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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콘텐츠 /영화

"시크릿가든, 해병대보다 내가 잘한 건..." "시크릿가든, 해병대보다 내가 잘한 건..." 손연지 기자 (2011.01.21 11:44:27) ◇ 영화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현빈. ⓒ데일리안 민은경 내달 해병대 입대를 앞두고 있는 현빈이 꽤 담담한 심경을 직접 밝혔다. 20일 오후 2시30분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는 현빈과 임수정이 주인공으로 나선 영화 영화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기자간담회가 시작되기 전 사회를 맡은 배우 이한위는 취재진에 ´현빈 씨 군입대 혹은 드라마 관련해서는 질문을 삼가해달라´는 공식적인 부탁을 했다. 하지만 역시나 해병대 지원을 앞둔 소감을 묻는 질문을 피할 수 없었던 현빈은 "영화를 위해 힘쓴 다른 분들께 폐가 될 수 있어 짧게 한번만 답을 하겠다"며 입을 열었다. 그는 "일단은 우리나라 남자라면 해야될 의무고, 저도 당연.. 더보기
29일 ‘라스트 갓파더’ 개봉, 심형래 감독&30일 ‘까페 느와르’ 개봉, 정성일 감독 29일 ‘라스트 갓파더’ 개봉, 심형래 감독&30일 ‘까페 느와르’ 개봉, 정성일 감독 여기 대척점에 서 있는 두 영화감독이 있다. “작품성 대신 애국심에 호소한다.”며 온갖 혹평을 들었던 심형래(52) 감독, “신랄하고 현학적인 영화비평으로 대중성이 부족하다.”고 타박 들었던 정성일(51) 감독이다. 이 두 감독이 평단과 대중의 평가를 동시에 기다리고 있다. 심 감독은 29일 ‘라스트 갓파더’를, 정 감독은 바로 그 다음날 ‘까페 느와르’를 스크린에 건다. 두 사람을 서울 삼청동 카페와 신사동 카페에서 각각 만나 ‘그들의 영화 이야기’를 들었다. ■심형래 감독 “미국형 ‘영구’ 캐릭터 통할 것” 심형래는 영화감독이기 이전에 웃음의 대명사였다. 바보 캐릭터가 전매특허. 영구로, 파리로, 펭귄으로 활약하다.. 더보기
심형래, 이번엔 코미디로 美 공략…영화 '라스트 갓파더' 공개 심형래, 이번엔 코미디로 美 공략…영화 '라스트 갓파더' 공개 한국경제 | 입력 2010.11.29 08:48 | 심형래 감독의 새 작품 '라스트 갓파더'로 다시 만나게 된 영구는 대한민국 대표 코믹 캐릭터의 자격으로 할리우드 공략에 나선다. '영구'는 1986년 코미디 프로그램의 한 코너로 인기 드라마를 패러디해 처음 등장해 폭발적인 신드롬을 일으키고 지금까지도 많은 예능 프로그램에서 회자되는 등 무려 20년간 여전히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명실상부 대한민국 국가대표 코믹 캐릭터다. 특히 1989년 영구가 주인공으로 등장한 첫 영화 '영구와 땡칠이'는 당시 비공식 집계 270만 명 관객돌파라는 센세이션한 흥행돌풍을 몰아쳤고, 이어진 총 19편의 시리즈는 심형래를 비롯 유재석, 박미선 등 당대 인기 개.. 더보기
'청룡상'신영옥, 소름돋는 무대 꾸며~ "좌중압도하는 카리스마" '청룡상'신영옥, 소름돋는 무대 꾸며~ "좌중압도하는 카리스마" 2010. 11.26(금) 20:10 [티브이데일리=이선미 기자] 신영옥이 풍부한 성량으로 소름돋는 무대를 뽐냈다. 한국영화 최고의 잔치 ‘제31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이 26일 오후 7시 서울 국립극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축하무대에서 신영옥은 '넬라판타지아'를 시작으로 풍부한 성량과 아름다운 음색으로 환상적인 무대를 꾸몄다. 이후 합창단과 함께한 "You raise me up"에서는 웅장한 무대를 선사하며 하이라이트 부분에서는 소름돋는 가창력을 보여줘 좌중을 압도했다. ‘제31회 청룡영화상’은 최우수작품상을 비롯해 감독상 남녀주연상, 남녀신인상, 신인감독상, 인기스타상, 촬영상, 음악상, 미술상, 기술상, 조명상, 각본상, 한국영화최다관객상.. 더보기
