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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체계/인사이트

인문학에 대한 이해 인문학에 대한 이해 오늘 페북에서 인문학 담론이 잠깐 올라온 것을 봤습니다. 부족하나마 짧은 소견을 통해 이해를 돕고자 합니다. 인문학은 1.먼저 인간을 이해: 인간과 인간의 근원의 문제 삶과 죽음의 문제를 탐구 여기에서 인간에 대한 이해는 비즈니스 환경에서는 함께 갈 수 있는가에 대한 인재 판별법도 포함되겠습니다. 2. 세상을 이해: 세상의 질서와 시장, 국제관계에서의 힘의 역학 관계를 통찰 3. 나를 이해: 일상 진행되는 선택의 문제, 의사결정의 기로에서 지혜를 구함 인문학은 지혜를 구하는 학문으로 격물치지 (格物致知,사물의 이치를 끝까지 파고들어 앎에 이른다)의 과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인문학은 고 스티브 잡스의 생전 어록으로 '인문학과 테크놀로지의 교차지점'에 대한 강조를 계기로 보다 주목을 받.. 더보기
한류 문화콘텐츠 지식기반과 생태계의 핵심 원리 한류 문화콘텐츠 지식기반과 생태계의 핵심 원리"한국형 창조경제 모형으로서 한류 문화콘텐츠는 그 지식기반과 생태계의 핵심원리를 이해해야 합니다.한국형 창조경제 모형 역시 글로벌 시장 생태계에서 작동되어야 하며 한류 문화콘텐츠는 지난 세월 동안 최적화되어 왔습니다." 더보기
한 국가나 사회의 경쟁력 우리 사회의 위기의 본질적 구조는 리더쉽 크리에이티브 인사이트 역량의 공백이라 하겠습니다. 이는 한 국가나 사회의 경쟁력은 그 사회와 국가의 지식역량, 학습역량, 과학기술역량, 문화창조역량 등의 총합으로 나타나는데, 주변강대국에 비교할 때, 핵심 역량의 총합이 현저히 낮아질 리스크가 상존하며, 이의 원인으로는 지나친 칸막이와 폐쇄성으로 우리 사회의 창조혁신의 핵심역량과 크리에이티브 인사이트 역량을 꽃피우고 발굴하는데 매우 인색한 경향으로 나타나고 있는 점입니다. 이는 특히 주변 강대국이 사회와 함께, 주민과 함께 창조하는 과학기술의 조화로운 발전을 내세우고 있는 전반적인 흐름에 비춰 볼 때, 우리가 기존 관념대로만 갈 경우 심대한 위기에 봉착할 것으로 인식됩니다. 더보기
거미줄에 ‘멜로디’ 담겨 있다 거미줄에 ‘멜로디’ 담겨 있다 ‘온톨로지’로 공통 구조 밝혀내 2011년 12월 13일(화) 홈 > 과학·기술 > 기초과학 목록 | 글자크기 | 거미줄에 ‘멜로디’ 담겨 있다 ‘온톨로지’로 공통 구조 밝혀내 2011년 12월 13일(화) 인간이 만들어낸 가장 질긴 섬유는 1972년 미국 듀폰사가 개발한 케블라(Kevlar)다. 머리카락보다 가늘지만 인장강도는 강철보다 10배나 강해서 ‘수퍼 섬유’라 불린다. 섭씨 500도가 넘는 고열에도 잘 견디고 진동을 흡수하는 능력도 뛰어나 방탄복의 재료로 쓰인다. ▲ 거미줄은 아미노산 단백질 결합 덕분에 초강력 인공섬유 ‘케블라’보다 10배나 강력하다. ⓒImage Today 그러나 자연에는 이보다 더 강력한 섬유가 있다. 남아메리카에 사는 ‘다윈 나무껍질 거미(D.. 더보기
새로운 미래학으로 주목받는 '상상공학' 새로운 미래학으로 주목받는 '상상공학'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이매지니어 2011년 08월 31일(수) 홈 > 창의·인성 목록 | 글자크기 | 얼마 전 삼성전자 이건희 회장은 급변하는 세계 IT산업에 대응하기 위하여 우수한 소프트웨어 개발 인력을 확보하도록 긴급 지시했다고 한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조만간 서울대 융합기술대학원과 KAIST 문화기술대학원 등에서 취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인문학적 소양을 갖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300명을 뽑을 예정이다. 지난 25일, 국내 최대의 인터넷 업체인 NHN은 10년간 1천억 원을 투자,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을 위한 ‘소프트웨어 아카데미(가칭)’를 설립하고 전공과 학력에 관계없이 창의적 인재를 선발해 소프트웨어 전문가로 키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밖에도 자동화 업무의.. 더보기
