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큐브 "독자가 전자책 읽고 가격 정해"
(서울=연합뉴스) 이광빈 기자 = 전자책 전문기업 북큐브네트웍스는 독자들에게 전자책을 무료로 제공한 뒤 독자들이 매긴 가치만큼 책값을 받는 '감정가' 마케팅을 도입한다고 11일 밝혔다.
북큐브는 우선 출판사 아이웰콘텐츠가 새로 출간한 '20대를 위한 경영이야기 Part1' 전자책에 대해 이 같은 방식으로 서비스한다.
북큐브 회원이면 누구나 11일부터 이 전자책을 무료로 내려받아 읽은 뒤 자신이 내고 싶은 책값을 책 속에 기재된 계좌로 입금하면 된다.
배순희 북큐브네트웍스 대표는 "책이 가진 객관적인 가치에 비해 형편없이 낮은 가격을 책정할 수도 있다는 우려도 있지만, 독자들과 출판사가 전자책이란 디지털 콘텐츠를 기반으로 손쉽게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 같은 서비스를 추진했다"고 말했다.
lkbin@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1/01/11 16:1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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