었다. 내가 그 점을 지적하자 당시 ‘대화’의 텍스트가 된 책을 간행한 출판사에서 서둘러 ‘봉투’를 들고 왔다. 출판사에서 마련한 ‘봉투’였다. 커피체인점에선 행사를 통하여 작가와 작품을 홍보했고 장소를 제공했으니 할 도리를 다했다고 여기는 눈치였다. 이런 야만적 무례는 다국적기업에만 해당되지 않는다. 유수한 인터넷서점에서도 ‘작가와의 대화’를 하면서 정작 작가에겐 사례금을 내지 않는 게 관행처럼 되었다. 책을 홍보해주었으니 당연하다는 것이다. .. 더보기
조선시대 122세 할머니의 장수비법 조선시대 122세 할머니의 장수비법 유달리 장수(長壽)에 관심이 많았던 조선 11대 왕 중종은 전북 순창에 사는 122세의 조씨(趙氏) 할머니의 장수 비결이 몹시 궁금했다. 중종은 조 할머니를 만나 장수의 비법을 직접 듣고 싶었으나 나이가 많은 탓에 거동이 불편해 만날 수 없었다. 그래서 예조에서 똑똑한 김시원을 뽑아 순창으로 내려 보냈다. 순창에 122세의 할머니가 산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방방곡곡에서 그 비법을 알고자 구름떼처럼 사람들이 몰려들었으나 모두 허사였다. 아무리 많은 재물도 장수 비법을 살 수 없었다. 조 할머니의 아들 마행곤(馬行坤)이 낸 3개의 문제를 맞힌 사람이 아무도 없었기 때문이었다. 마행곤은 임금의 명을 받고 내려온 김시원에게 "사람의 수명은 하늘이 내린 것이오. 내가 이를 함부로.. 더보기
보은, 오장환의 시 노래로 듣는다 보은, 오장환의 시 노래로 듣는다 기사입력 : 2010년09월05일 08시56분 (아시아뉴스통신=이재기 기자) 충청북도 보은군이 낳은 시인 오장환의 시를 국내 유명 가수들이 노래로 부른 음반(사진제공=보은군청) 충청북도 보은이 낳은 시인 오장환의 시를 노래로 만날 수 있다. 보은문화원(원장 김건식)은 오장환 시인의 문학과 삶을 대중에게 알리고 문학과 음악이 만나 대중과 친근해질 수 있는 문화컨텐츠 개발을 위해 음반을 제작했다. 오장환 시인은 생명파에 속하면서도 생명파와 구분되는 독자성을 보여주며, 모더니즘 시를 썼으면서도 모더니즘의 한계를 뛰어넘는 시적 성취를 보여줬다는 평가이다. 또 봉건적 인습을 비판한 시, 당대 농촌의 비참한 현실을 그린 시, 고향을 노래한 시를 쓴 리얼리즘 시인이기도 하다. 이처럼.. 더보기
오산시, UN군 초전비공원 스토리텔링 공모전 개최 오산시, UN군 초전비공원 스토리텔링 공모전 개최 2010년 09월 06일 (월) 18:02:25 데일리와이 news@why25.com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오산 UN군 초전비공원을 주제로 한 소설, 영화, 드라마 등 참신한 문화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오산 UN군 초전비 공원 스토리텔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오산 유엔군 초전비의 일대는 한국전쟁당시 유엔군과 북한이 첫 전투를 벌인 역사성이 짙은 지역으로, 향후 테마공원조성과 전시관 건립에 따른 범국민적 참여를 통해 6.25 한국전쟁과 관련된 전시물 콘텐츠 개발을 위하여 ▲ 소설 ▲ 영화 ▲ 드라마 ▲ 만화 ▲ 웹툰 ▲ 애니메이션 등이며 공원부지와 관련된 역사, 문화유산, 인물, 자연, 설화, 구비전승 등의 소재를 활용한 이야기 창작물이어.. 더보기