안동의 ´워니엄마´ 영화로 재탄생 안동의 ´워니엄마´ 영화로 재탄생 영화 ´우리 만난 적 있나요´ 25일 개봉 최용식 기자 (2010.11.26 00:08:49) ◇ 영화 ´우리 만난 적 있나요´ 포스터 ‘사랑의 머리카락’으로 전 세계에 알려진 ‘워니엄마’의 사랑이야기가 영화로 제작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화제의 영화는 ‘우리 만난 적 있나요’다. 박재정과 윤소이가 주연을 맡은 이번 영화는 25일부터 전국 관객을 만나게 된다. ‘우리 만난 적 있나요’는 안동을 배경으로 고택과 사계절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스크린에 그대로 녹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이번 영화는 경상북도와 안동시가 제작지원을 했으며, 개봉 오후 안동시청 대회의실에서 언론사 초청 시사회도 가졌다. 또 안동 롯데시네마와 프리머스 등에서는 팬 사인회도 함께 가지는 등 안.. 더보기
영평상 '시' 작품·감독상, 강동원 남우연기상(종합) 영평상 '시' 작품·감독상, 강동원 남우연기상(종합) 스타뉴스 | 임창수 | 입력 2010.11.08 19:29 | 수정 2010.11.08 19:32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임창수 기자] 왼쪽 위에서부터 시계방향으로 강동원, 서영희, 이민정, 송새벽 ⓒ사진=홍봉진 기자 honggga@ 이창동 감독의 '시'가 제 30회 영평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작품상과 각본상을 수상했다. '시'는 8일 오후 6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안성기와 배현진 아나운서 사회로 열린 제30회 영평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작품상과 각본상을 수상했다. '시'를 연출한 이창동 감독은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한 후 "영화 만들기 전에 시에 나오시는 김용택 시인께서 시 강의 때 '누구나 시 한편을 가슴속에 가지고 있다'는 말씀을 하셨는데 관객들이 자기마음속.. 더보기
‘소셜 네트워크’ 각계각층 관심집중, 문화·영상 관련 공공기관도 주목 ‘소셜 네트워크’ 각계각층 관심집중, 문화·영상 관련 공공기관도 주목 뉴스와이어 | 입력 2010.11.08 13:38 (서울=뉴스와이어) 11월 18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2010년 가장 궁금한 화제작 (수입/배급: 소니 픽쳐스 릴리징 브에나 비스타 영화㈜, 감독: 데이빗 핀처, 각본: 아론 소킨, 주연: 제시 아이젠버그, 앤드류 가필드, 저스틴 팀버레이크)가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광부)를 비롯 국내 문화·영상 관련 공공기관 7개 부처 관계자를 대상으로 시사회를 개최해 눈길을 끈다. 영화 가 문화·영상 산업 관계자에게도 필수 관람 영화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4일 한국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KOFA)에서 문화관광부를 포함 국내 문화·영상 관련 공공기관 직원들을 .. 더보기