아인슈타인은 융합과학자였다” 아인슈타인은 융합과학자였다” 한국과학창의재단 주최 제 1회 실험 세미나 2011년 06월 27일(월) 홈 > 창의·인성 > 창의성의 현장을 가다 목록 | 글자크기 | “아인슈타인은 융합과학자였다” 한국과학창의재단 주최 제 1회 실험 세미나 2011년 06월 27일(월) 24일 오후 서울대학교 신양인문학술정보관 301호에서는 전공, 나이, 직책에 관계없이 아무나 무슨 이야기든지 다 할 수 있는 세미나가 열려 큰 주목을 받았다. 주최측에 따르면 기존 세미나의 형식을 파괴한 새로운 방식의 실험세미나(Experimental Seminar)였다. 첫 발표자부터 파격적. 주제발표자가 아닌 3명의 토론자들이 먼저 세미나 주제에 대한 논평을 시작했다. 주제발표 후 질문 역시 색다르게 진행됐다. 가장 먼저 학부생이 발언.. 더보기
융합에서 찾는 과학교육의 해답 융합에서 찾는 과학교육의 해답 STEAM교육 국제세미나 개최 2011년 06월 27일(월) 홈 > 행사·현장 목록 | 글자크기 | 융합에서 찾는 과학교육의 해답 STEAM교육 국제세미나 개최 2011년 06월 27일(월) 지난 25일, ‘2011년 통합 STEAM교육 국제 세미나 및 STEAM 교사 연구회 오리엔테이션’이 이화여자대학교에서 개최됐다.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 강혜련)이 주관하며 이화여자대학교 과학교육과 WCU사업단이 후원한 이 행사는 근래 미국교육의 중점사항이라 할 수 있는 STEM 혹은 STEAM교육을 국내에 소개하는 국제 세미나와 이에 대한 정보와 상호 연구 계획을 공유하여 올바른 연구 방향 설정을 하기 위한 오리엔테이션으로 구성됐다. 본 행사엔 .. 더보기
과학대중화, 시민참여형으로 전환해야 과학대중화, 시민참여형으로 전환해야이해시키는 정책에서 상호 대화하는 모델로2011년 04월 27일(수) ‘과학대중화’란 일반 대중이 과학을 쉽게 접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설득하고 이해 시키는 모든 활동을 말한다. 과학기술에 대한 대중의 지식이 부족하다고 판단하고 이해를 높이기 위한 방안이다. 과학기술의 중요성을 인지한 정부는 1960년대 이후 이 ‘과학대중화’ 사업에 모든 노력을 기울여왔다. 그러나 시대가 바뀌면서 이 ‘과학대중화 모델’에 변화가 있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왔다. 과학기술계가 일방적으로 국민을 설득시키고 이해시키는 모델도 중요하지만, 시민 사회로부터의 의견을 모아 그것을 과학기술 활동에 반영시키는 ‘시민참여 모델’을 활성화시켜야 한다는 것.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는 과학기술 관련 공청회나.. 더보기
밋밋한 기술에 강렬한 스토리를 심어라 밋밋한 기술에 강렬한 스토리를 심어라 2011 사우스바이(SXSW) 페스티벌을 조명한다 (3) 2011년 04월 01일(금) 음악, 영화, 인터랙티브의 3가지 분야가 합쳐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South by Southwest, 이하 사우스바이)’ 페스티벌이 지난 3월 11일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개막했다. 그 중 IT 천재들과 벤처 투자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정보기술의 미래에 대해 토론하는 인터랙티브 섹션(SXSWi)이 지난 11일 시작해 15일에 막을 내렸다. ▲ 열정과 기교를 강조하는 SF 소설계의 대부 브루스 스털링이 폐막 연설 무대에 올랐다. ⓒFlickr 폐막 연설은 미국 SF 소설계의 대부이자 사이버펑크 시대를 연 소설가 브루스 스털링(Bruce Sterli.. 더보기
