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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산업 국제표준 만든다

3D산업 국제표준 만든다  

민철기자 mc0716@inews24.com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3차원 입체영상 산업의 국제표준화 선도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23일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3D 표준화 전략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4월 정부가 수립한 '3D산업발전전략'과 연계해 우리나라가 국제표준 선점 가능성이 높은 5대 표준화 중점분화별 세부적 표준과제 발굴 및 협력 추진체계 등 향후 5년간 표준화 로드맵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다.

5대 표준화 중점분야로 ▲3D비디오 ▲3D디스플레이 ▲3D콘텐츠응용 ▲3D영화 ▲3D휴먼팩터 등으로 주요 표준화 대상으론 ▲3D 영상후보화 ▲3D디스플레이 화질평가 ▲3D인터팩션 ▲3D영화 촬영·상영의 구현환경 ▲휴먼팩터 평가방법 등을 꼽았다.

기표원은 그간 3D산업의 국제 표준화 대응 전략 수립을 위해 산학연 표준전문가로 구성된 3D산업 표준기술연구회(위원장 김 남 충북대 교수)를 운영해 왔다.

이번 워크숍에서 산업계와 연구개발(R&D)기간 간의 정보공유 및 토론을 통해 5대 중점분야별 표준화 대상과제의 기술적 검토, 과제별 우선 순위 및 구체적 실행방안 등 표준화 로드맵에 대한 종합적 검토를 거쳐 표준화 대응전략을 마련하기로 했다.

특히 표준화전략은 지경부, 방통위 문화부 등 3D 표준화 관련부처가 표준화 기획 단계부터 상호역할분담을 통한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오는 24일 기표원에서 실무급 협력회의를 갖고 향후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수립키로 했다.

또한 기표원은 3D산업이 앞으로 다양한 융·복합 응용산업을 주도해 나갈 신성장 기술분야로써 5대 표준화 요소기술들이 적시에 산업계에 활용될 수 있도록 관련된 R&D 기획부터 민간전문가가 국가표준정책을 총괄 관리하는 표준코디네이터 사업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기표원은 3D 융복합 산업이 국가 성장동력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산업육성정책과 긴밀한 협력체계로 운영되는 표준플랫폼 구축과 국제표준화 선도전략 마련에 주력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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