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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인터뷰/CEO

[女 세상의 중심] 지춘희 미스지컬렉션 대표 [女 세상의 중심] 지춘희 미스지컬렉션 대표 고현정·이영애 드라마 의상 도맡은 최고 디자이너 숨쉬듯 자연스러운 패션이 성공 코드 서울컬렉션선 `장식없는 여성美` 선뵐것 기사입력 2010.08.26 17:12:43 | 최종수정 2010.08.26 21:39:18 패션디자이너라면 누구나 꿈꾸는 일이 있다. 패션컬렉션 피날레 무대에 서는 것. 뉴욕 파리 밀라노 등 세계 주요 컬렉션에서도 피날레 무대는 당대 최고 디자이너가 장식한다. 한국 패션계를 대표하는 `서울컬렉션` 피날레는 누가 맡을까. 바로 지춘희다. 지난 시즌에 이어 오는 10월 28일 열리는 서울컬렉션 피날레는 올해로 디자이너가 된 지 30년이 되는 지춘희 미스지컬렉션 대표가 장식한다. 이는 지 대표가 명실공히 한국 최고 대표 디자이너라는 의미다. .. 더보기
엔씨소프트 윤송이의 반란 [조인스] 엔씨소프트 윤송이의 반란 [조인스] 2010.08.26 15:07 입력 / 2010.08.26 15:24 수정 섈 위 댄스? 글로벌 무대 엔씨소프트 전략 세우며 게임 포털 플레이엔씨 정착에 일조 엄마는 일과 삶을 균형 있게 경영 … 기업에 적용할 만 관련사진 그는 천재소녀로 불렸다. 서울과학고를 2년 만에 졸업했고, KAIST를 수석으로 나왔다. 짧게는 6년, 길게는 8년 걸린다는 MIT 미디어랩을 3년6개월 만에 끝냈다. 그의 나이 24세, 최연소 여성 박사였다. 28세가 되던 2004년 3월엔 SK텔레콤 임원에 올랐다. 이 역시 최연소 기록. 단기속성의 달인 같다. 국내에서만 각광 받았던 건 아니다. 미 월스트리트저널은 그를 ‘주목할 만한 세계 50대 여성 기업인(2004)’으로 꼽았다. 2006년엔.. 더보기
아트센터 CEO의 성공전략 아트센터 CEO의 성공전략 2010년 08월 25일 (수) 17:28:57 한국문화예술경영연구소 소장 최진용 press@sctoday.co.kr 최근 10년간 우리나라에는 대형 복합문화시설인 아트센터가 많이 건립되어 운영되고 있다. 규모경쟁이라도 하듯 국립극장, 세종문화회관규모를 능가하는 거대한 문화궁전 10여개가 들어섰다. 충무아트홀(2005년), 성남아트센터(2005년), 고양아람누리(2007년), 어울림누리(2004년), 안산문화예술의전당(2004년), 대전문화예술의전당(2003년), 마산아트센터(2009년), 김해문화의전당(2005년), 거제문화예술회관(2003년), 전주소리문화의전당(2001년) 등이 그것이다. 또 엄청난 규모의 광주아시아문화의전당, 인천아트센터, 노들섬오페라하우스, 천안아트센터.. 더보기
[굿모닝 CEO] "IT시대 이어 퓨전시대… 인문학도 채용 늘릴 것" [굿모닝 CEO] "IT시대 이어 퓨전시대… 인문학도 채용 늘릴 것" 조호진 기자 superstory@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입력 : 2010.08.19 21:41 김기남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사장 "MBA 필요 없을 정도로 사원교육 강화하겠다" "산업혁명 시대, 정보통신 시대에 이어 퓨전시대(fusion age)가 열리고 있다. 퓨전시대에 걸맞게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은 사회과학, 인문학도의 채용을 확대할 예정이다. 인문계 출신들이 자기만의 전문 분야에 함몰될 수 있는 이공계 연구원들의 빈틈을 메워 줄 것이다." 김기남(52)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사장은 인터뷰에서 IT(정보통신), NT(나노기술), BT(생명공학)가 융합된 퓨전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이공계 연구소도 여러 분야의 지식을 .. 더보기
