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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콘텐츠 /영화

'무적자', '의형제'-'포화속으로' 이어 3번째 국회 시사회 '무적자', '의형제'-'포화속으로' 이어 3번째 국회 시사회 미투데이 네이트로 스크랩하기 2010.09.15 11:08 | 조회 228 [OSEN=봉준영 기자] 16일 개봉을 앞둔 ‘무적자’(감독 송해성)가 ‘의형제’ ‘포화 속으로’에 이어 3번째 국회 시사회를 가졌다. ‘무적자’의 국회 시사회가 지난 9월 13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1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대중문화산업의 현주소를 파악해 우리 문화산업이 아시아는 물론 세계 문화 컨텐츠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정책과 법안을 연구하는 대중문화와 미디어 연구회의 주최로 열린 이날 자리에는 200여명의 의원들과 직원 등이 참석해 영화에 대한 관심을 증명했다. 대중문화 미디어 연구회 국회 시사회는 올해부터 대중문화를 선도하는 양질의 문화컨텐츠를 소개해 널리.. 더보기
"예술·독립영화 자생력부터 키워야…흥행에만 매달리면 홍콩처럼 실패" "예술·독립영화 자생력부터 키워야…흥행에만 매달리면 홍콩처럼 실패" 영화산업활성화 토론회서 지적 "영화와 같은 창조산업에서는 자본이라는 생산요소를 투입하기보다 창의적인 인력을 확보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는 게 중요하다. 따라서 창조 인력들이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인건비를 대주는 등 지원정책을 개편해 보다 많은 작품이 만들어지도록 해야 한다. " 정헌일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책임연구원은 14일 서울 서초동 국립중앙도서관에서 '다양성 영화 저변 확대 및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열린 정책 토론회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지금처럼 정부의 직접 지원에만 의존해 다양성 영화를 제작하는 방식으로는 영화계의 자생력과 창조 역량을 배가하기 어렵다는 것.이날 토론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다양성 영화진흥 정책을 평가하고 개선.. 더보기
[디지털포럼] 침체기 영화산업 탈출구는 있다 [디지털포럼] 침체기 영화산업 탈출구는 있다 김재하 서울예술대 디지털아트학부 교수ㆍ영화진흥위원회 위원 입력: 2010-09-07 20:58 2010년도 한국 영화 시장이 심상치 않다. 상반기 극장의 매출 규모는 5472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 4768억원 대비 늘어나 시장이 호조인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관객 수는 작년 대비 283만명이 감소했다. 매출이 늘어난 이유는 전반적인 극장 요금 인상과 함께 `아바타' 등 헐리우드 3D 영화들이 높은 가격의 입장료를 책정했기 때문이다. 또한 저작권보호센터의 자료에 의하면 불법복제로 인한 영화시장의 피해액은 2009년 기준 6600억원 정도로 추정되고 있다. 이는 음악, 출판, 게임, 방송 등 다른 콘텐츠 분야보다 훨씬 큰 규모이다. 이는 영화 홈비디오, DVD,.. 더보기
[강병진의 영화 판.판.판.] 소통 아닌 먹통… 대화가 필요해 [강병진의 영화 판.판.판.] 소통 아닌 먹통… 대화가 필요해 글 : 강병진 사진 : 최성열 | 2010.09.06 김빠진 ‘한국영화 발전을 위한 영화인 대토론회’, 영진위 정상화 전망 흐림 지난 9월1일 열린 ‘한국영화 발전을 위한 영화인 대토론회’는 개최 전부터 김이 빠졌다. 신재민 문화체육관광부 전 차관이 장관 후보자로 내정된 뒤, “제대로 한번 소통을 해보자”는 그의 제안에 영화진흥위원회가 영화계 단체들과 준비한 토론회였다. 하지만 신재민 전 차관은 토론회를 3일 앞둔 지난 8월29일 후보에서 사퇴했다. 그의 발언에 부랴부랴 토론회를 꾸린 영진위로서도 맥이 풀린 상황이었을 것이다. 그럼에도 토론회는 열렸다. 유임이 결정된 유인촌 장관이 참석하지 않을까 했지만, 그는 오지 않았다. 신재민 전 차관에.. 더보기
