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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국열차' 2013아태영화제 6개부문 노미네이트

'설국열차' 2013아태영화제 6개부문 노미네이트

출처 뉴스엔 | 입력 2013.12.02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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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소담 기자]

'설국열차'가 2013아태영화제 6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설국열차'가 오는 12월 15일 마카오에서 진행되는 제56회 2013 아시아 태평양 영화제(Asia-Pacific Film Festival)에서 감독상을 비롯해 총 6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

'설국열차'는 봉준호 감독이 '일대종사' 왕가위 감독과 감독상 후보에 오른 것을 비롯해 남녀조연상에 송강호, 틸다 스윈튼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이와 함께 '설국열차'는 촬영상, 편집상, 음향효과상 등에도 후보에 올랐다.

한국영화로는 '범죄소년' 이정현 서영주가 각각 남녀주연상 후보에 노미네이트됐으며, '감시자들'이 편집상 후보에 올랐다.

봉준호 감독의 430억원(순제작비) 글로벌 프로젝트 '설국열차'는 기상 이변으로 인류에게 닥친 새로운 빙하기에 인류 마지막 생존 지역인 열차 안에서 앞쪽칸 사람들의 억압에 시달리던 꼬리칸 사람들의 반란을 다룬다. 생존한 인류 전원을 태운 채 설원을 뚫고 질주하는 '노아의 방주'격인 설국열차에서 펼쳐지는 드라마를 심도 있게 그린다.

봉준호 감독은 크리스 에반스, 에드 해리스, 존 허트, 틸다 스윈튼, 제이미 벨, 옥타비아 스펜서, 이완 브렘너 등 영미권을 대표하는 연기파 군단을 대거 캐스팅, 빼어난 연출력으로 웰메이드 작품을 완성해 평단과 관객으로부터 호평 받았다.(사진='설국열차' 포스터)

이소담 sodam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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