[Special Report] “좋은 콘텐츠 제작이 변치 않는 목표죠” [Special Report] “좋은 콘텐츠 제작이 변치 않는 목표죠” 뽀로로 ‘아빠’최종일 아이코닉스 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뽀로로’를 만들고, 지금도 하루도 빠짐없이 캐릭터들과 호흡하는 생활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일까. 우리 나이로 마흔여섯이지만 첫인상은 30대 후반이라고 말해도 믿을 만큼 젊어보였다. 회사 창립 10년, 뽀로로 탄생 만 7년을 맞은 아이코닉스 최종일 대표를 만나 국내 애니메이션 산업과 경영 전략에 대해 들어보았다. 애니메이션과 인연을 맺게 된 과정이 궁급합니다. 처음에는 금강기획에 입사해 광고 일을 했습니다. 현대자동차 ‘엑셀’, ‘엘란트라’ 광고 등이 제 손을 거쳤죠. 이후 애니메이션 팀이 생기면서 인연을 맺었습니다. 10년을 그렇게 근무한 후 2001년에 독립했죠. 광고도 분명 매.. 더보기
1조 매출 앞둔 변대규 휴맥스 사장 1조 매출 앞둔 변대규 휴맥스 사장 실패한 벤처는 시장 공부않고 기술력 믿고 머리만 굴리더라 병원 존재 이유는 의사ㆍ간호사 아닌 환자치료가 목적 셋톱박스 넘어서 자동차 + IT기술로 신성장동력 찾아 기사입력 2010.08.17 17:27:59 | 최종수정 2010.08.17 20:44:51 매출 1조원 달성. 디지털 방송수신장치 셋톱박스 하나만으로 승부수를 띄워 올해 이 같은 결과를 바라보게 됐다. 휴맥스는 태생부터 국내 다른 기업들과 달랐다. 국내에서 돈을 번 후 그 돈으로 해외시장 개척에 나선 것이 아니라 회사 창립 때부터 해외 시장에 진출했다. 휴맥스는 현재 수익 중 97%를 유럽과 미국 등 해외에서 거둬들인다. `벤처 1세대`로 불리는 변대규 사장을 최근 경기도 분당 휴맥스 본사에서 만났다. 올해.. 더보기
[Special Interview] “전자책이 출판시장 크게 키울 겁니다” [Special Interview] “전자책이 출판시장 크게 키울 겁니다” 이상규 인터파크INT 대표 이상규 인터파크INT 대표는 우리나라 전자상거래 시장을 창시한 대표적 인물이다. 인터파크INT는 4개의 사업부문(도서, 오픈마켓, 엔터테인먼트 및 티켓, 투어)을 총괄하고 있는 회사로 이 대표는 지난 14년간 새로운 비즈니스를 거듭 시도하며 시장을 개척해 온 주역이다. 그는 최근 전자책 시장에 ‘비스킷’이란 서비스로 또 한 번 도전장을 내밀었다. 지난 7월 19일 서초동 인터파크 사옥에서 만난 이 대표는 언제나 즐겨 입는 청바지 차림처럼 담백한 말솜씨로 ‘인터파크 이야기’를 풀어 나갔다. 인터파크의 역사를 보면 업계 최초로 시도한 사업들이 많았습니다. 1996년 인터넷 쇼핑몰을 처음 시작할 때 참고할 만.. 더보기
"특허사냥꾼은 끝까지 싸워 물리쳐야" "특허사냥꾼은 끝까지 싸워 물리쳐야" 미 플렉시스사와 6년간 특허소송에서 이긴 김미형 금호아시아나 부사장 기사입력 2010.08.09 16:19:39 | 최종수정 2010.08.09 16:37:48 "한국 대표기업 삼성전자는 지난 5년간(2004~2008년) 총 38건의 특허권 소송 공격을 받아 세계 1위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총 34건)보다 많습니다. 세계적으로 지난 6년간 특허 소송 건수는 4배 이상 증가했죠. 역사적으로 보면 지배자는 `영토`싸움에 능한 기업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지적재산권(특허) 싸움에 강한 몇 몇 기업만 살아남는 특허 시대가 될 것입니다" 지난달 6일 금호아시아나그룹 법무팀 팩스로 미국 오하이오 연방법원의 승소 판결문이 전송됐을 당시 김미형 고문변호사(부사장.46)는 자리에서 .. 더보기
