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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랑 나랑 거시기여" 광양시-포스코, ´화해무드´

"니랑 나랑 거시기여" 광양시-포스코, ´화해무드´
´선샤인 페스티벌´ 통해 100년 가약 맺어
박종덕 본부장 (2010.10.12 17:46:22)
 
◇ ⓒ데일리안

제1회 선샤인 페스티벌 행사를 통해 광양시와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11일 중마동 일원에서 치뤄진 행사는 광양시와 포스코가 상생의 정신으로 2만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새로운 광양 100년의 도약을 염원하는 시민 대화합의 장으로서 화합의 기폭제가 됐다는 분석이다.

특히 행사도중 이성웅 시장과 김준식 제철소장을 비롯한 16명의 지역대표들이 화합의 퍼포먼스
연출해 하나가 됐다는 후문이다.

무엇보다 행사 당일 광양시와 시의회, 광양제철소 주요 간부진이 전례없이 전격회동, 화합을 도모했다.

11일 오전 10시 30분경 광양제철소 김준식 소장을 비롯한 고석범 상무가 광양시장실을 방문,
황선범 총무국장과 이상표 항만도시국장이 배석한 가운데 이 시장에게 제철소의 투자사업계획을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김준식 제철소장은 광양동호안 문제를 비롯, 동호안 응급복구 현황과 동호안 수질문제
등을 거론하며, 투자애로 사항이 발생시 광양시의 적극적중재 역할을 요청했고 이성웅 광양시장은
긍정적으로 화답했다.

이어 광양제철소측은 광양시의원을 백운대로 초청해 점심을 겸해 설명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 참석한 김봉서 지역협력팀장은 "이날 모임은 10명 시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연출됐고 제철사업현황에 대해 이해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특히 "광양동호안 문제와 금호동 체육관 신축을 둘러싸고 일부 오해를 완전히 해소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선샤인페스티벌은 지난 10월 8일 시청 앞 야외공연장에서 제2회 대한민국 국악제가
펼쳐졌으며, 10월 10일에는 중국 CCTV 국영방송 민족관현악단 공연이 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되어
보다 세계적이고 한국적인 문화 컨텐츠를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