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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특수, 세계 3D 산업 불 지폈다

월드컵 특수, 세계 3D 산업 불 지폈다

■ 글로벌 주요국가 3D산업 현황

지난해말 3D 영화 `아바타'가 3D 산업 성장의 기반 역할을 했다면 최근 월드컵은 세계 3D 시장 `빅뱅'에 불을 당기는 `트리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월드컵 특수에 따라 3D TV가 불티나게 팔리고 있고, 3D 방송ㆍ영상장비를 비롯해 콘텐츠ㆍ방송서비스 등 관련 산업에 활기가 돌고 있다.

시장조사업체인 아이서플라이에 따르면 올해 세계 3D TV 판매규모는 420만대에 달하고, 내년엔 3배가 넘는 1290만대에 이어 2015년엔 7800만대에 달할 전망이다.

5년내 전세계 TV 3대 중 한 대는 3D TV인 시대가 온다는 얘기다.

이처럼 급성장하는 3D 산업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삼성전자ㆍ소니ㆍLG전자 등 글로벌 기업들은 물론 세계 각국이 경쟁적으로 관련 산업 육성에 한 목소리를 내고, 대폭 투자를 늘릴 계획이다.

본지는 떠오르는 세계 3D 산업을 우리나라가 주도하기 위해 세계 주요 국가별 3D 시장 공략을 어떻게 할 것인지 진출방안에 대해 최근 KOTRA 연구보고서(글로벌 주요국 3D 산업현황과 진출방안)를 통해 살펴본다.

세계 3D 시장을 주도할 일본ㆍ미국ㆍ독일ㆍ중국 등 4개국의 3D 산업 현황과 진출전략을 소개한다.

김승룡기자 sr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