유비쿼터스 너머의 ‘조용한 기술’ 유비쿼터스 너머의 ‘조용한 기술’ 2011 사우스바이(SXSW) 페스티벌을 조명한다 (2) 2011년 03월 31일(목) ▲ 음악, 영화, 인터랙티브 3개 섹션에서 최신 동향을 선보이는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 페스티벌 ⓒSXSW 매년 3월이면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을 뜨겁게 달구는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South by Southwest, 이하 사우스바이)’ 축제가 올해도 성황리에 개최됐다. 음악, 영화, 인터랙티브의 3가지 섹션 중에서 특히 IT 천재들과 벤처 투자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신기술에 갈채를 보내고 제품의 시장성을 냉혹 하게 평가하는 인터랙티브 섹션(SXSWi)이 화제다. 올해는 사용자경험(UX), 게임화(gamification), 디자인싱킹(design thinking), 위치보고(geofe.. 더보기
IT 미래 이끌 신데렐라들이 한자리에 IT 미래 이끌 신데렐라들이 한자리에 2011 사우스바이(SXSW) 페스티벌을 조명한다 (1) 2011년 03월 30일(수) 매년 3월이면 청바지, 가죽바지 등 자유분방한 차림새의 가수, 영화배우, 프로그래머들이 미국 텍사스주로 모여든다. 1987년에 시작된 독특한 축제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South by Southwest)’에 참가하기 위해서다. ▲ 지난 11일부터 20일까지 음악, 영화, 인터랙티브의 3개 섹션으로 진행된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XSW) 페스티벌 축제의 긴 이름은 사우스바이(South by) 또는 SXSW라 줄여서 부르기도 한다. 우리말로는 ‘남미남서(南微南西)’라 하는데 약간 남서쪽으로 꺾인 정남쪽이란 뜻이다. 축제가 열리는 텍사스주 오스틴(Austin)이 미국 중심부에서 남.. 더보기
영화감독이 말하는 창의성과 과학 [인터뷰] ‘오리진’의 이현하 감독 영화감독이 말하는 창의성과 과학 [인터뷰] ‘오리진’의 이현하 감독 2011년 02월 14일(월) 종합예술이라고 불리는 영화는 참신한 아이디어의 각축장이면서 동시에 첨단 과학기술의 경연장이다. 영화 ‘아바타’가 역대흥행 1위의 신기록을 달성할 수 있었던 이유도 흥미로운 스토리텔링과 3D라는 신기술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었기 때문이다. 스토리텔링과 CG기술의 중요성은 영화 종사자라면 누구나 공감하는 부분이지만 사실 남들이 생각하지 못했던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것이나 첨단 기술을 영화에 녹여내는 것은 쉬운 일만은 아니다. 해마다 수많은 영화가 제작되고 그에 못지않은 영화가 수입되는 한국 영화계에서 감독들은 어떤 아이디어와 통찰력을 통해 자신만의 스토리를 동시대의 다수가 공감할 수 있는 영상미학으로 빚어내는 것.. 더보기
MB “대한민국의 미래는 과학자들에 달렸다” MB “대한민국의 미래는 과학자들에 달렸다” 서울경제 | 입력 2011.02.08 16:19 이명박 대통령은 8일 차세대 이동통신기술 개발자를 청와대에 초청해 "대한민국의 미래는 과학자들에 달렸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차세대 이동통신 시스템을 개발해 세계 최초로 시연에 성공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및 업계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오찬 간담회에서 "우리나라는 여러 점에서 과학자들이 일하는 환경이 썩 좋지 않다고 들었는데 어려운 환경 속에도 국가적 소명의식을 갖고 있어 무척 고맙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여러 성과에 대해 아주 높이 평가한다. 대한민국의 살길은 과학기술이라는 인식을 하고 있다"며 "4세대 이동통신 성과를 보면서 미래를 향한 희망이 있다고 생각.. 더보기
