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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희 국립과천과학관장, 미 3D영상협회와 MOU 체결<스포츠월드>

이상희 국립과천과학관장, 미 3D영상협회와 MOU 체결<스포츠월드>

• 입력 2011.01.27 (목) 16:09

지난 24일 미국 LA에서 대한민국 대표 과학센터이자 창의력 발전소로 자리매김한 국립과천과학관이 미3D영상협회(International 3D Society, 대표 짐 채빈)와 글로벌 파트너로써 전략적 관계(사진)를 맺었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3D 영상기술을 활용한 교육 컨텐츠 기획과 개발에 관한 상호협력에 관한 내용이다.

아이들과 청소년들을 위한 ‘재미있는’ 교육 컨텐츠를 개발하고, 이를 통해 취약한 창의성을 고취시키며 사회문제로 대두된 이공계 기피현상을 탈피하자는데 그 의의가 있다.  

 두 거장의 만남은 이미 오래 전부터 예견되어 왔다. 

짐 채빈은 드림웍스와 월트디즈니 등 세계적인 입체영상업체들로 구성된 미국3D영상협회 회장으로, 청소년들이 ‘재미있는, 맛있는’ 공부를 할 수 있도록 교육에 3D 기술을 접목하는 등 전 세계 3D 기술의 활성화를 선도해 왔다.

 이상희 국립과천과학관장은 부임한 이래 ‘과천국제SF영상축제’와 ‘온라인 수학게임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 두 행사들은 교육에 흥미와 호기심을 적절히 가미해, 창의적 인재양성이라는 국가적 과제와 사회적 요구를 해소해 주었다.

국립과천과학관은 향후 ‘과천국제SF영상축제’는 ‘SF-EXPO’로, ‘온라인 수학게임대회'는 한중일 3국 대회를 거쳐 ‘국제 수학게임 올림피아드’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이상희 관장은 “21세기의 화두는 지식사회다. 이는 우리 어린이들의 머리를 창의력 발전소로 탈바꿈해야 가능한 일이다. 우리 어린이들이 지금부터 흥미로운 입체 영상으로 과학을 공부한다면, 아바타의 카메론 감독을 능가하는 창의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협약이 주는 기대 효과를 밝혔다.

이번 협약 이후 국립과천과학관은 미국3D영상협회와 3D 온라인 ‘Digital Creative Science School’ 공동기획, ‘Wonder Science Event’와 ‘Amazing Science Program’ 공동개발, ‘과학관은 살아있다’와 ‘천지의 분노, 백두산 대폭발’ 등 SF 컨텐츠 전반에 관한 제작협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류근원 기자 stara9@sportsworld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