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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콘텐츠 /K-POP, 음악, 디지털음원

[데자view/새얼굴 사라진 대중음악③]갈수록 심화되는 기획사 양극화 [데자view/새얼굴 사라진 대중음악③]갈수록 심화되는 기획사 양극화 출처 스포츠한국 | 작성 이정현 기자 | 입력 2014.03.14 07:03 [스포츠한국 이정현기자] 신인 가수들이 사라지고 있다. 그동안 한국 대중음악계는 매해 새로운 얼굴들이 등장하며 활력소 역할을 했다. 지속적인 신인 유입이야말로 대중음악 발전의 원동력이며 이들의 실종은 한국 대중음악계의 위기다. 신인 가수는 왜 사라졌을까. 데뷔하지 않는 것일까, 혹은 우리가 모르는 것일까. 스포츠한국은 최근 신인 데뷔 급감의 원인을 찾아내기 위해 한국 대중음악계의 현재를 짚었다. '데자view'는 '데'이터로 '자'세하게 'view' 본, 객관적 뉴스를 말한다. ↑ 그래프=한국아이닷컴 박선옥 버튼 ① 줄어드는 신인 데뷔 ② 힘 빠지는 대안 ③ .. 더보기
'달밤에 체조' 싸이 "'젠틀맨'은 나답지 않은 곡이었다" '달밤에 체조' 싸이 "'젠틀맨'은 나답지 않은 곡이었다" 출처 엑스포츠뉴스 | 입력 2013.12.22 21:04 | 수정 2013.12.22 21:07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가수 싸이가 신곡 발표에 대한 부담을 덜어냈다고 밝혔다. 2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는 '싸이 콘서트 올나잇스탠드 2013 달밤에 체조'가 열렸다. 이날 싸이는 "'언제까지 무대에 설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해봤다. 신체 한 군데를 잘린 듯한 느낌이 들었다. 그만 둘 생각에 울어 본 날도 있다. 마흔까지 무대에 서보자고 다짐하고 쓴 곡이 '강남스타일'이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싸이는 "'젠틀맨'은 평단과 여러분들의 평가가 엇갈린 곡이었다. 저는 생각보다 섬세해서 '젠틀맨'에 대한 리플들을 다 읽어 봤다"며.. 더보기
'K팝3' SM에겐 미안하지만 유희열은 탁월하다 'K팝3' SM에겐 미안하지만 유희열은 탁월하다 출처 엔터미디어 | 작성 노준영 | 입력 2013.12.05 13:07 'K팝스타3' 유희열, 절실함 그 이상의 존재감 [엔터미디어=노준영의 오드아이] SBS '일요일이 좋다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의 3번째 시즌은 여러 가지로 위험 부담을 안고 출발했다. 오디션 프로그램들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 첫 번째 문제였다. 소위 '한 물 갔다'는 평가를 들을 정도로 과거의 영광은 멀어보였다. 원조격인 '슈퍼스타K5'의 생각지 못했던 부진이 이런 주장에 더 힘을 실어줬고, 냉정하게 말하면 'K팝스타3'는 시작부터 우려 섞인 시선을 잔뜩 안은 채 출발점에 섰다는 점을 부인하기 어렵다. 반짝거리는 인재가 이미 나올 만큼 나왔다는 회의감도 'K팝스타3'에게는 맘.. 더보기