창의적 체험활동, 과학관에서 만나다 창의적 체험활동, 과학관에서 만나다 박물관·미술관·과학관 활용한 시범 프로그램 실시 2011년 01월 13일(목) ▲ 수업 전, 학생들이 과학관에서 테슬라코일을 관람하고 있다. 서울대공원에 옆에 위치한 국립과천과학관. 급작스레 많은 눈이 내리는 날씨에도 과학관 안은 어린 학생들로 붐볐다. 과학관 내에서 한 시간 간격으로 가동되는 테슬라코일 주변엔 학생들이 기대 반 걱정 반인 표정으로 하나 둘 모여들었다. 겁먹은 표정으로 두 귀를 막은 채 테슬라 코일을 바라보고 있는 학생들도 있었다. 잠시 후 엄청난 굉음과 함께 거대한 테슬라코일에서 번개와 같은 모습의 강력한 방전스파크가 발생했고 학생들은 그 신기한 광경에 눈을 떼지 못했다. 전국 학교가 방학기간이지만 이 학생들은 선생님, 친구들과 함께 과천과학관을 찾았.. 더보기
미래 세계를 흔들어놓을 7대 기술 외골격, 원자력 전지, 만국어 통역기, 브레인 스캐너 등 미래 세계를 흔들어놓을 7대 기술 외골격, 원자력 전지, 만국어 통역기, 브레인 스캐너 등 2011년 01월 05일(수) 융합기술 현장 앞으로 10년 또는 20년 뒤에 세상이 어떻게 바뀔 것인지 궁금해 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LG경제연구원은 신년을 맞아 미래 세상을 바꿔놓을 7개 분야 첨단 기술을 선정했다. LG경제연구원이 선정한 7개 분야는 맞춤의료, 외골격, 이종 장기, 원자력 전지, 맞춤형 미생물, 브레인 스캐너, 만국어 통역기 등이다. 이들은 상용화에 이르기까지 많은 난관이 기다리고 있지만, 일단 제품화될 경우 세계를 뒤흔들어 놓을 기술들이다. LG경제연구원은 이에 대해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EU, 일본, 중국 등 각국 정부와 대학 그리고 주요 기업에서 개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 더보기
과기 컨트롤타워로 재탄생한 국과위 출연연 개편 문제 등 향후 과제로 남아 과기 컨트롤타워로 재탄생한 국과위 출연연 개편 문제 등 향후 과제로 남아 2010년 12월 17일(금) 사이언스타임즈는 2010년을 돌아보는 의미에서 '올해 10대 이슈'를 선정해 게재한다. 그 다섯 번째 순서로 과학기술계 컨트롤타워로 거듭난 국가과학기술위원회에 대해 정리해본다. [편집자 註] 클릭! 10대 과학뉴스 국회는 지난 8일 본회의를 통해 현 자문위원회 형태의 국가과학기술위원회를 장관급 위원장으로 격상시켜 대통령 소속 상설 행정위원회로 신설토록 한 ‘과학기술기본법’을 의결했다. 상설화되는 국과위는 범부처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과학기술정책과 연구개발 사업의 기획과 종합조정 기능을 맡게 된다. 사실상 국가 과학기술의 종합 컨트롤타워가 생긴다고 볼 수 있다. 새로운 국과위를 어떻게 설계할 것인지에 대한.. 더보기
과학콘텐츠는 왜 중요한가 과학콘텐츠는 왜 중요한가 창조적 융합 콘텐츠 개발로 과학문화저변 확대 2010년 11월 29일(월) 조류독감은 닭, 오리, 야생 조류에서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감염으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 바이러스성 전염병이다. 조류독감을 야기하는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대한 연구 등은 그 자체만으로 과학연구의 한 주제이다. 이 조류독감이 인간에게 감염되면 의학이나 공중보건의 문제가 된다. 지난 18일 홍콩에서는 2003년 이후 7년 만에 조류 인플루엔자에 감염된 환자가 발생해 홍콩 보건당국이 예의주시하고 있다. 현지 외신은 홍콩 보건당국이 59세 여성을 조류 독감 확진 환자로 판명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홍콩 정부는 이날부터 방역 경보를 격상하고 공항과 항구, 국경지역에서 출입국 심사를 강화했다. 조류독감, 과학.. 더보기