영진위, 韓日 영화 공동제작 물꼬 튼다 영진위, 韓日 영화 공동제작 물꼬 튼다 기사입력2010.09.02 14:21최종수정2010.09.02 14:21 [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조희문)가 2일부터 5일까지 일본 도쿄 시나가와에서 ‘Ko-production in Tokyo 2010' 행사를 개최한다. ‘Ko-production’이란 Korea와 Co-production(공동제작)의 합성어로 국제적으로 공동제작이 가능한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개발하는 2010년 영진위의 영화 공동제작 지원 사업이다. 이번 일본 프로젝트는 지난번 7월 프랑스 파리 프로젝트에 이어 올해 두 번째며, 오는 4일부터 7일까지는 중국 베이징에서, 11월 초에는 미국 LA에서 ‘Ko-production’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이번 ‘Ko-producti.. 더보기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주최 여성영화 치유캠프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주최 여성영화 치유캠프 영화, 마음을 달래다 9월 4, 5일 ‘달빛 아래 춤추다’ 강릉 한국여성수련원서 열려 ▲ 지난해 7월 부천에서 열린 여성영화 치유 프로그램에서 참가자들이 몸 치유 교육을 받고 있다. ©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제공 영화로 여심을 달래고 독려하는 ‘여성영화 치유캠프’가 열린다. 서울국제여성영화제가 ‘달빛 아래 춤추다’라는 이름으로 마련한 이 행사는 9월 4, 5일 강원도 강릉 한국여성수련원에서 1박2일 코스로 진행된다. 영화로 마음을 치료하는 힐링시네마(Healing Cinema)는 최근 심영섭 영화평론가 등을 중심으로 활발히 연구되고 있으며, 새로운 예술치료 방법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캠프에선 여성의 일상을 잘 드러낸 여성영화 ‘가족프로젝트 -아버지의 집’(감독 조윤.. 더보기
<장길수의 IT인사이드>(124)유튜브의 공짜 영화 서비스 (124)유튜브의 공짜 영화 서비스 지면일자 2010.08.28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kr 동영상 사이트인 유튜브의 온라인 영화 시장 진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온라인 비디오 사업을 강화하고 있는 넷플릭스나 훌루닷컴 등과 경쟁이 조심스럽게 예견되고 있는 상황이다. 영국 일간지인 가디언에 따르면 ‘유튜브 UK’는 400여편의 영화를 공짜로 볼수 있는 서비스를 최근 런칭했다. 새로 런칭한 영화 섹션(http://www.youtube.com/movies)은 최신 영화는 아니지만 성룡, 이소룡 등이 주연한 오래전 영화를 비롯해 인도의 ‘볼리우드’물, 공포,코믹,범죄,클래식 장르의 영화 등을 제공하고 있다. 요약해서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영화 전편을, 그것도 공짜로 제공한다. 영화광들에게는 희.. 더보기
국립과천과학관, SF영화 만들어 과학 알린다 국립과천과학관, SF영화 만들어 과학 알린다 기사등록 일시 [2010-08-26 19:25:19] 【서울=뉴시스】진현철 기자 = 국립 과천과학관이 1억5000만원 규모의 SF 단편영화 ‘과학관은 살아있다’(가제) 제작을 지원한다. 2011년 6월 완성을 목표로 올해 초 전국 청소년을 대상으로 벌인 ‘SF 시놉시스 공모전’에서 당선된 시나리오를 각색, 영화로 옮긴다. 국립과천과학관은 26일 과학관 큐씨홀에서 2010 국제SF영화제(ISF) 조직위원회 창립총회 발대식을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유망 영화감독들 가운데 적당한 연출자를 물색 중이다. 과학관은 이와함께 장편 SF영화 ‘천지의 분노; 백두산 대폭발’(가제)의 제작도 추진키로 했다.이를 위해 24일 지질학 분야 전문가인 윤성효 부산대 교수와 시나리오 .. 더보기
