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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한글은 질서와 모방의 미학" "한글은 질서와 모방의 미학" [뿌리깊은나무(하)] 한글 글자꼴 디자이너 이용제 2011년 12월 26일(월) 홈 > 기획 > 연재 목록 | 글자크기 | "한글은 질서와 모방의 미학" [뿌리깊은나무(하)] 한글 글자꼴 디자이너 이용제 2011년 12월 26일(월)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가 인기를 끌고 있다. 세종대왕과 한글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사이언스타임즈는 한글과 관련 다수의 저서를 집필한 KAIST 시정곤 교수, 한글 디자인을 해오고 있는 계원디자인예술대학 이용제 교수와 훈민정음 제정, 한글의 우수성 등에 대해 차례로 인터뷰를 가졌다. [편집자 註] “사람들은 한글 예뻐요 라고 막연하게 이야기해요. 문자 자체로는 안 예쁜 문자가 없어요. 한자도, 알파벳도 예뻐요. 그런데 한글은 조금 다른 면이.. 더보기
문자의 과거·현재·미래…어떻게 생겼을까 [연합] 문자의 과거·현재·미래…어떻게 생겼을까 [연합] 2010.05.13 15:19 입력 신간 `문자의 역사` 관련사진 신간 '문자의 역사' 우리가 매일 같이 접하는 문자를 어떻게 정의할 수 있을까. 프랑스 계몽 사상가 볼테르는 문자를 일컬어 "목소리의 그림"이라고 했지만, 뉴질랜드 폴리네시아언어문학연구소의 스티븐 로저 피셔 소장은 신간 '문자의 역사'(21세기북스 펴냄)에서 문자가 단순히 이에 그치지는 않는다고 말한다. 문자는 말의 시각적 표현일 뿐만 아니라 인류가 보유한 지식의 궁극적인 도구(과학)이자 사회의 문화적 매개체(문학), 민주적 의사표현과 지식 대중화의 수단(언론), 독자적인 예술형식(서예)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저자는 아득한 옛날 돌과 뼈에 갈겨쓴 자국에서부터 오늘날 컴퓨터와 인터넷 언어에 이.. 더보기
상하이 엑스포 한국관은 한글 세상 [중앙일보] 2010.04.22 19:31 입력 / 2010.04.22 19:37 수정 이어령 본지 고문이 조언 한글 모티브로 짓고 꾸며 KOTRA가 ‘한글’ 모티브로 지은 상하이엑스포 한국관. 발광다이오드(LED) 4만2000개가 설치돼 밤에 더 눈에 띈다. [KOTRA 제공] 한국관 벽면에는 한글의 기하학적 특성이 입체적으로 나타나 있다. ‘한글’이 중국 상하이엑스포 한국관의 주인공을 맡는다. 조환익 KOTRA 사장은 21일 서울 염곡동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어령 중앙일보 고문의 조언에 따라 한글을 모티브로 한국관을 만들었다”며 “기하학적인 특성이 입체적으로 표현된 수많은 한글 자모를 건물 외벽에, 재미 설치예술가 강익중씨가 직접 쓴 글자를 내벽에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조 사장은 “자모가 결합하면서 다.. 더보기
李 사장은… 정확하고 바른 한국말 ‘우리말 지킴이’ 선정도 李 사장은… 정확하고 바른 한국말 ‘우리말 지킴이’ 선정도 김종락기자 jrkim@munhwa.com 이참 사장의 이력 중에 다소 특이한 것이 있다. 지난 2006년 한글학회와 문화관광부가 주관한 ‘우리말 지킴이’에 선정된 것이다. 아나운서, 교수, 한글학자 등 토박이 한국인 중에서도 특별한 사람이 뽑히는 우리말 지킴이로 외국 출신 귀화인인 이 사장이 선정됐다는 것은 그의 한국말이 유창함을 넘어 정확하고 아름답기까지 하다는 뜻이다. 한글학회 측은 당시 그를 우리말 지킴이로 위촉하면서 “우리말을 우습게 여기고 남의 말만 우러러보는 토박이 한국인들이 우리말과 한글을 남달리 사랑하고 바르게 쓰려 애쓰는 이참 선생의 모습을 보고 배우고 본받았으면 좋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실제로 이 사장의 한국말은 웬만한 한국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