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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콘텐츠 /드라마

김탁구 팔봉선생에게 가슴 뭉클한 특별수업 받아

김탁구 팔봉선생에게 가슴 뭉클한 특별수업 받아
2010-08-23 10:39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KBS2)에서 팔봉선생(왼쪽)이 김탁구(오른쪽)에게 갓 구운 빵처럼 가슴 따뜻한 특별한 가르침을 건넨다.
사진제공=줌
 인기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KBS2)에서 김탁구(윤시윤)가 팔봉선생(장항선)에게 사랑이 가득 담긴 제빵수업을 받는 장면공개됐다.

 최고의 제빵사이지만 그동안 직접 제빵 기술을 보여준 적 없는 팔봉선생이 늦은밤 조용히 김탁구를 불러내 특별한 제빵 수업을 한다. 팔봉선생은 김탁구 앞에서 직접 반죽을 하고 각양각색의 빵을 만든다. 천방지축 김탁구지만 존경하는 스승님의 조용한 가르침에 보조를 맞추며 팔봉선생을 차분히 돕는다. 팔봉선생은 계량할 수 있는 레시피와 기술이 아닌, 스승과 제자만이 느낄 수 있는 가슴 뭉클한 수업을 했다. 김탁구 역시 오븐 속 빵 냄새 같은 팔봉선생의 가르침을 온몸으로 체득한다.

 애제자인 구일중(전광렬) 최장의 아들인 김탁구와 구마준(주원)에게까지 따뜻하고 깊은 가르침을 이어 온 팔봉선생의 명장의 기운을 느낄 수 있는 장면이다. 가슴 뭉클한 감동을 전해주는 이 장면은 25일 방송된다.

 <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