5년연속 세계최고 공항 이끈 이채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월요인터뷰] "벤치마킹했던 런던 히드로공항, 이젠 `한수` 가르쳐 달래요"…이채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5년연속 세계최고 공항 이끈 이채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이채욱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인천공항을 가장 ‘가보고 싶은 공항’과 ‘가장 행복한 직장’으로 만드는 것이 경영목표라고 입버릇처럼 강조한다.지난 6일 본사에서 만난 그는 “이 두가지가 목표치에 접근할수록 경영실적은 더 좋아질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인천=김영우 기자 youngwoo@hankyung.com 이채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64)은 요즘 눈코 뜰새없이 바쁘다. 인천공항의 성공비법을 '한수' 배우겠다는 중국 러시아 이라크 영국 등 외국공항 최고경영자(CEO)들의 면담 요청이 쇄도하고 있어서다. 지난달에는 서유럽 허브공항인 네덜란드 스키폴.. 더보기
[시론] 예술가처럼 벌어 천사처럼 써라 [시론] 예술가처럼 벌어 천사처럼 써라 세계일보 | 입력 2010.08.08 19:28 부자의 기부는 행복이자 권리 기업인들 나눔 행렬에 동참하길 요즘 미국의 억만장자들이 재산의 절반을 기부하자는 운동을 펼치고 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과 마이크로소프트의 창업자 빌 게이츠 회장이 주도하는 이 운동이 시작된 지 6주 만에 40여명의 미국 갑부들이 동참했는데, 기부 약정금은 무려 1250억달러에 달한다. 부자들이 어렵게 번 돈을 절반씩이나 기부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버핏 회장의 말에 어느 정도 답이 담겨 있다. "내가 갖고 있는 주식의 1% 이상을 쓴다 해도 나의 행복과 삶의 질은 높아지지 않겠지만, 나머지 99%는 다른 사람들의 건강과 삶의 질에 엄청난 영향을 줄 수 있다." ◇윤은기 중앙공.. 더보기
"개도국 설계시장 장악해 한국문화 수출 늘리겠다" "개도국 설계시장 장악해 한국문화 수출 늘리겠다" 이상림 공간그룹 회장…창립 50주년 맞아 해외프로젝트 강화 선언 "설계를 수출하는 것은 건축 자체를 수출하는 것이며 동시에 한국 문화를 전파하는 것입니다. 해외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해 문화 수출의 첨병이 되겠습니다. "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는 대형 설계업체인 공간그룹의 이상림 회장(건축가협회 회장 · 사진)은 최근 한국경제신문과 인터뷰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설계는 단순한 돈벌이 비즈니스가 아닌 한 시대를 보여주는 문화의 총체"라며 "다양한 해외 프로젝트를 통해 우리나라의 역동적인 이미지를 알리는 데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이 주력하고 있는 해외시장은 아프리카,중동,중앙아시아,동남아,남미 등 제3세계 국가들.우리나라가 과거 50여년간 .. 더보기
