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글로컬 /일본

日언론 "오바마 연설서 韓만 찾고 日은 언급 안해"

日언론 "오바마 연설서 韓만 찾고 日은 언급 안해"

매일경제 | 입력 2011.01.27 13:59 |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각) 새해 국정연설에서 한국과 중국 등 성장 중인 아시아 국가를 여러 차례 언급해 전세계의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일본에 대한 언급은 한 차례도 없었다는 점을 보도하며 일본 언론들은 민감하게 반응했다.

산케이신문은 27일 오바마 대통령이 국정연설에서 한국을 5차례나 언급했지만, 일본에 대한 언급은 한 번도 없었다고 전했다.

실제로 오바마 대통령은 한국과 자유무역협정의 이점, 안전보장에서의 한국의 중요성, 한국 교육에 대해 직접 언급한 것을 비롯해 '코리아'라는 단어를 7차례 사용했다. 중국은 4차례, 인도는 3차례, 러시아는 2차례 등 신흥국에 비중을 두고 연설을 진행했다.

요미우리 신문도 "미국이 보기에 신흥국의 경제 성장은 두드러졌지만 일본은 평가할만한 점이 부족해 인상이 희박해졌다"고 평가했다.

교도통신도 "오바마 대통령이 한국과 중국, 인도 등을 거론하며 기술혁신, 교육시스템, 인프라 정비 등을 칭찬했지만, 저성장의 일본에 대해서는 모범으로 삼을만한 점이 없다고 판단한 것 같다"고 보도했다.

[뉴스속보부]
[화보] 송지선-김민아 아나운서, '숨막히는 S라인'

국제유가, 신규주택 판매 급증에 상승

美연준 "양적완화 기조 계속 유지"

오바마 "미국, 투자天國으로 만들것"

카라 前 멤버 김성희, 성우 양지운 아들과 결혼

'야차'전혜빈 엉덩이 노출'아차'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A도 모바일로 공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