싸이 연타석 홈런 비결.."세계인이 즐길 놀이문화" 싸이 연타석 홈런 비결.."세계인이 즐길 놀이문화" 싸이 신곡 '젠틀맨' (서울=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가수 싸이가 1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성산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단독 콘서트 '해프닝'(HAPPENING)에서 신곡 '젠틀맨'을 공개하고 있다. 2013.4.13 xanadu@yna.co.kr 유튜브 조회수 '1억 뷰' 성큼..아이튠즈 33개국 1위 '강남스타일' 후광 효과로 초반 반응 폭발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싸이는 새로운 뮤직비디오로 더 이상 '원 히트 원더'(one-hit wonder:히트곡이 하나뿐인 가수)가 아님을 입증하고 있다." 미국 음악전문지 빌보드는 15일(현지시간) 신곡 '젠틀맨'으로 LTE급 반응을 얻고 있는 싸이(본명 박재상·36)에 대해 이같이 평가했다... 더보기
“수백억 브랜드 ‘싸이’ 이렇게 활용하면 대박” “수백억 브랜드 ‘싸이’ 이렇게 활용하면 대박” [단독인터뷰]김종배 교수, 싸이풍 트로이카 ‘싸이장소-싸이상품-싸이발상’ 제안 이창호기자(lch9856@skyedaily.com) 기사입력 2012-12-18 00:55:35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싸이의 ‘강남스타일’ 열풍이 아직 식지 않고 세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미국 빌보드가 꼽은 올해의 신인 아티스트 중에 싸이가 이름을 올렸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또 미국 최고 인기스포츠인 NFL(미국 프로 미식축구리그) 시합 하프타임 공연에서 싸이가 수만 관중을 열광시켰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덕분에 강남이라는 지명을 전 세계 사람들이 알게 된 것은 더욱 놀라운 일이다. 마케팅 전문가인 김종배 성신여대 교수는 이에 대해 “몇 백억원을 들여도 하기 힘든 일”이라고 .. 더보기
싸이 "빌보드 순위 상관없이 4일 시청앞 공연" 싸이 "빌보드 순위 상관없이 4일 시청앞 공연" 연합뉴스 이메일 입력 : 2012.10.02 21:00 | 수정 : 2012.10.02 22:33 2일 단독공연 중 “빌보드 상관없이 4일 밤 10시 시청앞 공연” “내가 무대 위서 하는 모든 건 김장훈한테 배운 것” 가수 싸이(박재상·35)가 2일 “미국 빌보드 차트 순위에 상관없이 오는 4일 서울시청 앞에서 무료 공연을 하겠다”고 밝혔다. 싸이는 이날 밤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단독 공연 도중 “내일모레 (빌보드) 차트가 나올 텐데 사실 저는 그 결과에 상관없이 지금도 굉장히 만족스러운 상태”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차트) 결과와 상관없이, 모레 (밤) 9시에 시청으로 오시면 제가 공연을 할 것”이라면서 “결과에 따라 제가 웃통을 벗게 될 수도 있.. 더보기
‘강남스타일’은 과학 스타일 ‘강남스타일’은 과학 스타일 말춤과 후크송에 숨겨진 과학적 요소 2012년 08월 21일(화) 홈 > 융합·문화 목록 | 글자크기 | ‘강남스타일’은 과학 스타일 말춤과 후크송에 숨겨진 과학적 요소 2012년 08월 21일(화) 지난 18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인근 파사데니시 쇼핑타운에서는 특별한 플래시몹(네티즌들이 오프라인에서 벌이는 일종의 해프닝) 행사가 열렸다. 페이스북, 트위터 등 SNS를 통해 약속 장소에 모여든 수백여 명의 네티즌들이 행한 플래시몹의 내용은 다름 아닌 한국의 대중가수 싸이가 부른 ‘강남스타일’ 따라 하기. 그날 거기에 모인 군중들은 서투른 발음으로 ‘오빤 강남 스타일, 오우 섹시 레이디’ 같은 노래 후렴구를 함께 부르는가 하면 말춤을 비롯한 거의 모든 안무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 더보기
