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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유통기업협회 출범, ‘불법 웹하드 폐해 막는다’

콘텐츠유통기업협회 출범, ‘불법 웹하드 폐해 막는다’
2010-09-13 15:49:16 xml




[서울=DIP통신] 우리나라에 불법 유통중인 웹하드의 합법화를 위한 협회가 출범한다.

오는 16일 오후 4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국민일보빌딩 1층 CCMM웨딩홀에서 콘텐츠유통의 합법화 및 콘텐츠유통기업(웹하드사), 저작권자의 권익보호를 위한 ‘콘텐츠유통기업협회’(회장 변희재)의 창립식이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진성호 국회의원, 조희문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 유병한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콘텐츠산업실장, 김용철 신임 저작권보호센터장 등 정계, 문화계, 웹하드사, 저작권사, 언론인 등 각계 인사 8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변희재 회장은 “현재 우리나라에의 웹하드는 단순한 신고절차만 거쳐 운영됨으로써 현재 약 430여개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 때문에 웹하드는 불법 저작권 유통의 온상이 되고 있어 지난해 기준 문화콘텐츠의 온라인상 불법복제물에 의한 침해 규모는 약 1조 4251억원에 달할정도로 그 폐해가 심하다”고 지적했다.

변 회장은 이어 “이런 불법 웹하드의 범람은 산술적 피해보다 더 심각한 수준으로 대한민국의 발전을 저해하고 있다”며 “이는 콘텐츠 창작자들의 생산 의욕을 저하시키고, 콘텐츠 유통 및 보호 기술 시장을 사장시키는 등 문제점이 많아 이를 해결키 위해 웹하드 합법화 모델의 의지가 있는 업체들이 모여 협회를 발족시키기로 했다”고 협회 출범 배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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