3곡 부르고 100엔 받던 ‘엔카의 전설’ 보며 꿈 키웠어요 3곡 부르고 100엔 받던 ‘엔카의 전설’ 보며 꿈 키웠어요 2010.08.02 16:06 입력 후쿠오카 꼬치구이 맛집 ‘노부히데’ 창업자 야스오카 히데오"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야스오카 히데오 사장이 지난달 26일 ‘노부히데 코리아 히노무라’ 부산 남포동점에서 직접 구운 야키도리를 들어 보이고 있다. 부산=송봉근 기자 일본 후쿠오카를 여행하는 이들이 순례하는 맛집이 있다. 이름도 거창한 ‘천하의 야키도리 노부히데(天下の燒鳥 信秀)’다. 1971년 문을 열어 지금껏 한자리를 지켜왔다. 100여 명이 동시에 꼬치구이를 먹을 수 있는 넓은 식당은 매일 밤 인산인해다. ‘노부히데’의 야스오카 히데오(安岡英雄·73) 사장이 한국을 찾았다. 야타이(屋臺·일본식 포장마차)에서 처음 숯불 앞에 선 게.. 더보기
"3D 적용 등 모바일 그래픽 부문 큰 성장할 것" "3D 적용 등 모바일 그래픽 부문 큰 성장할 것" ■ 월요초대석 - 젠슨 황 엔비디아 대표 이형근 기자 bass007@dt.co.kr | 입력: 2010-08-02 07:43 | 수정: 2010-08-02 08:43 24시간 동안 보지않음 태블릿PC, PC 사용방법ㆍ디자인서 변화 주도 터치ㆍ고해상도 등 역량 앞세워 경쟁사와 승부 엔비디아는 그래픽 처리 솔루션에 특화된 업체다. 인텔이 PC 머리에 해당하는 중앙처리장치(CPU)를 만드는 회사라면, 엔비디아는 그 중 그래픽데이터를 처리하는 GPU(Graphic processing unit)와 그래픽관련 솔루션을 만드는 회사다. PC 그래픽카드와 노트북PC에 들어가는 그래픽칩셋 중 상당수가 엔비디아 제품으로 AMD와 이 시장을 양분하고 있다. 엔비디아 고객은.. 더보기
[CEO lounge] 허영인 SPC 회장의 다음 꿈은? [CEO lounge] 허영인 SPC 회장의 다음 꿈은? 미·중에서도 ‘제빵왕’ 역사 쓴다 허영인 SPC회장 49년생/ 경희대 경제학과 / AIB(American Institute of Banking) 연수 / 샤니 사장 / 85년 비알코리아 사장 / 86년 파리크라상 사장 / 88년 태인산업 사장 / 94년 태인 샤니그룹 회장 / 2004년 SPC그룹 회장(현) 7월 둘째 주 시청률 36.9%. 전국 시청률 톱 20위 프로그램 중 유일하게 30%의 벽을 깬 드라마가 요즘 화제다. 바로 ‘제빵왕 김탁구’다. 제빵왕 김탁구는 양산빵을 생산하는 거성가의 서자로 태어난 주인공 김탁구(윤시윤)가 산전수전을 겪으며 제빵업계 1인자로 성장한다는 게 전체 줄거리. 드라마의 인기와 함께 새삼 주목받는 인물이 있으니 바.. 더보기
김성주 성주D&D 회장 "기업들 정부에 기대지 마라" 김성주 성주D&D 회장 "기업들 정부에 기대지 마라" 전경련 제주포럼서… "재벌, 외국 브랜드에 무릎꿇고 아부마라" 강한 어조 비판 서귀포(제주)오동희 기자, | 입력: 2010.07.30 12:27 | 조회 41797 "어제 전경련이 정부에 중심을 잡아달라고 얘기했다는 언론보도를 봤는데, 여러분들(기업인들은) 더 이상 정부에 기댈 필요가 없다. 글로벌 시대에 정부의 역할은 바뀌었기 때문이다." "강한 여성이 되라. 가능하면 군대에도 다녀와야 한다." "재벌들은 외국 기업들에게 무릎 꿇지 마라." 국내 대표적인 여성기업인인 김성주 성주D&D 회장이 30일 제주 해비치호텔에서 열린 '2010제주하계포럼'에 '시대를 이끌어가는 뉴 제너레이션'이라는 주제의 강연에서 정부와 여성, 기업에 대해 이같은 강도 높은.. 더보기
