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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기업가정신재단 2월 설립

청년기업가정신재단 2월 설립

매일경제 미디어 파트너로…

 

기사입력 2011.02.06 18:18:41 | 최종수정 2011.02.06 20:55:57 트위터 미투데이 블로그 스크랩

창조적인 기업가 정신 확산을 위해 설립될 예정인 비영리재단 `청년기업가정신 재단`이 이르면 이달 말 공식 출범한다.

매일경제신문이 미디어 파트너로 후원하는 청년기업가정신 재단은 정부의 창업지원법에 따라 마련됐고 창업 열기를 일으키는 일을 담당하게 된다.

청년기업가정신 재단 이사회는 이달 말까지 설립을 마무리 짓는다는 목표로 재단 출범을 준비 중이다.

황철주 벤처기업협회장은 "최대한 이른 시간 안에 청년기업가정신 재단을 출범시킬 예정이며 그 시기는 2월 말이나 3월 초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벤처업계에서는 미국 1인 창조기업 신화를 만든 유잉 매리언 카우프만이 설립한 카우프만 재단과 같이 기업가 정신을 고취하는 일을 담당하는 국내 대표 기관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재단 출연금은 총 100억원으로 이 중 50억원을 중기청에서 출연하고 나머지 50억원은 민간에서 분담한다. 재단 이사회는 총 5명으로 구성되며 이사장은 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대표 겸 벤처기업협회장이 맡을 예정이다.

현재 재단 설립 준비 작업은 벤처기업협회에서 맡고 있고 재단 출범 이후에는 100% 재단 주도로 운영된다.

청년기업가정신 재단은 출범 이후 모범사례가 될 수 있는 기업가 정신을 가진 청년 CEO 양성에 주력할 예정이다. 대상은 초기에 2~3명 정도다. 황 회장은 "양성하는 CEO 수에 연연하지 않고 제대로 된 기업가 정신을 가진 기업가를 만들어 이 같은 정신이 확산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멘토링이 가장 중요하다"며 "성공 벤처기업인들이 이들에게 멘토가 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청년기업가정신 재단은 기업가 정신에 관한 각종 실태조사와 지수 개발, 모범적인 창업 사례 발굴과 홍보 등 사업도 벌일 예정이다.

[최용성 기자 / 박준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