관객 사로잡는 한국 SF영화의 성공조건 SF적 환경, 한국정서 SF접목, 기술적 완성도 관객 사로잡는 한국 SF영화의 성공조건 SF적 환경, 한국정서 SF접목, 기술적 완성도 2010년 11월 04일(목)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에는 유독 SF영화가 많다. 역대 흥행성적 1위를 기록한 ‘아바타’를 비롯해 스타워즈 시리즈, 반지의 제왕 시리즈, 해리포터 시리즈 등 상위 흥행 10위권 내 영화 대부분이 SF 또는 판타지 영화다. 우리나라의 경우 과거에는 CG(컴퓨터그래픽)기술이 부족해 SF영화 개발이 불가능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최근에는 중국영화 ‘검우강호’, ‘적인걸, 측천무후의 비밀’ 등 해외영화에 국내 CG기술을 수출할 정도로 기술적으로는 비약적 발전을 이룬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럼에도 여전히 한국영화계에서 SF장르는 생소한 소재다. 'Science Fiction'을 뜻하는 SF는 .. 더보기
신화와 상상력의 완성판 신화와 상상력의 완성판, 판타지 영화 반지의 제왕, 해리포터 등 세계적으로 흥행돌풍 일으켜 2010년 10월 25일(월) 개봉 예정영화 가디언의 전설(2010, 잭 스나이더 감독)은 판타지 블록버스터 영화이다. 판타지 영화는 컴퓨터 그래픽이 중요하게 사용된다는 점에서 SF영화와 공통점도 있지만 각각 과거와 미래, 전설과 기술을 모티브로 이용한다는 점에서 미묘한 차이점이 있다. 300(2006)으로 스파르타와 페르시아의 전쟁을 실감나게 묘사했던 잭 스나이더 감독은 캐스린 래스키의 원작 가디언의 전설을 스크린으로 옮겼다. 애초 저자인 래스키는 오랫동안 올빼미의 매력에 사로잡혀 올빼미를 소재로 한 논픽션을 구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야행성 올빼미, 전설의 영웅으로 재탄생 하지만 야행성 동물인 올빼미는 발견하기도.. 더보기
[주간조선] 국감장서 쫓겨난 조희문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 [주간조선] 국감장서 쫓겨난 조희문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 부산=글·사진 서일호 차장대우 ihseo@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기자의 다른 포토보기 입력 : 2010.10.21 14:27 / 수정 : 2010.10.24 07:39 "영화계 좌·우파 대립 심각 나도 희생양 중 한 명 국감장 실수 조작 가능성도" 지난 10월 6일 서울 상암동 문화콘텐츠센터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 조희문(53) 위원장에 대해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국감을 거부했다. 영진위원장의 모두 인사말이 지난 6월 임시국회 때와 똑같다는 게 빌미였다. 이날 국감장에서 의원들에게 배포된 업무보고 내용도 지난 임시국회 때 자료와 거의 같았다. 의원들은 이에 문제를 제기했고, 조 위.. 더보기
3D 멜로물 ‘나탈리’, 적나라한 여배우 음모노출 3D 멜로물 ‘나탈리’, 적나라한 여배우 음모노출 국내 첫 3D 멜로영화로 관심을 모은 ‘나탈리’(주경중 감독)가 베일을 벗었다. ‘나탈리’는 ‘색계’를 뛰어넘는 파격 베드신으로 일찌감치 화제를 모은 작품. 21일 언론시사를 통해 첫 공개된 ‘나탈리’는 정사신과 노출로만 보면 역대 최강이라 할만하다. 영화 첫 장면부터 수위 높은 올누드 베드신으로 시작, 줄곧 에로 비디오를 보는 듯한 과감하고 파격적인 정사신이 등장한다. 특히 여주인공 박현진의 음모 노출은 다소 충격적이다. 그간 해외 영화에서는 헤어누드(체모 노출)가 몇 차례 등장했지만, 국내 상업영화에서 여배우의 헤어누드가 적나라하게 드러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때문에 개봉 이후 적잖은 논란과 화제를 모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 영화는 3D로 제작돼.. 더보기