[아침논단] 수학 못해도 공대 가는 나라의 현재와 미래 [아침논단] 수학 못해도 공대 가는 나라의 현재와 미래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입력 : 2010.07.26 23:00 ▲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애플, 구글, 아마존… 모두 推論기술 기업 우리 소프트웨어 분야는 껍데기 만드는 수준 나라가 입시에 발목 잡혀 인재 양성 요원한 때문전 세계적으로 세상을 변화시켜 나가고 있다고 요즘 가장 많이 거론되는 회사가 애플이다. 애플은 1976년 창립되었다. 벌써 34년 전 이야기다. 우리가 잘 알고 있고 세상의 변화를 주도했었던 마이크로소프트 역시 비슷한 1975년에 만들어졌다. 그럼 앞으로 20~30년 뒤에는 어떤 다른 회사들이 세상을 가장 많이 변화시켜 나갈까? 아무도 모를 것이다. 하지만 과거와 현재의 추세를 통해 살펴보면 지금 우리 주위에서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더보기
"창고형 할인점·도매업 진출 신세계교향곡은 계속됩니다" "창고형 할인점·도매업 진출 신세계교향곡은 계속됩니다" 인터뷰=김영수 산업부장 yskim2@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정리=김승범 기자 sbkim@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보윤 기자 spica@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김소현 조선경제i 기자 hi-light@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입력 : 2010.07.20 03:00 / 수정 : 2010.07.20 09:20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chosunbiz.com 출범기념 인터뷰 10월 창고형 할인점 오픈 중국에선 시행착오로 고전 상반기 사상 최대 실적에 난 숟가락 올려 놓았을뿐 신세계 정용진(鄭溶鎭·42) 부회장은 19일 조선일보와 조선경제i가 함께 만드는 경제·투자 전문 온라인.. 더보기
주형철 SK커뮤니케이션즈 대표 “싸이월드 신화 뛰어넘을 SNS 내놓을 것” 주형철 SK커뮤니케이션즈 대표 “싸이월드 신화 뛰어넘을 SNS 내놓을 것” [중앙일보]2010.07.20 00:12 입력 / 2010.07.20 00:12 수정 유·무선 포털업체인 SK커뮤니케이션즈가 차세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출시한다. 이 회사의 주형철(45·사진) 대표는 “‘싸이월드’의 신화를 이어갈 유·무선 연동의 혁신적인 SNS를 하반기에 내놓겠다”고 밝혔다. 취임 2주년(17일)을 맞아 19일 기자간담회 자리에서다. 그는 “전 세계 인터넷 세상의 주력 서비스가 된 SNS에 새로운 변화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미니 홈페이지 서비스인 ‘싸이월드’를 선보여 2006년 전 세계에 SNS 시대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 들어서는 지능형 검색(시맨틱 엔진)을 앞세워 국내 인터넷.. 더보기
남용 부회장이 밝힌 `LG 스마트폰이 죽지 않을 이유` 남용 부회장이 밝힌 `LG 스마트폰이 죽지 않을 이유` OS 경쟁 끝…하드웨어로 승부 전직원에 이메일 메시지 "스마트폰 대응이 늦었지만 이제부터 반격할 것이다. 스마트폰 개방형 생태계가 자리 잡으면 디바이스(제품) 경쟁력을 갖춘 LG에 기회가 올 것이다." 남용 LG전자 부회장(사진)이 스마트폰 사업을 역전시키겠다는 자신감을 보이며 직원 기 살리기에 나섰다. 그는 최근 직원들에게 최근 사업 부진에 대한 상황과 함께 하반기부터 스마트폰 등에서 LG전자의 경쟁력이 살아날 수 있다는 내용을 담은 CEO 메시지를 이메일로 전달했다. 남 부회장은 이 메시지에서 "전년에 비해 성과가 부진한 게 사실"이라며 "스마트폰 등 핵심 사업에서 시장을 주도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 더보기