미래 세계의 이정표, 융합기술 융합기술지도와 융합기술 지원정책 미래 세계의 이정표, 융합기술 융합기술지도와 융합기술 지원정책 2010년 10월 19일(화) 사이언스타임즈는 교육과학기술부 과학기술기반과에서 제공하는‘S&T FOCUS’를 게재한다. S&T FOCUS는 국내외 과학기술 관련 정책 및 연구개발 동향 분석결과를 제공하고, 다양한 과학담론을 이끌어 내어 과학문화 확산을 유도하기 위해 매월 발행되고 있다. [편집자 註] S&T FOCUS IT 혁명이 채 끝나지도 않았는데 융합기술이 새로운 글로벌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세계 각국이 차세대 글로벌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아이템으로 융합기술을 내세워 다각적인 전략을 모색중이다. 이미 미국은 2002년부터 NBIC를 미래를 주도할 융합기술로 선정하여 집중 육성하고 있으며 유럽은 2004년부터 ‘유럽 지식 사회를 위한 융.. 더보기
노벨상보다 필요한 건 아인슈타인이다 한국과학자 사회에 고하는 제언 노벨상보다 필요한 건 아인슈타인이다 한국과학자 사회에 고하는 제언 2010년 10월 13일(수) 미르(miR) 이야기 문화로서의 과학을 정착시키기 위해서는 사회 구성원 전체의 동의와 과학자사회의 각성이 필요하다. 국민의 세금으로 연구하는 과학자들이 사회구성원의 동의를 얻지 못한다면, 연구의 정당성은 실제로 과학이 줄 수 있는 것들과는 동떨어진 곳에서 구해질 수 밖에 없다. 그것이 과학자들이 언론을 통해 연구의 효과를 과장하고, 실제로 할 수 있는 것보다 더 부풀려서 연구계획서를 작성하는 이유다. 또한 과학자들이 논문을 조작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따라서 문화로서의 과학은 사회의 구조로부터 결코 자유롭지 못하다. 사회의 구조를 변화시키는 것은 정치의 몫이다. 결국 과학자 사회의 각성은 문화로서의 과학을 정착.. 더보기
공중참여 과학, 어떻게 가능한가 공동체 과학의 정립과 커뮤니케이션 공중참여 과학, 어떻게 가능한가 공동체 과학의 정립과 커뮤니케이션 2010년 10월 12일(화) ‘2010년 KOFAC 미래연구컨퍼런스’가 교육과학기술부 주최,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주관으로 지난 9월 28일 열렸다. ‘과학에의 참여, 미래와의 소통’을 주제로 열린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과학에의 참여’ 와 ‘미래와의 소통’을 테마로 두 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는데, 미래에 대한 식견과 비전을 나누는 장이 되었다. 이 중 서강대 커뮤니케이션학부 김학수 교수가 발표한 ‘공중참여 과학, 어떻게 가능한가’는 강의를 발췌 수록한다. [편집자 註] 과학창의 칼럼 모두가 나의 참여를 부르고 있다. 아내가 아이에게 관심을 가져달라고, 친척들이 가족묘원 관리에 동참해달라고, 학교가 연구프로젝트 수주에 적극.. 더보기
과학기술계 이끌 컨트롤 타워 기대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위상 및 기능 강화안’ 확정 과학기술계 이끌 컨트롤 타워 기대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위상 및 기능 강화안’ 확정 2010년 10월 04일(월) 국가과학기술위원회(위원장 대통령, 이하 국과위)는 1일 청와대에서 제32회 본회의를 개최하고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위상 및 기능 강화방안(안)’을 확정했다. 이번 강화방안은 교육과학기술부,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등 3개 부처가 공동으로 마련한 것이다. 그간 정부는 방안 마련을 위해 출연(연)발전민간위원회(위원장 윤종용) 활동 및 대통령 보고, 관련부처 협의 및 수차례 토론회 등을 통한 의견수렴, 2차례의 당·정협의 등을 거쳐 과학기술계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했다. 정부가 마련한 국과위 강화 방안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사무기구 독립·상설화 등 위상 강화 먼저 국과위 위상 강화를 위해 사무기구.. 더보기