SF영화의 축제가 온다! 2010국제SF영화제 이모저모 SF영화의 축제가 온다! 2010국제SF영화제 이모저모 2010년 10월 22일(금) 사이언스타임즈는 교육과학기술부 과학기술기반과에서 제공하는‘S&T FOCUS’를 게재한다. S&T FOCUS는 국내외 과학기술 관련 정책 및 연구개발 동향 분석결과를 제공하고, 다양한 과학담론을 이끌어 내어 과학문화 확산을 유도하기 위해 매월 발행되고 있다. [편집자 註] S&T FOCUS 한국의 SF영화에 가능성이 있을까? 몇 해 전까지도 문학이 도서판매 1위를 차지하고 영화가 가장 대중적인 오락거리며 국산 드라마가 아시아에서 붐을 일으킬 만큼 한국은 이야기에 일가견이 있는 나라다. 그러나 온갖 장르가 나름의 영역을 구축한 상황에서도 SF만큼은 아직 자리를 잡지 못했다. 국산 SF소설은 너무 독자층이 얇아서 시장성이 낮.. 더보기
영화 '첫사랑' 일본 감독, 합천 영상테마파크 방문 영화 '첫사랑' 일본 감독, 합천 영상테마파크 방문 기사등록 일시 [2010-10-21 18:18:42] 【진주=뉴시스】김영신 기자 = '2010 아시아 영상포럼'에 초청된 영화 '첫사랑'의 하나와 유키나리 감독'이 21일 자신의 영화에 출연한 배우와 함께 경남 합천 영상테마파크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드라마 '아이리스'의 일본 총괄 로케이션을 담당한 일본 측 프로듀서 히로유키 아쿠네의 제안으로 일정을 조정해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나와 유키나리 감독은 동행한 경남 미디어 영상위원회 로케이션 매니저와 합천 영상테마파트 해설사에게 꼼꼼히 질문하고 기록하는 등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아시아 영상포럼은 오는 22~23일 양일간 중국 방송사와 투자사 임원들과 일본 감독이 동행하는 경남도 로케이션 투어를 진.. 더보기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1’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1’ - 시리즈 최초로 전체 3D로 제작 이나종 기자, 2010-10-19 오전 01:12:17 ▲ 포스터 전 세계를 사로잡은 최고의 판타지! 드디어 공개되는 시리즈의 완결판! 약 10년간 전 세계인의 관심과 사랑 속에 걸어온 대장정의 대미를 장식할 그 첫 번째 이야기 1부가 2010년 12월 16일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은 덤블도어 교장의 죽음 이후 위기에 빠진 호그와트를 위해 볼드모트의 영혼이 담긴 ‘성물’을 파괴하러 나선 해리 포터와 론, 헤르미온느의 위험한 여정을 그린 3D 판타지 블록버스터. 시리즈의 마지막 완결판의 전편으로 전 세계적으로 이견 없는 최고의 기대작이다. 시리즈의 5편과 6편의 연출을 맡았던 데이빗 예이츠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시리즈를 대표하는 최고의 연기.. 더보기
[포토]영화인들 축하받으며 떠나는 김동호 위원장 [포토]영화인들 축하받으며 떠나는 김동호 위원장 이데일리 | 김정욱 | 입력 2010.10.14 23:20 | [이데일리 SPN 김정욱 기자] 14일 오후 부산시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김동호 위원장의 `페어웰 파티`에 영화인들이 참석해 김 위원장에게 박수를 보내고 있다. ▶ HOT스타 연예화보 - 모바일 SPN1008 <저작권자ⓒ함께 즐기는 엔터테인먼트 포털 이데일리 SPN> 더보기