3D와 스토리텔링의 행복한 만남 슈퍼바이저 밥 화이트힐 3D와 스토리텔링의 행복한 만남 슈퍼바이저 밥 화이트힐 ‘ITS CON DICON’ 기조강연 2010년 09월 01일(수) 과거의 틀을 깨고 새로움을 창조하라. 국제영화와 모바일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국제콘텐츠컨퍼런스 ‘ITS CON DICON 2010’이 서울 코엑스에서 8월 30일 개최됐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에서 3D영상의 대명사로 불리는 세계적 슈퍼바이저 밥 화이트힐(Bob whitehill)은 기조강연을 통해 스토리텔링의 표현기법으로 3D를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를 설명했다. 2004년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에 입사한 밥 화이트힐은 토이스토리3 제작,토이스토리1·2의 3D 재작업화, PDI 드림웍스의 개미, 슈렉1·2와 4D작업 등 레이아웃 아티스트 및 슈퍼바이저로 유명하다... 더보기
[오늘의 세상] 세계를 깜짝 놀랠 '이야기'만 써주신다면… 조선일보·KBS·정부가 밀어드립니다 [오늘의 세상] 세계를 깜짝 놀랠 '이야기'만 써주신다면… 조선일보·KBS·정부가 밀어드립니다 박세미 기자 runa@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입력 : 2010.08.27 00:54 최고의 콘텐츠·작가 발굴 '2010 스토리 공모대전' 공동주최 총 11편 선정… 상금 4억5000만원세계 방송·영상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스토리를 확보하기 위해 국내 최대 신문사와 방송사, 정부기관이 손을 잡았다.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조선일보, KBS는 2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홀에서 독창적이고 경쟁력 있는 스토리를 발굴하고 잠재력 있는 신인 작가를 육성하는 '2010 대한민국 스토리 공모대전' 공동 개최에 협력하는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사업 설명회를 겸한 이날 협약식엔 이재웅 한국.. 더보기
‘2010 대한민국 스토리 공모대전 사업설명회’ 개최 ‘2010 대한민국 스토리 공모대전 사업설명회’ 개최 뉴스와이어 | 입력 2010.08.25 10:08 (서울=뉴스와이어)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이재웅), 한국방송공사(사장 김인규), 조선일보(발행인 변용식)가 공동 주최하는 '2010 대한민국 스토리 공모대전' 사업 설명회가 오는 26일 상암동 문화콘텐츠센터에서 열린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공모전은 주요 언론사가 공동 주최기관으로 참여하고 포스코, CJ엔터테인먼트, SKT가 협찬사로 참여해 국내 최고의 공모전으로 발돋움 하게 된다. 대한민국 스토리 공모대전을 범국가적 수준으로 격상 콘텐츠진흥원은 스토리 공모대전 대상 수상작에 정부 표창을 수여해 대한민국에서 가장 권위 있는 스토리 공모대전이 될 수 있도록 위상을 강화할 계.. 더보기
"급변하는 한국서 글 쓰는 건 행운" "급변하는 한국서 글 쓰는 건 행운" 국제비교문학대회 '한국작가의 밤' (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모든 면에서 아주 빠르게 변하는 나라에서 작가로 산다는 것은 아주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김영하) "한국은 변화가 극도로 빠르게 진행되지만 변하지 않는 것도 있죠. 사랑과 고독 등 변하지 않는 인간 본연의 문제도 보려고 노력합니다."(조경란) 제19차 국제비교문학회 세계대회 이틀째인 16일 오후 서울 중앙대 대학원 대회의실. 각국의 문학 연구자들은 역사적, 경제적으로 급속한 변화를 겪은 특수한 환경 속 한국의 현대문학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한국작가의 밤' 행사는 황석영, 김영하, 조경란, 김연수, 김중혁, 편혜영, 안도현, 김행숙 등 한창 활동 중인 한국의 유명 작가와 한국문학의 현재를 .. 더보기