정만원 SKT 사장 “글로벌 플랫폼 리더 되겠다” 정만원 SKT 사장 “글로벌 플랫폼 리더 되겠다” 기사등록일 2010.07.15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 -SK브로드밴드와 합병 계획은. ▲SK의 경영철학은 ‘따로 또 같이’다. SKB가 스스로 경쟁력을 갖춰야 하며 앞으로도 따로 또 같이 갈 것이다. 합병이 아니라 코디네이터해서 협력해 일할 것이다. 분명한 것은 합병은 없다. -유선 할인율이 많을 경우 SK브로드밴드의 매출 감소 우려는. ▲SKB에서 재판매를 통해 도매대가를 주고 유선을 사오고 있기 때문에 SKB 부담은 없다. 무선은 우리가 정상요금을 받으면서 유선을 무료로 주는 것이다. 무선의 경우 관리수수료가 6.5% 수준인데 유선은 10%가 넘는다. 그런 비용을 묶어서 무료로 제공하는 것이다. 일방적인 희생은 없다. 방통위의 .. 더보기
박병엽 팬택 부회장의 '이유있는' 삼성 예찬 박병엽 팬택 부회장의 '이유있는' 삼성 예찬 글로벌 시장 뚫어준 '큰 형님' 존경…"바다 OS 제품 출시 의향' 강은성기자 esther@inews24.com "갤럭시S가 아이폰4보다 낫다. 단기간에 이만한 성과를 낸 삼성전자의 저력은 역시 대단하다." 박병엽 팬택 대표이사 부회장이 휴대폰 부문의 거대 경쟁사인 삼성전자를 입이 마르도록 칭찬했다. 그는 15일 전략 스마트폰 신제품 '스카이 베가'를 출시하면서 삼성전자를 두고 "경쟁사이지만 존경스럽다"고 치켜세웠다. 스카이 베가가 나오면 당장 한판 승부를 피할 수 없는 갤럭시S에 대해서도 "아이폰4보다 더 나은 제품이다. 우리 제품과 좋은 승부가 될 것"이라고 극찬했다. 아울러 삼성전자가 자체 개발한 모바일 플랫폼 '바다'에 대해서도 "바다 플랫폼 기반 제품.. 더보기
[스페셜리포트] SK컴즈 '신항로' 이끄는 주형철 SK컴즈 대표 [스페셜리포트] SK컴즈 '신항로' 이끄는 주형철 SK컴즈 대표 선택과 집중으로 이룬 '만년 3위'의 대반격 [ⓒ '글로벌 석간 종합일간지' 아시아투데이] [아시아투데이=정석만 기자]SK커뮤니케이션즈의 움직임이 심상찮다. 네이버와 다음에 밀려 고전하던 검색 시장에서 시맨틱 검색을 앞세워 ‘마의 10%’ 고지를 넘어서며 약진하고 있다. 포털의 핵심 서비스로 등장한 모바일 분야에서도 타 포털에 비해 한발 늦은 것을 만회라도 하듯 다양한 서비스를 쏟아내며 모바일 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실적 개선도 빠르게 이뤄져 지난해 4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한 뒤로 상승 추세다. 망망대해에서 맴돌던 배가 새롭게 돛을 달고 항해에 속도를 내고 있는 형국이다. 만년 3위 포털 SK컴즈의 ‘신항로 개척’의 중심엔 2년전 .. 더보기