바이오 + 나노 + IT… 한국 `융합기술` 갈수록 뒤처진다 바이오 + 나노 + IT… 한국 `융합기술` 갈수록 뒤처진다 미국·EU, 10년전부터 천문학적 자금 투입 한국, 방향 못잡고 정부부처 협력도 미흡 기사입력 2010.09.27 17:46:52 | 최종수정 2010.09.27 20:12:22 독일 자르브뤼켄에 있는 라이프니츠 신소재연구소는 최근 바이오ㆍ나노기술 융합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나노코팅 기술을 활용한 인공관절과 임플란트 등을 개발한 데 이어 친환경기술 연구로 주목받는다. 미국 빙엄턴 소재 뉴욕주립대 태양전지 연구센터(CASP)에서는 화학 물리 재료 기계 산업공학 등 5개 분야 교수들이 세라믹필름, 투명전도막, 회로기술 등을 개발하고 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 지원을 받아 태양전지 효율 향상을 목표로 연구 중이다. 미국 유럽 등 과학기술.. 더보기
박근혜 "국가 미래는 과학기술 수준에 달려" 박근혜 "국가 미래는 과학기술 수준에 달려" 지면일자 2010.09.13 황태호기자 thhwang@etnews.co.kr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가 온라인 상에서 연일 과학기술을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박 전 대표는 11일 밤 자신의 싸이월드 미니홈피에 8일 열렸던 `과학대통령 박정희와 리더십` 출판기념회 사진을 올리며 “한강의 기적이라고 불리는 우리나라 산업화의 성공은 우연히 이뤄진 성과가 아니라, `과학`과 `기술`의 현장에서 땀과 노력을 통해 얻어진 값진 성과라고 생각한다”고 썼다. 그는 이어서 “국가의 미래와 경쟁력이 과학기술의 수준에 달려있다는 점에서 그 어느 때보다 과학기술 발전에 더욱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적었다. 박 대표는 출판기념회 행사에서 한국이 발전하려면 산업과 과학기술이 함께 맞물.. 더보기
"박정희·전두환은 주도자형, 노태우 이후 조정자형" "박정희·전두환은 주도자형, 노태우 이후 조정자형" 함성득 고대 교수 분석 '대통령의 과학기술 리더십' 입력: 2010-09-08 17:26 / 수정: 2010-09-08 17:26 함성득 고려대 행정학과 교수는 "역대 한국 대통령의 과학기술 리더십은 '정책 주도자형'에서 '정책 조정자형'으로 변해 왔으며,과학기술 행정체제는 예산권을 겸비한 전문성을 토대로 대통령을 보좌해야 한다"고 말했다. 함 교수는 8일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회장 이기준) 주최로 열린 '대통령의 리더십과 과학기술' 포럼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역대 대통령 중 '정책 주도자형' 리더십의 대표는 박정희 · 전두환 전 대통령"이라며 "박 전 대통령은 강력한 리더십을 통해 자신이 주도적으로 과학기술 행정조직을 .. 더보기
도입과 실패 반복한 영상전화 수난사 감성 내세운 아이폰에 주목하라 도입과 실패 반복한 영상전화 수난사 감성 내세운 아이폰에 주목하라 2010년 09월 08일(수) 사이언스타임즈는 교육과학기술부 과학기술기반과에서 제공하는‘S&T FOCUS’를 게재한다. S&T FOCUS는 국내외 과학기술 관련 정책 및 연구개발 동향 분석결과를 제공하고, 다양한 과학담론을 이끌어 내어 과학문화 확산을 유도하기 위해 매월 발행되고 있다. [편집자 註] ▲ 아이폰 4G 발표회에서 영상전화 서비스를 선보인 애플사 CEO 스티브 잡스. ⓒ위키피디아 S&T FOCUS 애플사의 ‘아이폰’에게 쏟아지는 열광적인 지지가 여전히 식지 않고 있다. 과열양상까지 보이는 대중들의 관심은 많은 부분 CEO 스티브 잡스가 내세우는 독특한 기술철학과 관련이 있다. 잡스는 신제품이 나올 때마다 직접 발표회를 주관하며.. 더보기
세상 바꾸는 3S가 온다 ‘스마트 디바이스가 만드는 미래’ 전망 세상 바꾸는 3S가 온다 ‘스마트 디바이스가 만드는 미래’ 전망 2010년 09월 07일(화) 최근 결혼을 앞두고 신혼여행지를 고민 중인 직장인 k씨는 친구로부터 ‘invite(초대)’ 메시지를 하나 받았다. k씨가 무심코 아이패드의 버튼을 누르자 아까까지 보던 야구 중계에서 ‘샌프란시스코 신혼여행 초특가 3박 4일 코스!’로 스마트TV 화면이 바뀌었다. 어찌된 영문일까. 미국으로 신혼여행을 가고 싶지만 비용 문제로 고민을 하는 k씨의 사정을 아는 친구가, 우연히 TV 홈쇼핑을 보다가 해당 방송을 발견하고 k씨에게 추천한 것이다. 영화에서 벌어지는 이야기가 아니다. 미국에서 가장 큰 케이블 텔레비전 회사, 컴캐스트가 발표한 동영상에서 실제로 구현한 스마트 디바이스 세상의 일상이다. ‘스마트TV와 스마트 .. 더보기