트위터, 스토리텔링을 품다 트위터, 스토리텔링을 품다 지면일자 2010.08.12 정미나기자 mina@etnews.co.kr 과학 분야 베스트셀러 `과학콘서트`의 저자인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는 지난달 27일 트위터를 통해 “자신이 외국에서 겪은 영어에 얽힌 실수담,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알려주면 선별해 연극표 2장을 선물로 드리겠다”는 제안을 했다. 하루 만에 정 교수가 받은 팔로워의 영어 실수담은 42건. 이후 며칠 간 받은 100건 이상 이야기 중에 정 교수는 재미있는 내용을 선별해 다시 트위터에 올렸다. 정 교수의 트위터는 순식간에 영어실수담 연재 공간으로 바뀌었다. 트위터에 `스토리텔링`이 들어왔다. 딱딱한 뉴스나 전문정보, 혹은 신변잡기 일색이던 트위터가 콘텐츠 산업의 근간이 되는 `스토리텔링`의 실험 무대가 됐다. 140.. 더보기
방자전: 유쾌한 비틈과 이야기의 힘 방자전: 유쾌한 비틈과 이야기의 힘 신승일 한류전략연구소장 애초에 이 있었다. 주인공 방자는 반상의 차이가 엄격하여 이몽룡이 점찍은 춘향 아씨를 대놓고 가까이 하지 못했지만, 춘향과 방자의 마음은 서로를 향하고 있었다. 이몽룡이 남원을 떠날 때 몸종 방자는 남원에 남게 되어 춘향과 사랑을 불태운다. 남원을 떠나 한양에서 마음잡고 과거에 급제한 이몽룡은 어사 직을 제수 받는 과정에서 환관으로부터 괄시를 당한다. “당신은 내가 우습게 보이지. 나도 당신이 우습게 보여” 요즘으로 치면 행시나 사시를 패스하고 연수원 다녀와서 사무관 직이나 검사 판사에 임명되는 시점에서 환관이 또 말한다. “다들 비슷비슷해. 뭐라고 할까? ‘나만의 이야기’ 같은 것이 없어.” 요즘 말로 하면 ‘스펙’보다 ‘스토리’가 중요하다는 .. 더보기
[디지털포럼] 디지털 스토리텔링의 시대 [디지털포럼] 디지털 스토리텔링의 시대 입력: 2006-09-26 15:26 이인화 소설가ㆍ이화여대 디지털미디어학부 교수 구약성서 `창세기'의 선악과 에피소드는 지식이 인간에게 갖는 실존적 의미를 보여준다. 금지된 선악과를 먹고 선악을 알게 된 인류는 낙원으로부터 추방된다. 이처럼 무엇을 안다고 하는 것은 인간의 존재 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꾸어놓을 수 있다. 20세기 말 인류는 사이버 공간이라는 새로운 지식을 알게 됐다. 사이버 공간을 만들어낸 정보 혁명은 분명 인간적인 힘의 발전이며, 인간이라는 존재가 가진 가능성의 발전이다. 인터넷에 의해 밀실과 광장의 경계가 무너지면서 인류는 지역과 연고의 낡은 구속을 깨고 정보와 표현의 민주주의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그러나 새로운 지식이 가져온 위험도 만만치 않다.. 더보기