위기의 JIMFF…이병헌 효과로 회생하나 위기의 JIMFF…이병헌 효과로 회생하나 | 기사입력 2010-08-10 14:44 【제천=뉴시스】이병찬 기자 = 존폐의 기로에 서 있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제5회 아태 프로듀서 네트워크(Asia-Pacific Producers Network·APN) 총회 유치에 힘입어 기사회생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국과 호주, 뉴질랜드, 일본, 중국 등 아시아·태평양 10개국 100여명의 현직 영화 프로듀서들이 참가하는 올해 총회는 제6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기간 중 충북 제천에서 열린다. 특히 이번 총회 아시아 영화인상 수상자로 이병헌, 손예진이 선정됐다는 소식에 국내외 영화팬들의 시선이 제천으로 쏠려있다. 감독상은 봉준호 감독이 받는다. 이병헌과 손예진은 13일 오후 7시 청풍레이크호텔 그랜드볼륨에서 열리는 .. 더보기
[인터뷰] 최재훈 감독 "파란만장 주인공 인생은 해피엔딩으로 끝났다" [인터뷰] 최재훈 감독 "파란만장 주인공 인생은 해피엔딩으로 끝났다" 영화 '걸파이브' 감독이자 'HnB 픽쳐스' 대표 [유니온프레스=손지수 기자] 어떤 사람의 삶을 빗대 '참 영화 같은 삶'이라고 표현한다면 그 사람의 인생은 평탄치 만은 않았음을 의미한다. 영화 속 주인공들은 잘 살다가도 원하지 않은 장애물이 앞을 턱턱 가로막고 사랑하고 믿었던 사람들은 배신을 하고 떠나버리는 스펙터클한 인생을 살아간다. 영화같이 스펙터클한 인생은 스크린 속 주인공의 몫이지 관람석 우리의 몫은 아니라고 믿고 싶다. 그런데 “영화같이 스펙터클한 인생... 재밌지 않나요? 다음에 또 어떤 페이지가 나를 기다리고 있을지...아주 익사이팅한걸요”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영화감독이자 제작사 ‘HnB 픽쳐스’의 대표 최재훈.. 더보기
‘이끼’, 명대사·명장면 베스트3 공개 ‘이끼’, 명대사·명장면 베스트3 공개 300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는 ‘이끼’가 관객들을 사로잡은 명대사·명장면 베스트3는 뭘까. 베스트1. “나는 당신이 싫습니다”, “누가 지랑 연애하자 캤나?” 첫 번째 명대사는 극중 유해국의 SOS로 마을을 방문하게 되는 박민욱 검사와 천용덕 이장이 대면하는 장면에서 나오는 대사. 천 이장을 처음 본 순간부터 노골적으로 싫은 내색을 비쳤던 박 검사는 마을을 찾은 자신을 반갑게 맞는 천 이장을 향해 “당신이 싫습니다”라며 불편한 감정을 드러낸다. 이에 천 이장은 특유의 능글맞은 태도로 대응하며 박 검사와 유해국이 돌아가는 등 뒤에 혼잣말로 “누가 지랑 연애하자 캤나?”라며 쓴 소리를 내뱉는다. 극의 팽팽한 긴장감을 이완시켜주는 동시에 강우석 감독의.. 더보기
<인셉션>, 당신이 마지막 순간에 놓친 것 , 당신이 마지막 순간에 놓친 것 [리뷰] 감독이 숨겨놓은 메시지, 당신도 들었는가 10.08.10 10:56 ㅣ최종 업데이트 10.08.10 12:27 조영민 (senti79) 인셉션, 크리스토퍼 놀란, INCEPTION, 인셉션 엔딩, 코브 * 주의! 본 기사에는 영화의 결말을 암시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습니다. ▲ 코브에게 토템은 꿈과 현실을 판정하는 도구다 ⓒ 워너브라더스 인셉션 다른 사람의 꿈속으로 침투해 그의 비밀을 훔친다는 설정. 이것만으로도 이미 영화 은 수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가져가버렸는지도 모르겠다. 사람들은 날마다 꿈을 꾼다. 그만큼 익숙한 소재라는 거다. 누구나 한번쯤은 꿈에서 슈퍼맨처럼 날아보기도 하고 때로는 지긋지긋한 악몽에 시달리기도 해보았을 것이다. 가장 최악의 꿈은 아무리 애.. 더보기
영화 '인셉션' "놀라운 꿈의 세계… 분석하자" 보고 또 보고 영화 '인셉션' "놀라운 꿈의 세계… 분석하자" 보고 또 보고 한국일보 | 입력 2010.08.05 21:11 | 수정 2010.08.05 21:29 | "왜 이리 잘 되고 있나 우리도 놀라고 있다. 예상 밖이다."(남윤숙 워너브라더스코리아 이사) 모두의 예측을 뛰어넘는 흥행 결과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할리우드 영화 '인셉션'(7월 21일 개봉)이 지난 3일 300만 관객(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기준)을 넘어서며 올 여름 극장가 최고 강자로 부상하고 있다. 4일까지 관객 수는 323만 4,000명. 일일 관객 수가 크게 줄지 않고 있어 올해 개봉 외화로는 첫 500만 관객 돌파도 가능할 전망이다. 북미(미국, 캐나다)시장에서도 3주 연속 주말 흥행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골치 아픈 영.. 더보기
