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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컬 /일본

"엔高, 日 정부도 막을 방법이 없어" "엔高, 日 정부도 막을 방법이 없어" 김남희 조선경제i 기자 knh@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입력 : 2010.08.26 21:23 '日 총리 경제고문' 오노 오사카大 교수 chosunbiz.com 특별 인터뷰 "최근 엔高, 안전자산 선호보다는 경기침체 인한 輸入감소에 원인 내수 부진 해결되지 않으면 정부의 개입 효과도 제한적… 한국, 금리인상 성급했다"간 나오토 일본 총리의 경제정책 고문을 맡고 있는 오노 요시야스(小野善康) 오사카(大阪)대 교수는 26일 "엔화 강세는 안전자산 선호 현상보다는 일본 경제 침체에 따른 수입 감소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오노 교수는 경제·투자 전문 온라인 매체 조선비즈닷컴(chosunbiz.com)과의 이메일 인터뷰에서 "엔화 강세는 일본 경제가 수요 .. 더보기
일본에 ‘3차 한류’ 물결이 출렁인다 일본에 ‘3차 한류’ 물결이 출렁인다 한겨레 | 입력 2010.08.17 12:10 | 수정 2010.08.17 12:20 | [한겨레] 아사히 "일본 방송가에 다시 한류 붐" 가 일본 뉴스 전문 포털사이트 (JPnews.kr)와 제휴해 일본 소식을 전달합니다. 전여옥 의원과 '일본은 없다' 재판을 벌여 지난 1월13일 2심에서 승소한 재일 언론인 유재순씨가 대표를 맡고 있습니다. 원문을 보시고자 하시는 분은 아래에 있는 바로가기를 누르시면 의 해당 기사로 이동하실 수 있습니다. [원문보기] 일본 방송가에 다시 한류붐이 일고 있다고 이 16일 보도했다. 은 이번 한류붐에는 단순히 아줌마들만이 아닌, 젊.. 더보기
한일강제병합 100년 일본 총리담화 전문 한일강제병합 100년 일본 총리담화 전문 한국일보 | 입력 2010.08.10 11:17 금년은 한일관계에 있어 커다란 전환점이 되는 해입니다. 정확히 100년 전 8월 한일병합조약이 체결되어 이후 36년에 걸친 식민지 지배가 시작되었습니다. 3ㆍ1 독립운동 등의 격렬한 저항에서도 나타났듯이, 정치·군사적 배경 하에 당시 한국인들은 그 뜻에 반하여 이루어진 식민지 지배에 의해 국가와 문화를 빼앗기고, 민족의 자긍심에 깊은 상처를 입었습니다. 저는 역사에 대해 성실하게 임하고자 생각합니다. 역사의 사실을 직시하는 용기와 이를 인정하는 겸허함을 갖고, 스스로의 과오를 되돌아 보는 것에 솔직하게 임하고자 생각합니다. 아픔을 준 쪽은 잊기 쉽고, 받은 쪽은 이를 쉽게 잊지 못하는 법입니다. 이러한 식민지 지배가.. 더보기
日, 조선왕실의궤 한국에 돌려준다(종합2보) 日, 조선왕실의궤 한국에 돌려준다(종합2보) 日총리 담화 10일 각의 결정.."식민지지배 마음으로부터 사죄" 정부 "발표 지켜봐야" 신중 반응 연합뉴스 | 입력 2010.08.09 22:35 | 수정 2010.08.09 22:40 (도쿄.서울=연합뉴스) 이충원 특파원.유현민 기자 = 일본이 한국강제병합 100년을 맞아 식민지 지배에 대해 '마음으로부터의 사죄'를 표명하고, 궁내청이 보관 중인 조선왕실의궤 등을 한국에 돌려주겠다는 내용의 총리 담화를 10일 결정해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일본 정부의 발표를 신중하게 지켜본 뒤에 입장을 밝힐 계획이다. 9일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일본은 10일 내각 회의에서 병합 100년에 즈음한 총리 담화 내용을 결정할 계획이다. 후쿠야마 데쓰로(福山哲郞.. 더보기
