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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

막걸리 만들때마다 일본에 로열티 낸다니… 막걸리 만들때마다 일본에 로열티 낸다니… 발효때 日특허 미생물 사용하는 탓 ◆ 발효산업에 미래 있다 ② ◆ 막걸리 붐이 일게 된 배경에는 다름 아닌 우리 것이라는 자부심이 있었다. 하지만 막걸리를 만드는 원천기술이 일본에 있다면 어떨까. 실제로 상당수 막걸리 업체들은 일본에 로열티를 내면서 막걸리를 생산하고 있다. 많은 업체들이 막걸리 제조 과정에 아스페르질루스 오리재(Aspergillus oryzae)라는 미생물을 활용하고 있다. 메주에서 나오는 이 곰팡이는 쌀을 당화(糖化)하는 역할을 한다. 막걸리는 쌀을 당화한 뒤 이 당을 알코올로 전환해 만들어지는데 당화 과정은 막걸리 제조에 있어 가장 중요한 과정 가운데 하나다. 문제는 이 미생물에 대한 특허권이 일본에 있다는 사실이다. 한금수 순창군장류연구사업.. 더보기
전통문화에 첨단기술을 입힌다 막걸리, 한옥호텔, 서예창호지, 한방기저귀 등 전통문화에 첨단기술을 입힌다 막걸리, 한옥호텔, 서예창호지, 한방기저귀 등 2010년 06월 16일(수) 융합기술 현장 최근 막걸리 선풍은 전통 기술의 가능성을 충분히 말해주고 있다. 한옥마을, 한옥형 호텔, 한옥 펜션 등이 등장해 한옥에 대한 향수를 자극하고 있으며, 전통 한방을 응용한 화장품, 다이어트 식품, 의료기기 등 신제품들도 쏟아져 나오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국내 막걸리 판매량은 2008년 13만 톤에서 2009년 20만2천 톤으로 55%가 늘어났다. 수출량도 2008년 5천98톤에서 2009년 7천215 톤으로 41%가 늘어났다. 전주 한옥마을의 경우 2008년 방문객이 130만6천 명이었는데 2009년에는 285만 명으로 118%가 늘어났다. 삼성경제연구소는 15일 보고서를 통해 최근 .. 더보기
[마켓&트렌드] 막걸리 뜨니, 양은 주전자도 뜬다! SBS | 입력 2010.04.12 12:57 서울 황학동의 한 그릇시장. 창고에 넣어두고 찾는 손님이 있을때만 꺼내 팔던 양은 주전자가 지금은 매장 한가운데 떡 하니 진열되었습니다. [지금 막걸리 전문점이 많이 늘어났잖아요. 그래서 손님들도 그렇지만 업체에서도 문의가 많이 와서 그릇이 지금 바닥난 상태에요. 없어서 못팔고 있습니다. 지금.] 집에서도 막걸리를 즐기기 위해 양은 주전자와 막걸리 항아리를 찾는 일반 손님도 부쩍 늘었습니다. [요즘 막걸리가 와인 못지않게 인기를 타다 보니까 집에서 저도 와이프하고 막걸리 한잔 하려고 주전자하고 보러 왔습니다.] 한 온라인 쇼핑몰에는 집에서 막걸리를 직접 담그려는 사람들을 위해 소포장 누룩, 발효통, 빈병을 함께 파는 묶음 상품도 등장했습니다. 물조절로 알콜도.. 더보기
국순당, 백세주 빈틈 막걸리로 메워 국순당, 백세주 빈틈 막걸리로 메워 올해 영업이익 배로 늘듯…설비증설도 검토 백세주의 빈틈을 막걸리가 메웠다. 29일 국순당이 공시한 2009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간판 상품인 백세주는 지난해 매출액이 373억원에 그쳐 2007년 510억원, 2008년 432억원에 비해 크게 줄었다. 백세주는 국순당 매출액의 68.1%를 차지하는 효자상품이다. 강장백세주도 2008년 13억원에서 2009년 12억원으로 매출이 줄었다. 이 같은 실적 감소는 주류시장에서 약주의 인기가 전반적으로 시들해진 결과다. 국순당 자체 조사 결과 백세주의 약주시장 점유율은 2007년 1.9%, 2008년 1.6%에 이어 지난해에는 1.3%까지 떨어졌다. 청주(1.4%)보다도 점유율이 낮다. 백세주의 부진이 자칫 회사 위기로 이어질 뻔.. 더보기
[ESSAY] 프랑스인이 막걸리 들이켜자 다들 토끼눈 됐다 [ESSAY] 프랑스인이 막걸리 들이켜자 다들 토끼눈 됐다 기 마르시아 AXA손해보험 사장 입력 : 2010.03.19 23:36 ▲ 기 마르시아 AXA손해보험 사장 추운 날씨에 감기에 걸렸을 때 한국인 친구가'약주'라며 막걸리를 권했다 이제는 한국인 직원보다 내가 더 잘 마신다… 막걸리와 한국인은 여로모로 닮았다 언제나 잘 어울리고 나눌 줄 아는 넉넉함 나는 맛에 취하고 향에 취하고 한국의 情에 취한다프랑스인인 내가 한국에 온 지 어느새 3년이 지났다. 프랑스와 한국은 사계절이 뚜렷한 기후에서부터 솔직하고 매사에 열정적인 기질을 가진 사람들에 이르기까지 여러모로 비슷한 점이 많다. 파리와 서울의 날씨 또한 비슷하지만, 한국의 겨울이 좀 더 시리고, 바람이 매서운 날들이 많다. 내가 한국에 처음 온 20..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