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실 사장 “종교가 문화예술 발전을 선도해야 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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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 김장실 사장 인터뷰 청소년 교화박람회가 ‘원기96년 문화콘텐츠 컨퍼런스’라는 주제로 지난 21일부터 2박 3일간 서울 하이원빌리지에서 열렸다. 행사 이튿날 ‘문화의 힘과 비전’에 대해 강의를 전한 예술의전당 김장실(57) 사장을 만났다. 요소는 종교라며, 종교가 세상의 문화보다 뛰어나려면 그만큼 콘텐츠를 풍부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3사 시청률 합친 게 70%도 안 됐는데 말이죠.” 그러면서 최근 일어난 리비아 사태, 미국에서 일어난 9.11사태 등 모든 분쟁의 시작은 종교 갈등에서 시작됐다고 언급했다. 우리나라와 비교하면서 그나마 ‘다행’이라고 말했다. 현재 국내에서도 사회갈등 요소에 종교갈등이 새롭게 회자되고 있는 추세다. 때문에 중동과 같은 유혈전쟁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있었다. 를 만들었습니다. 초기에는 가톨릭에 김수환 추기경, 개신교에 한경직 목사, 불교에 성철스님 등 이런 분들이 많은 활동을 해 오셨죠.” 말했다. 그는 이러한 종교계 위인들을 기리면서 이들이 남겨놓은 종교화합의 장이 끝까지 이어질 것이라 믿고 있다. 했다. 그는 한류문화가 세계문화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우리나라 문화에 굉장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다. 설명했다. 있었기 때문에 그 기질이 많이 억눌러 있었던 거죠. 그런데 지금은 경제발전과 민주화가 이루어지면서 우리만의 기질이 용수철이 튀어나오듯 폭발적으로 솟구쳐 나오고 있습니다. 그게 바로 한류문화입니다.” 드러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김 사장은 한류문화가 세계 곳곳에서 드러난 순서를 차근차근 설명했다. 대중문화라고 말했다. 그 다음 한류문화는 생활문화, 마지막 단계는 한국의 정신문화와 제도라며 이것이야 말로 세계적인 호소력이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그는 실 사례를 들었다. 간 융합을 돕는 이런 사상적 기류도 세계의 종교 갈등을 치유할 수 있는 이데올로기가 될 수 있겠죠. 우리는 이러한 정신문화를 개발해야 됩니다.”
김 사장은 불교신자다. 그렇지만 불자를 떠나 모든 종교를 섭렵하고 있다. 문화부 차관으로 있었기 때문인지 그는 개신교, 가톨릭, 불교, 원불교, 민족종교 등 모든 종단과 친분이 돈독하다. 어떻게 생겨났고, 그렇게 생겨난 종교의 이데올로기의 보편성이 어디 있는지, 또 어떻게 세계성을 획득할 수 있는지에 관심이 많습니다. 우리 종교의 정체성을 세계화를 시키기는 것이 저의 가장 큰 목표입니다.” 위해 어떤 자세가 필요한지 물었다. 그러자 그는 “원불교는 그들만의 국지성을 가져서는 안 된다”고 당부했다. 세계 곳곳에 파견해 원불교를 알리는 것이 먼저라고 말했다. 이어 세계화의 흐름에 맞춰서 건물도 원불교만의 특수성을 보이도록 짓고, 수행과 봉사와 교육 등의 각 분야별로 ‘스타’를 탄생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동안 수행을 하신 분이죠. 그 분을 만나기 위해서는 3000배를 해야 할 정도였습니다.” 종교인을 존경하는 마음이 우러나오는 그러한 행동이 문화가 되어 이들을 스타로 만든다는 것이다. 김 사장은 종교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문화를 이용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서양의 고전음악도 교회음악에서 출발했고, 서양의 고급예술도 성당이나 궁전을 화려하게 지으면서 지속적으로 발전하게 됐습니다.” 종단의 콘텐츠를 기획하는 사람들은 다른 어떤 사람들보다 뛰어난 아이템을 내놓아야 교인들을 흡수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콘텐츠를 풍성하게 하는 것에도 앞장서야 합니다.” 때를 알리고 있다며, 종교로부터 시작된 문화가 이젠 문화로부터 종교의 기본 정신을 되찾을 때라고 말했다. 종교인들이 풀어 나가야 할 숙제라고 강조했다. 천지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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