‘이끼’ 흥행 원동력은 ‘재관람 열풍’ ‘이끼’ 흥행 원동력은 ‘재관람 열풍’ 뉴스엔 | 입력 2010.08.02 15:33 | [뉴스엔 홍정원 기자] 개봉 3주차 주말 전국 290만명을 동원하며 여전히 흥행력을 과시하고 있는 영화 '이끼'가 관객들의 호응 속에서 3주차 무대인사를 마쳤다. '이끼'는 '인셉션' '솔트' 등 할리우드 대작들의 연이은 개봉에도 불구하고 한국영화 개봉작 중 가장 높은 객석 점유율을 보이며 한국영화의 자존심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3주차 무대인사에서는 이전 무대인사 때와는 달리 두 번 이상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의 모습이 눈에 띄기도 했다. 이런 관객들의 힘덕분인지 서울 경기, 대전 천안 지역으로 진행했던 '이끼' 무대인사는 전회 매진 사례를 이루는 등 호응을 이끌어냈다. 지난 7월14일 개봉한 '이끼'는 최근 '두 .. 더보기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1’ 1차 포스터 & 예고편 공개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1’ 1차 포스터 & 예고편 공개 뉴스와이어 | 입력 2010.07.29 11:58 (서울=뉴스와이어) 전 세계를 사로잡은 최고의 판타지! 드디어 공개되는 시리즈의 완결판! 약 10년간 전 세계인의 관심과 사랑 속에 걸어온 대장정의 대미를 장식할 그 첫 번째 이야기 1부가 2010년 12월 16일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개봉 확정과 함께 1차 예고편과 1차 포스터를 공개한다. 전 세계 대중문화의 역사를 뒤바꾼 기록적인 작품의 마지막! 세계 55억 달러 흥행 신화의 주역! 은 덤블도어 교장의 죽음 이후 위기에 빠진 호그와트를 위해 볼드모트의 영혼이 담긴 '성물'을 파괴하러 나선 해리 포터와 론, 헤르미온느의 위험한 여.. 더보기
'이끼', 손익분기점 넘었다…240만 돌파 '이끼', 손익분기점 넘었다…240만 돌파 입력시간 :2010.07.28 09:05 ▲ 영화 '이끼' [이데일리 SPN 장서윤 기자] 영화 '이끼'(감독 강우석)가 손익분기점을 넘어서며 흥행을 가속화하고 있다.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끼'는 27일까지 총 240만 9892명을 동원했다. 제작사에 따르면 총 제작비 55억원이 투입된 '이끼'의 손익분기점은 230만~250만명 사이. 현재 평일 10만 여명, 주말 25만 여명을 동원중인 흥행 속도대로라면 '이끼'는 이번 주말 300만 돌파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제작사 관계자는 "추가된 후반 마케팅 비용을 고려할 때 대략적인 손익분기점은 230만~250만명 사이가 될 것"이라며 "다행히 평일이나 주말 관객 수가 꾸준히 유지되고 있어 앞으로의 흥행.. 더보기
[핫존] 정재영 “강우석 감독과 간기능 회복에만 석달 걸렸다” [핫존] 정재영 “강우석 감독과 간기능 회복에만 석달 걸렸다” 일간스포츠 | 김성의 | 입력 2010.07.18 16:41 | 수정 2010.07.18 17:09 | [JES 김성의] 14일 개봉된 강우석 감독의 신작 '이끼'의 흥행 기세가 예사롭지 않다. 2시간 40분이라는 긴 러닝 타임, '18세 관람가'라는 제한적인 관람 등급에도 불구하고 개봉 5일만에 100만 관객을 모았다. 강우석 감독은 이번 작품의 전면에 자신이 아끼는 배우 정재영을 내세웠다. 원작에 등장하는 70대 노인 천용덕 역을 원작보다 더 강렬하고 독창적으로 그려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유해진 열애는 촬영장서 금지어 -천용덕 역을 두고 부적격 캐스팅 논란이 많았은데. "내가 봐도 (나는 천용덕에) 적합하지 않았다. 강우석 감독님께 .. 더보기