일본 최고령·최장수 CEO…스즈키 오사무 `대나무 경영론` 일본 최고령·최장수 CEO…스즈키 오사무 `대나무 경영론` 대나무가 부러지지 않는건 마디 때문, 한국기업도 시련 오기전에 대비해야 기사입력 2010.08.09 17:11:08 | 최종수정 2010.08.09 18:35:07 "대나무는 마디마디 절(節)을 만들어 자연의 시련에 미리 대비합니다. 나뭇가지 위에 수북이 눈이 쌓이는 겨울에도 휘어지거나 부러지지 않고 꼿꼿하게 뻗어나갈 수 있는 것도 사전에 준비를 철저하게 해 놓는 지혜 때문입니다." 32년째 스즈키자동차 CEO를 역임하며 일본 재계에서 `큰어른` 대접을 받는 스즈키 오사무 회장(鈴木修ㆍ80)이 최근 본인 블로그를 통해 `대나무 경영론`을 설파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평소 눈 덮인 설산(雪山)을 오르내리며 눈여겨봐 뒀던 자연의 섭리를 생존경쟁이 치.. 더보기
일본 10대들, 한국 아이돌에 열광하는 이유는? 일본 10대들, 한국 아이돌에 열광하는 이유는? 샤이니·시크릿 공연에 티켓 매진 행진…소녀시대·카라 노래 술술 매력적 외모에 오랜 훈련으로 쌓은 실력, 따라하고 싶은 패션감각에 매혹 “요즘 대세는 ‘샤이니’와 ‘동방신기’구요. 장근석도 엄청 인기예요” 한 손에는 인기 아이돌 그룹 ‘샤이니’의 민호 얼굴이 새겨진 부채를 들고, 최근 인기있는 한국 스타들에 대해 무엇이든 척척 대답하는 그들은 아직 볼에 통통한 젖살이 그대로인 도쿄의 여고생들이었다. 일본 10대들이 한국 아이돌에 빠져들고 있다. 유튜브에 올라온 한국 아이돌 그룹의 뮤직비디오나 방송프로그램을 보고 한류팬이 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유튜브는 화질은 좀 떨어지지만 공짜로 시청할 수 있다. 일본 10대들은 시간날 때마다 유튜브를 들락거리며 한국 아이.. 더보기
일본 시장 속, 눈에 띄는 한국 업체들 ‘2010 도쿄국제문구전시회’ 이모저모 (하) 일본 시장 속, 눈에 띄는 한국 업체들 ‘2010 도쿄국제문구전시회’ 이모저모 (하) 2010년 07월 28일(수) 얼리어답터 앞서 (상)편에서 ‘2010 도쿄국제문구전시회’의 전반적 분위기를 알아봤다. 이번에는 각 상품들과 한국 업체 동향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먼저 종이로 만든 에코(eco) 제품들의 성장세가 눈에 띈다. 이제는 제법 다양한 제품 구성을 갖추고 있다. 주로 수납함이나 책꽂이 등 일부 군에 국한되지만 완성도도 높아지고 표현력도 일반 나무에 못지않다. 자사 골판지의 기술력을 알리기 위해 로봇을 제작, 퍼포먼스를 펼치는 회사도 있었다. 자연을 어디서나 편리하게 접하기 위한 시도는 끝이 없다. 작은 식물과 담쟁이를 엮어 파티션을 만들기도 했는데 이번에는 마그넷 화분이 대신하고 있었다. 일.. 더보기
日 다키이종묘 10년 걸려 품종개발…멜론종자 한상자에 3500만원 日 다키이종묘 10년 걸려 품종개발…멜론종자 한상자에 3500만원 일본내 6곳ㆍ6개 외국에 연구농장 조성 지역풍토ㆍ고객 입맛에 맞는 작물 생산 ◆ Agrigento Korea 제3부 / 선진 생명산업 현장을 가다 ② ◆ 일본 시가현 고난시에 위치한 다키이종묘 연구농장. 전체 면적이 70㏊(약 21만평)에 달하는 이곳이 175년 역사를 가진 다키이종묘 신품종 개발의 산실이다. #1. 일본의 고도(古都) 교토에서 동북쪽으로 1시간 정도 달리면 나타나는 시가현 고난시. 이곳에는 일본 최대 종자회사인 다키이종묘 연구농장이 위치하고 있다. 전체 면적이 70㏊(약 21만평)에 달하는 연구농장 한쪽에는 인공기상실 2개동이 있다. 여름에도 겨울철 수확 작물을 재배할 수 있도록 완벽한 기상 조건을 제공하는 곳이다. 겨울.. 더보기
