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C2010]"모바일 광고시장 형성, 1년 더 걸릴 것" |
김정훈 KT엠하우스 팀장 "앱보다 웹이 더 유망" |
박정일기자 comja@inews24.com 사진 최규한기자 dreamerz2@inews24.com |
최근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모바일 광고 시장이
함께 주목을 받고 있지만 단말기 보급 상황
등을 감안했을 때 규모 있는 시장으로 자리잡기
까지는 1년 여 정도의 기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아이뉴스24(대표 이창호)는 6일 서울 잠실롯데 호텔에서 '디지털커뮤니케이션2010 컨퍼런스
(DCC 2010)'를 열고 N스크린시대에서의 콘텐츠
육성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KT엠하우스 김정훈 미디어마케팅 팀장은 "최근 스마트폰에서 사용하는 애플리케
이션이 기하급수적으로 확산되면서 일반 대기업의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되기 시작하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광고효과를 형성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좀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존 메이저 광고시장과 경쟁할 수 있는 유효한 시장이 되기까진 약 1년 정도 걸릴 것이라고 예측했다.
김 팀장은 또 앱보다는 웹이 모바일 광고 시장에서 더 영향력을 발휘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미디어포스트커뮤니케이션에서 지난 해 나온 자료를 인용하면서 "광고집행 결과 모바일 웹이 모바일 앱에 비해 135% 광고 효과가 더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모바일 웹 광고가 활성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와 함께 아이패드 등 태블릿PC 시장에 주목, "인쇄광고의 구세주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팀장은 "미국 일본 등을 보면 태블릿PC가 기존 인쇄매체를 구해줄 수 있는 구세주가 될 수 있지 않나 싶다"며 "기존 인쇄매체의 장점을
살리면서 동영상 및 양방향성 등을 일거에 해결해줄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언론사들이 많은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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