1000만 트리오의 '이끼', 무서운 흥행 기세..왜? 1000만 트리오의 '이끼', 무서운 흥행 기세..왜? 스타뉴스 | 임창수 | 입력 2010.07.18 14:26 |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임창수 기자] ⓒ영화 포스터 강우석 감독의 '이끼'가 개봉 5일 만에 사실상 100만 관객 돌파를 앞두며 흥행기세를 올리고 있다. 청소년관람불가와 158분의 러닝타임의 핸디캡에도 불구하고 모처럼 할리우드 영화로부터 박스오피스 1위를 탈환하며 선전을 펼치고 있다. 영화 '이끼'의 강력한 초반 흥행 기세. 그 비결은 무엇일까. ▶웹툰 원작의 영리한 이식 영화 '이끼'를 논함에 있어 빠질 수 없는 것이 윤태호의 원작, 웹툰 '이끼'다. 강우석 감독은 그간의 웹툰 영화들의 실패를 거울삼아 '이끼'를 그만의 색깔로 재탄생시켰다. 수십 화에 걸쳐 전개된 원작의 스토리를 녹여내기.. 더보기
"제임스 캐머런, 아바타로 3억5천만불 수입" "제임스 캐머런, 아바타로 3억5천만불 수입" [2010.07.10 10:13] 세계적인 흥행 돌풍을 일으킨 영화 '아바타'를 만든 제임스 캐머런 감독이 이 영화로 3억5천만달러(4천187억원 상당)를 벌었다는 주장이 나왔다. 할리우드 소식을 다루는 웹사이트인 데드라인닷컴(Deadline.com)은 9일 캐머런 감독이 아바타에서 감독뿐 아니라 작가와 프로듀서까지 맡았기 때문에 전체 영화수입에서 일반적인 예상보다 훨씬 많은 액수를 차지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3억5천만달러는 감독이 단일 영화로 올린 수입으로는 역대 최고액이다. 데드라인닷컴은 한 소식통을 인용해 "캐머런 감독은 DVD 수입이 예상을 뛰어넘었기 때문에 3억5천만달러를 벌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아바타는 지난해 12월 개봉된 후 전 세계적으로 .. 더보기
"공포와 공포 사이에 유머코드 얹었어요" "공포와 공포 사이에 유머코드 얹었어요" 새영화 '이끼' 연출한 강우석 감독 "20년 이상 연출해보니 해프닝성 이야기보다 깊이있는 영화를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재미를 추구하던 데서 삶과 사람에 대한 이야기로 방향을 바꿨습니다. 쉰 살이 되니 묘하게도 사람을 보는 방식이 달라져요. 눈 · 코 · 입 같은 겉모습이 아니라 어떤 성향일까를 생각합니다. 이 영화는 사람이 과연 선한가 악한가,악하다면 정말 뼛속까지 악한 존재인가를 묻습니다. " '충무로 파워맨' 강우석 감독(50)은 신작 '이끼'(14일 개봉)의 연출 소감을 이렇게 밝혔다. 만화가 윤태호씨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만든 이 영화는 아버지의 죽음을 계기로 폐쇄적인 농촌 마을의 비밀을 파헤치는 주인공(박해일)의 활약을 담은 스릴러.등장 인물들의.. 더보기
영화 '시'… "시나리오 최고, 연출은 기대 이하" 영화 '시'… "시나리오 최고, 연출은 기대 이하" 한현우 기자 hwh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입력 : 2010.07.01 03:04 / 수정 : 2010.07.01 04:27 원로 영화인 김수용 감독 ▲ 김수용 감독 원로 영화인 김수용(81) 감독이 칸영화제 각본상을 수상한 이창동 감독의 영화 '시'를 두고 "시나리오는 최고이지만 연출은 대학생만도 못한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올해 충무로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을 맡은 김 감독은 지난달 30일 저녁 서울 충무로 한 음식점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창동 감독이 나의 1965년 작품 '저 하늘에도 슬픔이'에서 아역배우로 출연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할머니가 몸을 팔아 외손자의 위자료를 갚아준다는 기막힌 시나리오는 최고이지만.. 더보기
'포화속으로' 개봉 첫날 11만, 박스오피스 1위 '흥행속으로~' '포화속으로' 개봉 첫날 11만, 박스오피스 1위 '흥행속으로~' 2010-06-17 09:01 [스포츠조선 T―뉴스 이진호 기자] 최승현(탑), 권상우, 차승원, 김승우 주연의 화제작 '포화속으로'가 개봉 첫날 11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의 17일 오전 8시 집계에 따르면 지난 16일 전국 633개관에서 개봉한 '포화속으로'는 하루동안 11만8497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로써 '포화속으로'은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던 '방자전'이 같은 기간 동원한 5만2882명의 관객을 더블스코어 차이로 벌리며 개봉 첫날부터 박스오피스 1위로 기분좋은 스타트를 끊었다. '포화속으로'의 이같은 개봉 성적은 이미 예고됐던 바다. 지난 달 미국 스탠.. 더보기