싸이 '강남스타일' 글로벌 확산 경로 싸이 '강남스타일' 글로벌 확산 경로 몽양부활 2012/08/09 12:33 Startup Guide/마케팅 가이드 Share on facebookShare on twitterShare on emailShare on printMore Sharing Services4 8월 9일 현재 유튜브 싸이 채널의 총 동영상 조회수 3366만건. 이 가운데 강남스타일의 조회수는 60%인 2000만건. 시쳇말로 가히 '초대박'이라 할 만하다. 지난해 최다 조회수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진 빅뱅 'Fantastic Baby'의 3648만건 갱신도 가능해보인다. 'K-POP' 아이돌도 아닌 그가 단 한번의 컴백 뮤직비디오로 이처럼 대단한 성공을 거둔 원인이 궁금해진다. 싸이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는 '파괴의 문법', '혁신의.. 더보기
SM, 8월18일 가상국가 ‘SM타운’ 선포…콘텐츠 왕국을 꿈꾼다 SM, 8월18일 가상국가 ‘SM타운’ 선포…콘텐츠 왕국을 꿈꾼다 2012-07-06 08:03 올 8월은 SM이 또 한번 도약하는 시기다. 8월 18일, 가상국가 ‘SM타운’이 선포식을 갖고 서울 잠실 주경기장에서 ‘SM타운 라이브(SM TOWN LIVE)’ 콘서트를 연다. 총 4만여석 규모로, 2010년 8월 이후 두 번째로 한국에서 여는 ‘SM타운’ 콘서트다. SM은 이날 ‘SM 소속 가수들의 음악을 즐기는 각국 팬들을 국민으로 삼는 문화적인 개념’의 SM타운 가상국가 선포식을 갖고 시민권도 나눠줄 계획이다. 지금까지 SM이 해외 진출을 통해 콘텐츠를 널리 알렸다면, 올여름에는 SM의 콘텐츠를 하나로 결집, 한국에서 그 역량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세계 K-팝(Pop)의 눈을 코리아로 집중시키겠다는 .. 더보기
'IT업계의 돈키호테' 양정환 소리바다 대표 얼마나 잘생겼기에… 女시청자들 난리 ■ 'IT업계의 돈키호테' 양정환 소리바다 대표 불의 보면 못참아… "음원 종량제 수익 구조 불공평" 쓴소리 양철민기자 chopin@sed.co.kr 사진=김동호기자 입력시간 : 2012.06.03 15:01:39 수정시간 : 2012.06.03 20:29:44 양 대표는 소위 '훈남'이다. 4개월 전 한 방송국 토크쇼에 출연한 그는 잘생긴 외모와 상대를 배려하는 화술로 여성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방송 직후 주요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고 미혼이라는 사실도 화제에 올랐다. 실제 방송 이후 각종 CF 섭외 및 방송 출연 요청이 줄을 이었다. 맞선 제안이 쏟아졌다. 양 대표는 당시 방송 출연은 그저 주위의 권유에 의해 나간 것뿐이라며 주위의 관심이 부담.. 더보기
‘K팝스타’ TOP10 합숙소 입소식 현장공개, 생방송 기대감↑ ‘K팝스타’ TOP10 합숙소 입소식 현장공개, 생방송 기대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03.03 19:57 |수정 2012.03.03 19:57 'K팝스타' 참가자들의 설레는 합숙소 입소식 현장이 포착됐다. 3일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이하 K팝스타)'에서 생방송 진출의 기쁨을 안은 TOP10의 합숙소 입소하는 첫날 모습을 공개됐다. 지난달 6일 입소한 참가자들은 합숙소에 들어서자마자 아늑하고 깔끔한 내부 모습에 탄성을 쏟아냈고 합숙소 이곳저곳을 탐방하며 합숙소 생활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사진출처=초록뱀미디어) 특히 거실 한 벽면을 차지하고 있었던 입소날부터 생방송이 끝나 때까지 빡빡하게 짜여있는 TOP10의 스케줄 표를 보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고 전.. 더보기