문화콘텐츠의 핵심, 스토리텔링 문화콘텐츠의 핵심, 스토리텔링 분류 기타 등록일 10.07.30 조회수 181 이 름 : 장 상 용 경 력 현 일간스포츠 만화,공연,방송 담당 기자 SICAF 기획의원 저서 (스토리) 등 일간스포츠 기자로 시작해 문화콘텐츠 전 방위에 걸쳐 활발하게 활동하는 장상용 기자. 만나자마자 스토리텔링의 중요성에대해 이야기를 풀어놓는 그의 열정은 초면의 어색함과 무더위를 가볍게 날려버렸다. 단 1초도 주저하지 않는 그의 모습에 절로 공감하며 백번 천 번을 강조해도 과하지 않은 스토리텔링에 대한 그의 생각을 들어 보았다. 최시내 기자 media@cgland.com 만화, 공연, 출판, 게임 등 문화콘텐츠 관련 분야는 다하고 있지만 항상 중심에는 만화가 있고 여기서부터 확장시켜 나간다. 하나의 소스가 다른 미디어로 건.. 더보기
납작 엎드려 살아! 이끼처럼? 식물 이끼의 특성으로 들여다 본 영화 ‘이끼’ 납작 엎드려 살아! 이끼처럼? 식물 이끼의 특성으로 들여다 본 영화 ‘이끼’ 2010년 07월 20일(화) 강우석 감독의 영화 ‘이끼’가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개봉한 지 5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으며, 지난 주말 박스 오피스에서 1위를 차지했다. ▲ 영화 '이끼'의 한 장면 ‘이끼’는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연재돼 화제를 모았던 윤태호 작가의 웹툰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영화의 줄거리는 오랫동안 의절한 채 지내온 아버지 유목형(허준호 분)의 부고 소식에 외딴 시골마을을 찾은 유해국(박해일 분)이 아버지의 죽음에 얽혀 있는 비밀을 파헤쳐 나가는 내용이다. 그럼 영화의 제목이 왜 하필이면 ‘이끼’일까? 그것은 영화의 초반 장면에 나오는 대사에서 눈치 챌 수 있다. 유해국 때문에 좌천돼 지방으로 내려.. 더보기
“원자력 이야기 들려주세요” “원자력 이야기 들려주세요” [포커스신문사 | 김지혜기자 2010-07-11 21:11:13] 원자력 스토리텔링 공모전 한국원자력문화재단(이사장 이재환)이 최고의 이야기꾼을 찾는다. 한국원자력문화재단은 원자력에 대한 다양한 홍보 콘텐츠를 발굴하고 원자력문화 증진을 위해 ‘원자력 스토리텔링 공모전’을 연다. 대한민국 성인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주제는 재미있는 원자력이야기, 생활 속 원자력이야기, 원자력 체험 사례 등 원자력을 소재로 한 이야기라면 모두 가능하다. 이번 공모전은 원자력이 다소 전문적인 분야임을 감안해 원자력계 전ㆍ현직 종사자와 일반인으로 전형을 나눠 작품을 공모한다. 최고의 이야기꾼인 대상에게는 상패와 상금 1000만원이 지급되며, 최우수상 2명에게 300만원, 우수상 4명에게 150만원.. 더보기
제주시나리오 마켓 오픈...문화상품 개발.육성 제주시나리오 마켓 오픈...문화상품 개발.육성 2010년 07월 08일 (목) 10:05:17 양두석 기자 webmaster@ijejutoday.com 제주도는 다양한 공모전 등을 통해 발굴된 문화콘텐츠의 상품화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온라인 기반 '제주 시나리오 마켓'을 구축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구축된 시나리오 마켓을 통해 도내에서 생산된 문화콘텐츠가 전국의 문화․영상산업 관계자들이 손쉽게 접근, 상품화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독특하고 상상력이 풍부한 제주의 문화자산이 문화콘텐츠 산업 부분에서 실용화 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시나리오 마켓'에는 우선 2008년도부터 시작된 제주문화원형 활용 전국 콘텐츠 공모전 수상작품과 매년 제주영상위원회에서 주최하고 있는 제주시.. 더보기
