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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6일 '콘텐츠유통기업협회' 창립식

9월 16일 '콘텐츠유통기업협회' 창립식
여의도 국민일보빌딩 1층 CCMM웨딩홀
 
허우 올인코리아 기자
좌편향적인 한국 인터넷 문화의 발전에 기여한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가 웹하드 콘텐츠유통에 발전적 전기를 마련하려고 노력하는 한 결실이 맺어졌다. 변희재 대표를 회장으로 역할할 '콘텐츠유통기업협회'가 2010년 9월 16일 오후 4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국민일보빌딩 1층 CCMM웨딩홀에서 콘텐츠유통의 합법화 및 콘텐츠유통기업(웹하드사), 저작권자의 권익보호를 위한 "콘텐츠유통기업협회 (회장 변희재)"의 창립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한다.

이날 행사에는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진성호 국회의원, 조희문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 유병한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콘텐츠산업실장, 김용철 신임 저작권보호센터장 등 정계, 문화계, 웹하드사, 저작권사, 언론인 등 각계 인사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며, 이날 행사에서는 변희재 (주)미디어워치 대표이사가 콘텐츠유통기업협회 회장으로, 지오파일, 빅파일, 쉐어박스 등이 부회장사로 , 이지호 법무법인 정률 변호사가 고문변호사로 각각 임명, 위촉될 예정이다.

이들은 설립 취지문을 퉁해 "현재 대한민국에 웹하드는 약 430여개로 파악되고 있다. 웹하드들은 단순한 신고만으로 운영되며 불법 저작권 유통의 온상이 되고 있다. 2009년 기준 문화콘텐츠의 온라인상 불법복제물에 의한 침해 규모는 약 1조 4,251억원에 달하고 있다. 그러나 이런 불법 웹하드의 범람은 산술적 피해보다 더 심각한 수준으로 대한민국의 발전을 저해하고 있다"고 진단하면서, 다음과 같이 자세하게 그 피해상황을 열거했다.

"첫째, 영화와 드라마 2차 판권 시장이 완전히 무너지면서 창작자들의 콘텐츠 생산 의욕을 저하시키고 있다. 둘째, 콘텐츠 유통 및 보호 기술 시장이 사장되었다. 셋째, 불법으로 손쉽게 돈을 버는 방식이 유포되면서 장기적 비전을 갖고 기술개발형 창업을 하는 대다수의 청년기업가들의 기업가 정신이 죽어가고 있다"라며, "이러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웹하드 합법화 모델의 의지가 있는 웹하드 업체들은 ‘콘텐츠유통기업협회’를 창립하기에 이르렀다"고 선언했다.
 
그래서 이 협회는 다음과 같은 일들을 추진하겠다는 취지의 선언을 했다: "첫째, 문화체육관광부, 저작권보호센터, 영화진흥위원회 등과 긴밀하게 공조하여 모든 웹하드에 복제방지형 과금체계 기술을 보급하겠다. 둘째, 콘텐츠 시장의 주역들을 대대적으로 지원하여 대한민국 콘텐츠 생산 기반을 구축하겠다. 셋째, 국내에서 합법화 모델을 성공한다면, 대한민국의 웹하드 모델을 수출하여 글로벌 시장을 개척하겠다. 넷째, 20대와 30대 인터넷기업가들에게 과감하게 투자하여, 청년 창업 활성화에 앞장서겠다." [허우 올인코리아 기자: hursuaby1@hanmail.net]


- 창립행사일정 -

1. 일시 : 2010년 9월 16일 오후 4시
2. 장소 : 여의도 국민일보 CCMM 빌딩 1층 국민은행CCMM웨딩홀
3. 문의 : 콘텐츠유통기업협회 사무국장 변해룡(010-2086-2416)

창립 기자회견 식순

사회 : 장원재 경기영어마을 사무총장
개회 선언 및 국민의례 ------------------------------------------ 사회자
창립 배경 설명 ------------------------------------------------ 사회자
환영사 ---------------------------------------------------- 변희재 회장
내빈소개:--------------------------------------------------- 변희재 회장
축사 (순서는 미정) ----------------------------------------------

진성호 국회의원
조희문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
양문석 방송통신위원회 위원
김용철 저작권보호센터장
유병한 문화콘텐츠산업실장(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축사 대독)
김용호 대중문화기자협회 회장 내정자
이상렬 청년PD협회 회장 내정자
김민준 실크로드CEO포럼 회장

창립 선언문 ------------------------------------- 한승훈 콘텐츠유통기업협회 부회장
협회 소개(주요 사업, 향후 계획 설명) --------------- 변해룡 콘텐츠유통기업협회 사무국장
기자 질의응답 ------------------------------------------------- 사회자