소녀시대, 한국가수 최초로 美 공중파 토크쇼 출연 소녀시대, 한국가수 최초로 美 공중파 토크쇼 출연 스포츠동아| 입력 2012.01.25 13:53 |수정 2012.01.25 13:53 [동아닷컴] 걸그룹 소녀시대가 한국 가수 최초로 미국 공중파 방송 메인 토크쇼인 '데이비드 레터맨쇼'와 'LIVE! with Kelly'에 출연한다. 소녀시대는 오는 31일(현지시간) 미국 CBS의 간판 토크쇼 '데이비드 레터맨쇼(The Late Show With David Letterman)'에 출연하는 데 이어 2월 1일에는 ABC의 인기 토크쇼 'LIVE! with Kelly'에 출연해 '더 보이즈(The Boys)'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소녀시대는 지난 17일 미국 현지에서 스페셜 앨범 '더 보이즈(The Boys)'를 발표했다. 미국에서 전혀 활동하지 않았음.. 더보기
음악 다운로드? 이젠 스트리밍 시대 음악 다운로드? 이젠 스트리밍 시대 KT, SM·JYP와 제휴 한국판 아이튠즈 `지니`공개…멜론·벅스등과 경쟁 기사입력 2011.12.21 17:24:02 | 최종수정 2011.12.21 18:04:17 대학생 김수미 씨(22)는 올해 초까지 파일공유(P2P) 사이트와 메신저를 통해 `멜론 최신 100곡`을 무료로 다운받아 들어 왔다. 그러나 정작 원하는 음악은 찾아 들을 수 없는 데다 실시간 스트리밍을 들을 수 없어 최근 음원 사이트에 가입, 월 5000원을 내고 무제한 스트리밍에 40곡 다운로드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김씨는 "나는가수다 방송 직후에도 예전과 달리 스트리밍으로 좋은 음악을 들을 수 있어 돈이 아깝지 않다"고 말했다. 국내 스마트폰 보급이 2200만대에 육박하면서 `나가수` `소녀시대.. 더보기
애플·구글, 이번엔 음악 시장서 '한판' 애플·구글, 이번엔 음악 시장서 '한판' 한국경제| | 입력 2011.11.14 18:34 |수정 2011.11.14 18:34 | 스마트 톡톡 구글뮤직 서비스 16일 공개 애플, 아이튠즈 매치로 맞불 정보기술(IT) 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애플과 구글이 음악 서비스에서 '맞짱'을 뜬다. 구글은 16일 로스앤젤레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구글뮤직' 서비스를 공개한다. 디지털 음악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애플에 도전장을 내미는 것이다. 구글은 이번에 음원 다운로드 서비스,클라우드 뮤직 서비스 및 소셜 네트워크 공유 기능 등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를 위해 이미 유니버설뮤직과 음원 협상을 마친 데 이어 소니뮤직,워너뮤직과는 협상을 벌이고 있다. 음반사들은 그동안 애플을 견제할 수 있는 경쟁자가 등장하길 .. 더보기