‘2010 도쿄국제문구전시회’ 이모저모 (상) 자극적이지 않으면 기회조차 잡기 힘들다 ‘2010 도쿄국제문구전시회’ 이모저모 (상) 자극적이지 않으면 기회조차 잡기 힘들다 2010년 07월 26일(월) 얼리어답터 제21회 도쿄국제문구전시회(ISOT)가 지난 7월 7일부터 9일까지 도쿄 오다이바의 국제전시장에서 열렸다. 함께 개최된 전시회는 제8회 도쿄 국제 사무기기전, 판촉 엑스포 2010, 제5회 도쿄 국제 기프트 용품전, 제1회 디자인 도쿄, 베이비 & 키즈 월드 2010, FASHION GOODS & ACCESSORIES EXPO 2010, TABLEWARE & DINING EXPO 2010, 제2회 오피스 가구 엑스포, 제5회 오피스 보안 엑스포까지 9개로 ISOT를 포함하면 10개의 전시회가 동시에 열린 것이다. 작년의 8개 전시회보다 2개 전시회가 늘었지만 참관자들은 작년보다 .. 더보기
日, '조선왕실의궤 반환 검토' 부인 日, '조선왕실의궤 반환 검토' 부인 연합뉴스 | 입력 2010.07.21 21:46 (도쿄=연합뉴스) 이충원 특파원 = 일본이 강탈한 조선왕실의궤 등 문화재를 반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한국 일부 언론의 보도에 대해 일본 정부가 공식적으로 부인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센고쿠 요시토(仙谷由人) 관방장관은 21일 기자회견에서 일본 궁내청에 보관 중인 조선왕실의궤 등 문화재의 반환 문제와 관련, "한국 정부로부터 (반환) 요청이 있었는지 들은 적이 없다"고 밝혔다. 앞서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이 지난 2월 방한한 오카다 가쓰야(岡田克也) 외무상에게 조선왕실의궤 반환에 대한 국내의 기대감을 전달한 것과 관련, '정식 요청을 받은 적은 없다'는 견해를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 고다마 가즈오(兒玉和夫) 외무성.. 더보기
일본은 ‘중소기업헌장’ 발표 … 우리는 지원끊고 ‘솎아내기’ 일본은 ‘중소기업헌장’ 발표 … 우리는 지원끊고 ‘솎아내기’ 2010-07-16 오후 12:05:10 게재 제조강국 일본 정부가 ‘잃어버린 20년’의 장기불황 극복 대안으로 ‘중소기업 육성’을 선택했다. 출구전략으로 맨 먼저 중소기업 지원 축소 등을 추진하고 있는 이명박정부와는 전혀 다른 모습이다. 일본 경제산업성은 지난 6월 18일 ‘중소기업 헌장’을 발표했다. 일본 정부는 “중소기업은 경제를 견인하는 힘이며, 사회 주역이다. (중략) 혁신의 담당자로서 중소기업에 대한 기대, 중소기업이 과감하게 도전할 수 있는 경제사회 실현을 향한 결의를 정부를 통해 선언한다”고 밝혔다. 일본의 중소기업헌장은 기본이념, 기본원칙, 행동지침 등으로 구성돼 있다. 헌장은 중소기업을 ‘국가의 재산’이라고 규정하고 있다. 경.. 더보기
