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서비스/C-TIPS

안동독립운동 스토리텔링 공모 결과

안동독립운동 스토리텔링 공모 결과
대상, 조정아씨·길원여고 2학년 1반 선정



매일신문사(사장 이창영)과 안동독립운동기념관(관장 김희곤)은 7일 나라사랑 정신과 향산 이만도 선생의 순국사상을 널리 알리기 위해 추진한 ‘안동독립운동 스토리텔링 공모전’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달 29일 안동독립운동기념관 회의실에서 영상 및 문화관련 전문가들을 심사위원으로 공모작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출품작에 대해 작품성, 기획성, 개발요소 등을 기준으로 심사한 결과, 대학·일반 부문 대상1, 최우수상2, 우수상3과 학생 부문 대상1, 최우수상1 총 8점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의 대학·일반 부문 대상은 파락호 김용환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드라마 대본으로 풀어내 제출한 조정아씨가 선정됐고, 학생 부문 대상은 추강 김지섭의 이야기를 연극화 한 길원여고 2학년 1반이 선정됐다.

 

공모전 수상작품에 대해 대학·일반 부문 대상은 각 500만원, 최우수상은 300만원, 우수상은 100만원 시상금이 주어지고, 학생 부문 대상은 300만원, 최우수상은 200만원이 주어지며, 수상자는 2010년 10월 8일(금), 안동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향산 이만도 선생 자정순국 100주년 추념식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 심사를 맡은 심사위원들은 “전국적으로 다양한 층에서 응모하여 만화, 영화, 드라마, 연극 등 다양한 장르의 시나리오가 들어왔으며 특히 안동의 실경을 기반으로 한 실경 뮤지컬 시나리오가 여러 편 응모되어 앞으로의 활용가능성에 기대를 높혔고, 그 가운데 대상작은 독립운동이라는 무거운 소재(파락호 김용환)를 구수한 안동말로 풀어낸 점과 다양한 문화콘텐츠 장르로의 활용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였다. 다만 좀 더 보충할 점은 전체적으로 역사적 사실에 대한 보다 치밀한 조사를 통해서 리얼리티를 강화하고, 이를 보다 긴장감 있는 연출시나리오를 구성하여 각색설화(Faction)의 장점을 살리는 노력이 필요하다.” 라고 심사평을 남겼다.

권오석 기자(andongnews@empa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