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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콘텐츠 /게임, 스마트 모빌리티, AR VR

[게임 특집] CJ인터넷 - 서유기전

[게임 특집] CJ인터넷 - 서유기전
원문날짜
3/26 
등록일
2010년 03월 26일 
출처
아시아투데이 
등록자
운영자


'근두운' 타고 이동ㆍ전투… 게임진행 박진감 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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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인터넷의 공격적인 행보가 게임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1월 남궁훈 대표 취임 이후 게임 개발사인 시드나인에 이어 PC방 사업을 하는 미디어웹을 인수하는 등 변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게임 퍼블리싱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마블루션’ 공개, 게임포털 및 퍼블리싱 조직 강화 등을 통해 혁신적인 글로벌 게임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다.

올 초 ‘드래곤볼 온라인’으로 첫 포문을 연 CJ인터넷은 ‘서유기전’으로 횡스크롤 MMORPG 시장에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겠다는 계획이다.

서유기전은 무협 횡스크롤 MMORPG ‘귀혼’을 개발한 장연우 프로듀서의 차기작으로 중국 4대 고전 중 하나인 ‘서유기’ 주인공의 후예들이 펼치는 모험을 다뤘다. 탄탄한 원작의 맛을 잘 살려내 스토리텔링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스토리 및 각종 퀘스트를 통해 볼 수 있는 서유기전의 방대한 콘텐츠는 각종 채집 기능과 미니게임, 복불복 및 강화 시스템 등 아기자기한 요소들로 풍성한 재미를 선사한다. 아울러 귀여운 그림체와 파스텔톤의 수묵담채화 그래픽이 전연령대에 걸쳐 친근감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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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횡스크롤 게임에서 불편한 요소로 꼽혔던 전투와 이동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근두운’을 도입해 차별화했다. ‘근두운’에 탑승해 보다 빠르고 박진감 넘치는 게임 진행이 가능해졌고 공중 비행 전투의 묘미도 느낄 수 있게 된 것.

서유기전이 내세우는 핵심 콘텐츠인 ‘기문둔갑’은 고대의 신이나 영웅들이 이용자들의 캐릭터에 강림해 특수한 힘을 낸다는 개념이다. 사방신인 청룡, 주작, 백호, 현무와 삼국지의 영웅, 제천대성 등 총 100개가 넘는 영웅으로 변신할 수 있는 데다 각기 고유한 스킬을 지녀 색다른 재미를 안겨준다.

또 요괴를 잡아 수집백과를 완성해 해당 요괴로 변신할 수 있는 ‘요괴둔갑’을 쓰면 해당 요괴의 스킬과 특수 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

권영식 CJ인터넷 퍼블리싱사업본부 상무는 “탄탄한 원작을 바탕으로 한 방대한 콘텐츠와 차별화된 시스템을 통해 횡스크롤 MMORPG 시장에 큰 바람을 몰고 올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1일부터 4일간의 게릴라 테스트를 성공리에 마친 서유기전은 올 상반기 내 공개 서비스로 게이머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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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만 기자 naflnafl@asiatoday.co.kr>
http://www.asiatoday.co.kr/news/view.asp?seq=3415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