일본이 본 세계 최고 IT 강국은 '한국' 일본이 본 세계 최고 IT 강국은 '한국' 아이뉴스24 | 입력 2010.07.13 11:31 | 일본 총무성이 2010년 정보통신 백서를 통해 최근 발표한 정보통신 국가경쟁력 평가에서 우리나라가 세계 1위를 달성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13일 일본 총무성 백서를 인용해 이같이 발표했다. 일본 총무성은 작년부터 정보통신백서를 통해 세계 주요 국가의 정보통신 국가경쟁력 순위를 발표해 왔으며, 올해는 작년의 평가체계를 전면 개편한 후 25개 주요 국가를 대상으로 종합순위를 산정해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에서 우리나라는 총 8개 평가부문 중 정부의 ICT 활용도, 유선 인터넷, 인프라의 안정성 등 3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고, 모바일 환경, 인프라의 선진성 등 2개 부문에서 2위를 기록하는 .. 더보기
일본 누리꾼 “이것이 한국 민족의 힘이다” 일본 누리꾼 “이것이 한국 민족의 힘이다” 일본야후 등 포털에 한국 16강 진출 축하 메시지 봇물 덴마크전 앞두고 “이제 일본 차례” 16강 진출 기원도 » 대한민국의 16강 진출 소식이 전해지자 일본 누리꾼들이 축하하고 있다. 가 일본 뉴스 전문 포털사이트 (JPnews.kr)와 제휴해 일본 소식을 전달합니다.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오늘(23일) 새벽 월드컵 사상 원정 첫 16강에 진출하자 일본 누리꾼들의 축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원문을 보시고자 하시는 분은 아래에 있는 바로가기를 누르시면 의 해당 기사로 이동하실 수 있습니다. ▶ 원문 보기 한국이 23일 나이지리아와 치열한 공방 끝에 2-2로 경기를 마무리짓고 아시아 국가 가운데선 가장 먼저 16강에 안착하자 야후 등 일본의 주요 포털 게시판에는.. 더보기
일본 App Store 애플리케이션 동향 및 전망 일본 App Store 애플리케이션 동향 및 전망 일본은 아이폰을 국내보다 1년 4개월정도 빠른 2008년 7월에 소프트뱅크가 도입하였다. 아이폰 도입 초기에는 판매가 저조하였으나 3Gs 도입 이후 급격하게 판매가 증가하고 있으며, 일본 휴대폰 판매경로로써 큰 역할을 하고 있는 대형 전자제품 판매매장에서의 휴대폰 판매 추이에서 2년간 아이폰이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일본에서의 아이폰 판매 추이. 출처: 소프트뱅크 2010년 3월기 결산자료] 소프트뱅크가 아이폰 도입을 선택한 이유는 모바일인터넷 사업을 위한 디바이스로 적합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소프트뱅크가 보다폰을 인수하여 이동통신사업에 뛰어들 때 가장 고려한 사항 중에 하나가 모바일인터넷 사업이기도 하다. 실제로 지난 4월 소프트뱅크 결산 설명회.. 더보기
日·유럽 합종연횡 저가공세… 원전·고속철 수주 등 '빨간불' 日·유럽 합종연횡저가공세… 원전·고속철 수주 등 '빨간불' 서울경제 | 입력 2010.05.23 17:17 | [글로벌 시장 한국견제 심화] 작년 UAE 원전 수주 계기 '한국 타도' 움직임 거세져 기술·인력양성등 내실 강화… 다각적 수출전략 마련해야 지난해 말 한국전력 컨소시엄이 프랑스 아레바 등 경쟁자들을 제치고 400억달러 규모의 아랍에미리트(UAE) 원자력발전 사업을 따내면서 들떠 있던 분위기가 최근 상당히 가라앉았다. 청와대에서 관련 부처 및 공기업에 불필요한 원전 홍보를 자제하라는 지시를 내렸기 때문이다. UAE 원전 수주 쾌거는 높아진 위상만큼이나 빠르게 세계 주요 국가들의 한국 견제라는 역풍으로 몰아치고 있다. 정부가 원전 사업과 관련해 공식적인 발언을 자제하는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다. 최.. 더보기
