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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 게임의 추락…美, 8월에 10% ↓

비디오 게임의 추락…美, 8월에 10% ↓

아이뉴스24 | 입력 2010.09.11 03:44 |

< 아이뉴스24 >
비디오 게임 시장이 끝없이 추락하고 있다.

10일(현지시간) 시장조사기관 NPD 그룹에 따르면 8월 미국 비디오 게임 시장 규모는 8억1천890만 달러에 달했다.

이는 1년전에 비해 10% 떨어진 것이다.

올들어 8월까지의 누적 시장 규모도 83억7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 가량이 줄어든 것이다. 스마트폰 등 다른 IT 시장이 올들어 호조를 보인 것과는 완전히 다른 상황이다.

특히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호조가 콘솔 및 휴대용 등 비디오 게임기 시장을 잠식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닌텐도의 DS와 위(Wii)가 시장 하락을 주도했다.

닌텐도 위는 8월에 24만4천300대가 팔렸는데 이는 2006년 11월 이 제품이 출신된 이래 가장 낮은 수치에 해당한다.

DS도 34만2천700대로 판매대수가 38%나 급감했다. 특히 DS는 미국 시장에서 5개월 연속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 반면에 마이크로소프트(MS)의 X박스는 좋은 성적을 냈다. 8월에 35만6천700대가 팔렸는데, 이는 1년전보다 66%가 오른 것이다.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3도 판매대수가 소폭 올랐다.

한편 게임 타이틀 분야에서는 약 180만 카피가 팔린 EA의 게임 'Madden NFL 11'이 시장에서 1위를 기록했다.

/캘리포니아(미국)=이균성 특파원 gsle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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