영화 속 우주탐사, 우주한국의 미래는 척박한 우주과학 풍토, 빈약한 SF대중문화 영화 속 우주탐사, 우주한국의 미래는 척박한 우주과학 풍토, 빈약한 SF대중문화 2010년 10월 13일(수) 1957년 러시아가 세계 최초의 인공위성 스푸트니크 1호를 발사한 이래 우주탐사는 인류의 오랜 숙원이다. 인류 이외의 지적생명체가 외계에 존재하는지, 우주의 기원이 무엇인지를 규명하는 것은 과학적 주제를 넘어 대중문화의 흥미로운 아이템이다. 우주탐사를 다룬 SF영화의 고전으로 스탠리 큐브릭 감독의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1968)를 꼽을 수 있다.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가 장엄하게 울리면서 태초 인류의 조상이 공중에 올린 동물의 뼈가 우주에 떠 있는 우주선 디스커버리호로 변하는 장면은 한 번쯤 봤을 법한 명장면이다. 선장 보우만과 승무원 폴은 인류 문명의 지혜를.. 더보기
지하철에서 3분, 영화를 즐겨라…‘서울메트로 온라인 초단편 영화제’ 개최 지하철에서 3분, 영화를 즐겨라…‘서울메트로 온라인 초단편 영화제’ 개최 2010년 10월 10일 (일) 17:15:37 이서진 기자blue@fntoday.co.kr [파이낸스투데이] 이달 말부터 서울 지하철 2호선 전동차 안에서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지하철 상영 단편영화를 감상 할 수 있게 된다. 서울 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사장 김익환)는 10월 11일 ‘서울메트로 온라인 초단편 영화제’ 개최 계획을 발표하고, 오는 22일부터 3주 동안 지하철 2호선과 인터넷 포털사이트 Daum에서 동시에 상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하철에서 3분, 영화를 즐겨라!’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이번 영화제는 상영 시간 3분 내외의 초단편 영화들로 구성되어, 짧게 타고 내리는 지하철의 속성에 맞춘 신개념.. 더보기
[2010 PIFF] 공효진 “부산국제영화제, 배우에게 자극을 주는 곳” [2010 PIFF] 공효진 “부산국제영화제, 배우에게 자극을 주는 곳” 배우 공효진이 부산 국제영화제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10일 오후 2시 부산 해운대 그랜드 호텔에서 열린 영화 `소와 함께 여행하는 법` 기자회견에서 "부산을 7번째 찾았는데 부산국제영화제는 배우에게 자극을 주는 곳이다"고 의미를 전했다. 이어 "부산영화제는 한국 영화인들의 단합대회라 할 수 있다. 침체된 시기에 의욕과 열정을 심어주는 계기가 된다"고 덧붙였다. 임순례 감독의 신작 `소와 함께 여행하는 법`은 홧김에 소 팔러 나온 노총각 시인 선호(김영필), 7년 만에 느닷없이 찾아온 옛 애인 현수(공효진), 의뭉스러운 소 한수(먹보)의 사연 많은 7박 8일 여행을 다룬 영화다. 공효진, 김영필 주연으로 오는 11월 초 개봉 예정이.. 더보기