[일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진화하는 일본 콘텐츠 업계 | 해외통신원 : 김미림(일본, 게이오대학 미디어커뮤니케이션연구소 연구원) | 출처 : ○ 일경 엔터테인먼트사 -「트위터는 엔터테인먼트계를 바꿀것인가?」『일경 엔터테인먼트』 2010.4월 P.168-171 ○ 주간 AERA -「기업이 노리는 트위터 머니, 작년말 급증한 진짜 이유」『AERA』 2010.3.15. ○ 산케이신문 2009년 8월 20일 동경 조간 ○ 최근 콘텐츠 업계에서는 ‘커뮤니케이션’ 이라는 요소가 콘텐츠의 창조, 진화, 향유의 모든 과정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있음 ○ 이에 일본의 콘텐츠 업계의 최근의 움직임 중에서 기존 미디어와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접목하여 주목받고 있는 몇가지 사례들을 소개하고자 함 1. 콘텐츠 업계의 트위터 활용 사례 ○ 트위터는 2006년 미국에서 시.. 더보기
日스마트폰 시장 아이폰에 뚫렸다 [연합] 日스마트폰 시장 아이폰에 뚫렸다 [연합] 010.05.20 08:37 입력 세계 유수의 스마트폰 업체들 사이에서 철옹성으로 불려 온 일본 스마트폰 시장이 애플의 아이폰에 문을 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9일 미국 경제전문지 포춘 인터넷판에 따르면 도쿄에 본사를 둔 시장조사기관인 'MM 리서치'의 분석 결과 애플 아이폰은 2009 회계연도(2009.4~2010.3) 일본 시장 판매량이 170만대에 달했다. 이는 일본 스마트폰 시장 전체 판매량의 72%에 해당한다. 1.4분기 아이폰 판매량은 작년 동기의 3배 가까이로 늘어났으며 2008년부터 일본에서 아이폰을 독점 공급하고 있는 소프트뱅크는 NTT도코모 등에 비해 가입자 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일본에서 휴대전화 시장이 전반적으로 정체 상태를 면치 못하.. 더보기
[김숙이의 줌-인 재팬]3D TV 시장 "일본이 뛴다" ② [김숙이의 줌-인 재팬]3D TV 시장 "일본이 뛴다" ② 기사입력 : 2010-05-17 17:55, 최종수정 : 2010-05-17 18:07 ▲ 김숙이 일본 전문 컬럼니스트[경제투데이] 3D TV에 대한 일본 내 관심이 뜨겁다. 특히 주요 가전업체들이 셔터글래스 방식의 가정용 풀 HD 3D TV를 선보이는 것과 달리, 일부 업체들은 3D 안경이 필요 없는 제품도 속속 선보이고 있어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뉴사이트재팬은 전용 3D 안경이 필요 없는 세계 최대의 70인치형 3D LCD 디스플레이를 선보였다. 지난달 도쿄 빅사이트(東京ビックサイト)에서 개최된 ‘파인텍 재팬 디스플레이 2010’에서 첫 선을 보인 이 제품은 디스플레이 전면의 필터를 통해 좌우의 눈에 보이는 화상을 교대로 보여주는 ‘패럴렉스.. 더보기
일본 긴자의 명물 가부키좌, 역사 속으로 장지영의 도쿄이야기_5(가부키좌, 당분간 안녕) ▶ 일본 긴자의 명물 가부키좌, 역사 속으로 글 : 장지영(국민일보 기자, 일본 도쿄대학대학원 문화자원학과 연수 중) 도쿄 명품거리 긴자의 명물로 꼽히는 ‘가부키좌(歌舞技座, 일본 전통연극인 가부키 전용극장)’가 4월 30일을 끝으로 재건축을 위한 폐관에 들어갔다. 가부키좌는 3년 뒤인 2013년 봄 지하 4층, 지상 29층, 전체 높이 150m의 빌딩으로 새롭게 탈바꿈될 예정이다. 일본 전통건축 양식의 4층 건물인 가부키좌는 영화와 공연을 제작 및 배급하는 회사로 유명한 쇼치쿠(松竹) 소유로 5월부터 바로 철거에 들어간다. 건물이 낙후된데다 내진설계가 돼 있지 않기 때문에 단순한 리노베이션이 아니라 아예 새롭게 지어야 한다는 것이 쇼치쿠의 설명이다. → .. 더보기
