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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콘텐츠 /애니메이션

[엄마까투리]서울국제3D페어서 대박~

[엄마까투리]서울국제3D페어서 대박~
'안동문화콘텐츠의 힘' 엿봤다



 

<강아지똥>의 원작자이자 한국 아동문학계의 거장 故 권정생 선생의 원작을 바탕으로 재탄생한 3D애니메이션 <엄마까투리>가 서울 국제 3D페어에서 인기몰이 중이다.

 

13일 오전 서울 대치동 학여울역 무역전시장(SETEC)에서 열린 서울 국제 3D페어에 참가한 <엄마까투리>는 가족단위 관람객 및 젊은 층으로부터 열띤 호응을 얻어 안동문화콘텐츠의 가능성을 환하게 밝히고 있다.

 

<엄마까투리>는 안동시와 권정생어린이문화재단이 기획하고, 재)안동영상미디어센터와 퍼니플럭스 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제작한 3D애니메이션이다.

 

제작기간 1년동안 다양한 3D 영상기법과 훌륭한 자문을 얻어 만들어진 이 작품은 3D애니메이션 고유의 차가운 이미지를 벗어던졌다.

 

한국 최고의 동화작가 故 권정생선생의 원작 동화를 원작으로 하는 엄마까투리는 제작 전부터 각종 언론과 관련업계에서 주목을 받았다.

 

특히, 최근에는 서울 롯데월드에서 아이들을 위한 부스 설치를 의뢰해 오고 있으며, 각종 단체 및 관련기관으로부터 협력 사업의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엄마까투리>는 故권정생선생의 다른 작품들과 같이 모정, 형제간의 우애 등이 잘 어우러져 있는 작품이다.

 

엄마까투리가 화마(火魔) 속에서도 어린 새끼들을 목숨 바쳐 지켜낸다는 내용의 이 작품은 권정생표 특유의 따뜻하면서도 애절한 모성애가 잘 녹아 있다.

 

안동에서 프리미엄 상영을 시작으로 애니메이션전문 채널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며, 국제 애니메이션 영화제에 출품도 추진 중이다.

 

애니메이션 <엄마까투리>는 Full CGI Animation HD로 제작됐고, 러닝타임은 약 24분.

권달우 기자(dalu8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