미래사회 경쟁력은 소비자 사로잡는 ‘색다른 스토리’ [커버스토리] 미래사회 경쟁력은 소비자 사로잡는 ‘색다른 스토리’ 기사입력 : 2010-07-04 17:42 조선왕릉 40기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것 자체가 ‘스토리텔링의 힘’이었다. 유네스코가 선정하는 세계문화유산은 절차가 까다롭기로 유명하다. 2∼3년간 실사과정은 기본이고 위원회가 열리는 당일에도 보통 서너시간 이상은 기다려야 심사 결과를 받아들 수 있다. 하지만 조선왕릉은 이런 상식을 뒤집었다. 지난해 스페인 남부 세비야에서 열린 33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는 회의 시작 후 단 15분 만에 조선왕릉의 세계유산 등재를 전격 결정했다. 당시 유네스코 실사자 자격으로 방문한 중국의 왕리준은 조선왕릉에 숨겨진 스토리에 주목했다. 특히 강원도 영월에 있는 장릉을 답사하면서 들은 단종애사는 그의 마음을.. 더보기
어디에 내놔도 손색없는 한국의 신화 어디에 내놔도 손색없는 한국의 신화 정재서 교수, ‘바리데기 신화’의 세계화 주장 2010년 05월 10일(월) 인문학과 과학이 서로 협력, 미래를 만들어가는 인문강좌 행사가 최근 줄을 잇고 있다.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행사는 한국연구재단이 주최하는 ‘석학과 함께 하는 인문강좌’. 학문 간 경계를 넘어, 세상과 대화를 시도하려는 적극적인 노력이 엿보이고 있다. 는 석학들이 진행하는 인문강좌를 연재한다. [편집자 註] 석학 인문강좌 8일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열린 ‘석학과 함께 하는 인문강좌’는 정재서 이화여대 교수(중문학)의 4회 강연을 마무리하는 종합토론으로 진행됐다. 토론자로 참석한 울산대 전호태 교수(역사문학), 한국중앙연구원 김일권 교수(역사천문학), 성균관대 임태승 교수(중국미학), 그리고 청중들.. 더보기
고조선 영토는 평양 아닌 발해만 인근” 중국신화에 고대한국 관련기록 남아 있어 고조선 영토는 평양 아닌 발해만 인근” 중국신화에 고대한국 관련기록 남아 있어 2010년 05월 03일(월) 인문학과 과학이 서로 협력, 미래를 만들어가는 인문강좌 행사가 최근 줄을 잇고 있다.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행사는 한국연구재단이 주최하는 ‘석학과 함께 하는 인문강좌’. 학문 간 경계를 넘어, 세상과 대화를 시도하려는 적극적인 노력이 엿보이고 있다. 는 석학들이 진행하는 인문강좌를 연재한다. [편집자 註] 석학 인문강좌 중국신화는 한 종족만의 신화가 아니다. 오랜 옛날 수많은 종족들이 활동했던 대륙의 다원적인 문화현실을 반영하고 있는 이야기다. 중심 민족인 한족에 의해 보존되고 전승되었다 할지라도 그 속에는 주변 민족의 문화가 적지 않게 배어 있다. 그중에는 한국문화와 관련된 것들도 많이 있다... 더보기
‘네시’라는 스토리의 힘 70년 만에 공개된 네시 파일 ‘네시’라는 스토리의 힘 70년 만에 공개된 네시 파일 2010년 04월 30일(금) 사타 라운지 스코틀랜드는 지형별로 남부의 로우랜드와 북쪽의 하이랜드로 크게 나누어진다. 로우랜드는 대도시가 몰려 있는 곳인 반면 하이랜드는 매우 척박한 땅이다. 하이랜드의 중심 도시인 인버네스는 ‘네스 강의 하구’라는 의미로서, 이 도시에서 남서쪽으로 약 13㎞쯤 떨어진 곳에 네스 강이 흘러 들어가는 네스 호가 있다. 네스 호는 폭이 약 1.8㎞, 길이 약 38㎞로서 매우 좁고 길며 최고 수심이 290m나 되는 스코틀랜드 최대의 호수이다. 이곳은 지형이 매우 험준하여 1933년에야 도로가 개통되었는데, 그 후 이상한 생명체의 목격담이 잇달았다. 바로 네스 호의 괴물인 네시가 탄생하는 순간이었다. ▲ 네시가 나온다는 소문.. 더보기