柳문화 영화 '시' 출연 윤정희씨 격려 柳문화 영화 '시' 출연 윤정희씨 격려 (서울=연합뉴스) 경수현 기자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31일 제63회 칸영화제에서 각본상을 받은 이창동 감독의 영화 '시'의 여주인공인 윤정희씨를 만나 "훌륭한 영화"라며 격려했다. 유 장관은 이날 저녁 서울시내 한 호텔에서 윤씨와 그의 남편이자 피아니스트인 백건우씨를 함께 만나 이처럼 말하고 윤씨의 연기에 대한 현지 호평에도 여우주연상이 주어지지 않은 데 대해 안타까운 마음도 전했다. 그는 이들과 만나기에 앞서 문화부 간부 10여 명과 함께 프리머스 피카디리 극장에 들러 영화 '시'를 관람하고서 "아주 잘 만든 영화"라고 평가했다. evan@yna.co.kr 2010 더보기
[cannes 포토] '깜놀'하는 헤이엑 "윤정희가 백건우 아내?" [cannes 포토] '깜놀'하는 헤이엑 "윤정희가 백건우 아내?" 스포츠서울 | 입력 2010.05.24 07:11 | 수정 2010.05.24 11:51 | [스포츠서울닷컴ㅣ칸(프랑스)=김용덕·이호준기자] 할리우드 스타 셀마 헤이엑이 배우 윤정희에 놀랐다. 23일(현지시간) 리베라 극장 테라스에서 열린 수상자 포토콜에 참석한 헤이엑은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백건우가 "내 아내"라며 윤정희를 소개하자 "이 배우가 백건우의 아내였냐?"며 놀란 표정을 지어 눈길을 끌었다. 윤정희가 주연을 맡고 이창동이 감독한 영화 '시'는 이날 열린 제 63회 칸영화제 폐막식에서 영화 '시'로 각본상을 수상했다. 이 감독은 "각본상의 의미를 알기 때문에 충분히 감사하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윤정희 역시 "여우주연상은 타지 못.. 더보기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에 '엉클분미'(3보)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에 '엉클분미'(3보) 여우주연상은 줄리엣 비노쉬..남우주연상은 바르뎀.게르마노 (파리=연합뉴스) 이명조 특파원 = 이창동 감독의 영화 '시'가 23일 오후(현지시간) 프랑스 칸에서 열린 제63회 칸 국제영화제 시상식에서 각본상을 수상했다. 이 감독의 5번째 영화인 '시'는 손자와 함께 살아가는 할머니이자 삶의 종착역을 눈 앞에 둔 60대 여성 미자(윤정희)가 시 쓰기에 도전하면서 겪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주인공 윤정희의 16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으로 국내에서 화제가 됐다. 이로써 이 감독은 2007년 '밀양'으로 칸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해 전도연에게 여우주연상의 영광을 안긴데 이어 이번에 또 다시 각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누렸다. 한국영화가 칸영화제 경쟁부문에서 수상한 것은 .. 더보기
'하하하' 칸영화제 주목할만한 시선상(종합2보) '하하하' 칸영화제 주목할만한 시선상(종합2보) 홍상수(제일 오른쪽) 감독 등 칸영화제에 진출한 '하하하' 제작팀(AP=연합뉴스) '시'와 윤정희에 찬사 쏟아져(종합) 반환점 돈 칸 영화제 한국영화의 밤 '성황' '하녀', 美 대작 꺾고 정상 웃음 뒤 정적 안긴 '하녀' 홍상수 감독, 6번 진출 끝에 첫 수상 황금종려상 등 본선 경쟁부문 수상작 23일 발표 (파리=연합뉴스) 이명조 특파원 = 홍상수 감독의 '하하하'가 제63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의 대상인 주목할 만한 시선상을 수상했다. 주목할 만한 시선상은 칸영화제에서 본선 경쟁부문과는 별도의 경쟁부문으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상이다. 지금까지 칸영화제에 6번 초청돼 국내 영화감독 중 최다 초청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홍 감독이 .. 더보기