[K-POP] 라스베가스, 세계최초 ‘케이팝의 날’ 지정 [K-POP] 라스베가스, 세계최초 ‘케이팝의 날’ 지정 할리우드 = 채지훈 기자, ukopia.com 이메일 입력 : 2011.11.08 20:48 | 수정 : 2011.11.10 10:19 K-POP의 열기가 라스베가스까지 점령했다. 네바다 주의 최대 관광 도시인 라스베가스시는 매년 11월 25일을 ‘케이팝 마스터스 데이(K-POP MASTERS DAY)’로 지정한다고 선포했다. 라스베가스 시장인 캐롤린. G 굿맨은 네바다 주 법과 라스베가스 시의 헌장에 따라 오는 25일을 ‘케이팝 마스터스 데이’로 지정했다. 라스베가스가 케이팝 마스터스 데이까지 지정하게 된 배경에는 오는 25일과 26일 양일간 라스베가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개최되는 '빌보드 케이팝 마스터즈(Billboard KPOP M.. 더보기
[현장출동] 유럽의 K-POP 열풍은 거품인가? [현장출동] 유럽의 K-POP 열풍은 거품인가? 스포츠조선=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입력 : 2011.10.30 10:29 ▲ JYJ. 사진제공=씨제스엔터테인먼트 'K-POP 열풍은 없었다. 이제 시작일 뿐이다!' ▲ JYJ. 사진제공=씨제스엔터테인먼트 K-POP이 아시아를 시작으로 미주, 유럽에서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K-POP 인기가 거품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 JYJ. 사진제공=씨제스엔터테인먼트 이에 한국 가수로는 최초로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단독 공연을 연 남성 3인조 JYJ의 콘서트 현장을 동행해 그 실태를 파악해 봤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국내 언론을 통해 떠들썩하게 보도됐던 K-PO.. 더보기
"K-팝, 美 10대 팝 전성기보다 생산적" < NYT> "K-팝, 美 10대 팝 전성기보다 생산적" (뉴욕=연합뉴스) 이상원 특파원 = 뉴욕타임스(NYT)가 K-팝(한국가요)이 미국 10대 팝의 전성기보다 더 생산적이라고 평가했다. NYT는 25일(현지시간) 예술(The Arts)면에 지난 23일 미국 뉴욕 맨해튼의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SM타운 월드투어 공연을 소개하면서 이같이 보도했다. NYT는 K-팝이 참여자나 스타일 면에서 끊임없이 새로움을 추구하고 비교적 오래된 아이돌 그룹들도 젊은 음악을 만들고 있다면서 보아,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샤이니 등 여러 아이돌 스타들 사이에 미묘한 차이가 있다고 소개했다. NYT는 한국의 아이돌 가수 돌풍에는 대형 기획사들의 역할이 컸다고 분석했다. 미국에서는 저스틴 비버와 아이돌 스타를.. 더보기
[Weekly BIZ]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회장 문화산업 비법은? [Weekly BIZ]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회장 문화산업 비법은? 도쿄=이지훈 3대 에디터 jhl@chosun.com 입력 : 2011.10.14 14:03 위클리비즈 창간 5주년, 역대 에디터의 인터뷰] 혼돈의 시대… 길을 묻다 "리스크 큰 CT산업… 내 성공 비결은 매뉴얼, 인내 그리고 꿈"5만5000명의 청중이 야광봉을 흔들며 파도처럼 물결 치고 있었다. 5시간 30분 동안 한 번도 쉬지 않고 이어진 공연을 거의 모든 청중이 내내 서서 지켜봤다. 소녀시대며 동방신기, 슈퍼주니어가 나타날 때마다 그들은 환호하고, 따라 노래를 부르고, 눈물을 흘렸다. 이수만 회장이 말한 '버추얼 네이션(virtual nation ·가상국가)'이란 말이 실감 났다. 일본의 심장 도쿄돔에서, 거의 대부분 한국어로 불리.. 더보기