낙관적 미래의 근거, 집단지능 낙관적 미래의 근거, 집단지능 아이디어 교환, 전문화 통해 기술혁신 2010년 09월 02일(목) 인류의 문명이 발생한 이래 인류의 미래가 어떻게 될지는 당대 최대 관심사 가운데 하나이다. 토머스 맬서스는 1798년 ‘인구론’에서 기하급수적으로 인구가 증가하는데 비해 식량 공급은 대수적으로 증가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인류는 식량부족이라는 위기를 맞을 것이라는 비관적 전망을 내놨다. 이뿐만이 아니다. 1960년대 베이비붐에 따른 인구폭발과 세계기근, 1970년대 개도국의 경제발전에 다른 자원고갈, 1980년대 산성비, 1990년대 각종 병원균에 의한 전염병 대유행, 2000년대 지구온난화까지 인류의 미래를 비관적으로 바라보는 비관론은 끊임없이 제기됐다. 2010년 현재 지구온난화뿐만 아니라 오존층 파괴, .. 더보기
로켓 디자인에도 이유가 있다! [항우연 공동] 연료 종류, 다단 구성 등 다양한 원인 로켓 디자인에도 이유가 있다! [항우연 공동] 연료 종류, 다단 구성 등 다양한 원인 2010년 08월 30일(월) 한국 최초의 우주인 탄생, 천리안 발사 등으로 항공우주과학이 전국의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사이언스타임즈는 항공우주과학에 대한 이해를 돕고, 관심을 고취시키고자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발행중인 웹진 카리스쿨의 콘텐츠를 주 1회 제공한다. [편집자 註] 로켓은 대부분 긴 연필 모양이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조금씩 차이가 있다. 길쭉한 막대 모양으로 생긴 것도 있고, 몇 개의 보조 기둥이 붙어 있는 모양도 있다. 한국 최초 우주인인 이소연 박사가 탑승했던 소유스 로켓의 경우, 가운데 긴 연필 모양의 로켓이 있고, 이 주위에 몇 개의 작은 연필 모양 로켓이 붙어 있다. 그렇다면 이렇게 로켓의 모양이 .. 더보기
인공지능 시스템의 완벽 구현 꿈꾼다 가사, 발명, 투자…모든 것이 자동으로 인공지능 시스템의 완벽 구현 꿈꾼다 가사, 발명, 투자…모든 것이 자동으로 2010년 08월 30일(월) 기술이 발달하기 전, 인간은 생활에 필요한 모든 물건들을 직접 손으로 만들었다. 글도 직접 쓰고 그림도 직접 그렸다. 건축시공에 필요한 복잡한 계산들을 직접 했으며 세금 계산이나 급여 관리, 인적 사항 관리 등도 모두 직접 사람의 손을 통해서 이뤄졌다. 하지만 기술이 발전하면서 단순한 작업부터 시작해 매우 복잡한 작업까지 사람의 손을 거치지 않아도 되는 시대가 왔다. 바로 자동화 기술의 발전 때문이다. 자동화는 어떤 작업을 제어하는 시스템과 다른 정보기술을 조화롭게 사용해 인간의 개입 정도를 줄이는 것을 말한다. 즉, 인간이 프로그램을 통해 명령을 내린 것을 기계들이 수행해 내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더보기
끝없이 질문하고 탐구하라 끝없이 질문하고 탐구하라 노벨 화학상 로버트 그럽스, UCLA 폴 와이스 교수 초청 특강 2010년 08월 23일(월) 지난 18일 일산 킨텍스에서 2005년 노벨 화학상 수상자인 로버트 그럽스(Robert H. Grubbs) 교수와 UCLA 화학과 폴 와이스(Paul Weiss) 교수의 초청 강연이 열렸다. 기초과학 분야의 세계적 석학으로 평가받고 있는 그럽스 교수와 미국을 대표하는 나노 과학자인 UCLA 화학과 폴 와이스(Paul Weiss)교수의 강연을 통해 기초과학 발전 전망과 노벨상 수상자 배출을 위한 교육에 대해 들어봤다. ▲ 로버트 그럽스, 폴 와이스 교수가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노벨 화학상 수상자 로버트 그럽스 오후 2시 30분 일산 킨텍스 304호에 많은 학생들이 세계적인 석학..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