칸 영화제 각본상 이창동 감독 칸 영화제 각본상 이창동 감독 연합뉴스 | 입력 2010.05.24 03:40 | 수정 2010.05.24 04:09 (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시'로 제63회 칸 국제영화제의 각본상을 받은 이창동 감독은 사회에 대한 고민과 인간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을 영화 속에 담아왔다. 국어 교사를 하다 소설가가 된 그는 1993년 '그 섬에 가고 싶다'(감독 박광수)의 각본과 조감독을 맡으면서 어릴 때부터 꿈이었던 영화와 인연을 맺었다. 1995년에는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감독 박광수)의 각본을 써서 백상예술대상 각본상을 받았다. 1996년에는 영화배우 문성근, 명계남 등과 함께 영화사 이스트필름을 창립해 '초록물고기'(1997)를 연출하며 43세라는 적지 않은 나이에 감독으로 데뷔했다. 도시화의 어.. 더보기
이창동 "시란 추한 곳에서 아름다움 찾는 것" 이창동 "시란 추한 곳에서 아름다움 찾는 것" 칸 영화제서 '시' 상영 후 공식 기자회견 "'시'란 눈에 보이는 아름다운 꽃처럼 아름다운 것뿐만이 아니라 추하고 더러운 것 뒤에 숨어 있는 아름다움을 찾는 것입니다." 이창동 감독은 19일(이하 현지시간) 프랑스 칸의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열린 영화 '시'의 언론 시사가 끝난후 가진 공식 기자회견에서 영화 '시'는 시의 본질이 무엇인가에 대해 질문하고 싶었던 영화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영화 '시'가 "문학의 한 장르로서 시에 관한 영화이기도 하지만 예술, 또는 영화에 관한 이야기"라며 "나아가 눈에 보이지 않는 어떤 것, 돈으로 가치를 따질 수 없는 어떤 것에 대한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이어 "시가 어떻게 해서 시가 될 수 있는지, 우리의 삶과 우리가 .. 더보기
심상치 않은 '시', AFP "황금종려상 유력후보" 심상치 않은 '시', AFP "황금종려상 유력후보" 스포츠서울 | 입력 2010.05.20 20:01 | 제63회 칸 영화제에 출품된 윤정희 주연의 영화 '시'(이창동 감독)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 20일(한국시간) 칸에서 공식 상영된 후 AFP가 황금종려상 유력 후보로 꼽는 등 해외 유력 통신사들의 의미심장한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AFP 통신은 '시와 범죄를 조합한 한국 작품이 칸을 감동시켰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이창동 감독의 시가 상영된 뒤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10대 성폭행범과 시의 조합이 칸 영화제를 뒤흔들어 놓았고 최고상을 차지하려는 아시아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며 황금종려상의 유력 후보임을 전했다. 로이터 통신도 "한국의 베테랑 여배우인 윤정희가 칸 영화제에 출품된 이창동 감독의 '시.. 더보기
‘시’ 이창동-윤정희, 2400명 칸 관객 10분 기립박수에 ‘눈물’ ‘시’ 이창동-윤정희, 2400명 칸 관객 10분 기립박수에 ‘눈물’ 뉴스엔 | 입력 2010.05.20 13:01 [칸(프랑스)=뉴스엔 홍정원 기자] 영화 '시'의 이창동 감독과 주연배우 윤정희, 이다윗이 2,400여 명의 칸 관객들의 오랜 기립박수에 감격해 눈물을 흘렸다. 제63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받은 '시'는 19일 오후 7시(이하 현지시간) 프랑스 칸 뤼미에르대극장에서 진행된 공식 갈라 스크리닝을 통해 이날 두 번째 공개됐다. 오전 8시30분 같은 장소에서 열린 프레스 스크리닝(기자 시사회)을 통해 첫 선을 보여 극찬 받은 '시'는 오후 공식 갈라 스크리닝에서도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지난해 칸영화제 경쟁부문 심사위원으로 칸을 방문했던 이창동 감독은 올해는 경쟁부문에 진출한 '시'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