신격호 롯데회장 "나는 24시간 사업 생각해" 신격호 롯데회장 "나는 24시간 사업 생각해" 딸 신영자 사장이 책에서 밝힌 부친의 일화 "어머니는 결혼하자마자 남편을 일본으로 보내고, 29세에 폐결핵으로 돌아가셨지요. 아버지는 어머니 장례식에도 오시지 못했는데, 그래서 그런지 어머니에 대한 아버지의 사랑이 굉장히 애틋하십니다. 그 마음을 담아 아버지는 결핵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을 위해 마산 요양병원에 마이신 3트럭분을 보냈다고 합니다." (신영자 롯데쇼핑 사장) 올해 미수(88)를 맞은 신격호 롯데그룹 회장(사진)의 경영철학과 인생관, 성품 등에 관해 세간에 알려지지 않은 내용을 롯데 임직원들이 직접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제 막 출간된 한 책을 통해서다. 임종원 서울대 경영대 교수는 13일 `롯데와 신격호, 도전하는 열정에는 국경이 없다`(청림.. 더보기
[디지털포럼] 모빌리티가 가져온 문서혁신 [디지털포럼] 모빌리티가 가져온 문서혁신 배환국 소프트캠프 대표 입력: 2010-07-12 21:20 모든 것이 빠르게 변해간다. 하루에도 세계 곳곳에서 폭발적인 양의 새로운 제품, 서비스가 출시되고 있으며, 고객의 선택을 받지 못한 제품과 서비스는 쇠락의 길로 들어선다. 1분 1초라는 짧은 시간동안 기업은 새로운 사업 기회를 얻기도 하고, 혹은 반대로 간발의 차이로 인해 적절한 타이밍을 놓침으로써 경쟁우위를 빼앗기기도 한다. 이러한 현재를 혹자는 속도의 시대라고 부르고, 또 혹자는 정보화 시대라고 부른다. 컴퓨터의 등장으로 인해 그리고 IT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으로 인해 이러한 변화의 속도에 더욱 가속도가 붙고 있다. 이제는 지구 반대편에서 일어나는 일을 마치 옆집에서 일어난 일처럼 실시간으로 알 수 있.. 더보기
"中등 신흥시장 급속 성장 선진국 빠른 속도로 추격" "中등 신흥시장 급속 성장 선진국 빠른 속도로 추격" 양이랑 조선경제i 기자 rang@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입력 : 2010.07.12 04:48 세계최대 채권 투자사 '핌코' CEO 엘 에리언세계 최대 채권 투자회사인 핌코(PIMCO)의 모하메드 엘 에리언 최고경영자(CEO)는 신흥시장 국가의 경제성장률이 빠르게 높아지면서, 선진국 경제성장률과 격차를 더욱 크게 벌릴 것이라고 9일 전망했다. 고성장의 신흥시장 국가들이 저성장의 선진국을 당초 예상보다 더욱 빠른 속도로 추격할 것이란 얘기다. 엘 에리언 CEO는 이날 블룸버그 라디오와 가진 인터뷰에서 "신흥시장은 경제가 성숙해지고, 각국 정부가 구조적인 변화를 신속하게 추진함에 따라 선진국보다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며 이같이 내다봤다.. 더보기
"한국, 디지털 미디어 허브역할 기대" "한국, 디지털 미디어 허브역할 기대" 닉 워터스 아이소바 아태지역 대표 박지성 기자 jspark@dt.co.kr | 입력: 2010-07-11 23:12 종합적인 광고 및 홍보마케팅 업무를 진행하는 영국 이지스 미디어그룹의 디지털 부문인 아이소바(ISOBAR)로 2007년 편입된 디지털 마케팅업체 아이온글로벌코리아가 아이소바코리아로 새롭게 출발한다. 아이소바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 닉 워터스(Nick Waters) 대표가 한국을 찾아 디지털 미디어 환경을 살펴보는 등 전략 점검에 나섰다. 이 회사는 디지털 미디어를 활용해 고객사들에 대한 컨설팅, 브랜드 통합 마케팅 등을 지원하는 업무를 맡고 있으며, 현재 KTㆍLG유플러스ㆍP&Gㆍ켈로그ㆍBMWㆍ삼성전자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디지털 미디어를 결합한 홍보 .. 더보기