日 재정상태 최악..위기 없는 이유는 日 재정상태 최악..위기 없는 이유는 연합뉴스 | 입력 2010.05.04 12:02 | 수정 2010.05.04 13:36 | (서울=연합뉴스) 홍정규 기자 = 최근 유럽 지역 국가들의 재정 위기가 두드러지고 있지만 정작 재정 상태가 세계에서 가장 심각한 곳은 일본이다. 그럼에도 일본 국채의 신용등급과 가격은 그리스 등 재정난을 겪는 유럽의 `PIIGS' 국가들과 달리 안정적이다. 왜 그럴까. 삼성경제연구소 구본관 수석연구원은 4일 `일본의 재정위기, 왜 표면화되지 않나?'라는 보고서에서 이 같은 일본 재정 구조의 `불가사의'한 측면을 소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일본의 재정 관련 지표들은 세계 최악이라고 불릴 만하다. 지난해 일본의 국가채무는 국내총생산(GDP)의 217.6%에 달했다. PIIGS 국가.. 더보기
[Around the World] "日人들에게 인기있는 한국 드라마는 없어서는 안 될 약이 될지도 모른다" [Around the World] "日人들에게 인기있는 한국 드라마는 없어서는 안 될 약이 될지도 모른다" 도쿄=신정록 특파원 jrshi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입력 : 2010.05.01 02:56 시사주간지 아에라 분석일본 아사히(朝日)신문 계열의 시사주간지 '아에라(AERA)'가, 한국 드라마가 일본에서 인기 있는 이유는 일본인의 마음에 결핍된 무엇인가가 한국 드라마에는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을 내놓았다. 아에라는 최근호에서(5.3~5.10) 일본 내 한국 드라마 붐과 이에 따른 현상들을 5페이지에 걸쳐 분석했다. 아에라는 지난 1월 후지TV를 통해 방영된 '내 이름은 김삼순'을 본 뒤부터 한국 드라마에 빠져버린 한 여성(45)의 얘기를 소개했다. 이 여성은 아에라와의 인터뷰에서 .. 더보기
"韓.中이 섬 뺏을지도"..日 폐쇄증 확산 "韓.中이 섬 뺏을지도"..日 폐쇄증 확산 연합뉴스 입력 : 2010.04.29 19:13 정치.경제 희망 못 줘 ’공포증’ 양산“한국이 쓰시마(對馬)섬을 차지할지도 모른다.” “중국은 아오가시마(靑ケ島)에 관심 있다더라.” 일본이 난데없는 ’한국 공포증’ ’중국 공포증’에 휩싸이고 있다. 일본의 영토를 인접국들이 빼앗아갈지도 모른다는 게 공포의 핵심이다. 29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도쿄항에서 남쪽으로 358㎞ 떨어진 인구 167명의 낙도 아오가시마(靑ケ島) 주민들은 지난 1월부터 ’국가멸망의 위험’이라거나 ’외국인에 점령된다’고 적힌 이메일을 받기 시작했다. 여기서 외국인은 중국인을 가리킨다. 지난해 11월 한 도쿄도 지방의원이 자신의 블로그에 ’아오가시마에 중국인 대량 이주→섬, 독립해 중국과 동맹→.. 더보기