‘스토리텔링’ 활용한 중국의 신화 서유기, 홍루몽 등에서 모티프 차용해 ‘스토리텔링’ 활용한 중국의 신화 서유기, 홍루몽 등에서 모티프 차용해 2010년 04월 26일(월) 인문학과 과학이 서로 협력, 미래를 만들어가는 인문강좌 행사가 최근 줄을 잇고 있다.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행사는 한국연구재단이 주최하는 ‘석학과 함께 하는 인문강좌’. 학문 간 경계를 넘어, 세상과 대화를 시도하려는 적극적인 노력이 엿보이고 있다. 는 석학들이 진행하는 인문강좌를 연재한다. [편집자 註] 최근 '스토리텔링(Storytelling)'이라는 말이 많이 쓰이고 있다. 디지털 스토리텔링, 브랜드 스토리텔링, 웹 뮤지엄 스토리텔링 등 분야별로 다양한 용어들이 사용되고 있는데, 스토리텔링이란 한마디로 ‘이야기’를 말한다. 흥미 있는 이야기를 통해 브랜드나 상품, 광고, 게임 등을 전개해나가는 것.. 더보기
신화 속 괴물은 인간 본래의 모습 신화 속 괴물은 인간 본래의 모습 중국신화 ‘산해경’ 통해 천인합일 관념 표현 2010년 04월 19일(월) 인문학과 과학이 서로 협력, 미래를 만들어가는 인문강좌 행사가 최근 줄을 잇고 있다.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행사는 한국연구재단이 주최하는 ‘석학과 함께 하는 인문강좌’. 학문 간 경계를 넘어, 세상과 대화를 시도하려는 적극적인 노력이 엿보이고 있다. 는 석학들이 진행하는 인문강좌를 연재한다. [편집자 註] 석학 인문강좌 중국의 대표적인 신화집 가운데 ‘산해경(山海經)’이 있다. 기원전 3~4세기경에 쓰여진 이 책에는 중국과 변방 지역의 기이한 사물·인간·신들에 대한 기록과 그림이 실려 있다. 근대 이후 학자들은 연구를 통해 이 책이 종교적으로 샤머니즘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산.. 더보기
중국 신화, 들여다보면 정치성 농후해 정재서 교수, ‘중국 신화의 세계’ 강연 중국 신화, 들여다보면 정치성 농후해 정재서 교수, ‘중국 신화의 세계’ 강연 2010년 04월 12일(월) 인문학과 과학이 서로 협력, 미래를 만들어가는 인문강좌 행사가 최근 줄을 잇고 있다.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행사는 한국연구재단이 주최하는 ‘석학과 함께 하는 인문강좌’. 학문 간 경계를 넘어, 세상과 대화를 시도하려는 적극적인 노력이 엿보이고 있다. 는 석학들이 진행하는 인문강좌를 연재한다. [편집자 註] 석학 인문강좌 서양에 그리스·로마 신화가 있다면 동양에는 중국 신화가 있다. 서양문화를 배우려면 그리스 신화를 읽어야 하듯 동양 문화를 알기 위해서는 중국 신화를 읽어야 한다. 그러나 중국 신화는 등장인물서부터 생소하다. 그리스·로마 신화 하면 제우스, 헤라, 아프로디테, 아폴론 등이 줄줄이 .. 더보기
작가를 부자로 ...스토리텔링 산업 키운다 "작가를 부자로"… 스토리 텔링 산업 키운다 공모전 '국가수준' 격상…인센티브 강화 박정일기자 comja@inews24.com 정부가 차기 국가 성장동력인 콘텐츠 산업 육성을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특히 스토리 텔링의 중요성에 집중, 작년 처음 실시된 '대한민국 스토리 공모대전'의 위상을 올해부터는 '대통령상'을 수여하는 범 국가적 수준으로 확대·개편하고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각종 지원책도 함께 마련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25일 서울 상암동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열린 '대한민국 스토리 공모대전' 시상식에서 체계적인 스토리 발굴 및 육성을 위한 확대·개편 방안을 발표했다. 이날 유인촌 장관을 대신해 참석한 유병한 문화부 문화콘텐츠산업실장은 "변화와 혁명의 핵심 원천은 스토리"라며 "정부 시.. 더보기