[2010 PIFF]김지미 "많은 사랑, 어떻게 보답할지 고민 중" [2010 PIFF]김지미 "많은 사랑, 어떻게 보답할지 고민 중" 입력 : 2010-10-10 13:09:59 ▲ 김지미(사진=권욱 기자) [해운대(부산)=이데일리 SPN 김용운 기자]한국 영화계의 산 증인이라 불리는 김지미가 제15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동료 선후배 영화인들의 존경을 한 몸에 받았다. 김지미는 9일 오후 부산 해운대 노보텔에서 열린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 회고전의 밤`의 주인공 자격으로 참석했다.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중 열리는 `한국영화 회고전의 밤`은 지난 2001년부터 에르메스 코리아가 후원해 열리는 행사로 올해는 `김지미의 영화 세계`라는 주제로 열렸다. 김지미는 이날 행사에서 “일생에 가장 행복한 순간인 것 같다. 17세에 배우를 시작하여 71세가 되도록 내 곁에서 나를 빛나게.. 더보기
부산의 이목 집중시킨 2명의 아시아 여배우 부산의 이목 집중시킨 2명의 아시아 여배우 서울경제 | 입력 2010.10.10 12:11 | 31살이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는 아이같은 얼굴과 172cm라는 훌쩍 큰 키의 중국 배우 탕웨이, 초록색 눈을 빛내며 유창한 영어로 이야기하는 인도의 스타 아이쉬와라 라이. 미모의 두 여배우가 부산에 등장하자 팬들의 탄성이 쏟아졌다. 한국에 초행길인 그들은 기분 좋은 미소를 보이며 팬들의 환호에 답했다. 부산국제영화제에는 매년 보기 어려운 해외 스타들의 참석으로 영화 팬들의 기대를 모은다. 올해는 특히 아시아의 미녀 배우들이 대거 참석해 각국의 '미모 경연장'을 방불케 했다. 이 중에서 '색,계'의 여주인공이었던 중국 스타 탕웨이와 1994년 미스 월드 출신 인도의 국민배우 아이쉬와라 라이는 부산에 처음으로 방문.. 더보기
"3D촬영으로 실감나는 베드신…미세한 감정까지도 전달하죠" "3D촬영으로 실감나는 베드신…미세한 감정까지도 전달하죠" 28일 개봉 '나탈리' 주경중 감독 제작비 15억…일반영화의 절반 300kg카메라 설치·철거에 4시간…홍콩·대만 등에 20만弗 수출 국내 최초의 3D(입체) 멜로영화 '나탈리'가 오는 28일 개봉한다. 신비로운 조각상 나탈리의 모델 미란(박현진),그녀를 사랑한 조각가 황준혁(이성재)과 미술평론가 장민우(김지훈)의 미묘한 심리를 그린 영화다. '아바타'로 촉발된 3D영화 붐을 타고 주경중 감독(51)이 발빠르게 3D카메라로 촬영했다. 저예산 영화 '동승' 이후 7년 만에 연출한 신작이다. "적은 예산으로 3D영화를 제작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는 주 감독을 서울 삼청동 카페에서 만났다. "'아바타'의 3D영상이 도전욕을 자극하더군요. 그래서 우.. 더보기
[백투더퓨처]미국 영화 등급제 도입 [백투더퓨처]미국 영화 등급제 도입 지면일자 2010.10.07 이수운기자 pero@etnews.co.kr ▶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1968년 10월 7일 뉴욕타임스는 미국영화협회(MPAA · Motion Pcitre Association of America)가 등급제를 수용하기로 했다는 기사를 보도한다. 미국영화협회는 월트디즈니 · 유니버설픽처스 · 워너브라더스와 같은 주요 영화 스튜디오들이 참여해 영화계의 이익을 대변하는 비영리단체다. 영화산업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면서 다양한 영화가 제작됐고, 이에 따른 역기능에 대한 비판과 우려가 제기되면서 정부, 종교계 등 각계의 요구를 수렴해 사업자들이 자체적인 자율 규제안을 만들었다. MPAA는 영화등급제 도입 발표 후인 1968년 11월 1일부터 영화에 등급.. 더보기