손정의 회장 "아이폰 고마워" 손정의 회장 "아이폰 고마워" 일본 소프트뱅크 6년만에 KDDI 제치고 2위 부상 손정의 회장(일본명:마사요시 손)이 이끄는 소프트뱅크가 `아이폰 효과`에 힘입어 KDDI를 제치고 일본 휴대폰업계에서 2위로 부상했다. 지난 2004년 휴대폰 사업 진출을 선언한지 꼭 6년만에 이룬 쾌거다. 소프트뱅크는 지난 2009년 회계연도(2009년4월∼2010년3월)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29.7% 늘어난 4658억엔을 기록해 5년 연속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29일 밝혔다. 또 같은기간 KDDI의 영업이익(4438억엔)을 추월해 NTT도코모에 이어 일본 휴대전화 업계에서 2위로 부상하게 됐다. 소프트뱅크의 영업실적이 급증한 것은 일본내 사업권을 지닌 애플의 아이폰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가입자 숫자가.. 더보기
커지는 일본의 재정적자 시한 폭탄 커지는 일본의 재정적자 시한 폭탄 머니투데이 | 김유경 기자 | 입력 2010.04.28 15:24 | [머니투데이 김유경기자]부채 시장에서 가장 큰 모순 중 하나는 세계 최대의 부채 부담을 가지고 있는 선진국이 최저의 대출비용을 즐기고 있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누리엘 루비니 뉴욕대 교수, 폴 크루그먼 프린스턴대 교수들은 그리스로 인해 부각된 글로벌 국가 부채문제는 미국, 일본 등 선진국이 오히려 심각하다고 경고하고 있다. 이 가운데 일본의 능력이 점점 의심받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는 28일 지적했다. 지난주 국제 신용평가회사인 피치는 국채 부담이 우려된다며 일본에 두번째 경고를 했다. 첫 경고 이후 6개월도 채 되지 않은 시점이다. 피치는 "일본에서 꾸준한 경기회복과 재정 강화가 나타나지 않.. 더보기
아이폰, 일본서도 `인기폭발` 아이폰, 일본서도 `인기폭발` 1년간 판매량 169만대… 스마트폰 시장 72% 차지 이지성 기자 ezscape@dt.co.kr | 입력: 2010-04-25 20:44 | 수정: 2010-04-26 10:08 일본 스마트폰 시장에서 아이폰 점유율이 72%에 달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블룸버그통신은 일본 시장조사업체 MM리서치인스티튜트의 보고서를 인용, 지난해 4월부터 올 3월까지 일본 아이폰 판매량이 169만대로 일본 스마트폰 시장에서 72%의 점유율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2위는 대만 스마트폰 전문업체 HTC(11%)가 기록했으며 도시바가 6.8%로 3위로 뒤를 이었다. 4위와 5위는 림과 소니에릭슨이 차지했으며 삼성전자는 6위를 기록했다. 현재 일본 시장에서 아이폰은 일본 3위 이동통신사 소프.. 더보기
'아이리스', 日 번화가 곳곳에..대박 조짐 입력시각 : 2010-04-25 16:13 [OSEN=윤가이 기자] 지난 21일 10.1%라는 기분 좋은 시청률로 일본 방영 첫 스타트를 끊은 드라마 '아이리스'가 일본 번화가 곳곳을 장식하고 있다. 일본 네티즌 및 한국 유학생들은 자신들의 블로그를 통해 현재 '아이리스'의 현지 반응에 대해 높은 평가를 내렸다. 한 유학생은 린카이센 도쿄텔레포트역의 에스컬레이터와 시부야 역에 걸린 아이리스 광고판을 사진으로 찍어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뒤 "한국 드라마가 선전하니까 기분이 좋다"며 "이병헌을 좋아하지 않았는데 점점 좋아지려고한다. 이런게 애국심일까?"라고 적었다. 일본에 유학중인 또 다른 네티즌은 '아이리스 열풍'이라는 타이틀로 "이병헌의 인기란;; ㅋㅋ 아침에도 올인 방송하고 (아이리스 등) 한국드라마 .. 더보기