세상을 바꾼 노래 전체목록 소개된 곡 전체듣기 소개된 곡 전체구매 추천 0 | 2011.09.08 세상을 바꾼 노래 한국 대중음악사에 뚜렷한 의미를 각인한 노래들을 매주 2회씩 연재한다. 혹자는 '세상을 바꾼 노래'란 타이틀이 거창하다고 느낄지도 모르겠다. 원자폭탄으로 도시 하나를 순식간에 박살내버리거나 멀쩡한 강바닥을 파내서 생태계를 초토화시키는 정도쯤이나 되야 세상을 바꿨다고 얘기할 수 있다고 믿는 사람들을 설득할 생각은 없다. 다만, 노래가 세상을 바꾸는 방식은 투표의 작동원리와 비슷하다는 것을 얘기하고 싶을 뿐이다. 한 장의 투표권이 공동의 지향과 만남으로써 세상을 (좋게든 나쁘게든) 바꾸는 동력으로 작용하는 것처럼, 하나의 노래는 대중의 정서와 호응함으로써 한 시대의 사회와 문화를 규정하는 이정표로 우뚝 서는 것.. 더보기
양현석 "K-POP 열풍? 韓 콘텐츠 질이 높아졌다" 양현석 "K-POP 열풍? 韓 콘텐츠 질이 높아졌다" 2011.07.22, 금 08:00 입력 제주에는 올레길! 춘천에 가면 물레길이 있다. [헬로아웃도어] 기사보기 댓글보기(0) [이미영기자] YG엔터테인먼트의 양현석 대표가 최근 전세계에 불고 있는 한류 열풍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양현석 대표는 21일 일본 도쿄 오다이바 니꼬호텔에서 열린 YG엔터테 인먼트와 일본의 최대 기획사인 에이백스 엔터테인먼트와 조인식 후 한국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전세계적으로 불고 있는 K-POP 열풍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양현석 대표는 "신한류라는 얘기를 얼마전에 들었는데 개인적으로 만족스럽지 않은 단어다"라며 "나도 신한류라고 표현하겠는데 5년 전만 하더라도 한국 음반 시장이 어려웠던 적이 있었는데 이런 시간이 올 줄.. 더보기
임재범, 그도 인간이더라…눈물의 '비상' 임재범, 그도 인간이더라…눈물의 '비상' 뉴시스 | 이재훈 | 입력 2011.06.26 01:47 | 수정 2011.06.26 02:04 | 【서울=뉴시스】이재훈의 '문화, 업자와 소비자 사이' "콘서트를 통해 '임재범도 인간이더라'는 것을 느꼈으면 좋겠어요." '한국의 마이클 볼턴'으로 불리며 국내 최고의 가창력을 가진 가수로 손꼽히는 가수 임재범(48)의 새 콘서트는 노래만 중심이 아니었다. 임재범이 25일 밤 서울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펼친 '2011 임재범 콘서트-다시 깨어난 거인'은 '가수 임재범'의 진가와 함께 '인간 임재범'의 진면모도 확인한 순간이었다. 당초 러닝타임이 2시간30분 정도 예상된 공연이었으나 3시간에 육박했다. 임재범이 팬들과 많은 대화를 나누고 호흡하며 콘서트를 진행.. 더보기
K팝, 유럽 대중문화 한 갈래로 자리 … 한류 열기는 먼 얘기 K팝, 유럽 대중문화 한 갈래로 자리 … 한류 열기는 먼 얘기[중앙선데이] 입력 2011.06.19 03:41 기사 내보내기 1세대 한류팬, 캐나다인 마크 러셀의 ‘파리 열기’ 진단"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도대체 왜?” 지난주 프랑스 파리를 뜨겁게 달군 ‘SM타운 라이브 월드투어’를 보며 한국인들은 뿌듯함과 동시에 그런 의문을 가졌을 것이다. 문화 선진국 프랑스와 유럽의 젊은이들이 왜 한류에 열광할까. 먼저 인터내셔널 헤럴드 트리뷴(IHT) 파리 본사의 문화 담당 에디터 타라 멀홀랜드에게 e-메일로 물어봤다. 그는 “유럽의 아시아 열풍이 한국에까지 미친 걸로 보인다. 미국·영국산 팝에 지친 유럽 팬들에게 신선한 자극이 됐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취업난에다 어두운 미래로 우울한 유럽 .. 더보기