'추노' 단순한 액션드라마가 아니다?…수준높은 스토리 '눈길' '추노' 단순한 액션드라마가 아니다?…수준높은 스토리 '눈길' 아시아경제 | 고재완 | 입력 2010.02.25 23:10 | [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KBS2 수목드라마 '추노'가 단순한 액션만이 아닌 조선시대 반상 구분에 대한 사상을 꺼내 놓으며 깊이를 드러냈다. 25일 방송한 KBS 수목드라마 '추노'에서 이대길(장혁 분)은 송태하(오지호 분)와 큰 격투를 벌이고 우여곡절 끝에 그를 사로 잡는다. 격투 후 함께 이동하던 대길과 태하는 서로의 생각에 대한 큰 격차를 확인했다. 반상의 법도에 대해 확고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 송태하와 애초부터 노비를 사랑했던 양반 대길의 생각은 많은 차이가 있었던 것. 게다가 업복(공형진 분)은 노비패의 구원자 '그 분'(박기웅 분)을 만난 후 초복(민지아 분)과 '노비.. 더보기
“우리가 아는 늑대는 늑대가 아니다” “우리가 아는 늑대는 늑대가 아니다” ‘울지 않는 늑대’, 편견을 걷어낸 동물 이야기 2010년 02월 26일(금) 과학서평 텔레비전 드라마의 인기에 편승한 현상일 테지만, 언제는 ‘초식남’이라더니 요즘은 ‘짐승남’이 아이콘이란다. 자신의 일에 몰두하지만 이성이나 연애에 그다지 관심이 없는 잘 생긴 남자가 초식남이라면 반항적 기질과 음험한 인상으로 이성에게 폭력적으로 다가가 자신의 의사를 관철하고야 마는 근육질의 남성을 짐승남이라 말한다고 흔히 말한다. 그렇다면 짐승남은 늑대와 같은 사내를 말하는 건가. 보름달이 뜨면 아리따운 각시로 변신했던 구미호가 동북아시아에서 본색을 드러내는데, 유럽에는 쉽게 분노하며 폭력적으로 바뀌는 ‘늑대인간’이 출현하는 모양이다. 할리우드 스릴러 영화의 포스터는 둥근달을 바라.. 더보기
신화 창조 프로젝트’ 통해 각 산업군의 시너지 극대화 … 글로벌 수출 활성화 위한 다양한 사업 지원 신화 창조 프로젝트’ 통해 각 산업군의 시너지 극대화 … 글로벌 수출 활성화 위한 다양한 사업 지원 원문날짜 등록일 2009년 11월 16일 출처 경향게임스 등록자 운영자 [한국콘텐츠진흥원 이재웅 원장] ‘신화 창조 프로젝트’ 통해 각 산업군의 시너지 극대화 … 글로벌 수출 활성화 위한 다양한 사업 지원 ‘콘텐츠 융합’이라는 시대 흐름에 발맞춰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한국방송영상산업진흥원, 한국게임산업진흥원, 문화콘텐츠센터,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 디지털콘텐츠사업단 5개 기관이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한콘진)으로 통합, 지난 5월 7일 개원식을 갖고 힘찬 항해를 시작한지 6개월이 흘렀다. 통합 이후, 위축될 것이라는 당초 예상과 달리 게임관련 사업들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그 위상 또한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