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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지원/ 제휴 협력

한국콘텐츠진흥원-중국 문화부, 문화산업 합작 업무협약 체결

한국콘텐츠진흥원-중국 문화부, 문화산업 합작 업무협약 체결
이재웅 원장 "양국간 문화산업 교류협력의 새로운 이정표 될 것"
2010년 12월 14일 (화) 18:14:45 윤미숙 기자 msyoon@newsway.kr

(서울=뉴스웨이 윤미숙 기자)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이재웅)이 오는 15일 중국 문화부 대외연락국과 '2011~2012 한·중 문화산업 합작 실행계획' 업무협약 체결식을 개최한다.

이번 업무협약의 핵심 내용은 한·중 양국간 문화산업 분야에서의 정책 정보 교류, 창작 스토리 발굴, 인재 교류, 기술합작 및 공동제작 등에 대한 양국간 상호 협력을 통해 북미, 유럽기타 지역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한다는 것이다.

협약 추진은 중국의 무궁무진한 스토리와 한국의 기획력, 세계 시장 진출 경험 등 양국의 강점을 결합해 글로벌 시장을 가속화한다는 양국의 이해가 일치한 데서 비롯됐다.

중국은 무궁무진한 콘텐츠와 거대시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중국과 한국은 동양문화를 공유하는 데서 오는 공감대가 있어 양국간 합작이 글로벌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성공적인 사례를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기업들은 중국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기회를 확보할 수 있게 된다. 한국 콘텐츠가 중국에 진출하는 데는 많은 장애요인이 있어 합작을 통해 중국 콘텐츠로 인정받는 전략이 중요한데, 그런 의미에서 이번 협력은 한국기업의 중국 진출 시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체결식은 지난해 9월 체결된 '한국콘텐츠진흥원-중국 문화부 대외문화연락국 업무협력 MOU'에 근거해 마련됐다.

당시 한·중 양국은 문화산업 TF를 구성하고 게임, 애니메이션, 공연 등 3개 분야에서 합작을 강화하며 정부가 선도하되 기업이 주체가 된다는 전제 하에 양측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자는 내용을 합의한 바 있다. 이번 협약식에서는 이같은 원칙에 대한 세부적 실행계획이 합의된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이재웅 원장은 "문화산업에 있어 국제 공조가 중요하다는 인식과 글로벌 시장에 공동진출 성공 사례를 만들기 위해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중국 문화부 대외연락국이 양국을 대표해 상호 협력에 대한 실행계획을 마련하게 됐다"며 "이는 향후 양국간 문화산업 교류협력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윤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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