[오늘의 세상] K-POP 인베이전(invasion·침공) [오늘의 세상] K-POP 인베이전(invasion·침공) 최승현 기자 vaidale@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기사 100자평(15) 페이스북 트위터 스크랩 메일 인쇄 입력 : 2011.06.13 03:00 / 수정 : 2011.06.13 12:00 50년전 값싼 생필품 팔던 한국이… 이제 文化로 서구 선진국을 사로잡다'케이 팝 인베이전(K―Pop Invasion)' 앞에 유럽이 문을 활짝 열었다. 1960년대 영국의 비틀스(Beatles)가 팝의 본고장 미국을 공략, 세계 팝 역사의 흐름을 바꿔놓았던 '브리티시 인베이전(British invasion)'이 50년 만에 한국 대중가수들에 의해 세계의 '문화수도'를 자부하는 프랑스 파리 한복판에서 재현됐다. ▲ 코리아, 문화 선진국을 문화로.. 더보기
[파리 입성 K-POP] 티켓 10분만에 매진·암표 수십배에 거래 [파리 입성 K-POP] 티켓 10분만에 매진·암표 수십배에 거래 서울신문 | 입력 2011.06.11 04:26 | [서울신문]프랑스 파리가 K팝에 흠뻑 취했다. 10일(현지시간) 밤 소녀시대와 슈퍼주니어 등 한국의 아이돌 그룹의 공연이 펼쳐진 파리의 르제니트 주변은 온통 K팝, 한국의 대중음악에 취한 젊은이들로 넘쳐났다. 삼삼오오 짝을 지어 나온 프랑스의 젊은이들은 각자 자신이 좋아하는 K팝 스타의 브로마이드 사진과 한글 이름 등을 피켓으로 만들어 흔들며 이름을 연호하고, K팝을 따라 불렀다. 이 같은 열기는 파리에서 오래 지내 온 한국인들도 예상하지 못한 것들이었다. 한국의 아이돌 그룹 공연을 취재하는 기자에게 이들은 "K팝이 실체가 있기는 한 거냐."고 되묻기까지 했었다. 심지어 지난 4월과 5월.. 더보기
박재덕의 다시보기]임재범 가수님, 이 감동을 '어찌합니까' 박재덕의 다시보기]임재범 가수님, 이 감동을 '어찌합니까' 조이뉴스24| 입력 2011.05.02 14:54 |수정 2011.05.02 17:36 [박재덕기자] 가수 교체 등 새단장 후 1일 방송이 재개된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의 주인공은 단연 임재범이었다. 압도적이었다. 명불허전이었다. 차원이 달랐다. 범접할 수 없는 경지였다. 이번 에피소드의 부제는 이렇게 따로 뽑으면 어떨까. '임재범, 우리들의 전설-님은 가수님이다'로. 김형석 작곡가가 방송에서 말했듯 가히 '나만 가수다' 급이었던 임재범의 포효, 혹은 읊조림, 혹은 혼신의 절규에 우리는 엄청난 카타르시스를 맛봤다. 우리는 그와 함께 은밀한 여행을 떠났다. 우리의 과거와 조우했고, 우리의 이별을 떠올.. 더보기
“새로운 무대, 5톤 트럭 일곱대에 싣고 갑니다” “새로운 무대, 5톤 트럭 일곱대에 싣고 갑니다” 한겨레 | 입력 2011.04.20 20:00 | 수정 2011.04.20 22:40 | [한겨레] '무빙 스테이지' 실내에서 선봬 새달 7일부터 12월까지 대장정 예매자 중 20~30대 절반 넘어 "19집 앨범작업 진행중이예요" 전국투어 콘서트 앞둔 조용필 '꿈'이 담긴 13집 앨범으로 최전성기를 누리던 1992년, '가왕' 조용필(사진)은 돌연 방송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음악 프로는 점점 사라지고, 오락 프로에서 섭외가 들어오더군요. 나는 노래하는 가수인데, 방송인처럼 될까 걱정도 됐죠. 거절하는 것도 한계가 있고 해서 전부터 생각해오던 걸 실천에 옮겼어요. 방송을 접고 무대로 가자!" 19일 서울 서초동 사무실에서 만난 조용필은 당시를 이렇게 떠올.. 더보기