[PIFF] 장이모우 신작부터 중남미영화까지…무슨 영화볼까? [PIFF] 장이모우 신작부터 중남미영화까지…무슨 영화볼까? TV리포트 | 이재훈 기자 | 입력 2010.10.06 09:39 | [TV리포트 이재훈 기자] 아시아 영화인의 축제 부산국제영화제(이하 PIFF, Pus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가 오는 7일 화려한 막을 연다.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PIFF는 출품작 규모는 지난해에 비해 약간 줄었지만 출품작들의 면면은 그 어느 때보다 화려하다. 올해 PIFF에서는 67개국 총 308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이들 영화중 가장 먼저 눈이 가는 것은 역시 계·폐막작. 올해 PIFF의 문은 중국의 거장 장이모우 감독이 '산사나무 아래'로 연다. 최근에는 '연인' '영웅' '황후화' 등 웅장한 작품들을 선보였던 장이모우 감독의 신작 '산.. 더보기
[사람과 이야기] "절약 몸에 배어 짜다는 얘기 듣고 살아 기부 결심하니 행복… 잘했다고 생각" [사람과 이야기] "절약 몸에 배어 짜다는 얘기 듣고 살아 기부 결심하니 행복… 잘했다고 생각" 한현우 기자 hwh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입력 : 2010.10.06 03:14 ▲ 500억원대 재산을 문화예술계에 기부한 원로배우 신영균씨는“소중한 재산이기에 오히려 언젠가 꼭 사회에 돌려주겠다는 생각을 오래전부터 해왔다”고 말했다. /채승우 기자 rainman@chosun.com 재산 500억 기부 신영균씨"이런 것이 행복이구나, 하고 느꼈습니다. 참 만족스럽고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총 500억원대 사재(私財)인 서울 명보아트홀(옛 명보극장)과 제주 신영영화박물관을 문화예술계에 기증키로 한 신영균(82) 신영예술문화재단 이사장은 5일 명보아트홀에서 열린 기자회견 뒤 이렇게 .. 더보기
[열린세상] 문화 콘텐츠 안에서 영화를 다시 보자/김병재 전 영화진흥위원회 사무국장 [열린세상] 문화 콘텐츠 안에서 영화를 다시 보자/김병재 전 영화진흥위원회 사무국장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 위원장이 또 교체될 것 같다. 최근 같은 배를 탄 영진위 위원들마저 조희문 위원장의 독립영화 제작지원 심사에 대한 압력이 공직자 행동강령을 위반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사실상의 해임을 요구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이를 문화체육관광부가 수용하면 지난해 7월 강한섭 위원장의 도중하차로 바통을 이어받은 조 위원장이 재임 1년여 만에 다시 낙마하게 된다. ▲ 김병재 전 영화진흥위원회 사무국장 사태가 이 지경까지 왔지만 조 위원장은 처음에는 적어도 잔여 임기는 무난히 채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정권 교체에 따른 적대적 환경과 영진위 내부 상황이 강 전 위원장 때보다는 약해졌거나 호전됐기 때문이다. 사실.. 더보기
계룡국제밀리터리 영화제 개최 이기원 계룡시장 “젊은 세대에 안보·평화 중요성 일깨워 줄 것” 계룡국제밀리터리 영화제 개최 이기원 계룡시장 “젊은 세대에 안보·평화 중요성 일깨워 줄 것” ‘2010 계룡국제밀리터리 영화제’가 다음 달 2일부터 4일 동안 ‘전쟁과 평화’란 주제로 충남 계룡시에서 열린다. 계룡시는 육·해·공 3군 본부가 위치한 군사도시다. 제3회 계룡세계군문화축제(1∼5일) 기간 중 열리는 밀리터리 영화제는 대하사극 ‘용의 눈물’ PD이자 한국공연예술종합학교 학장인 김재형 감독이 집행위원장을 맡아 관심을 끌고 있다. 이 영화제는 6·25전쟁 60주년을 맞아 계룡시와 계룡군문화발전재단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방부 등이 후원한다. 비경쟁 초청영화축제로 국내외 21개국 32편의 전쟁 영화가 상영된다. 이기원(사진) 계룡시장을 만나 계룡밀리터리 영화제의 배경과 의미 등을 들어봤다. -.. 더보기