“앞으로 10년이 진짜 위기”…조규곤 파수닷컴 대표 “앞으로 10년이 진짜 위기”…조규곤 파수닷컴 대표 by 도안구 | 2010. 07. 12 (1) 사람들, 엔터프라이즈 “앞으로 10년이 진짜 위기”…조규곤 파수닷컴 대표 by 도안구 | 2010. 07. 12 (1) 사람들, 엔터프라이즈 벤처를 창업하는 이들은 누구나 대박을 꿈꾼다. 그 꿈엔 국경이 없고, 돈도 안든다. 디지털저작권관리(DRM) 솔루션 제공 업체인 파수닷컴 조규곤 대표와 창업자들도 이런 대박을 꿈꾸면서 세상에 출사표를 던졌다. 그로부터 10년이 지났다. 벤처 성공률이 미국에서도 5% 안팎에 머물고 있는 상황이라면 생존도 하고 매출도 100억원이 넘게 하고 있으니 대박을 터뜨린 것일까? 아니면 그들은 배가 고프다면서 여전히 대박을 꿈꿀까?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이한 파수닷컴의 조규곤 대.. 더보기
"성공하고 싶다면 `배움형 인간` 돼라" "성공하고 싶다면 `배움형 인간` 돼라" 매출 1조 교육기업 일군 강영중 대교그룹 회장 자서전 출간 자그마한 공부방에서 출발해 매출 1조원대 교육기업을 일군 강영중 대교그룹 회장(사진)이 자신의 경영노하우를 후학에게 전수하기 위해 12일 자서전을 출간했다. '배움을 경영하라'는 제목의 자서전에는 '학습지 시장'이라는 새로운 사업모델을 개발하는 등 교육기업을 일군 경험과 세계배드민턴연맹 회장으로 민간 외교에 앞장서 온 그의 인생과 경영 철학이 담겨 있다. 1975년 스물다섯 나이에 아버지를 여읜 강 회장은 가족의 생계를 위해 창업을 결심하고 서울 성북구 종암동에 13.2㎡(4평) 남짓한 공간에서 공부방 '종암교실'을 열었다. 입소문을 타고 회원이 급증하면서 1977년에는 강남지역으로 사무실을 확장 이전할 .. 더보기
이석채 "갤럭시S, AT&T는 주면서 우린 왜..." 이석채 "갤럭시S, AT&T는 주면서 우린 왜..." 갤럭시S 공급 상황에 대해 볼멘소리…"그래도 삼성은 최고 협력사" 강은성기자 esther@inews24.com 이석채 KT 회장이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S 공급과 관련해 또 한번 볼멘소리를 했다. 이 회장은 12일 중소기업과 KT의 협력방안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중 삼성전자와의 관계를 묻는 질문에 대해 "삼성전자의 갤럭시S 스마트폰은 현재로선 우리가 공급받을 수 있는 방안이나 계획이 없는 것이 사실"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회장은 "똑같이 아이폰을 판매하는 미국의 AT&T는 갤럭시폰을 공급받는데 왜 우리는 제품을 받지 못하는 지..."라며 서운한 감정을 감추지 않았다. 현재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는 SK텔레콤을 통해 .. 더보기
"20년전만해도 한국 기업환경 `끔찍`…이젠 亞 최고라 할수 있죠" [월요인터뷰] "20년전만해도 한국 기업환경 `끔찍`…이젠 亞 최고라 할수 있죠" 보잉코리아 윌리엄 오벌린 사장, 외국 기업인중 대표적 '한국통' 23년간 한국서 생활…두차례 암참 회장 '미스터 암참' 한·미 FTA체결에도 일익 담당 내달 퇴임을 앞둔 윌리엄 오벌린 보잉코리아 사장이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23년간 한국 생활의 소회를 밝히고 있다. /김병언 기자 misaeon@hankyung.com 1993년 가을 어느 날,벽안의 한 외국 기업인이 퇴근길에 강변도로에서 석양을 한참 바라보다가 한국인 운전기사에게 이렇게 말을 건넸다. "아무래도 한국 생활이 길어질 것 같소.혹시 영원히 살게 될지도 모르니 외국인을 위한 공동 묘지가 있는지 찾아봐 주세요. " 며칠 뒤 운전기사는 미안한 표정으로 '열심히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