2009년 10월 : 콘텐츠공정이용협의회 발족 준비
2009년 12월 : 콘텐츠공정유통협의회 창립
2010년 1월 : 콘텐츠공정유통협의회와 문광부와 정책협의 시작
2010년 7월 : 콘텐츠공정유통협의회, 웹하드 합법화 모델 개발 착수
2010년 8월 : 콘텐츠공정유통협의회를 콘텐츠유통기업협회로 전환 합의
2010년 9월 : 콘텐츠유통기업협회 발기인 구성 완료
2010년 9월 16일 : 콘텐츠유통기업협회 창립

- 콘텐츠유통기업협회 창립 취지문 -

현재 대한민국에 웹하드는 약 430여개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웹하드들은 단순한 신고만으로 운영되며 불법 저작권 유통의 온상이 되고 있습니다. 2009년 기준 문화콘텐츠의 온라인상 불법복제물에 의한 침해 규모는 약 1조 4,251억원에 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불법 웹하드의 범람은 산술적 피해보다 더 심각한 수준으로 대한민국의 발전을 저해하고 있습니다.

첫째, 영화와 드라마 2차 판권 시장이 완전히 무너지면서 창작자들의 콘텐츠 생산 의욕을 저하시키고 있습니다. 미국의 경우 DVD와 케이블 등 2차 판권 시장이 더 큰 반면 한국은 1차 시장 이외의 수익이 없다보니, 다양한 콘텐츠 기획에 결정적인 제약이 됩니다.

둘째, 콘텐츠 유통 및 보호 기술 시장이 사장되었습니다. 이미 대한민국에는 세계적 수준의 콘텐츠 유통과 보호 기술이 있음에도, 불법 웹하드를 통한 유통으로 이러한 세계적인 기술 시장이 죽었습니다.

셋째, 불법으로 손쉽게 돈을 버는 방식이 유포되면서 장기적 비전을 갖고 기술개발형 창업을 하는 대다수의 청년기업가들의 기업가 정신이 죽어가고 있습니다. 웹하드 업체는 대다수가 20대와 30대들이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이들 웹하드 업체 이외에 20대와 30대가 인터넷 기반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사례를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기업가 정신이 충만한 청년사업가들조차 어쩔 수 없이 웹하드 시장으로 진출하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웹하드 합법화 모델의 의지가 있는 웹하드 업체들은 ‘콘텐츠유통기업협회’를 창립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저희 소속사들은 단기적으로는 수익의 불이익을 받더라도 장기적으로 콘텐츠 유통시장을 합법화하여 콘텐츠 시장과 유통시장, 그리고 보호기술 시장을 동시에 성장시켜 더 큰 시장을 나아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저희 협회는 다음과 같은 일들을 추진하겠습니다.

첫째,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광부’), 저작권보호센터,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 등과 긴밀하게 공조하여 모든 웹하드에 기존의 무용지물에 가까운 필터링 기술보다 더 강화된 복제방지형 과금체계 기술을 보급하겠습니다. 이를 조기에 시행하기 위해서는 저작권보호센터와 영진위, 그리고 KBS 등 저작권자들의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이들 기관과 저작권자들과의 협의를 마쳐 최소한 올해 안에 100% 가까운 합법화 모델을 구축하겠습니다. 이를 위해서 한나라당 진성호 의원이 발의한 웹하드 등록제를 환영하며 법안 통과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둘째, 조만간 창립할 대중문화기자협회와 청년PD협회 등 실질적으로 콘텐츠 시장의 주역들을 대대적으로 지원하여 대한민국 콘텐츠 생산 기반을 구축하겠습니다.

셋째, 대한민국의 웹하드는 불법성만 제거한다면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가장 효과적으로 콘텐츠를 유통시킬 수 있는 웹2.0형 기업입니다. 일단 국내에서 합법화 모델을 성공한다면, 문광부, 저작권보호센터, 영진위 등과 협의하여 대한민국의 웹하드 모델을 미국, 중국, 영국, 일본 등에 수출하여 글로벌 시장을 개척하겠습니다.

넷째, 웹하드는 20대와 30대가 이끌고 있습니다. 웹하드가 아닌 다른 인터넷 사업을 하는 동료 20대와 30대 인터넷기업가들에게 과감하게 투자하여, 청년 창업 활성화에 앞장서겠습니다.

콘텐츠공정유통협의회 시절부터 저희는 면밀하게 합법화 모델을 검증해왔습니다. 현재 이론적으로는 100% 실현 가능하다는 판단을 내렸습니다. 그러나 이론과 현실의 시장은 분명히 괴리감이 있을 겁니다. 관련 기관, 관련 단체들과 긴밀히 공조하여, 저희의 목표를 반드시 이루어내겠습니다. 많은 성원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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