디지털 음악시장, 4000억 육박…음반의 3배로 디지털 음악시장, 4000억 육박…음반의 3배로 입력: 2011-04-15 17:14 / 수정: 2011-04-16 03:02 지난해 음악시장 9% 성장…한류ㆍ스마트폰 영향 SM, 해외수입 200% 늘어…소녀시대 앨범 앱 내놔 일본에서 주간 싱글차트 1위에 오른 걸 그룹 카라. 걸그룹 카라가 일본에서 발표한 세 번째 싱글앨범 '제트코스터 러브'가 최근 오리콘 주간 싱글차트 1위에 올랐다. 지난 6일 발매돼 첫주에만 12만3000장이나 팔렸다. 해외 여성그룹이 일본에서 주간 싱글차트 1위에 오른 것은 30년5개월 만이다. 카라는 지난해 8월 일본 데뷔 후 연말까지 싱글 및 정규 앨범,DVD 등을 합산해 13억엔(178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소녀시대와 빅뱅 등도 지난해 일본과 아시아 지역에서 활동하며 매출.. 더보기
[대담] “국악 세계화 위해 해금과 첼로가 만나는 무대를” [대담] “국악 세계화 위해 해금과 첼로가 만나는 무대를” 2011년 03월 29일 (화) 21:50:29 김지윤 기자 jade@newscj.com ▲ 지난 15일 유영대(왼쪽) 국립창극단장과 탁계석(오른쪽) 예술비평가협회장이 국립극장서 만나 음악계가 발전할 수 있는 방향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눴다. ⓒ천지일보(뉴스천지) 탁계석 예술비평가협회장, 유영대 국립창극단장 ‘품앗이’가 절대적으로 필요할 때 서양음악 체계 빌려 젊은 층 관객 동원 [천지일보=김지윤 기자] 평행선상에 놓여 영원히 만날 수 없을 것 같았던 국악과 서양음악이 서로를 더듬어 보기 시작했다. 서로 다른 두 음악세계가 ‘소통’의 필요성을 인지했기 때문이다. 이는 퓨전이라는 시류에 향방 없이 따라가는 것이 아닌 독자적 노선 외에도 ‘.. 더보기
세시봉 덕에…올드 팝 앨범 인기 세시봉 덕에…올드 팝 앨범 인기 기사입력 2011.04.01 17:03:31 70~80년대를 풍미했던 음악감상실 `세시봉` 출신 가수들이 최근 인기몰이를 하면서 음반사들이 이들이 불렀던 팝송을 모아 음반을 출시하고 있다. 송창식을 비롯해 윤형주와 김세환, 조영남 등은 직접 작곡한 노래를 부르기 전 외국의 포크송을 부르며 국내에 알렸던 중심 인물들이다. 외국 팝송을 부르며 인기를 다졌던 그들은 자신들의 음악을 발표하면서 70~80년대 대중문화의 아이콘으로 자리잡게 된다. 지금 중년을 훌쩍 넘긴 당시의 음악팬들은 `세시봉`이란 이름만으로도 그들이 부른 곡과 함께 청춘의 열기를 다시 떠올린다. 이에 최근 대형 음반 배급사인 소니뮤직과 워너뮤직은 세시봉 출신 가수들이 불러 인기를 모은 추억의 노래들을 모아 기획.. 더보기
국내 음반시장 日대지진 ‘여진’ 국내 음반시장 日대지진 ‘여진’ 관광객 줄어 매출 80~90%↓ 동일본 대지진의 여파로 국내 음반시장이 찬바람을 맞고 있다. 일본 관광객 특수로 호황을 맞던 음반판매점 매출이 평소보다 80~90% 가까이 급감했다. 그간 국내 음반판매점은 동방신기, JYJ, 소녀시대, 카라, 2PM 등 이른바 한류 가수들의 앨범을 일본에서보다 2.5배가량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 한국을 찾는 일본인들에게 필수 관광코스로 각광을 받아 왔다. 18일 교보문고, 영풍문고, 반디앤루니스 등 국내 서점가에 따르면 동일본 대지진 이후 1일 음반 매출이 적게는 30%에서 많게는 80~90%까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교보문고 핫트랙스 광화문점 관계자는 “평소 오전에 찾는 손님 99%가 일본인들이고, 규모도 보통 20~30명씩은 됐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