일본 러너(Runner)들을 사로잡은 플러스 알파 일본 러너(Runner)들을 사로잡은 플러스 알파 - 즐겁게, 아름답게, 효율적으로 달릴 수 있는 러닝 후원상품 인기 - □ 러닝(Running) 붐으로 관련 시장 활황 ○ 시민참가형 마라톤 대회와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공전의 붐을 일으키는 러닝 - 2007년부터 매년 봄에 열리는 도시형 이벤트 동경 마라톤을 계기로 30세 전후의 여성을 중심으로 러닝 붐이 일고 있음. - 하쿠호도생활총연구소의 조사에 따르면 동경마라톤 개최 전인 2006년과 2008년을 비교해 보면 러닝을 즐긴다고 답한 사람 중 20~40대의 여성이 급증하고 있다고 함. - 일본 생산성본부의 레저 백서에 따르면 2008년 러닝이나 마라톤에 참가했던 사람이 2550만 명으로 2005년과 비교해 20% 증가했음. ○ 러닝 관련 시장.. 더보기
‘안중근과 이토 히로부미’, NHK 한국병합 100년 특집방영 정현상 조선닷컴 기자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입력 : 2010.04.19 14:09 / 수정 : 2010.04.19 14:10 ▲ NHK홈페이지 방송소개 화면 일본의 공영방송인 NHK가 '한일 강제병합 100년'을 맞아 제작한 5부작 특집프로그램 '프로젝트 재팬'의 첫 회가 지난 18일 방송됐다. NHK는 이번 5부작 프로그램을 통해 "1910년에 이뤄진 한일합병으로부터 100년이 지난 지금, 일본은 어떻게 대한제국을 병합했고, 식민지 지배와 전시동원 실태는 어떤 것이었는지, 또 전후 한일 관계개선은 어떤식으로 이뤄졌는지에 대해 '국제적인 시점'에서 살펴보겠다"고 밝히고 있다. 이날 오후 9시부터 75분간에 걸쳐 일본전역에 방송된 '한국병합의 길, 이토히로부미와 안중근'에서는 조선의 초대 총독(통감)인 이.. 더보기
日신문 `2차 한류붐 왔다.. `한류처`에 가정 위기까지` [조인스] 2010.04.17 17:50 입력 / 2010.04.17 20:29 수정 왼쪽부터 한류스타 배용준, 이병헌, 류시원 일본 언론이 일본에서 2차 한류 붐이 뜨겁게 불어 주부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고 보도해 눈길을 끈다. 일본 석간신문 겐다이는 지난 16일 '불 꺼지긴 커녕 제 2차 붐.. 한류에 빠진 아내(韓流妻)가 가정을 망가뜨리기 시작했다'는 제하의 기사를 싣고, 최근 일본 내에서 새롭게 불고 있는 한류 바람을 상세히 보도했다. 겐다이는 "한국 스타를 뒤쫓던 중년 여성이 홀연히 자취를 감췄다고 '아직도 열 올리는 아줌마가 있나' 하고 생각한 당신은 모르고 있다"며 "한류의 인기는 불이 꺼지긴 커녕 제 2차 붐으로, '한류광'의 증식으로 가정이 붕괴 직전인 이들도 생겼다"고 전했다. 신문은 .. 더보기
일본 기업들의 악몽 ‘이노베이션 딜레마’ 가격 무시한 채 고품질에만 매달린 결과 일본 기업들의 악몽 ‘이노베이션 딜레마’ 가격 무시한 채 고품질에만 매달린 결과 2010년 04월 16일(금) 글로벌이슈 진단 최근 일본 기업들 간에는 딜레마에 대한 논의가 한창이다. 기술적으로 앞선 일본 기업들이 메모리반도체 부문에서 한국과 대만기업들에 의해 따라잡혔는데, 그 원인이 ‘이노베이션 딜레마(Innovation Dilemma)’ 때문이라는 것이다. 일본 기업들은 이미 과거가 된 메모리반도체에서의 실패에도 불구하고 비메모리 분야인 액정이나 비메모리 반도체(LSI) 분야에서도 비슷한 실패를 재연하고 있다고 자책하고 있다. 그리고 이런 실패가 이어지는데 대해 그 원인을 분석하기 위해 논란을 거듭하고 있다. 삼성경제연구소 이우광 수석연구원은 ‘이노베이션 딜레마’에 대해 “우수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