3D영화 흥행 호조…시장 3배 이상 커졌다 3D영화 흥행 호조…시장 3배 이상 커졌다 올 15개 작품서 2263만명 동원 '아바타' 이후 인기몰이 지속 관람료 비싸 극장 수익성 호전 스크린 수도 400개로 늘려 입력: 2010-09-26 17:34 / 수정: 2010-09-26 17:35 밀라 요보비치가 주연한 3D 액션영화 '레지던트이블4'. 입체영상 덕분에 관객 100만명을 돌파했다. 올 추석 극장가에 선보인 할리우드 3D(입체) 영화 '레지던트이블4'의 관객이 이 시리즈 사상 처음으로 한국에서 100만명을 넘어섰다. 좀비(움직이는 시체)들을 다룬 액션물로 그동안 큰 관심을 끌지 못하다가 이번에 첫 3D 버전을 내놓아 성공한 것이다. 가족용 애니메이션 '슈퍼배드'도 26일까지 72만명을 동원했다. 이보다 앞선 여름 성수기에는 3D 애니메이션 .. 더보기
강우석 '이끼', 춘사영화제 작품상 등 7관왕(종합) 강우석 '이끼', 춘사영화제 작품상 등 7관왕(종합) 스타뉴스 | 전형화 이천 | 입력 2010.09.18 20:26 |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전형화 이천=임창수 기자] 강우석 감독이 웹툰을 영화화한 '이끼'가 춘사대상영화제 시상식에서 7개 부문을 석권했다. '이끼'는 18일 오후 6시 경기도 이천시 설봉공원 도자기 엑스포 야외특설 공연장에서 열린 제18회 춘사대상영화제 시상식에서 춘사대상 작품상과 감독상, 남우조연상, 촬영상,조명상, 음악상, 편집상 등 7개 부문의 상을 거머쥐었다. 지난 7월 개봉한 '이끼'는 강우석 감독이 동명의 웹툰을 영화화한 작품.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에도 불구하고 330만명을 동원할 만큼 올 여름 관객에 큰 사랑을 받았다. '이끼'는 검사 역을 맡은 유준상이 남우조연상을 받은 것.. 더보기
아무것도 아닌 그러나 신비하기 이를 데 없는 [2] 아무것도 아닌 그러나 신비하기 이를 데 없는 [2] 글 : 정한석 | 2010.09.16 시작도 중간도 끝도 없는 시작과 중간과 끝 반문이 충분히 예상된다. 겨우 이것뿐인가, 뭐가 어쨌다는 것인가. 이건 단순히 네 토막의 이야기가 아닌가. 하지만 그렇게 묻는다면 앞의 이야기를 좀 느슨하게 들은 것일 수 있다. 는 옴니버스 구조를 띠고 있지만 또 한편으로는 옴니버스가 아니기 때문이다. 그보다는 내용이 뭔가 이상하지 않은가, ‘주문을 외울 날’에서 남진구는 영화감독이라더니 ‘키스왕’에서는 영화과 학생이라 하고 ‘키스왕’에서 송 선생은 정교수인 것 같았는데 ‘폭설 후’에서는 시간강사라 하고, 그러면서도 앞의 남진구와 뒤의 진구는 전부 이선균이, 앞의 송 선생과 뒤의 송 선생은 문성근이 연기한다고 하고, 그렇다.. 더보기
아바타 속편, 세계 최저 심해서 촬영 아바타 속편, 세계 최저 심해서 촬영 연합뉴스 | 입력 2010.09.16 16:44 | 수정 2010.09.16 17:13 |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영화 '아바타'를 만든 제임스 캐머런 감독이 속편에서 외계행성 '판도라'의 바다를 구현하기 위해 지구에서 가장 깊은 바닷속으로 잠수한다고 영국 일간지 메일 인터넷판이 16일 보도했다. 판도라에 사는 나비 족과 인간의 대결을 그린 아바타를 통해 엄청난 흥행 성적을 거두고 첨단 영상기술 열풍까지 일으킨 캐머런 감독이 3D 카메라를 들고 뛰어들 곳은 서태평양 해수면 약 1만 1천여m 아래 위치한 마리아나 해구의 '딥 챌린저'. 반세기 전인 1960년 1월 23일, 돈 월시 미국 해군중위와 스위스 해양학자 자크 피카르를 실은 미 해군의 심해잠수정 트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